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4일 대구에서 열린 여성 정치 아카데미 신년 교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그 동안 개헌에 대해 얘기했던 것을 보라며, 이같이 피력했다.대구 방문 이틀째를 맞은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로부터 연초에 정치권에서 개헌론이 다시 나온다는 질문을 받고 이전부터 다 얘기했던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전 대표의 이날 발언은 논란을 야기할 것이 자명한 정치 현안에 대해 언급을하지 않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개헌 논의가 정치권 일각에서만 거론되고 있는 점에 비춰 대체로 부정적 인식을 내보인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이정현 의원은 박 전 대표의 발언은 개헌에 대해 찬반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다라며 개헌에 대한 박 전 대표의 기본적입장은 개헌을 한다면 4년 대통령 중임제가 좋다는 것이지만 개헌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박 전 대표가 개헌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2009년 9월18일로 당시 그는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개헌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자 개헌은 국민적인 공
박희태 국회의장은 지난 8일(수) 오전, 예산부수 법안 등 주요 안건 10건에 대해 8일 오전 11시까지 해당 상임위 별로 심사를 마쳐줄 것을 요구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심사기일을 지정한 법안은 ▲예산부수 법안(4건)=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안 ▲국제적인 신의와 약속에 따라 처리가 시급한 안건(2건)=국군부대의 아랍에미리트(UAE)군 교육훈련 지원 등에 관한 파견 동의안,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해역 파견연장 동의안 ▲국가운영에 긴요한 법안(4건)=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과학기술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친수구역 활용에 관한 특별법안,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이다.박 의장은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및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심사기일 지정의 불가피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심사기일 지정과 관련해 유감의사를 전달했다.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 중 한 명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7일 싱크탱크를 발족한다. 정치권과 학계 인사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27일 오전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가칭)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국가미래연구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경선 전 조직했던 안국포럼이나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한국의 최고 싱크탱크를 목표로 설립한 아산정책연구원과 유사한 성격의 싱크탱크다.국가미래연구원에는 학계 인사들을 포함해 전직 관계 인사들과 현역을 포함한 재계 인사까지 두루 망라돼 있으며 규모는 8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역과 세대가 골고루 안배됐고 전공 분야 역시 경제를 비롯해 외교.안보, 국방, 문화, 언론, 복지,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해 대권 정책을 생산해내는 산실로 손색이 없도록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국가미래연구원은 앞으로 박 전 대표의 향후 대권행보에서 생산해 낼 각종 정책을 생산해 내는 산실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표도 지난 3년간 `조용한 모드 가운데서 준비해왔던 정책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국민 앞에 내놓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8대 총선 때 공천헌금 사건으로 기소된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가 24일 오전 가석방됐다.서 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국민에게 죄송하다. 일단 산수를 다니며 건강을 회복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이렇게 많이 오신 이유는 함께 가야 할 길이 남아있는데 그 길에 앞장서라는 뜻이라고 믿는다. 어떤 희생이 뒤따라도 힘을 모아달라는 무언의 함성으로 알겠다고 말했다.서 전 대표는 정치활동 재개 여부에 대한 질문에 함께 힘을 모으자는 생각으로 안다고 말했고, 박근혜 전 대표를 어떻게 도울지에 대해서는 박 전 대표가 한국형 복지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든든했다면서 우정은 변치 않을 때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이날 발언은 박 전 대표의 대권행보로 해석되는 복지 공청회를 언급한 뒤 우정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은 박 전 대표의 대권행보를 돕겠다는 의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출소 행사에 미래희망연대 의원, 한나라당 친박계 홍사덕, 박종근, 조원진, 이학재 의원 등 서 전 대표 지지자 2천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 20일 구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2011년도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집행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서초구는 내년도 예산 집행을 위하여 12월 24일까지 예산 배정계획을 조속히 수립 확정하고 2011년도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 완료하여 내년도 사업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서초구의 내년도 예산은 3,14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16억원이나 줄어들었으나, 행사운영비, 홍보물비 등 경상비를 절감하고 복지, 문화, 교육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분야에는 예산을 집중한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을 편성한 만큼 내년도 재정위기 극복 및 주요 정책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내년도가 민선 5기 “삶의 질 세계1등 도시”를 향한 첫 해인 만큼 주요 시책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배정 및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를 위하여 상반기 중 예산의 60% 조기집행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서초구가 추진하는 2011년도 주요사업(일반회계)으로는 ▲ 총사업비 38.0% 복지분야, 첫째아부터 출산지원금 지원 1
서청원 전 대표의 가석방 출소를 환영한다.애초 서 전 대표를 감옥에 가둔 것 자체가 잘못이다.서 전 대표는 2008년 총선 당시 친박연대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당의 공식계좌를 통해 총선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한 데 대해 당 대표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황당한 이유로 징역형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지금까지 1년6개월 동안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었다.우리는 당의 공식 계좌를 통해 차입금을 받고 총선 후 곧바로 상환한, 정당의 정당한 자금거래를 문제 삼은 검찰 수사 자체가 헌정사에 전례없는 정치탄압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더욱이, 당시 차입금 입출금 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서 전 대표에 대해 ‘정당대표가 책임을 지라’는 해괴한 논리로 징역형에 처한 것은 명백한 정치보복이다.이 점에서 서 전 대표에 대한 이번 가석방 조치는 사필귀정이요, 만시지탄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이번 가석방을 계기로 서 전 대표와 우리당의 억울함을 씻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그렇다고 과거에 연연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서 전 대표가 국가 미래와 국민복리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다하는 것이 곧 명예회복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우리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한 사회보장기본법 전부 개정을 위한 공청회는 박 전 대표의 대선 출정식을 방불하게 하는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군의 연평도 포사격 훈련으로 정국이 긴장감에 휩싸인 가운데서도 박희태 국회의장과 안상수 당 대표를 비롯한 여야 의원 70여 명을 포함해 지지자 4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 중 한 명인 박 전 대표의 정치적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참석한 의원 중 상당수는 당내 친박계 의원과 친박 성향인 미래희망연대 의원들이었지만 장광근, 원희목, 김기현, 김정훈, 강승규, 고승덕, 나성린 의원 등 친이계 의원들의 모습도 10명 정도 눈에 띄었다.박 전 대표와 같은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에서 활동 중인 민주당 이용섭 의원도 행사장을 찾아 박 전 대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청와대 정진석 정무수석은 화환을 보냈다. 특히 행사장에는 2007년 경선 당시 캠프에서 활동하던 인사들의 모습도 간간이 눈에 띄어 이날 입법공청회가 사실상 대권 행보 스타트라는 관측에 힘을 실었다.공청회 주최자인 박 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선별적 복지냐, 보편적 복지냐 논쟁이 많은데 저는 (복지라는 것이) 이분법의 문제
차기 유력 대통령 후보감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이 정부에 의해 사찰당했다한다.이석현 민주당 의원은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008년 당시 박영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의 부하직원이었던 이창화 청와대 행정관이 박 전 대표도 사찰했다고 주장했다. 만일 이러한 폭로가 사실이라면 이명박정권은 정말 막장정권에 다름 아니다.아니, 현정권을 탄생시킨 같은 여당의 정두언, 남경필 의원이나 가족조차 사찰했다는 증거가 속속 드러나는 것을 보면 박 전대표 사찰도 가벼이 넘길수 없는 엄청난 사건이다.대포폰을 사용한 민간인 사찰로 궁지에 몰린 현 정권이 북괴의 느닷없는 연평도 포격으로 중대한 민심이반 현상이 관심에서 멀어졌다하더래도 만일 박 전대표 사찰이 사실이라면 이명박 정권은 설 땅을 잃을 것이다.박 전대표는 지난 경선에서 대의원 투표의 승리는 물론 여론조사에서도 이겼으나 이 캠프에서 억지로 2시간 연장하여 승리를 빼앗겼다는 박사모측의 주장과 고발도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배은망덕이요, 있을 수 없는 파렴치 행위다.그렇잖아도 대포폰 사찰에 4대강 강행 추진 등 국민 정서에 반하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 강행에 여당은 위기에 직면했는데, 이를 그나
중국이 끊임없이 북한편만 들다가 결국엔 일본 재무장만 시켜주게 생겼다.일본은 현재 모든 각료들에게 동경을 떠나지 말라고 지시한 데 이어, 방위성과 해상 자위대가 전자정찰기와 초계기를 총동원해 대북방위력증강에 초긴장상태다. 북한의 군사행동 징후가 포착될 경우 이지스함 파견도 검토하고 있단다.누가 일본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바로 중국이다. 금강산에서 관광객을 정 조준해 살해하고, 천안함을 폭침시키고, 열압력탄 같은 대량살상무기로 민간인까지 살상하는 사이코패스 같은 북한을 끊임없이 감싸고 돈 결과다. 중국 때문이다.일본은 지금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이로 인해 실시되는 서해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빌미로 자국의 방위력 증강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려하고 있다.재무장 논란을 피하기 위해 그동안 신중을 기하던 각종 정책도 추진하려고 한다. 일본은 무기와 관련된 기술 수출을 금지한 ‘무기수출 3원칙’도 완화하기로 했다. ‘무기수출 3원칙’이 완화되면 첨단 신무기 개발과 생산에 탄력이 붙어 일본의 방위산업은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된다. 군사강국은 시간문제다.지금도 일본은 연간 500억 달러의 국방예산을 지출해 세계 5위 수준이다.게다가 일본의 첨단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
박희태 국회의장은 현재 시각 0시10분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통과된 예산부수법안 14개 법안에 대해 금일(8일) 오전 10시까지 심사를 마쳐줄 것을 공식 요구했다.이는 국회법 제86조에 따른 ‘법사위 심사기간 지정’으로, 법사위가 이유 없이 그 기간 내에 심사를 마치지 아니한 때에는 바로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고 법은 규정하고 있다.박 의장이 심사기간을 지정한 법안은 다음과 같다.증권거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주세법 일부개정법률안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위원회안)교통ㆍ에너지ㆍ환경세법 일부개정법률안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농어촌특별세법 일부개정법률안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교육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