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2025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평가회는 전국 지자체 농업기계 교육훈련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육훈련 실적 ▲재난지원 실적 ▲중앙교육 참여도 ▲예산 집행 및 지자체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8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업기계 안전교육 운영을 비롯해 농업인의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취득 교육 및 국가기술자격시험장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주요 실적은 ▲농업기계 안전 및 현장 실무교육 469명 ▲소형건설기계 조종사 면허 취득 198명 ▲국가기술 자격시험 167명 ▲예취기 순회수리를 10회에 걸쳐 1,538대를 수리·지원 등이 있다. 울진군농기계임대사업소 관계자는“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농업인 교육을 체계화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안전교육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경산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제2회 경산시장배 전국 우슈대회를 개최한다.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가 주최하고, 경산시우슈협회(회장 최용화)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의 5개 부 150여 명의 선수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우슈(Wushu)는 한자어「무술(武術)」을 중국어로 음독한 것으로, 중국 전통 무술인 쿵푸가 1960년대에 이르러 지금의 형태로 재정비된 스포츠이다. 우슈경기는 태권도의 품새에 해당하는 “투로”와 겨루기에 해당하는 1:1 대련방식의“산타”로 나누어 진행된다. 투로는 남권, 장권, 태극권등으로 분류되는 권술과 창이나 검등을 활용한 기계술로 나누어진다. 이번 시장배 대회에서도 투로와 산타로 나뉘어 시행될 예정이다. 최용화 경산시우슈협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우슈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를 한층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또한 출전 선수들은 그간 쌓아온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멋진 대회를 펼쳐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슈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은 스포츠로 생활체육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 갑)이 수성구 알파시티에서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 기업 탄생에 "대구에서도 혁신 창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주 부의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5년 동안 이 길을 묵묵히 걸어온 김성호 이지스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축하를 전한다"며 "상장식 현장에서 박수를 치며 지켜보는 동안 조용한 감동과 자부심이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날 이지스는 시총이 형성 직후 시가총액이 약 1500억원에서 3000억원 수준으로 뛰어오르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 이지스는 3차원 공간정보기술·디지털 트윈 플랫폼 분야에서 국내 대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주 부의장은 "대구에서도 세계적 기술로 승부하는 혁신 기업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지스를 시작으로 더 많은 대구 혁신기업들이 상장기업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필요한 지원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 갑)은 우원식 의장의 나경원 의원의 필리버스터 중단 논란과 관련 국회법 취지에 반하는 “중대한 일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주 부의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 의장이 소수당의 무제한 토론을 임의로 중단시키고 정회를 선포한 것은 국회 역사상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의장이 토론의 내용과 범위를 자의적으로 판단해 발언을 제한한 것은 국회의장 권한을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필리버스터의 본질이 의원의 양심에 따른 자유로운 발언을 보장하는 데 있다”며 “의장의 개입은 법이 허용하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의장의 판단으로 토론 내용이 ‘의제 외’라고 단정돼 발언이 중단된 사례는 헌정 사상 극히 드물다”며 “1964년 이효상 의장이 김대중 의원의 발언을 강제로 중단시킨 사건 이후 61년 만에 같은 일이 반복됐다. 이번 조치가 국회 운영의 중립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선례”라고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국회법이 무제한 토론이 종료될 때까지 회의를 계속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의장이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언한 것은 향후 다수당이 원치 않는 필리버스터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북구4)은 15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주요 정책사업이 명확한 설명 없이 번복되거나 지연되면서 시민 혼란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대구시에 책임 있는 행정 추진을 촉구했다. 하 의원은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고치는 조변석개식 행정이 반복되면서 지역 발전이 뒷걸음질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에서 나타난 정책 일관성 부족을 지적했다. 하 의원은 먼저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 문제를 언급하며 “2014년 이전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10년 가까이 실질적 진척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대구시는 2024년을 목표로 운전면허시험장·교통연수원·보건환경연구원 통합 이전을 추진하며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나,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도로교통공단 간 협의 지연으로 용역이 중단된 상태다. 그는 “광주광역시는 32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2027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인데, 대구는 여전히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대구시·경찰청·도로교통공단의 신속한 협의 마무리와 이전 절차 재개를 촉구했다. 하 의원은 대구시가 지난해 발표했던 농업기술센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5 NEAR 동북아 지방의회협력 국제포럼이 9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NEAR 사무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한 이번 포럼에는 한국·중국·일본·몽골·러시아·카자흐스탄 등 6개국 21개 지방의회 대표단을 비롯해 관계기관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방의회가 NEAR 협력체계에 공식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환담을 시작으로 개회식, 지방의회 세션, 1:1 교류미팅, 문화탐방, 환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앞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각국 지방의회 대표단과 주한 외교단을 만나 협력 방향을 논의하며 “NEAR 협력체계를 통해 지방정부뿐 아니라 지방의회 간 교류와 이해가 더욱 두터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에서는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철우 지사의 환영사,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 주한 러시아대사, 주부산 중국·카자흐스탄 총영사의 축사가 이어졌다.임병진 사무총장은 “회원정부 확대와 적극적 교류로 NEAR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협력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환영사에서 “NEAR는 지난 29년 동안 동북아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노동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동혁 당 대표와 김위상 신임 노동위원장, 김형동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기노위) 간사 등 당내 주요 관계자와 노동·경영·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 장동혁 대표 “정권·민노총 야합이 노동시장 왜곡…진정한 일할 권리 지키겠다”장동혁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 노동 현장이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롭다”며 “김위상 위원장과 노동위원회 위원들이 중책을 맡아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현 정부의 노동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민노총의 ‘대선 청구서’를 결제하느라 국민 혈세 110억 원으로 귀족노조 사무실 전세금을 대신 내줬다”며 “민노총은 정권을 등에 업고 아무도 원치 않는 새벽배송 금지를 밀어붙이며 카르텔 이탈 노조를 보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란봉투법에 대해 “내년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며 “불법 파업에 면죄부를 주는 법이며, 청년들의 미래를 희생시키는 ‘청년 절망법’”이라고 규정했다. 장 대표는 “노사는 적이 아니라 공동의 이익을 향해 가야 할 협력자”라며 “청년과 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산시지역위원회는 김기현 지역위원장이 지난 7일 경산시 재향군인회관에서 열린 ‘경산 보훈단체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첫 경산 방문 일정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임미애 국회의원, 전봉근·양재영·이경원 경산시의원, 경산시 관계자 등이 함께해 지역 보훈단체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해연 경산시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9개 보훈단체 대표들은▲단체별 상이한 수당 지급 문제▲보훈 정책 정보 접근성 개선▲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른 보훈수당·참전 명예수당 격차 완화▲국가유공자 등급별 수당·유족 승계·통행료 감면 등 차별 요소 해소▲유공자 후손 및 유족에 대한 의료·생계 지원 강화 등 지역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전달했다. 권오을 장관은 “보훈부가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이재명 정부 5년 안에 ‘보훈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현 위원장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예우하는 일은 제복 입은 시민을 지키는 국가의 기본 책무이자, 미래 세대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개혁진보 4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원내대표단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포함한 쟁점 법안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충분한 공론과 숙의 과정을 보장해야 한다”며 정교한 재설계를 촉구했다. 대표단은 12월 8일 정례회동을 열고 민주당이 제출한 내란전담재판부법안이 위헌 논란을 야기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재판 정지 등 내란 세력에게 반격의 빌미를 줄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헌법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대표단은 필리버스터 제한법, 옥외광고물법, 집회·시위 관련 법률 등 이른바 ‘쟁점 4법’과 관련해, 개혁진보 4당이 제시한 보완 사항을 민주당이 책임 있게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대표단은 필리버스터 제도와 관련해 “2012년 국회선진화법 취지에 비춰 볼 때 필리버스터는 소수 의견 보호와 숙의 민주주의의 핵심 장치”라며, “제한 논의는 신중하고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혐오·차별 표현 규제와 관련해서도 조심스러운 접근을 주문했다. 대표단은 혐오 현수막 난립이 사회적 피로를 초래했다는 문제 의식에는 공감하면서도, “혐오 표현과 가짜 뉴스를 정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회 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 갑)이 내년 6월 3일에 실시되는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 “준비는 많이 해왔다”고 밝히며 사실상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주 부의장은 8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제147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역 의원들과 당 지도부 의견을 듣고, 대구 민심도 살핀 뒤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다”며 “결정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에는 예산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광역단체장의 능력으로 평가됐지만, 지금은 개별 특별법 등이 많아 국회 교섭·조정·입법 역량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최근 최은석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선 “우리 당이 경쟁 없이 가는 것이 문제였는데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시장 한 사람이 경제를 키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중앙정부·국회와의 협상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공천 방식에 대해선 “후보가 없을 때가 추대이지, 경선을 피해선 안 된다. 당헌·당규에도 경선이 원칙”이라고 못을 박았다. 지역 현안인 대구·경북(TK) 통합신공항 사업과 관련해 “본질은 도심에 있는 전투비행단 이전인데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