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오는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행사는 26개국 300개사, 1,1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태양광, 수소,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에너지 핵심 기술을 총망라하며, 전 세계 주요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에너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특히 글로벌 TOP10 태양광 셀·모듈 기업 8개사, 인버터 기업 6개사가 참가하여, 고효율 셀·모듈, AI 기반 진단 기술, 스마트 에너지 운영 기술 등을 집중 소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한화큐셀, 트리나 솔라(Trina Solar), 진코 솔라(Jinko Solar), 롱지 솔라(LONGi Solar), 캐나디안 솔라(Canadian Solar), 라이젠 에너지(Risen Energy) 등이 있으며,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초저탄소 N타입 모듈 및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셀 태양전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AI 융합 인버터부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AI’를 찾았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공개 일정이다. 현장을 찾은 이 전 대표는 “AI는 문자 발명에 비견될 만큼 인류 문명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술”이라며 “대한민국이 AI 중심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정부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퓨리오사AI의 주요 기술 브리핑과 함께 진행됐다. 회사 관계자들은 2세대 NPU(신경망처리장치) ‘레니게이드’를 통해 LG AI연구원의 초거대 언어 모델 ‘엑사원 3.5’를 시연했고, 이 대표는 “국산 AI 반도체로 이 정도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니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전 대표는 다음과 같은 AI 산업 육성 비전을 제시했다. ▲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 기능 강화▲ GPU 5만 개 이상 확보 및 국산 AI 전용 NPU 개발 지원▲ 공공데이터 민간 개방 확대▲ 글로벌 AI 공동 투자기금 조성▲ AI 특화 교육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그는 “퓨리오사AI처럼 도전하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이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방문하며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홍 부시장은 지난 4월 11일, 미국 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부과 조치에 따라 수출 피해가 우려되는 경창산업㈜과 삼보모터스㈜를 직접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미국 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지역 부품업체들의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행정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대구시는 긴밀한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자동차 부품 산업을 포함한 수출 주력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25)’이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에는 33개국 159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장을 찾은 1만 1,429명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안광학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디옵스는 아시아 중심에서 미주, 유럽, 동남아, 중동 등으로 초청 범위를 확장하면서 해외 바이어 유치에 성공, 총 4천만 달러(한화 약 592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는 전년 대비 118% 증가한 수치다. 국내 안경업계의 활발한 참여 역시 두드러져, 136억 원의 상담 성과가 기록됐다. 또한 국내 대형 유통 MD 30개사가 처음 초청돼 100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고, 엔젤 투자자와의 투자 상담도 함께 진행되면서 안광학 산업의 비즈니스 전시회로서 한층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혁신 기술과 디자인의 향연전시회 현장에서는 디옵스 혁신상, 수제안경 체험관, 디옵스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으며, △소공인 공동관 △대구 북구 안경특구 우수기업관 △디옵스 미래관 등 다양한 특별관이 운영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일 오후 3시 시청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미국 자동차 관세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통상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 정부가 3일 오전부터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함에 따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는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는 미국이 지역 최대 수출국이며, 특히 자동차 부품은 대미 수출 1위 품목으로 전체 대미 수출액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관세 부과가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 2024년 대구 대미 수출액 2,078백만 달러 중 자동차 부품은 418백만 달러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정책연구원의 자동차 관세 부과에 따른 지역 영향 분석 발표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정부 차원의 정책 방향 소개 ▲대구상공회의소의 업계 동향 및 애로사항 보고 ▲KOTRA의 수출기업 지원 체계 설명 등이 이어졌다. 특히 KOTRA는 ‘관세대응119 상담창구’와 ‘해외 무역관 헬프데스크’ 등을 통한 현장 중심의 지원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법무부가 주관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5대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외국인 전문인력 유치의 물꼬를 텄다. 이번 사업은 전문 지식·기술을 가진 외국인에게 부여되는 특정활동(E-7-1) 비자의 요건을 대폭 완화해 지역 산업 구조에 맞춘 외국 인재 도입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5대 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해당 분야는 ▲데이터 전문가(ABB), ▲로봇공학 기술자, ▲전자공학 기술자(반도체), ▲기계공학 기술자(미래모빌리티), ▲생명과학 전문가(헬스케어) 등 총 5개 직종이다. 특히 학력 요건은 전문학사 이상으로 완화되어 전문대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문호가 열리며, 경력 요건도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들어 더 넓은 외국 인재풀 확보가 가능해졌다. 기업의 경우, 외국인 고용 시 내국인 대비 의무 고용 기준이 완화돼 인력 수급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대구시 광역형 비자 도입은 단순한 고용 정책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지난 2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에 산불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667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달서구 소속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청송군은 이를 기반으로 구호물품 제공, 임시 주거지 마련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또 청송군 외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 의성군, 영양군, 영덕군 등 인근 4개 시·군에 총 2천만 원 규모의 복구 지원금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28일에도 달서구는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청송군 산불 이재민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침구류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이번 산불로 주택, 축사, 임야 등이 소실되는 등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현재도 이재민 지원과 복구 작업이 병행되고 있다. 사진 설명: 좌측부터 윤경희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건축과 인테리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25회 대구건축박람회’가 4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며, 총 145개 기업이 참여해 63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건축자재, 주택 시공 정보, 조명‧전기설비, 조경‧공공시설, 냉난방기기, 인테리어, 전원주택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소개된다. 특히, 친환경 건축 자재와 스마트홈 구축 솔루션 등 최신 흐름을 반영한 첨단 기술들도 대거 출품돼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들은 전시 부스 관람은 물론, 전원주택 설계, 리모델링, 스마트홈 구축 등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건축 및 인테리어 정보에 대해 1:1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 등록자 또는 초청장을 지참한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엑스코에서는 올 상반기 대구국제뷰티엑스포(5월 25일), 대구꽃박람회(6월 5~8일)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