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25일에 있었던 KBS 시사토론을 잠시 짚어 본다. 그날 토론에는 보수 측 패널로 박효종 교수와 고성국 박사, 그리고 좌파 측 패널로는 김호기 교수와 영남대 교수라는 꺼벙한 친구 하나가 출연했다. 좌파 패널이라는 두 사람이 시작부터 5.16이 혁명이냐 쿠데타하는 문제로 토론을…
새누리당 대선 후보자 등록일이 다가오자 출마를 선언했던 이재오, 정몽준, 김문수등은 연일 전면적인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하자고 박근혜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불통, 오만, 독재 이런 말도 서슴치 않았다. 그때마다 당시 박근혜 예비후보는 기존 룰대로 하자고 맞섰다. 실랑이 끝에 이재오와 정몽…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젊은이들의 거리인 홍대 앞에 나타났다. 팥빙수도 시켜 먹고 노점상에서 팔찌도 쌌으며 네 줄짜리 키타도 만져보았다. 젊은이들과 기념사진도 찍었고, 싸인도 해주었다. 경호원은 최소의 인원만 대동했다. 눈에 띄는 것은 박근혜 후보 지근거리에서 짙은 파란 색의 티셔츠를 입…
“희망 2013, 승리2012”라는 슬로건은 범야권 원로라는 사람들이 모여 반탁인지, 원탁인지 무슨 회의를 하면서 벽에 내건 현수막이다. 슬로건을 가만히 보니 ‘승리 2012’는 지난 4.11 총선에서 야권연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캐치프레이즈였으나 이미 승리가 패배로 바뀌어 종을 쳐 버렸고, “희망 2013…
가수 싸이가 발표한 뮤직 비디오 “강남스타일”이 유 투브 동영상 조회건 수가 4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한다. 가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폭발중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미국의 유명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미국기획사를 통해 현지 음반을 출판하자고 싸이 측에 제안이 들어오기에 이르렀다. 강남 스…
어제 서울대 명예교수 백낙청을 비롯한 재야인사들이 안철수 원장의 대선출마 결심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었다. 이 자리에서 백 교수를 비롯한 인사들은 우리가 안철수 원장에게 출마를 서두르라고 다그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가 돌아설 수 없는 단계에 이른 만큼 혹 야권 단일화 된 야권 후보…
박근혜의 발걸음이 예사롭지가 않다. 오랜 가뭄 끝에 모처럼의 단비를 맞아 들판으로 나가는 농부의 발걸음과 흡사하다. 언론에서는 광폭행보라고 부른다. 광폭행보 뿐만 아니라 이슈란 이슈는 차근차근 선점을 하고 있다. 이러다간 민주당 차원에서 내 놓을 공약이 없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가뜩이나 겁…
더타임스 여동활칼럼 국민대통합. 말은 쉽지만 행동으로 실행하기에는 무척 어렵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시작했다.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의 행보에 큰 힘을 보태는 듯 하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국론은 많은 상처를 받았다.지금까지 지탱해온 이념들이 어느 한쪽은 벼랑으로 내몰리는 형국이었고 다른 한…
안철수 원장의 대선 도우미 뽑기로 광고가 되어 버린 민주통합당의 경선은 완전 마이너리티 리그로 전락, 관심사 밖의 일이 되어버렸다. 반면 새누리당은 일찌감치 경선을 끝내고 박근혜 후보를 필두로 화합의 정치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새누리당의 경선에 재를 뿌려가며 막판에 안철수 영입으로 극적인…
원내 제1당이자, 여당에서 공식적으로 선출된 대통령 후보자라면 첫 공식일정을 국립현충원에 가서 애국영령들과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만약 전직 대통령이 아직도 생존 중이라면 자택을 방문하여 인사를 드리는 것이 정치적 예의에 해당되는 일일 것이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