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광역시ㆍ도별로 1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국내 자매도시와 교류 활성화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8월30일 경기도 포천시에 이어 11월3일 경북 문경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2012년에는 충북 영동군 및 충남, 경남의 2개 도시와 추가로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이미 자매결연을 맺은 전남 장성군(96년 8월23일), 강원도 속초시(97년 1월22일), 전북 무주군(2007년 1월22일) 등을 포함하면 벌써 5곳과 인연을 맺은 것.이처럼 자매도시를 늘리고 있는 것은 도농간 교류 사업을 통한 직거래 장터 등으로 구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농어촌 생활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휴양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목적도 있다.중구는 국내 자매도시가 늘어나면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별 책임담당관 지정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였다.이를 위해 행정관리국장(강원도 속초시), 기획재정국장(경기도 포천시), 복지환경국장(경북 문경시), 도시관리국장(전북 무주군), 건설교통국장(전남 장성군) 등 구 간부를 자매도시별 책임담당관으로 지정 운영한다.구청장이 모든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으로 영양상태가 취약한 대상에게 일정기간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2012년도 영양플러스 사업 참가자들을 12월23일까지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가구 규모별 최저생계비 200% 미만인 임산부, 출산ㆍ수유부다. 만6세(66개월) 미만의 영유아도 대상이다. 그리고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 보유자다.12월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보건소 5층 식생활 정보체험관으로 신청하면 된다.임산부 및 영ㆍ유아 영양플러스 사업은 국민의 건강을 태아 단계부터 관리하여 전 생애에 걸쳐 건강할 권리를 보장하는 국가영양지원제도.중구는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2011년의 경우 연간 관리 대상자는 목표인 400명을 훌쩍 뛰어넘은 457명에 달한다. 월평균 관리 대상자는 목표인 220명의 128.6%인 283명에 이른다. 2012년에는 연간 관리 대상자는 450명, 월평균 관리 대상자는 35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영양플러스 사업은 한달에 한번 교육을 진행한다. 그리고 그 교육내용을 실천하기 위하여 분유ㆍ쌀ㆍ감자ㆍ당근ㆍ우유ㆍ미역ㆍ김ㆍ콩ㆍ참치ㆍ
12월19일부터 보건분소에서도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보건소가 중구의 동쪽인 신당동에 있어 이용하기 힘든 구민들을 위해 12월19일부터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뒤편의 보건분소에서도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한다.그동안 중구의 서쪽에 위치한 중림동 지역과 소공동, 회현동, 명동, 을지로동 주민들은 신당동에 있는 보건소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는데 상대적인 애로사항이 많았다.그러나 보건분소에서도 대사증후군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건강형평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거리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생활실천 정보 제공도 할 수 있게 된다.대사증후군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한사람에게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우리나라 25세 이상 성인중 약 25%가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으며, 비만유병율이 늘어나면서 대사증후군비율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남성은 40-50대에, 여성은 폐경이후 유병율이 높게 나타난다. 자각적인 신체증상은 없으나 대사증후군이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고 있다. 심장병을 일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국립극장이 중구 관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객석 나눔 자리를 마련한다.국립극장은 12월21일(수) 오후8시 중구의 기초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100명을 초청해 해오름극장에서 뮤지컬 ‘영웅’을 공연한다.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역동적인 무대 연출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담아낸 창작 뮤지컬로 내년 1월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지난 8월 뉴욕 링컨센터에 진출해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중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국립극장의 사랑의 객석 나눔은 2010년 3월부터 시작됐고, 2011년 올해만 벌써 8회째에 달한다.3월에는 자원봉사자 40명을 초청해 ‘정오의 음악회’를 진행하였고, 4월에는 저소득층 200명을 모시고 뮤지컬 ‘뛰다 튀다 타다’를 공연했다.5월에는 ‘별주부전’30석을 나눔하여 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남산실버복지센터 어르신들은 창극 ‘청’을 흥겹게 관람하였다.뮤지컬 ‘화선 김홍도’로 7월에는 새터민, 저소득층 주민들 150명에게, 10월에는 각 동의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50명에게 객석 나눔을 펼쳤다.8월에는 저소득 어르신과 한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명동을 중심으로 외국인을 위한 의료관광 특구가 추진된다.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5년까지 명동과 그 주변 지역을 의료와 관광을 겸할 수 있는 ‘중구 메디컬 투어리즘 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의료관광특구로 조성되는 지역은 중구 충무로1가 25-5번지외 808필지 36만1천831㎡에 달하는 곳으로 명동과 소공동, 회현동 등이 해당된다.중구는 국비와 시비, 구비 등 53억여원을 들여 2015년까지 ▲의료관광 기반 조성 ▲의료관광상품 특화 ▲의료관광 마케팅 ▲의료관광식품 개발ㆍ보급 등 4개 분야 18개 세부사업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79개 외국인환자 의료기관, 유치업체, 중구가 참여하는 의료관광협의체를 구성한다. 이 협의체는 중구 의료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민ㆍ관 교량 역할을 수행하며, 이후 법적 구성 요건을 갖춘 비영리법인으로 전환해 의료관광특구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간다.중구는 외국인환자 의료기관에 대한 병원 정보와 의료관광상품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ㆍ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ㆍ러시아어로 된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한다.또한 덕수궁, 명동 한의원, 남산골 한옥마을, 동대문 맛사지 등으로 이어지는 관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2월말까지 퇴계로, 을지로, 청계천로 등 관내 17개 주요 간선도로변 영업장에 ‘중구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이 표시된 안내문을 배부한다.이는 옥외광고물등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해당 영업장에서 허가 및 신고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이 안내문은 중구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로형간판과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창문이용 광고물 등 종류별로 설치할 수 있는 기준을 알려주고 있다.가로형간판의 경우 3층 이하만 설치 가능하다. 가로크기는 영업장 가로폭의 80% 이내서 설치할 수 있다. 세로크기는 1층만 설치 가능한 판류형의 경우 80cm 이내이고, 입체형은 45cm 이내이다.5층 이하만 설치 가능한 돌출간판은 벽면으로부터 80cm 이내로 돌출해야 하며, 세로크기는 3m 이내로 해야 한다.지주이용 간판은 5개 이상 업소를 연립형으로 당해 부지 내에 1개 설치 가능하다. 그리고 도로에서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여야 한다. 또한 지면으로부터 5m 이내에 설치하고, 1면의 면적은 3㎡ 이내로 규정되어 있다. 특히 단독지주이용 간판은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였다.창문이용 광고물은 1층에만 세로 폭 20cm 이하 안전띠 형태
“구청장님이 9급부터 시작하셨다고 들었는데 그때 무슨 일을 하셨어요?”지난 10월27일, 중구청 구내식당인 담소락홀 한켠의 카페에 18명의 구청 직원들이 식사를 마치고 차 한잔을 나누었다. 최창식 구청장이 신규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점심식사 자리다.2010년 11월말 임용된 새내기 직원 이혜영(명동)씨가 최창식 구청장에게 이렇게 질문하자 온 시선이 최 구청장에게 쏠렸다.“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2년만인 대학교 4학년 2학기때 영등포구 토목과 가로정비팀으로 발령났어요. 그런데 나보다 1년 먼저 임용된 직원이 선배라고 잔심부름 시키는데 얼마나 서럽던지.”최창식 구청자의 이 말에 다들 까르르 웃음보를 터트렸다.“얼마후 해군장교로 입대했는데 군 복무를 마쳤는데도 아직 시보가 안떨어졌다고 맨 끄트머리에 앉히더라. 마침 복직하기 전에 고시에 합격했는데 사무관 발령 전날까지 열심히 일했다. 그때의 그런 상황이 나한테 큰 도움이 되었다.”이처럼 최창식 구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하는‘런치 투게더 데이’를 운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런치 투게더 데이는 ‘품격있는 도시, 살고싶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보다 직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최창식 구청장의 철학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요즘 중구내 어린이집마다 치카 치카하는 소리가 요란하다. 중구보건소에서 나온 선생님을 따라 어린이들마다 열심히 칫솔질을 하고 있다. 잘 못하는 옆 친구들을 바라보며 키득 키득 웃기도 한다. 집중하기 힘든 아이들이지만 칫솔질은 마냥 재미있기만 하다.중구보건소가 매주 화, 목요일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충치예방교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충치예방교실은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신나는 양치교실, 충치 예방 불소겔도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어린이들이 제일 재미있어 하는 것은 신나는 양치교실이다.치카 치카 양치를 마치고 치아에 불소겔을 도포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싫다는 내색없이 선생님들 말씀에 맞춰 그대로 따라한다.충치예방교실은 당분 섭취량이 많아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유아기 아동들에게 구강관리 습관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어려서부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만들어주면 성장한 후 충치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데다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구보건소에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구강관리 능력을 키워 평생구강관리 기초를 마련할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2년도 옥상공원화 사업에 참여할 민간건물 사업 대상지를 10월28일까지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준공이 완료되고 옥상면적이 99㎡ 이상인 건물이다.이미 옥상공원화를 위한 구조안전진단을 이미 실시하였거나 환경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 다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건물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남산 가시권역인 회현동ㆍ명동ㆍ필동ㆍ신당2동에 위치한 건물이 옥상공원화 사업에 참여하면 서울시에서 안전진단 비용 전액과 설계ㆍ공사비의 70%를 지원한다. 남산 가시권역을 제외한 일반 지역은 50%를 지원한다.이렇게 조성된 옥상공원은 준공 후 5년간 옥상공원 고유의 기능이 유지되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용도로 이용하지 않고 유지 관리를 하여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손기정공원보다 넓은 옥상공원 만들어중구는 옥상녹화 기법이 서울시에 처음 도입된 2000년부터 옥상녹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심 건물의 옥상을 오아시스로 만드는 사업을 적극 펼쳐 왔다.특히 전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2004년부터 보건소, 동청사 등 공용청사 신축시 옥상녹화 시행 계획을 수립하여 건물 신축 계획
3년 연속 서울시 자치회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를 차지한 중구가 새로운 방식의 각 동 자치회관 평가를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를 실시하였다.공정한 평가를 위해 한국자치학회 마을만들기센터장인 이인숙 건국대 교수와 김필두 박사 등 2명의 자치회관 전문가가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이들은 각 자치회관을 직접 방문해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동장, 담당자들에게 질문을 하고 토론을 하는 등 인터뷰 방식의 평가를 가졌다. 그리고 각 동 자치회관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마을사업과 위원회 활동 실적, 우수사례를 살펴보았다. 자치회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힘들거나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함께 고민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하였다.이처럼 컨설팅 형식의 현장 평가가 진행되자 주민자치위원들이나 자치회관에서 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이전까지는 구청 직원들이 서면으로 평가하다보니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생긴 문제점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자치회관 전문가들과 대화를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컨설팅 방식으로 평가가 이루어지자 주민자치위원들은 속에 담고만 있었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