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2 서울정원박람회’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가든쇼’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기획관 ‘함께 만드는 정원’ 코너에서는 참관객들에게 정원을 어떻게 만드는지 그 과정을 직접 시연해 보이는 ‘가드닝쇼’가 펼쳐진다. 숙련된 정원사 몇 명과 사전에 신청한 미숙련 자원봉사자들이 어우러져서 미리 설계된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이 과정에는 해설사의 설명이 곁들여지고 시공현장 주변에서는 이를 참관객들이 지켜볼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이미 선발돼 오리엔테이션까지 받은 50여명의 푸르네 가든 볼런티어들이 박람회 기간 동안 연인원 230명 몫의 일을 체험하게 된다. 18일까지 정원 조성이 완료되면 19일과 20일에는 여기서 ‘푸드쇼’와 ‘뮤직쇼’가 열린다. 송인규 쉐프가 진행하게 될 푸드쇼는 텃밭정원 채소를 직접 따서 요리를 시연하고 만들어진 음식은 참관객들과 시식하는 즐거움을 나누게 된다. 또 오후시간에 펼쳐질 뮤직쇼에서는 어린이관현악단 20명의 풋풋한 솜씨로 정원과 어울리는 음악들이 울려 퍼지면서 더욱 매력적인 정원을 체험하게 된다. 이렇게 나흘간의 박람회 기간이 끝난
[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강운태 광주시장이 15일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시정에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청년이 행복한 창조도시라는 주제로 열린 생생 talk는 15일 오후 4시 경상대학 이주현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정운영 철학, 일자리 창출사업 등 궁금한 사항을 메모한 종이비행기로 단상으로 날리면, 무작위로 12개를 선정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광주시 관계자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시정의 이해의 폭을 넓히며, 학교 현장에서 대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시정에 즉시 반영하는 역동적인 창의시정을 구현하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타임즈 광주 강민경기자] 세계 최대의 해양축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11일 오후 7시 해상에 설치된 빅오(Big-O) 무대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역사적인 서막이 올랐다.12일 공식 개장에 앞서 개막식․전야제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각국 정상과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등 정당대표, 국회의원, 경제단체장, 기업 CEO 등 국내외 24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세계박람회 사상 최초로 바다 위에서 열리는 개막·전야제 행사는 여수박람회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의 취지를 살려 해상관련 공연 및 퍼포먼스 중심으로 펼쳐졌다.전 세계 104개국을 비롯해 UN 등 10개의 국제기구, 23개의 한국의 지자체와 기업들이 참가하는 여수박람회는 8월 12일까지 93일간의 대장정으로 세계인의 가슴에 여수를 새기게 할 것이다.스카이타워에 설치된 대형 파이프오르간의 뱃고동 소리로 시작된 개막·전야제 공연은 4부로 나눠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식전행사인 1부에서는 ‘즐거운 바다’는 해양음악제(Ocean Concert)로 꾸며져, 60여명으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가 ‘선원과 바다의
□ 오는 6월7일(목)~9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국토해양기술대전」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원장 신혜경, 이하 건교평)과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신평식, 이하 진흥원)은 5월8일(화) 오전 10시 대학생 홍보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다짐했다. □ 지난 4월16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국토해양기술대전 홍보 서포터즈” 모집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20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 이번에 선발된 홍보서포터즈는 유니세프 한국지부에서 활동하는 여학생부터 건축학도, 조경학도는 물론 예비과학선생님까지 개성 있는 대학생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블로그, SNS 등 1인 미디어 활용에 적극적인 것은 물론 특히 국토해양R&D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국토해양기술대전의 대국민홍보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뱅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진흥원에서 열린 이 날 발대식에는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건교평과 진흥원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국토해양기술대전 홍보서포터즈”에 대한 높은 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2012 서울정원박람회’ 사무국이 무료관람을 위한 온라인 사전등록신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도심 속 삭막한 생활에서 벗어나 친환경 삶을 꿈꾸는 시민들에게 직접 정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2012 서울정원박람회’가 오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린다. 앞서 박람회 사무국은 사전등록 서비스와 관련해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원 트랜드 열기를 반영하듯 수 천명의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박람회 홈페이지를 찾아 사전등록 신청을 하는 등 뜨거운 관람 의지를 보였다. 사전등록신청 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별도 등록절차가 생략돼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다. 사전등록 서비스는 서울정원박람회 홈페이지(www.gardenshow.kr)에서 사전등록안내→사전등록신청하기를 클릭한 후 관람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전등록 신청한 관람객은 박람회 개막 전까지 휴대폰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초대권을 발송, 박람회장 입구에서 제시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마감은 박람회 개막 하루 전인 16일까지다. 특히, 서울정원박람회에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들의 사전등록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밝아지면, 광활한 바다가 펼쳐진다. 마치, 바닷속 한가운데 서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바다에 떠있는 배에서는 풍어제가 한창이며, 흥겨운 음악과 비나리 속에서 어선이 첫 그물을 던진다. 그 순간 깊은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3일 국내 최대 규모 돔스크린으로 생생한 영상을 전달하는 한국관을 준공했다고 밝혔다.한국관 돔 스크린은 세계 최대 규모로 지름 30m, 높이 15m, 둘레 95m이다. 지난 1,2차 예행연습 시 9,700명, 1만8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맞아 아쿠아리움, 주제관과 함께 3대 인기전시관으로 떠오른 곳이다.관람객들은 구형 돔 안에서 산호와 해초, 거대한 고래와 가오리, 물고기 떼 군무 등 깊은 바다 속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한국관은 입장권을 구매 후 사전 혹은 현장에서 예매해야만 볼 수 있는 예약제 전시관이다. 관람시간은 약 15분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개장한다. 조직위 임정주 주최국전시1과장은 “한국인은 우리의 해양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외국인들은 아름다운 한국 바다에 대한 강한 매혹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다음달 열리는 ‘2012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함께 만들어 소외시설에 기부할 ‘푸르네 가든 볼런티어’를 모집한다. 국내 최초, 실내 정원박람회로는 최대 규모로 오는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서울정원박람회는 ‘행복을 키우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정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문 가드너들과 ‘푸르네 가든 볼런티어’와 함께 정원 조성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진 정원을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함께 만드는 정원’ 기획관이 운영돼 희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푸르네 가든 볼런티어’는 정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거나, 정원 만들기를 체험하고 싶은 사람, 활동적이고 뜻 깊은 일에 참여하고 싶은 자들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선착순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푸르네 가든 볼런티어’는 오는 5월 15일부터 20일까지 가든 디자이너와 함께 꽃, 교목 운반 및 심기, 담장 쌓기, 물주기, 안내 등 정원만들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참여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각 3시간씩이며,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의화)는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엠블럼데이’를 26일 개최, 엠블럼 ‘빛의 날개’와 마스코트 ‘누리비’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엠블럼 ‘빛의 날개’는 유니버시아드의 상징인 U형상을 따라 날개를 펼치는 듯한 모습으로 한계를 넘어 날아오르는 선수들의 열정과 스포츠의 역동성, 세계인의 화합을 빛의 도시로서 세계로 도약하는 광주의 비상을 조화시켜 표현했다. 좌우의 양 날개는 각각 5대양 6대주를 상징하며, 빛의 겹침은 유니버시아드에서 어우러진 전세계 젊은이들의 화합과 우정을 뜻한다. 마스코트 ‘누리비’는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 ‘누리’와 날다의 ‘비(飛)’를 결합한 조어로,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는 빛의 전령사. 광주유니버시아드의 비전인 EPIC(친환경, 평화, IT, 문화)을 세계에 알리는 상징적 존재로서 창조의 날개를 활짝 펴고 광주의 빛을 전세계에 전하라는 뜻이 담겨있다. 빛의 도시 광주를 상징하는 빛의 이미지로 일관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예술적 기품을 담은 영상작품 상영, 레이저쇼, 런웨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145년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2개월간 조선시대 외규장각 의궤를 전시한다. 이 의궤는 재불학자 고 박병선 박사 (1929~ 2011)에 의해 알려졌고, 이후 국내외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2011년 145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외규장각은 1782년 2월 정조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규장각으로, 정조는 외규장각이 설치되자 원래의 규장각을 내규장각(內奎章閣, 내각)이라 명칭하고, 각각의 규장각에 서적을 나누어 보관했다. 이후 병인양요(1866년) 당시, 강화도에 상륙한 프랑스 극동함대사령관 로즈 제독이 규장각을 불태워 전각이 소실되었고, 이 결과 5,000여 권 이상의 책이 소실되었고, 의궤(儀軌)를 비롯한 340여 책의 문서 및 은궤 수천 량이 약탈됐다.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왕의 열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어람용 의궤로 현종왕세자책례도감의궤, 효장세자가례도감의궤, 인현왕후빈전도감의궤 등 외규장각 의궤 51점과 정조옥인, 헌종옥보 등 조선왕실유물을 포함해 총 109점을 전시한다.조현종 국립광주
천상의 목소리,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Bohemian(보헤미안)’ 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5월 8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화려한 무대에 오른다. 자유분방한 집시의 열정을 담은 ‘보헤미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조수미의 세계무대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열정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을 통해 조수미는 음악적 열정과 화려한 음색, 고난이도 테크닉을 바탕으로 보헤미안의 자유롭고 정열적인 매력을 숨김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1부는 작열하는 남국의 태양과 같은 열정이 담긴 곡들을, 2부에선 보헤미안의 애수와 감흥을 담은 곡들이 밤과 달빛의 심상에 담겨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앨범 ‘온리 러브’(2000)에도 수록돼 인기를 얻었던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어요’ 등 다채로운 선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흥을 선사할 것이며,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 윤영석이 함께 연주하고, 반주는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는 방성호가 맡는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지난 3월 11일 개관한 국내 첫 유럽식 전용구장으로 2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기장이다. 이번 공연은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