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유력 대선주자들을 제치고선두를 탈환했다.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박 시장은 지난달 조사결과보다 6%포인트나 상승한 17%로 1위를 차지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각각 13%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김무성 대표는 지난달 대비 1%포인트 오랐고, 문 대표는지난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다음으로,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8%), 오세훈 전 서울시장(6%),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특별위원장(4%),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4%), 이재명 성남시장(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올해 들어서는 문 대표가 더 주목받았으나, 최근 메르스 사태 적극 대응으로 다시금 박 시장의 존재감이 부각된 듯하다”며 “(박 시장을 비롯해) 문재인, 김무성, 안철수까지 네 명은 작년 8월 이후 매월 조사에서 상위 1~4위에 들었다”고 설명했다.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 떨어진 40%로 여전히 선두를 차지했으며,새정치연합은전주대비 1%포인트 오른22%, 정의당은 3%, 기타 정당은 1%, 없음/의견유보는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머니투데이 The300 의뢰로 지난 26일 ‘국가과제 분야별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무성 대표는 지난달보다 3.5%포인트 오른 22.8%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반면, 문재인 대표는 당내 계파 갈등으로 인한 영향 때문인지 4.8%포인트 하락한 22.4%(2위)를 기록했다.이어 반기문 총장은 15.8%로 3위를 차지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7.9%로 4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과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각각 5.6%,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5.4%,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4.0%, 안희정 충남지사는 2.8%,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0.4%였다. 김 대표는 국가과제 분야별로 ‘경제성장’ 부문에서 3.8% 포인트 상승한 23.6%로, 기존 1위였던 문 대표(19.5%) 제치고1위에 올랐다. ‘분배’ 부문에서는 문 대표가 지난달 대비 2.5% 포인트 하락했지만 21.5%를 기록,1위에 머물렀다. 반면김대표는 지난달보다 2.8%포인트 오른19.4%를 기록,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사진)은 27일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의 강경 발언에 대해 "지역에선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적장이 조문을 오면 예의를 표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그게 예의라고 이야기한다"고 지적했다.조경태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노건호 씨가 지난 23일 노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난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또 "기획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장소가 사실 추모를 하는 장소였지 않느냐. 때와 장소를 가려서 (발언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지역에서) 하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그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문 대표가 이런 상황에서 침묵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안타깝다"고 밝혔다.이어 "아마 지난 대선 토론회 때 이정희 후보의 발언이라든지, 또 지난 최고위 때 정청래 의원의 발언이라든지, 그리고 이번에 노건호 씨의 발언이라든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제대로 상황 수습을 하지 못하고 강 건너 불구경 하는 모습에서 문 대표의 지도력에 한계가 있지 않나 하는 지적들이 많이 있다"고 비판했다.덧붙여 조 의원은 "문 대표가 사태의 심각성을 조금 더 깨닫았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의 창조적 발전 모델과 국정 전반의 미래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간담회가 개최된다.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청주 상당)은 23일 오후 1시 30분 국회 정무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산하 연구기관과 함께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인프라, 금융협력’이라는 주제로 ‘제 2차 중장기 국가정책 어젠다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동북아지역은 한중 FTA에 따른 변화, 정부의 유라시아이니셔티브와 유라시아네트워크 구축,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와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등 급변하는 흐름 속에서 전 세계 경제규모의 30%에 육박하는 거대 경제권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이러한 국제정세에 우리나라가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동북아 지역의 협력 및 발전 잠재력의 실현을 위한 인프라·에너지·금융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작년 12월 정우택 위원장은‘올바른 국가정책 어젠다 제시를 위한 공개세미나’를 통해 10개의 정책 어젠다와 45개의 세부 연구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는 이에 대한 세부내용으로‘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추진 현황과 한국의 대응방안’, ‘동북아 에너지 협력망 구축방안’, ‘동북아 교통물류 분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차기 야권 대선후보 출마 가능성과 관련, "시간이 많이 남았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안 의원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선주자 지지도 1위인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2017년 야권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안 의원은 이어 “누가 대선후보가 돼야 하는지보다 당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변화와 혁신을 하고 국민 마음을 얻을지 집중해야 한다”면서 “(대선출마 여부는) 제가 얼마나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라고 밝혔다.특히 안 의원은 2017년 대선에서 선택을 받지 못한다면 차차기(2022년) 대선에도 같은 노력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저는 지금까지 중도에 그만둔 적이 한 번도 없다”라고 답했다.덧붙여 그는 “직업이 여러 가지여서 많이 옮겼다고 생각하는데 의사도, 회사도, 교수도 한 단계를 마무리한 뒤 다른 곳으로 옮겼다”라며대선출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한편,안 의원은 지난 2012년에 대통령이 됐다면 박근혜 대통령보다 더 잘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경제문제와 외교문제까지도 지금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고 답했다.포스코 사외이사 논란에 대해
[더타임스 정치뉴스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여야 통들어 대선주자 1위를 차지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의 임기는 2016년 12월이 종료된다. 여론조사 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7~18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 총장은 39.7%의 지지율로 박원순 서울시장(13.5%)을 크게 앞질렀다.이어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9.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4.9%의 지지율을 얻었다. 반 총장이 다른 대선주자들의 일부 지지율을 흡수한 것. 반면, 여권 대권주자 지지도에선 여전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선두를 차지했다. 김 대표는14.6%의 지지율로, 2위인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을 1.9%포인트 앞섰다. 야권 대선주자는 박 시장(26.3%)이 1위를 차지했고, 문 의원(16.1%)과 안 의원(10.2%)이 뒤를 이었다.한편 이 조사는 집전화와 휴대전화 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포인트로 집계됐다.
[더타임스 소찬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본의 아니게 3자 회동을 가졌다.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신문 창간 50주년 기념식에서 만나사실상 첫영수회담을 가졌다.박 대통령과여야 대표는 이날 행사장 VIP 단상에서 10분간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가졌다.김 대표는 박 대통령에게 “문 위원장이 왔으니 대통령이 한 말씀 하시면 어떻겠냐”고 말을 건넸다. 이에 박 대통령은 “경제 회복의 골든 타임을 놓치면 안된다”며 “경제 살리기의 호기를 잡기 위해선 민생·경제법안 처리 등 야당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자 문 위원장은 “대통령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면서도 “하지만 단기적으로 경제 활성화에만 너무 초점을 맞추면 지금 우리 경제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국가부채와 가계부채가 심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점점 팍팍해지는 서민들의 삶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국민 100%의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누님과 어머님 같은 모습으로 사회적 약자를 껴안고 보듬어달라”고 말했다.아울러 문 위원장은 지난 4일 북한 최고위급 인사들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추석연휴를 청와대에서 조용히 보낸 모습을 공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추석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셨는지요?"라며 "모든 사람이 같은 꿈을 꾸면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나라경제와 국민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 모두 함께 소원을 빌어 그 꿈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라고 밝혔다.공개한 사진에는편안한 옷을 입고 청와대 경내로 보이는석조 다리 인근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더타임스 미디어뉴스팀]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조사발표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이 창당 후 10%대로 나타나,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전국 성인 2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새정치연합의 지지율은 지난주 20.1%보다 0.6%포인트 떨어진 19.5%로 나타났다. 새누리당도 지난주보다 1.4%포인트 하락해 44.5%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1%, 통합진보당은 1.4%였다. 반면,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전주 대비 2.5%포인트 상승해 28.9%로 늘었다. 리얼미터는 여야 지지율 하락 이유에 대해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로 야기된 ‘방탄국회’ 논란"을 꼽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전주 상승세를 보인 것에 비해 0.2%포인트 다소 하락했다.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긍정평가는52.1%였고, 부정평가는 0.9%포인트 오른 41.4%였다.리얼미터는"일간집계 상으로는 주초 부동산 대책 발표와 규제개혁 회의 주재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송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주중·후반 하향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주보다 1.9%포인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세월호 특별법을 경제법안과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에도 경제 법안은 별개로 통과시켜야 한다'는 의견은 78.5%인 반면, 세월호 특별법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경제 법안들도 통과시켜선 안 된다'는 응답은 16.5%였다.세월호특별법 제정 협상에 대한 여야 간 대치상황이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도 72.2%에 달했다.새정치민주연합이 여야-유가족 '3자협의체'를 요구하며 장외투쟁에 나선 것에 대해선 64.5%가 반대했다. 이는 찬성 의견의 두배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진상규명 방식에 대해선 '여야가 세월호특별법에 재합의한 대로 가야 한다'는 응답이 48.5%, '재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은 43.5%로 대립양상을 보였다.또한 세월호 사고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해야한다'는 의견은43%였고,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은 47.3%로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는지난 26일전국 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집 전화와 휴대전화에 무작위 전화를 거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