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 세계 물산업 전문가들이 대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물산업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대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지난 9월 18일,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11회 국제물협회 분리막 기술 컨퍼런스(IWA-MTC 2025)’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진행됐으며, 35개국 325명의 물산업 전문가와 연구자가 참가했다. 행사는 경북대학교 물산업융복합연구소, 한국물환경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국제물협회(IWA), 대구광역시, EXCO,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후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회와 기조강연, 워크숍, 구두 발표(180건), 포스터 발표(67건) 등이 진행되며 분리막 기술의 최신 연구와 동향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IWA MTSG’(국제물협회 분리막 기술 분과) 수상자인 석학들이 연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네덜란드 물연구소 에밀리 코넬리슨(Emile Cornelissen) 박사는 폐수 자원화 막기술을 주제로 강연했고, 중국 칭화대학교 시아 황(Xia Huang) 교수는 물-에너지-자원 연계 혁신을 주제로 발표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9월 18일 대구광역시와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18일 국회에서 제2차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2026년 국비 확보와 지역 핵심 현안의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TK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기부대양여 방식만으로는 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금융비용의 국비 보조와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그는 “새 정부 출범 초기인 지금이 추진 동력을 확보할 적기”라며 지역 정치권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김 권한대행은 “8월 환경부 장관의 현장 방문과 신속대응 의지 표명에 맞춰, 이번 정부 임기 내 시민 먹는물 안전을 확실히 담보하겠다”며 국회의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대구시는 내년도(2026년) 국비 목표를 4조 3,600억 원으로 상향하고,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되었거나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추진하기로 했다. 증액 논의 대상에는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의료공동제조소 실증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9월 18일오후 3시 30분,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411 소재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조봉업 지방시대위원회 기획단장과 만나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전략 추진 현황과 대구·경북(대경권)의 대응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수도권 1극 체제를 넘어 ▲수도권 ▲부·울·경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 등 5대 초광역권과 ▲제주 ▲세종 ▲강원 등 3개 특별자치도를 성장 거점으로 삼는 ‘5극 3특’ 전략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대경권의 강점을 살린 실천 과제 발굴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김 권한대행은 “‘5극 3특’은 대구경북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대경권이 대한민국의 핵심 발전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에 발맞춰 지난 8월 13일부터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구성·운영 중이며, 대경권 공동 어젠다의 구체화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봉업 기획단장은 “대구시가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선제적으로 가동한 점이 매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기준 확정에 따라 9월 22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대구시민 215만 1천 명(전체의 91.3%)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2차 사업비는 2,151억 원이며, 1차 4,647억 원을 포함해 총 규모는 6,798억 원이다. 시가 집계한 1차 결과(9월 12일 신청 종료)에 따르면, 대상자 233만 5천 명 중 231만 6천 명(99.2%)에게 4,609억 원이 지급됐고, 이 가운데 3,595억 원(78.0%)이 지역 소상공인 업종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일정·방법기간: 9월 22일(월)~10월 31일(금) 출생연도 요일제(첫 주만): 9.22(월) 1·6 / 9.23(화) 2·7 / 9.24(수) 3·8 / 9.25(목) 4·9 / 9.26(금) 5·0 → 주말부터 해제 대구로페이(지역카드): iM샵 앱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1차 때 받았던 기존 대구로페이 실물카드로 2차 지급 가능(현장 신청 시 실물 카드 지참). 신용·체크카드: 카드사 홈페이지·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뱅크 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내국법인이 출자한 기업으로부터 받는 배당에 대한 과세 부담을 줄이는 「법인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기업 간 배당에 과도하게 부과되는 세금을 완화해, 기업 이익이 투자와 배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현재 「법인세법」은 기업이 다른 기업 주식을 보유하고 배당을 받을 경우 일정 비율을 과세소득에서 공제해주는 ‘수입배당금 익금불산입 제도’를 두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 간 배당에 적용되는 공제율은 외국 기업 배당에 비해 현저히 낮아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현행 제도는 ▲지분율 20% 미만일 때 30%, ▲20% 이상 50% 미만일 때 80%, ▲50% 이상일 때 100%로 공제율을 차등 적용한다. 반면 외국 기업으로부터 배당을 받을 경우 지분율이 10% 이상이면 95% 공제를 적용한다. 이로 인해 국내보다 해외 투자를 선호하는 왜곡 현상이 발생하고, 특정 지분율 구간에서 세 부담이 급격히 변동하는 ‘문턱효과’도 나타난다.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분율 20% 미만 구간을 세분화했다. ▲10% 이상 20% 미만 지분 보유 시 50% 공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7일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최종 심사 결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FORETscape’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28일 공고 이후 국내외 정상급 건축사무소 29개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총 14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국내 대학교수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아 9월 2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추렸고, 이어 16일 발표심사에서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위원은 추첨으로 선정됐으며, 발표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당선작 ‘FORETscape(숲이 깃든 문화청사)’는 지하 2층, 지상 24층, 연면적 11만8,329㎡ 규모로 설계됐다. 감삼역과 신청사, 두류공원을 연결하는 도시 맥락을 반영하고,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품명은 프랑스어 ‘Foret(숲)’과 ‘Landscape(풍경)’을 합성한 것이다. 당선 컨소시엄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기단건축사사무소가 참여했다. 2등은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3등은 ㈜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의 대표 건축·인테리어 전시회인 ‘2025 대구경향하우징페어’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가을철 집단장과 리모델링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최신 건축자재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조명·창호·환기설비 ▲홈인테리어·리모델링 ▲조경·정원용품 ▲소형·이동식 주택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을 총망라한다. 단순 전시를 넘어 소비자 생활패턴과 정책 이슈까지 반영한 특별관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농촌체류형쉼터 특별관’은 개정 농지법 시행으로 늘어난 수요를 고려해 기획됐다.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모델을 현장에서 비교·체험할 수 있으며, 최근 경북 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임시 주거시설로 주목받은 만큼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학교시설 환경개선 특별관’은 교실, 급식실, 체육관 등 교육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자재와 시스템을 소개해 교육 관계자의 실질적 도입 검토를 돕는다. 이 밖에도 정원가구와 조경시설물을 선보이는 ‘조경정원 특별관’, 가구와 생활가전, 리빙 소품을 모은 ‘리빙앤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엑스코 서관 3홀에서 ‘2025 K-MediWellness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 웰니스를 求(구)하다’를 주제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웰니스 산업의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축제는 대구시와 대구시한의사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 의료관광지를 넘어 **‘MediWellness City 대구’**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준비된다. 한의체험관: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통증 질환 진료 체험을 제공하고, 추나요법을 활용한 체형 관리·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뷰티관: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한방화장품 등 뷰티 제품을 전시하며, K-뷰티의 경쟁력을 선보인다.K-웰니스 체험관: 힐링 카페테리아, 건식 족욕, 한약재 활용 막장·식초 만들기 등 전통 기반 웰니스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한의약산업관: 첨단 기술과 결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