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8일, 지난 1월 경상북도 청소년육성재단과 통합한 행복재단 대표를 학력차별, 성차별 논란이 있는 인사( 정재훈 후보자 )를 내정한데 대해 우려를 표하며 도민과 민의를 대변하는 도의회를 무시하는 불통인사 ‘마이웨이’ 인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4일 경북도의회는 초대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에서 정재훈 후보자에 대해 부적합 의견을 냈다. 정재훈 교수는 서울여대에 재직하면서 수업 중 욕설이 들어간 성차별 발언과 학력차별, 여성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대자보를 통해 알려지면서 대학 측으로부터 수업 배제와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정후보자는 현직 대학교수로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 직무에 전념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북지역의 현실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규모 있는 조직이나 기관을 경영한 경험이 전무 한 점이 지적되고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제308회 임시회에서「대구광역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이번 조례안은 다문화 학생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교육의 역할을 규정함이 목적이다. 주요 개정 사항은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정의를 규정 신설, ▲지원센터와 사업위탁 단체 종사자의 비밀누설 금지 조항 신설, ▲다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충분한 연수 기회 부여 조항 신설 등이다. 현재 우리 지역의 학생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으나 다문화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지역 전체 학생 수의 2.5%가 다문화 학생이며, 국내출생 뿐 아니라 중도입국ㆍ외국인 학생 등 다문화 학생의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영애 의원은 “교실 안의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취학 전후의 맞춤 교육지원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원만한 학교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다문화 학생의 부모 모국어에 대한 이중언어 교육지원으로 이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년도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중앙부처·광역자치단체 등 총 40개 기관의 전년도 도서관 정책 및 실적을 대상으로 종합계획과의 연계성, 이행 충실도,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이다. 대구광역시는 ‘내 집 앞 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굴 및 운영, 공공도서관 이용자 편의성 제고 등 많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용이하게 하고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내 집 앞 도서관’은 도서관과 거리가 먼 지역의 주민들이 도서관 방문 없이 책을 편하게 빌려 볼 수 있는 대구 특화서비스로, 읽고 싶은 책을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집 근처 생활편의시설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다. 현재 ▶이마트 반야월점 ▶CGV 연경점 ▶메가박스 이시아점 3곳에서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공공도서관 정보자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대구 도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는 3월 26일부터 동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의회 견학을 시작으로 2024년 의정 체험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시의회는 지역 청소년의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의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 체험 프로그램은 시의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의원 일일교사’, 의회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의사 진행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의회 견학’, 그리고 직접 의원이 되어 의회에서의 의사 결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모의의회’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도입한 전자회의시스템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의사 진행 과정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 체험 프로그램은 한 학교의 1개 반, 혹은 동아리 단위 30명 이내의 인원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신청이 가능하며, 상반기 신청은 총 5회 91명의 학생들이 신청하여 마감되었다. 하반기 신청은 오는 6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경북대, 계명대, 대구교대, 계명문화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6개 대학을 선정해 새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22년 기준 59%)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1천 원에 제공해 대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관련 예산과 대상 인원을 대폭 확대해 추진할 계획으로, 아침식사 비용으로 정부 2,000원, 대구시 1,000원, 대학교 500 ~ 2,000원을 각각 지원해, 학생들은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예산은 전년대비 2배 확대된 7천만 원으로 편성했고, 대상 학생인원도 지난해 3만 5,000명에서 올해 9만 1,000명으로 확대해 사업을 진행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경북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한 끼의 식사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관내 대학에 확대 추진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이 제출한 ‘학폭위 전문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한 외부 전문가 위촉 확대 건의안’이 2월 15일(목)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4년 제1차 임시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만규 의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는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징계 수위를 결정하며 심의 결과에 따라 퇴학, 전학 등 학생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구이나, 학폭위 조치사항에 불복해 법정다툼에 나서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밝히며, 문제의 원인을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해줄 외부 전문가 부족으로 진단했다. 실제로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7개 교육지원청 학폭위 위원 중 학부모는 37.5%인데 반해, 경찰 11.9%, 법조인 7.7%, 학폭 전문가 1.5%, 의사 0.5% 등 학교폭력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위부위원은 전체 위원 구성에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 의장은 “학부모 위원은 학폭 당사자인 학생과의 관계상 중립적인 판단이 어려울 수 있으며, 법조인·경찰·의사·학폭 전문가 등 타 위원에 비해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12월 12일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연대회의 주최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215호에서 ‘지역 불균형과 지방 고등교육의 위기’를 주제로 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지방 지원정책과 대학 재정지원 및 거버넌스의 변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역 국립대의 연구역량 약화, 지방 사립대의 재정위기, 학문 재생산 위기 등과 같은 지역의 고등교육 생태계 균열이 단지 학령인구의 감소로 인해서 발생했다고만 치부할 수는 없다는 점에서 그 원인과 방안을 다각도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토론회는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연대회의 의장인 안현효 교수(대구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북대 최인철 교수, 대구대 원효식 교수, 영남대 권오근 교수가 각각 지방의 국립대 문제, 사립대 문제, 비정규교수 문제에 대해 발표했다. 사회는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연대회의 사무국장인 배득성 교수(경북대)가 맡아 진행했다.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 교수연구자 연대회의는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실천적 연대체로서 시대적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지향하는 경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달서 1) 의원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생 학업중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명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영애 대구시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학생 학업중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명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영애 의원은 대구의 경우 전국 평균에 비해 조금 나은 상황이긴 하지만 매년 학업 중단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학생 총 1875명 중 58%인 1087명이 고등학생인 점에 주목해 향후 교육부 입시제도 개편과 맞물려 상황이 악화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대구지역 고등학교 중 특성화고의 학업 중단율이 4%로 일반고(1.3%)나 특목고(2.5%)에 비해 높은 점을 지적하고, 시교육청의 효과적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학업중단 숙려제 운영 현황 또한 지적했는데, 숙려제에 참여 후 학업을 지속하는 학생비율이 절반도 안 됨을 강하게 질타하고 숙려제 외에도 외부 전문기관 등을 통한 지원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