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13.1℃
  • 구름조금강릉 14.8℃
  • 구름조금서울 12.6℃
  • 구름많음대전 13.7℃
  • 구름많음대구 14.6℃
  • 구름조금울산 15.4℃
  • 구름많음광주 14.8℃
  • 맑음부산 16.4℃
  • 구름조금고창 14.5℃
  • 구름많음제주 17.4℃
  • 맑음강화 13.7℃
  • 구름많음보은 12.3℃
  • 구름조금금산 14.2℃
  • 구름많음강진군 15.5℃
  • 구름많음경주시 14.5℃
  • 맑음거제 14.7℃
기상청 제공

사회

전체기사 보기


포토




대구경북 지역 대학 첫 ‘윤석열 퇴진 요구’ 시국선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윤석열 정부를 향한 분노와 비판이 곳곳에서 분출하는 가운데 흔히 ‘보수의 심장’으로 통하는 대구에서도 교수와 연구자들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대구경북 지역 대학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거론한 시국선언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대 교수와 연구자 54명은 11월 15일 ‘윤석열 정권의 국정 파탄, 우리는 분노한다’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에게 “국민의 소리를 듣지 못하니 우리는 대한민국의 주권자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민주주의와 정의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부자감세, 한반도 군사적 긴장 고조, 교육 공공성 퇴보, 채 상병 특검 논란, 김건희 국정농단, 이태원 참사 책임 등 윤석열 정부의 각종 실정(失政)을 조목조목 언급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이 대통령 임기단축 헌법개정 논의를 불러왔다”고 질책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 논의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모든 사안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 지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대 교수들은 부자감세로 초래된 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