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불진화대장 김영수(58)씨가 14일 산림청에서 열린 ‘2025년 산림재난 유공자 포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대장은 10년간 영덕군 산불진화대에서 근무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으로 지역 산림 보호에 이바지해왔다. 또한 김 대장은 평소에도 산불 예방 순찰, 진화 장비 정비, 신입 대원 안전교육 등을 철저히 수행해 현장 중심의 산불 대응 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3월 말 발생한 의성발 초대형 산불 당시 영덕군의 진화대장으로서 산불 진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사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수 대장은 “이 표창은 영덕군 산불진화대 모든 대원의 땀과 헌신 덕분이다.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푸른 산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덕군 박국준 산림과장은 “김영수 대장은 책임감과 현장 대응력 면에서 모범적인 인물”이라며 “이번 수상이 영덕군 산불진화대 전체의 사기를 높이고 산불 예방 활동에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신성일 기념관의 정식 개관을 기념해, 11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성일 기념관 개관식은 11월 21일 개최되며, 정식 개관일인 22일부터 일반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대한민국 영화계를 빛낸 배우 신성일의 발자취를 기리고, ‘별이 된 신성일, 별의 도시 영천에서 다시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영천시가 문화·관광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이벤트 기간 중 영천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으로, 자동 응모된다. 선착순 100명과 추첨 200명,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1만원권 기프티콘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12월 말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기부와 전국 농협은행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윤미선 세정과장은 “신성일 기념관 개관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영천을 기억하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마음은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방향을 모색하고 내년도 지원정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회장 김상헌)는 지난 11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2025년 11월 월례회 및 2026년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주융합회 회원사를 비롯해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경북동부지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월례회는 지역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고, 중진공의 2026년도 기업지원정책을 직접 듣는 기회로 제공됐다. 설명회에서는 중진공 경북동부지부 기업지원팀 이운식 팀장과 김명환 과장이 참여해 2026년 중소기업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이어 진행된 특강에서는 온뷰티 미용학원 이소영 원장(전 계명문화대학교 교수)이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CEO 이미지 메이킹’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에게 퍼스널 컬러를 직접 진단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월례회는 정책 정보 제공과 실질적 네트워킹이 어우러진 자리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1월을 맞아 한국철도공사(KORAIL) 강원본부와 협력해‘국악와인열차’,‘동해산타열차’등 관광 특별열차를 연이어 운영하며 지역 명품 관광상품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지난 11월 6일, 울진역 개통 이후 처음으로 수도권에서 관광객 240명을 태운 대형 특별열차가 울진역을 종점으로 도착했다. 이번 특별열차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비롯한 지역 주요 관광지를 즐기기 위해 오전 6시 30분 서울역을 출발, 대전과 대구를 지나 오후 1시 울진역에 도착되며, ‘단풍과 수산물축제가 함께하는 울진여행’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특별열차는 수도권에서 모인 관광객들에 환승 없이 울진에 도착하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울진역에는 개통 이후 처음으로 총 9량 길이의 대규모의 관광열차가 정차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관광객들은 6일 왕피천케이블카와 성류굴을 관람하고 온천을 즐겼으며, 7일에는 불영사를 관람한 후 죽변항 수산물 축제장을 찾아 삼삼오오 점심식사를 즐기고 다양한 수산물을 구입해 돌아가는 열차를 탑승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오는 11월 18일에는 겨울의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동해산타열차’가 가족 단위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제5회 경산시장배 외국인 유학생 축구대회」가 14일 대신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가 주최하고 경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대신대, 대구한의대, 영남대를 비롯한 관내 6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50여 명이 참가하여 축구 경기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소속 대학팀 자격으로 출전하여 예선전과 준결승전,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며, 이외에도 ‘우리말 맞히기 OX 퀴즈’, ‘외국인 유학생 노래자랑’ 등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다채로운 대회가 될 예정이다. 최대해 대신대학교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한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우정을 나누고, 경산시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경산에서 더 많은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2025 포항지진 국제포럼, 포은흥해도서관 포항시는 지난 13일 포은흥해도서관에서 ‘2025 포항지진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포항지진 8주기를 맞아 열린 이번 포럼은 지진의 과학적 원인과 법적 쟁점을 살피고, 시민들의 심리 치유와 지역 공동체 회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진의 상흔을 딛고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재탄생한 포은흥해도서관은 이날 시민 300여 명으로 가득 메워졌다. 행사는 오전 기조연설과 과학세션, 오후 법률세션과 종합토론, 대시민 치유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조연설을 맡은 지진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쿠오퐁 마(Kuo-Fong Ma) 대만중앙연구원 지구과학연구소 수석과학자가 지진 발생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진 대비 정책과 재난 대응 체계의 고도화를 위한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1999년 타이중 치치(集集)지진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시추공 분산음향센서(DAS, Distributed Acoustic Sensing) 기술을 활용해 지하 단층과 미소지진을 정밀 감시하는 연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과학세션에서는 부산대학교 김광희 교수가 ‘지진관측소 배경잡음에서 지진 관측역량 개선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8억 2,4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국고보조사업·국가 주요시책 추진성과 등을 기준으로 ▲정량평가(목표 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국민평가(우수사례)를 통해 종합 성과를 측정한다. 대구시는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수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실·국장 책임하에 시-구·군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부진 지표를 집중 관리하는 등 성과 향상에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올해 발표된 평가에서 정성평가 전국 1위, 정량평가 특·광역시 3위를 기록하며 종합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17개 지표 중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대구시는 확보한 특별교부세 중 일부를 실적 달성 기여도에 따라 구·군에 배분하고, 나머지는 시 일반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도 평가에서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 행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대구청소년성장한DAY’가 지난 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500여 명의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쌓아온 성취를 서로 격려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22개의 전시·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나만의 향수 만들기’, ‘심리 자아찾기’, ‘AI 반려동물 케어 시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청소년 5개 팀이 무대 공연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와 함께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과 청소년포상제 연합 포상식도 열렸다.자원봉사대회에서는 김세아(포산중), 주유정(대구대), 두다닷(중구자원봉사센터), 초록봉사단(서부교육지원청), 아름드리(동구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29점의 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청소년포상제 연합 포상식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자기도전포상제에서 금·은·동장을 받은 86명의 청소년이 무대에 올라 성취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