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대구시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학교 정책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형식적 운영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운영위원들의 전문성 부족 ▲학교 측 자료를 그대로 통과시키는 형식적 심의 ▲외부 위원의 참여 제약 등을 문제점으로 꼽으며, 운영위가 본래의 취지를 되살려 실질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민주적 학교 운영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교육청은 운영위원 역량 강화와 제도적 뒷받침, 학교 측의 책임 있는 태도 전환을 통해 신뢰받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대구시교육청의 답변을 토대로 향후에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이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아동 놀이권 보장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른바 ‘7세 고시’, ‘학원을 위한 학원’ 문화 속에서 아동의 행복지수가 낮게 나타나는 현실을 지적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이 보장하는 ‘놀 권리’가 대구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고 있는지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기준 지난 5월 현재 대구 지역 놀이시설은 총 3,886곳”이라고 밝히고, ▲시설별 적정이용인원 기준 마련 ▲노후 시설의 체계적 관리·보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에 대한 대구시의 구체적 입장을 요구했다. 특히 민간 키즈카페의 높은 이용료가 가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26년까지 600여 개소 조성을 목표로 한 ‘서울형 키즈카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대구시의 공공형 키즈카페 운영 현황과 향후 확충 계획을 질의하며 “소득·거주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공 놀이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놀이시설의 입지 편중 문제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우리 시 놀이시설 상당수가 아파트 등 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이 생동감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룡 작동 모형(애니매트로닉스)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모형은 과학관 상설전시3관 ‘생명의 진화관’ 내 공룡홀에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살아있는 듯한 공룡의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작동 모형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약 2억 3천만 년 전)에 생존했던 고대 육식공룡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를 복원한 것으로, 초기 공룡 진화의 단서를 제공하는 중요한 종이다. 특히, 헤레라사우루스는 당대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어, 학술적 가치도 높다. 약 2.5m 크기의 이 모형은 목, 턱, 팔, 꼬리 등 다양한 부위가 울음소리와 함께 실제처럼 움직이도록 제작됐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공룡의 생동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형 주변에는 다양한 크기의 백악기 공룡 골격 전시품도 함께 배치돼 있어, 피부까지 복원된 헤레라사우루스와 골격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색다른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 공룡 모형이 전시된 생명의 진화관’은 2022년 12월 개관한 대구·경북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이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1회 대구 글로벌 청년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8월 13일(화)까지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부산·울산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지역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년 간 국제 교류는 물론 대구의 관광자원을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 ▲청년 교류의 밤 ▲조별 미션투어 ▲청년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외국인 유학생 3명과 지역 대학생 1명이 한 조를 이루어 팀을 구성하고, 주어진 미션을 선정한 뒤 친목 도모와 단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사진 1장으로 대구관광 표현하기 △1일 관광코스 만들기 △외국인 관점에서 본 대구 관광 개선점 찾기 등 다양한 주제의 미션투어 활동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발휘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대구의 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탐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회(의장 정인숙)는 6일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청소년의회 구성원 16명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민주주의 참여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동구의회 5층 본회의장을 방문해 회의장 시설을 둘러보고, 의정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동구가 직면한 지역 현안과 청소년의 정책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의회 운영과 지역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정인숙 동구의회 의장은 “이번 견학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의정에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동구의회는 향후에도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젊핑)’ 시즌3 중기 과정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젊핑(젊은+점핑)’은 ‘청년의 도약’을 의미하는 대구시의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장기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자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청소년복지시설 퇴소자·북한이탈청년 등도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8월 21일(목)부터 11월 20일(수)까지 총 15주간 운영되며, 주 2회(목·토)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현직자 멘토링, ▲모의면접, ▲취·창업 트레이닝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대구시는 참여 청년에게 최대 22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회차별 50만 원씩 3회(총 150만 원), 전체 프로그램 이수 인센티브 20만 원, 취·창업 시 인센티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와 부상자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내·외 안전사고 또한 폭증했고 .특히 차량과 학생이 뒤섞인 ‘혼재 통학로’ 문제가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은 경찰청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기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1,461건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전인 2021년(1,340건)보다 121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부상자 수도 1,677명에서 1,867명으로 190명 늘었다. 전체적으로 최근 4년간 스쿨존 내 사고는 총 4,138건, 사상자는 5,195명에 달했다. “혼재 통학로, 사고는 일상이자 잠재적 참사 구조”스쿨존 외에도 학교 안전사고 전반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 의원이 교육부의 <2024년 학교안전실태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교 안전사고는 2021년 9만여 건에서 2024년 21만 건으로 약 125% 급증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단 1년 동안 60%나 폭등하며 본격적인 증가세에 접어든 것으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오는 9월 26일부터 이틀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달서구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행사로, 구는 이번 계기를 통해 세계 교육도시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의 주제는 ‘SDGs 시대, 교육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으로,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에는 IAEC 본부가 위치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도시 관계자, 국내 지자체, 교육 전문가 및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9월 26일 첫날은 계명대학교에서 개회식과 기조강연, 원탁회의,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되며, 27일에는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전문가 강연과 함께 월광수변공원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평생학습 축제가 열린다. 달서구는 2005년 대구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년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학습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 수상 등으로 전국적으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회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 중학교 2학년 학생 30명이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재)대구동구교육재단(이사장 윤석준)은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13박 14일간 진행되는 ‘2025 글로벌 인재 양성 해외캠프 – Learn The World’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글로벌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현지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 집중 수업과 함께,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실용 영어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동시에 키우게 된다. 캠프 참가자들은 사전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글로벌 인재 장학생’들로, 캠프 비용의 80%는 재단이 지원하며, 사회적배려대상자에게는 전액 무상으로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윤석준 이사장은 “이번 해외캠프가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을 기르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구의 미래 인재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캠프는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교육 기회의 형평성 확보를 동시에 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동화작가 니카 차이콥스카야 씨가 세 번째 ’엄마의 계획’을 출간했다. 어린아이들의 정서와 시각으로 한국에서 삶을 보고 느끼며 배우는 좌충우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즐겁게 표현하고 있다. 니카(NIKA)씨는 몇년전 러시아에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한국에 이주하여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 속에서 행복한 삶을 이루고 있다. 러시아에서 부터 뛰어난 일러스트 작가로 알려진 니카씨는 그의 작품속에서 색다른 환경과 여러 에피소드로 읽는 재미를 주고 있다. 6월 18일 ‘2025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그는 남편 세르게이 차이콥스키( 출판사 대표 ) 씨와 함께 밀려드는 많은 방문객들로 연심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며 팬 서비스로 독자들에게 즉석 캐리커쳐를 그려주어 인기를 끌었다 . 니카 씨는 이책을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가족사랑과 다양한 경험, 이웃과의 조화로운 삶을 강조하며 세상 아이들이 자유로운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