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김문수 경기지사까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도둑질하려는가?어제 이명박 정부가 100대 과제를 발표했다. 그러나 충청권에 공약했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녹색성장’이나 ‘신성장 동력산업’을 키운다는 전략과 100대 과제 어디에도 명시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우리 자유선진당 이재선의원의 지적으로 밝혀진바 있듯이 경기도가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을 경기도에 조성하려는 의도가 드러났다. 충청권을 우롱하는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어나고 있는 것이다. 주택공사(사장 최재덕)는 지난 4월에 대한국토도시학회에 약 6억원의 용역을 발주하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등 새정부 국정과제 실천방안‘ 이란 연구 용역을 진행시켜 왔다. 그리고 8월 4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주공사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방안 연구결과를 보고하는 대회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는 어떤 권한을 가졌기에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사항인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을 뒤집으려는가? 또 40조원의 부채에도 불구하고 3년간 임직원 복리후생비로 710억원을 지출할 만큼 방만한 경영이 극에 달한 주택공사는 주거복지 업무라는
북한이 결국 IAEA가 영변 핵시설에 설치한 봉인과 감시카메라를 모두 제거했다. 북한이 이처럼 핵시설 복구에 박차를 가하면서 지난 5년 넘게 우여곡절을 겪으며 진행되어온 6자회담은 위기에 봉착했다.미국은 현재 대선정국으로 돌입했고, 부시 행정부는 레임덕에 빠져 있다. 또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상태가 외부에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핵문제가 이처럼 역주행하는 것은 그만큼 문제해결을 어렵게 만들 뿐이다.우리 자유선진당은 북한에게 촉구한다. 첫째, 북한은 당장 핵시설 복구의 움직임을 멈춰라. 둘째, 북한이 핵문제를 체제생존의 문제로 여긴다면 그 답은 6자회담의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 뿐이다.자유선진당은 정부에게 재차 촉구한다. 정부도 이 문제를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 어제 이 문제가 전해지면서 정부의 첫 일성은 ‘이미 예상됐던 수순’이라며, ‘크게 놀라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애써 문제를 축소시켰다. 하지만 이런 의연함은 이내 초조와 긴장으로 변한 듯 하다. 외교통상부는 이 문제를 ‘크게 우려 한다’며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6자회담 참가국들과 대응방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정부가 북핵문
대외의존도가 높고, 특히 미국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경제 각 부문에 미국발 금융위기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일차적으로 직접 영향을 받고 있는 부분이 금융부분이다.첫째,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해외차입이 거의 막혀버린 탓에 시중은행들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국제금융시장의 사정이 호전되지 않는 한 지속될 수밖에 없어 경제 회복에 직접적인 걸림돌이 될 수 있다.둘째, 서민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사정이 극도로 악화 되었다. 특히, 카드사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과 비제도권(대부업체)은 가계대출과 PF대출에서 높은 연체율을 기록하고 있고, 외부자금 조달금리 마저 올라 자금경색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셋째,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에서 외화자금의 공급은 무엇보다 중요한데, 국내로의 외자유입은 거의 없고 순유출상태가 계속되고 있어 우리기업의 대외활동을 크게 위축시킬 수밖에 없다.넷째, 금융위기의 여파로 기업이 직접 자금을 조달하는 창구인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 더욱 위축되어 이들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은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자유선진당은, 우리경제가 심각한 금융위기에 직면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