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지원 최고위원은 15일 ‘나는 꼼수다’공동 진행자인 김용민씨의 막말파동이 19대 총선에 미친 영향과 관련 “보수층인 강원·충청·경기권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응을 잘못한게 문제”라고 지적했다.그는 “정치는 타이밍이다. 처음 문제가 됐을 때 결정을 했어야 한다. 나중에야 ‘사퇴를 권고했으나 본인이 거부했다’는 식이었는데 그래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나꼼수가 젊은 층 지지를 끌어들인 것은 사실이니 당으로선 얻은 것도 있고, 잃은 것도 있다”면서 “나이 드신 분들은 생각이 달랐지만 40대 초반까지는 ‘어떤 경우든 안고 가야 한다’는 쪽이더라. 나는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용민 후보의 소양으로 봐서 국회의원이 되면 품격 있는 의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는 “4·11 총선 실패에 책임지고 반성할 사람들이 비록 차기 지도부 선출 때까지 두달간 국민 앞에 나서서 당을 이끌겠다고 하면 국민이 뭐라고 하겠느냐. 감동을 받겠느냐”며 “당 지도부가 모두 물러나고 비상대책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
새누리당 강창희 당선자(대전 중구)는 13일 대선에서 자유선진당과 연계 가능성에 대해 12월 대선 때는 연대를 해야 한다. 역할이 주어진다면 앞장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 당선자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에 출연해 범보수 연대는 어떤 방법으로 어떤 타이밍에 어떻게 할 것이냐는 다르다.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새누리당은 18대 총선 당시 충청권에서 단 한석에 그친 데 반해 이번에는 선진당과 민주통합당을 압도하는 결과를 냈다. 또 당내 6선이자, 박 위원장의 오랜 측근인 강 당선자가 충청의 한 가운데 깃발을 꽂아, 보수 연대를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그는 과반의석을 확보로 박근혜 대세론을 굳히게 됐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지금 영향력이 있다고 해서 대세론으로 몰고가는 것은 옳지 않다. 정말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고 했다. 또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조금 성과를 거뒀다고 해 안일해지거나 오만해지면 안된다고 했다. 또 향후 대권 경선과 관련해서도 다른 후보가 있으면 있는대로 정정당당하게 절차를 거쳐서 하는 것이지 지금 영향력이 있다고 대세론으로 몰고가는 것은 옳지않다고 말했다. 다만 최대 표밭인 수도권 패배와 관련해서는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만의 영향력을 탓할게
새누리당의 152석 과반 의석을 두고 내부 경고음이 곳곳에서 터지고 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가까운 강창희(대전 중구) 당선자는 13일 대세론은 정말 경계해야 한다. 오만해지면 안된다고 했다. 강 당선자는 6선 의원으로 차기 국회의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이준석 비대위원도 과반의 의석을 버리고 과반의 민심에 다가서야 한다고 말했다. 예상을 뒤집는 선전에 대해 박 위원장의 대권가도를 탄탄하게 만들어줬다는 평가보다는 내부 단속 해야한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더 많다. 친박계 인사들은 박근혜 대세론이란 용어는 쓰지 않을 것이다. 152석은 앞으로 독이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새누리당이 오만한 거대여당으로 비춰지는 순간 대권가도에 독(毒)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도 이번 총선 승리가 대선승리를 보장해주지 않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전일 트위터에 선거 때 이동 중 차안에서만 먹던 식사, 어제 모처럼 집에서 흔들리지 않고 먹으니 오히려 어지러웠다.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가는게 무척 힘들었다고 글을 올렸다. 대권으로 가는 길은 더욱 보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정당투표에서는 유권자 표심은 보수와 진보 쪽으로
새누리당 4.11 총선에서 서초갑 김회선 후보가 예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김회선 당선자는 59.1%(57.335표) 통합진보당 이혁진 후보에 33.1%(32.104표) 2만 5천여 표차, 크게 승리하여 여의도에 입성 하게 되었다.새누리당 김회선 당선자는 이혁진 후보에 20%p 가까이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으나, 김 당선자는 차분이 검표를 지켜보다가 11시 30분 당선이 확정되면서 서울시의원 김진영 선대 본부장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축하를 받았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새누리당 4.11 총선에서 서초갑 김회선 후보가 예상대로 압승을 거뒀다. 김회선 당선자는 59.1%(57.335표) 통합진보당 이혁진 후보에 33.1%(32.104표) 2만 5천여 표차, 크게 승리하여 여의도에 입성 하게 되었다.이번 서초갑에 출마한 국민생각 박세일 후보가 출마 하여 우려했던 보수지지표의 분산도 나타나지 않았다. 진짜 보수를 지향한 박세일 후보가 정면대결을 선언하면서 지지를 호소 하였으나 보수층은 흔들리지 않았다.선거가 끝나는 11일 오후 6시 투표 직후 출구조사에서 결과는 예상대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회선 당선자는 이혁진 후보에 20%p 가까이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으나, 김 당선자는 차분이 검표를 지켜보다가 11시 30분 당선이 확정되면서 서울시의원 김진영 선대 본부장으로부터 꽃다발을 전달받고 축하를 받았다.김회선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질책과 격려를 겸허히 받아들여 주민의 입장에서 초심을 잃치 않고, 사심 없는 정치활동과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주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이 바라는 정치는 기존에 틀에 박힌 과거 관행이나 구태에 벗어나지 못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저처럼 오히려
박선숙 고개들고 뻣뻣 기자회견 실패, 이혜훈 고개숙인 무거은 표정 성공[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기자회견 단상에 선 새누리당 이혜훈 상황실장은 양쪽손가락으로 머리를 귀뒤로 넘기며 기자회견 내내 차분한 모습, 단상 아래를 바라보며 무거운 표정으로 눈물어린 호소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이면 누구나 동정심을 유발하게 된다.반면 민주 통함당 박선숙 전 사무총장 기자회견의 내용을 보면 고개숙여 내용을 보고 다시 고개를 들어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내내 고개를 뻣뻣이 들고 정점을 오른듯 읽어 내려가는 정략적 모습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다는 분석이다.새누리당 이혜훈 종합상황실장 메세지 여왕 등극제 19대 4.11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152석 단독 과반 승리까지는 단연 선거여왕 박심의 작용을 증명했으나 서초갑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이혜훈 의원이 박근혜 위원장의 종용으로 종합 상황실장에 발탁되면서 새누리당은 안정된 총선체제에서, 이 상황실장의 역활이 큰것으로 분석된다.새누리당 상황실장으로 임명된 이혜훈 의원이 서초갑(2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하자 다른일로 오늘이 미국으로 떠나는 날이 였다고 당직자 와 만나 인사하는 자리에서 밝혔으나, 이 실장은 마음을 돌려 박근혜
직구-변화구 섞어 野 공세 막아..박근혜 보고 찍은 영남, MB 때문에 안찍은 수도권만신창이였다. 지난 12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을 맡았을 당시만 해도 과반은커녕 두 자릿수 의석이 아른거렸다. 만류도 많았다. 디도스 파문이 진행형인 가운데 돈봉투 파문까지 일면서 대권을 앞두고 상처만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그러나 결과는 대성공. 애초 120석을 전망했던 당으로서는 152석은 선방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정치인 박근혜가 청와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것은 분명하다. 막판 민주통합당의 김용민 후보의 막말 논란 등으로 운이 좋았다는 평가는 맞지 않는다. 악재로 치자면 새누리당이 더 불리했다. 야권은 정권심판론에 불을 지폈고, 마침 민간인사찰 파문이 일면서 표심은 여당(與黨)으로부터 더욱 급속하게 멀어져갔다. 그러나 그는 강심장 그 자체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은 ‘철의 여인’에 비유될만한 ‘뚝심’을 발휘했다. 여기에 해결사적 기질과 노련함까지 3박자가 들어맞았다.◆ 두 자릿수 한나라당에서→152석 새누리당으로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해 12월 당을 접수하고 디도스 사건에 대한 사과부터 해야 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민 의혹이 해소될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지난 7일 ‘나꼼수 개념찬콘서트’가 열린 후 8일 오후 4시 11분 서울광장에서는 ‘나꼼수대번개’가 열린다.이번 대번개는 ‘나는꼼수다(이하 나꼼수)’ 출연진 3인방이 출연하며,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지난 5일부터 트위터를 통해 “우발적으로 집결하라! 4월8일 오후 4시11분. 서울광장. 나꼼수 삼두노출 대번개”라고 알려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번개로 누리꾼들은 ‘과연 어떤 말이 나올까?’ 라는 궁금증을 보내고 있으며, 최근 막말 파문에 민주통합당 김용민 서울 노원갑후보가 이날 행사에서 자신의 ‘후보사퇴 불가 입장’에 대한 ‘나꼼수’ 측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또, 김 후보는 8일 유세 일정에 따르면, 오전 11시 주 기자의 신간 사인회에서부터 12시30분 ‘청춘선 비전발표회’를 마치고, 오후 4시11분 나꼼수 삼두노출 대번개에 참여할 예정이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4·11 총선이 D-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 Vs 보수’의 대결뿐만 아니라 ‘기독교 Vs 불교’의 대결이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총선에서 ‘새누리당 Vs 통합민주당’이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라면, ‘기독자유당 vs 불교연합당’이 불교와 기독교의 대결이다. 특히, 기존 유권자들은 종교를 앞세운 ‘기독교 vs 불교’라는 프레임이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일 전광훈 기독자유당 고문은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이번 총선에서 목표 의석인 5석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며 “최근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힌 사람이 6.7%, 지지의사를 밝힌 사람이 10.3%”라고 밝혔다. 불교연합당의 대표인 장주 스님(속명인 오재열로 불교연합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은 MBC ‘100분 토론’에 참여해 “대기업들이 소상공인들의 분야에 진출해 내수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힌다면 강력히 규제할 것”이라며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금융 지원, 운영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불교연합당 관계자는 “지지율은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4·11 총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유튜브를 통해 ‘4·11 총선 투표 독려 메시지’ 영상을 공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9일 오후 5시 유튜브를 통해 안원장이 투표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공개할 것”이라며, “안 원장은 우리 사회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투표가 필요하다는 성격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분량은 3~5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안원장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것은 무엇 때문일까? 안원장은 최근 새누리당 텃밭에서 문재인, 문성근 등 야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현장인 부산을 방문하는 데 오해를 피하기 위해 일정을 취소하고, 대신 누리꾼들을 향해 직접 ‘총선 투표 독려’의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안원장은 지난 3일 광주 전남대를 방문 해 2030세대에게 “선거에 참여하는 게 구체제에서 새로운 체제로 가고 미래 가치를 반영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이외에도 스타들도 ‘투표독려’에 나섰다. 가수이효리, 무한도전 김태호 PD, 곽현화, 이외수등 국내 정상급 별들의 투표독려 메시지에 누리꾼들이 흔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