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은 한국공예 발전방향을 논의할 ‘2011 공예, 대토론회’를 오는 19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본 토론회는 국내 처음으로 전통 공예와 현대 공예의 구분 없이 한국 공예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를 짚어보고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토론하기 위한 자리이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공예, 무엇이 문제인가?’, ‘공예, 개념과 정의가 무엇인가?’, ‘공예, 어떤 정책이 필요한가?’라는 세 가지 주제를 통해 공예계의 현황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은병수 은카운실 대표, 최범 공예디자인평론가, 권헌영 광운대학교 과학기술법학과 교수가 각각의 주제별 토론을 이끌고, 계원조형예술대학교의 백종원 교수가 전체 토론회를 진행하게 된다. 주제별 토론에서는 공예의 생산과 제작, 유통에 대한 시장 구조적 과제뿐만 아니라, 자원의 소멸과 인력 부족, 지역문화 산업으로서의 공예 등 다양한 현안들을 검토하고, 장인들의 전승 공예에서 예술 공예, 생활 공예, 취미 공예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서 공예 문화 및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거듭거듭 확인해도 신천지는 진리의 성읍이며, 진실을 알고도 밝히지 않는 것 또한 하나님앞에 죄라는 생각과 그들에게 신앙의 선배로서 용기를 주고자 나왔습니다”장로선교협의회(이하 장선협)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프레스 센터 19층에서 ‘한국 기독교계와 언론에 알리는 신천지의 진실’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은 기존 신천지에 입교한 장로들과 지난 9월 26~27일에 있었던 신천지말씀대성회를 통해 신천지 말씀을 인정한 장로들이 공동주최한다.기자회견문 낭독을 맡은 장선협 총무 오형덕장로는 “거듭거듭 확인해도 신천지는 진리의 성읍이다”며 양심선언을 하게 된 취지를 밝힌 후 “장로들은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고 각 교회 목사님을 존경했으며, 교회에서 봉사한 장로들이었다. 또한, 누구보다 열심히 신천지를 핍박하는 장로들이었으며, 각자 다른 이유로 신천지를 핍박했으나 신천지의 말씀을 듣고 참 하나님과 진리의 말씀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10당 5락’으로 물들어진 한기총과 대형교회의 비리문제 등 얽히고 설킨 기독교계의 실태와 MBC PD수첩의 잘못된 보도와 정정보도 된 신천지의 진실을 담긴 영상을 소개하고,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교
전남 목포시 인근의 한 인적 드문 폐교. 개미 한 마리 다니지 않을 것 같은 이곳에 주 2회, 땅거미가 내릴 무렵이면 아이들을 실은 차량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곧이어 운동장에는 다양한 관악기가 그려내는 음표가 가득 차고 간간히 아이들의 깔깔대는 웃음소리도 들려온다. 연주를 마치고 학교를 빠져 나오는 아이에게 ‘무엇이 그리 즐겁냐’고 물었더니, “그냥, 여기 오는 게 너무 좋아요”라고 답한다. 학교에 가는 것보다 이곳에 오는 것이 더 즐겁다는 반응이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www.childfund.or.kr)이 오는 11월 4일 저녁 7시 30분부터 약 90분 동안 NH아트홀에서 나눔 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과 재단 후원자들을 초청해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는 시설(보육원 등) 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플룻 등 다양한 음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10월에 창단된 어린이 관현악단이다.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아이들은 주 2회, 목포 시내 인근 폐교에 모여 다양한 곡들을
“지금껏 이보다 화려한 캐스팅은 없었다!” 베일 속에 감춰졌던 캐스팅을 모두 공개한 뮤지컬 ‘엘리자벳’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2년 2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 예정인 최고의 유럽 뮤지컬 ‘엘리자벳’은 캐릭터가 돋보이는 영화 같은 컨셉사진과 함께 출연진을 공개했다. 주인공 엘리자벳 역에 김선영, 옥주현, 죽음 역에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해설자 루케니 역에 김수용, 최민철, 박은태, 황제 프란츠 요제프 역에 윤영석, 민영기, 대공비 조피역에 이정화, 이태원, 엘리자벳의 아들 루돌프 역에 김승대, 전동석, 이승현 등 국내 뮤지컬계의 스타들이어서 관심을 쏟아지고 있다.그 중 2010년 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에서 티켓파워상을 수상한 남녀주인공이자 올해까지 출연작 모두를 최고의 흥행작으로 만들었던 옥주현, 김준수가 출연하는 작품이기에 과연 얼마큼의 흥행매출을 세울 것인지, 좋은 좌석을 예매하는 것이 가능할지 뮤지컬 매니아는 예매전쟁을 방불케 할것이라고 예상했다.또한, 캐스팅 소식과 함께 공개된 컨셉사진은 각각의 배역에 초 자연적인 느낌의 배경들을 활용하였다. 화제가 된 컨셉 사진은 28일 낮 12시 오픈예정인 ‘엘리자벳’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한말 호남의병을 추모하기 위한제2회 어등산 의병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아 25일을 ‘어등산 의병의 날’로 지정해 일제 강점기 때 ‘호남 의병 대학살 사건’(소위 남한 대토벌작전)을 기념했다.광주여자대학교 주차장과 어등산 일대에서 시작된 ‘어등산 의병의 날 행사’는 광산문화원(원장 류복현)과 광복회 광주·전남본부(지부장 김갑제)가 주관했으며, 광주광역시청, 광주지방보훈청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추모 기념식와 △희망을 나타내는 의병뱃지만들기 △의병 사진 및 어록 전시 △호남의병 이야기 영상 상영 △나라사랑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부스와 의병 체험마당으로 구성됐다. 추모 진혼제로 시작되는 기념식은 민형배 광산 구청장의 기념사와 추도사, 3명의 광산중학교 학생들의 ‘충의격문(忠義檄文)’ 낭독을 거쳐 광산구립합창단의 ‘압록강행진곡’ 공연으로 끝이 났다. 낭독문에 참여한 주수현(16, 광산중학교) 학생은 “의병 축제 대표로 뽑혀 마치 의병장인 것처럼 낭독했다”며 “인생을 살면서 의병장처럼 정도를 걷겠다”며 다짐했다. 이어 실시된 의병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애절한 목소리, 신나는 음악이 어울러진 뮤지컬 햄릿이 지난 20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세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에 체코의 국민가수 야넥 레덱츠키의 음악이 입혀져 색다른 드라마를 선사했던 뮤지컬 ‘햄릿’은 지난 2007년 초연 이후 4번째 한국무대에 올랐다. 작품의 가장 큰 무기는 음악이었다. 뮤지컬에 필요한 요소들만 적절히 뽑아낸 햄릿 스토리는 애절한 음악과 신나는 재즈, 스윙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랩과 어우러져 관객을 작품에 몰입시키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전 버전의 공연들에 비해 더욱 화려하고 세련되어진 의상과 빠르게 돌아가는 회전무대, 조명 등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거기에 원작자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배우들이라고 칭찬해 마지않는 배우들의 열연은 단 한 순간도 지루할 틈을 허락하지 않았다. 2007년과 2008년 주인공 ‘햄릿’역을 맡아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었던 배우 김수용과 ‘모차르트!’, ‘피맛골연가’ 등으로 2011년 가장 주목 받는 뮤지컬배우로 떠오른 박은태가 주연을 맡고, 서범석, 윤영석, 신영숙, 김성기, 김장섭, 강태을, 전동석, 이경수, 이미경 등 정통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시작 전부터 큰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세종벨트의 새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 ‘광화문 S-Day’ 10월 행사가 10월 30일(일) 광화문 광장을 비롯한 세종벨트 50여개 문화공간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매월 1회(마지막주 일요일) 실시하며 ‘광화문 S-Day’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서울 도심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서울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광화문 S-Day’는 3월 첫 선을 보인 이래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휴일에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축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이번 2011.10월 ‘광화문 S-Day’ 프로그램 중 ‘스토리 투어’는 남산 및 명동권역까지 확대된 셔틀버스 투어가 신설되어 남산의 짙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문화나눔 ‘해피투어’에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 일촌맺기 멘토링(언니·오빠/누나·형 맺기)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멘티 15쌍(30명)이 문화나들이를 체험한다. 다양한 인기공연을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만원의꿈’ 은 ‘광화문 S-Day’의 가장 인기
[더타임스 유미선 기자] 세계 각국의 타악예술을 한자리서 즐길 수 있었던 ‘2011금산세계타악공연예술축제’(www.wppa.kr 전인근 예술총감독)이 19일 박동철 금산군수를 비롯해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폐막을 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국내외 유수 타악공연단의 축하무대와 국내금산세계타악어워드,세계타악워크샵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이 됐다.사단법인 뿌리패예술단(www.puripae.co.kr)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와 금산군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충남 금산다락원, 금산향토관 일원에서 열렸다.(문의 : 041-752-0391)이번 축제를 위해 전 세계 20개국에서 50여개 정상급 타악공연팀이 방한했다.축제기간 내내 미국, 아제르바이잔과 몽골, 멕시코, 케냐, 가나,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우간다,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전통 타악공연의 화려한 무대가 관람객을 즐겁게 했다. 뿌리패예술단, 풍장21예술단 등 국내 유명 타악공연팀과 해외 뮤지션이 어우러진 조인트 콘서트와 프라임 공연은 가장 큰 인기를 모았다.이밖에도 각 지역의 전통과 특색을 지닌 대한민국농악대제전, 한국공연
[더타임즈 강민경 기자] 춤은 언어다. 춤은 소통이다. 시대와 공간을 넘는 유일하고 솔직한 언어인 춤! 어느 시대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단순한 이야기 속에 힙합, 재즈,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등을 유쾌하게 배합시켜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는 축제인 댄스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가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부산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임순애)에 찾아온다.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주 표현 소재를 세계적 언어인 ‘춤’으로 택하고 있는 넌버벌 형식의 댄스컬로 준, 선, 빈 3인의 탄생부터 7세, 15세, 19세 등 성장기 에피소드와 서로의 관계에 관한 서사다. 현대무용, 째즈, 힙합 장르별로 춤꾼들을 선보이는, 흥겨운 랩, 독무와 군무가 조화를 이루는 타이틀 , 남녀의 사랑예감과 커플댄스가 돋보이는 , 생명의 탄생을 유쾌한 영상과 동작으로 표현한 등으로 화려한 기교의 춤을 통해 시원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사랑하면 춤을 춰라”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며 초청공연을 한 바 있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 초청되어 공연하였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공식 초청공연을 가지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연으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평생교육원(원장 김병옥 교수)은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우회의 후원을 받아 15일(토) 오전 10시부터 군산 은파 물빛다리 광장에서 “늘푸름 학습발표축제”를 개최한다.학습발표축제는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학습결과를 야외에서 전시·체험·발표함으로써 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민에게 평생교육 정보를 제공해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며, 수강생들의 의욕을 고취하고자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광장 부근에서 진행되는 1부에서는 예술사진, 미술치료, 사군자, 플라워디자인, 생활도예, 서예 등의 전시발표회 및 점토공예, 영어동화, 핸드메이드, 티마스터, 메이크업, 문인화, 생선회, 역학상담 등의 체험학습이 이뤄지고,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평생교육원 수강생들과 전담교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 메이크업위원회의 바디 페인팅쇼 Dream을 오프닝으로 열리는 2부 공연에서는 군산대학교 채정룡 총장, 김병옥 평생교육원장, 성광문 평생교육원 원우회장의 축사에 이어 스피치, 티마스터, 한국무용, 가야금병창, 발레, 마술, 오카리나,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합주,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채정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