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소영)는 11일,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을 포함한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유치원 통·폐합, 학교 도서구입 실태, 교육환경전환 전학 제도 운영, 학교폭력 대응 체계, 특성화중학교 신입생 모집 등 지역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학생 통학로 안전과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통·치안·시설 개선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개정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지역 특성과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지원청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학교 전기료 상승에 따른 에너지 절감 교육 실태를 지적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 옥상 임대형 태양광 발전사업 도입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학생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구입비 편성과 집행 과정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최근 발생한 유치원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재발 방지대책과 CCTV 설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편안한 등교를 위한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대구지역 수험생은 약 2만5천여 명으로, 시내 51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시는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군과 협력하여 공무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 276명, 순찰차 및 견인차 40대를 시험장 주변에 배치한다. 특히 시험장 반경 200m 이내에서는 차량 진·출입을 자제시키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출근 차량과 수험생 이동이 겹쳐 발생할 수 있는 도심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출근시간은 평소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로 조정된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 중지(07~09시) ▲승용차 요일제 해제 ▲경찰과 협업한 주요 간선도로 및 혼잡 교차로 집중 관리 등의 조치가 함께 시행된다. 시험장 중 23곳이 도시철도 역세권에 분포해 있는 점을 감안해, 도시철도 1·2·3호선은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각 4회씩 총 12회 증편 운행한다. 이에 따라 평소 6~16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열차 간격은 5~12분 수준으로 단축된다. 돌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가 최근 잇따른 배터리 화재 사고에 대응해 교내외 안전관리 강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무정전전원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등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가운데, 대학 차원의 예방 중심 대응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9월 30일 RISE CUBE사업단 주관으로 ‘배터리 화재 대응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차전지 화재의 원인과 대응 절차를 이해하고 실제 진압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RISE사업 참여 학과 및 글로벌항공서비스학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론 과정에서는 ▲이차전지 구조와 작동 원리 ▲리튬이온전지 화재 메커니즘 ▲사고 사례 분석 ▲전지 안전관리 규정 등을 다뤘다. 이어진 실습에서는 ▲배터리 열폭주 및 폭발 원인 분석 ▲항공기 내 화재 대응 매뉴얼 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진압 훈련 등이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는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 김성진 선임연구원, ㈜솔라라이트 도경민 팀장, 대구북부소방서 김주헌 팀장이 참여해 산업 현장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광주 지역 명문인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은 28일 “두 대학의 동시 선정은 광주의 미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결정적 성과”라며 “지난 2년간의 측면 지원이 결실을 맺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두 대학은 향후 5년간 각각 최대 1,000억 원의 국비를 비롯해 교육부·지자체·대학 간 협약에 따른 규제 특례 등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이 제시한 혁신 모델을 본격 추진할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전남대는 호남권 거점국립대로서 ‘인간중심 AI 융합 인재양성 교육·연구 혁신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대학 전반에 AI 융합 교육을 확산하고 인문학-인공지능 연계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와 문화콘텐츠 연구를 통해 지역 전략산업에 맞춤형 인재를 길러낸다는 구상이다. 조선대는 ‘웰에이징(Well-aging) No.1 대학’을 목표로 세웠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바이오·생명·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인재 양성에 집중하며, 향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인천의 글로벌 도약 전략을 모색하는 ‘2025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가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연세대 국제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천을 위한 혁신 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언론인과 재외동포 미디어 종사자, AI·항공우주 전문가, 문화콘텐츠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함께한다.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국제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 기조연설·주요 세션기조연설은 이종수 연세대 부총장이 맡아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산업·정책 과제와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세션1에서는 ‘재외동포·미디어와 함께하는 글로벌 TOP 10 도시 인천의 비전’을 주제로, 재외동포 네트워크와 국내외 미디어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 전략이 논의된다. 세션2에서는 최상혁 NASA 수석연구원이 ‘우주기술의 지구 확장’을 주제로 강연하며, 인천공항과 지역경제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세션3에서는 인천의 역사·문화 자원과 인프라를 결합한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전략이 다뤄진다. ■ 다양한 부대행사첫날 오후에는 홀리데이인 송도호텔에서 전문가·기업·언론인 간 교류를 위한 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오는 9월 5일 열리는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이 조례안은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이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교육 현장에서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용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교육 현장에서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기본원칙 제시 △개인정보 보호 및 저작권 침해 예방을 포함한 교육감의 책무 규정 △교육 프로그램 개발·시범학교 운영 등 지원사업 추진 △전문가 자문단 구성·운영 등이 담겼다. 이 의원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미래 교육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만큼,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교육혁신을 가속화할 체계적인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대구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개인별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대구시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학교 정책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형식적 운영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운영위원들의 전문성 부족 ▲학교 측 자료를 그대로 통과시키는 형식적 심의 ▲외부 위원의 참여 제약 등을 문제점으로 꼽으며, 운영위가 본래의 취지를 되살려 실질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민주적 학교 운영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교육청은 운영위원 역량 강화와 제도적 뒷받침, 학교 측의 책임 있는 태도 전환을 통해 신뢰받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대구시교육청의 답변을 토대로 향후에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이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의 아동 놀이권 보장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른바 ‘7세 고시’, ‘학원을 위한 학원’ 문화 속에서 아동의 행복지수가 낮게 나타나는 현실을 지적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이 보장하는 ‘놀 권리’가 대구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고 있는지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기준 지난 5월 현재 대구 지역 놀이시설은 총 3,886곳”이라고 밝히고, ▲시설별 적정이용인원 기준 마련 ▲노후 시설의 체계적 관리·보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체계에 대한 대구시의 구체적 입장을 요구했다. 특히 민간 키즈카페의 높은 이용료가 가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26년까지 600여 개소 조성을 목표로 한 ‘서울형 키즈카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대구시의 공공형 키즈카페 운영 현황과 향후 확충 계획을 질의하며 “소득·거주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공 놀이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놀이시설의 입지 편중 문제도 제기됐다. 김 의원은 “우리 시 놀이시설 상당수가 아파트 등 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이 생동감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룡 작동 모형(애니매트로닉스)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 모형은 과학관 상설전시3관 ‘생명의 진화관’ 내 공룡홀에 설치돼 관람객들에게 살아있는 듯한 공룡의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작동 모형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약 2억 3천만 년 전)에 생존했던 고대 육식공룡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를 복원한 것으로, 초기 공룡 진화의 단서를 제공하는 중요한 종이다. 특히, 헤레라사우루스는 당대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어, 학술적 가치도 높다. 약 2.5m 크기의 이 모형은 목, 턱, 팔, 꼬리 등 다양한 부위가 울음소리와 함께 실제처럼 움직이도록 제작됐다. 관람객들은 단순한 시각적 감상을 넘어 공룡의 생동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형 주변에는 다양한 크기의 백악기 공룡 골격 전시품도 함께 배치돼 있어, 피부까지 복원된 헤레라사우루스와 골격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색다른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이 공룡 모형이 전시된 생명의 진화관’은 2022년 12월 개관한 대구·경북권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이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관광협회는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1회 대구 글로벌 청년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8월 13일(화)까지 참가자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부산·울산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지역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년 간 국제 교류는 물론 대구의 관광자원을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리엔테이션 ▲청년 교류의 밤 ▲조별 미션투어 ▲청년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외국인 유학생 3명과 지역 대학생 1명이 한 조를 이루어 팀을 구성하고, 주어진 미션을 선정한 뒤 친목 도모와 단합의 시간을 갖는다. 이튿날인 27일에는 △사진 1장으로 대구관광 표현하기 △1일 관광코스 만들기 △외국인 관점에서 본 대구 관광 개선점 찾기 등 다양한 주제의 미션투어 활동이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팀워크를 발휘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대구의 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탐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