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회 인공지능(AI) 포럼(대표의원 이인선, 연구책임의원 조승래)이 오는 9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AI를 활용한 치안정책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 기술이 치안 정책과 공공 안전 분야에 미칠 변화와 가능성을 집중 조명하며, 범죄예방·재난 대응·사회적 약자 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반 치안혁신의 방향과 정책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회 인공지능 포럼 소속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찰청, 대구자치경찰위원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대구테크노파크, 한국경찰연구학회, 한국치안행정학회 등 주요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이치화 경찰청 AI정책계장이 「경찰청이 그리는 AI 기반 치안혁신 로드맵」, ▲박혜숙 ETRI 국방안전융합연구본부장의 「차세대 AI 기술과 치안서비스의 진화」, ▲박동균 대구한의대 교수의 「AI가 만드는 안전한 거리: 현장에서 실현된 서비스」,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지능도시본부장의 「민간협력 기반 치안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이어진다. 이인선 대표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은 “AI는 치안 현장의 효율성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세관에서 적발된 마약류 규모가 전례 없이 폭증하며 ‘마약 청정국’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적발 금액은 지난해 대비 무려 12배 증가해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재선)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 세관에서 적발된 마약은 총 787kg, 시가 866억 원 규모였다. 그러나 2025년에는 7월 기준으로 이미 2,736kg, 금액으로 1조 원을 돌파해, 지난해 전체 물량의 3배, 금액으로는 12배 이상 급증했다. 세관별로 보면 서울본부세관은 지난해 총 37kg(18억 원) 규모에서 올해 1월~7월 사이 1,695kg(8,453억 원)으로 치솟아 40배 가까이 폭증했다. 부산본부세관도 같은 기간 64kg(141억 원)에서 650kg(2,145억 원)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이번 급증세는 특히 코카인 밀반입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년 7월 기준 코카인은 2,302kg으로 전체 적발 물량의 84%를 차지했으며, 금액으로는 1조 604억 원으로 전체의 97%에 달했다. 이는 중남미 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강대식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동구·군위군)은 9월 2일, 현역병 입영 후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귀가할 수 없는 제도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군에서는 2025년 6월 30일부로 입영 신체검사를 폐지하고, 7월 1일부터는 병무청이 입영 전 실시하는 입영판정검사로 전면 대체한다. 하지만 제도 변경으로 인해 입영 이후 질병이나 부상, 학군후보생 추가 합격 등 정상적인 군 복무가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귀가할 법적 근거가 없어 병역의무자의 권익이 침해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불합리성을 해소하기 위해, 입영부대장이 불가피한 사유 발생 시 귀가를 허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신병훈련 제도의 탄력적 운영과 병역의무자의 권익 보장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강 의원은 “귀가제도의 폐지로 인해 병역의무자가 불합리한 상황에 놓이는 제도적 공백을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은 병역의무자의 권익을 보장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신병훈련 운영으로 군 전투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은 9월 4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대구 지방의원들의 집단 상경을 “시민에 대한 배신이자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 앞에서 열린 정치탄압 규탄대회 참석을 이유로 대구 소속 기초의원들에게 집단 상경을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방의원들은 회기 중이던 의회를 비운 채 서울 여의도 집회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성명에서 “지방의원의 본분은 시민의 삶과 민생을 지키는 것인데, 대구 지방의원들은 공복의 책무를 저버리고 정치적 지시에만 따랐다”며 “이는 시민을 우롱하고 의회 민주주의를 짓밟는 행위”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대구를 자기 정치의 방패막이로 삼지 말라. 그것이야말로 시민에 대한 가장 큰 모욕이며, 반드시 혹독한 책임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앞으로도 국민의힘의 이 같은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9월 4일 국민의힘은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 정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당 지도부는 이번 특검과 특별재판부 추진을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폭거”라고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장동혁 당 대표는 “오늘은 ‘내란정당 프레임’을 깨는 날”이라며 “모래 위에 쌓아올린 정치특검은 결국 이재명 정권의 목을 베는 칼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인민재판부를 만들려 하고 있다”며 “우리 당원들과 애국시민들이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노와 애국심으로 정권에 맞서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석 달 만에 대한민국이 망가졌다”며 노동계 파업, 대미(對美) 투자 확대, 인사 논란 등을 잇달아 거론했다. 또한 전날 국회 본관에 대한 압수수색 시도를 두고 “범죄 사실도 불분명한 불법 수사”라며 “없는 죄를 만들어내려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특별재판부 설치 시도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헌법이 정한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불법적 폭거”라고 말했다. 나경원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는 “민주당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가 세르비아와의 교류·협력 강화에 나선다. 정해관 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는 3일 오전 10시 30분 산격청사 접견실에서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C) 주한세르비아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네마냐 그르비치 대사는 “한국에서 의미 있는 도시 중 하나인 대구에서 대사님을 만나 뵙게 돼 영광이다”라며 “대구와 세르비아 간 다양한 협력 기회를 논의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에 정해관 대사는 “이번 방문이 대구와 세르비아의 협력이 한층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동차 부품 산업을 비롯해 기업 투자, 스포츠, 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대구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세르비아와의 경제·문화적 연계 확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 2025년 9월 8일 개기월식 진행도 - 영천시는 오는 8일 새벽,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 3년 만에 돌아온 개기월식 ‘블러드문’의 관측행사를 진행한다. 개기월식이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지구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현상이다. 이때 달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지구 대기에 의해 붉은색으로 산란된 태양빛이 달에 투영되어, 붉은색의 신비로운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날 새벽 1시 26분경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해, 2시 30분경 완전히 본그림자 속으로 들어간다. 이후 블러드문 상태는 3시 53분까지 지속되며, 다시 지구의 본그림자 밖으로 나오게 된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본영식이 시작되기 전 새벽 1시경, 개기월식의 의미와 관측 방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야외에 설치된 여러 대의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과 토성, 성운, 성단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하며, ‘보현산별빛축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천체망원경과 연결된 고해상도 카메라로 개기월식의 모습을 실시간 라이브 중계한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따뜻한 옷, 돗자리, 쌍안경 등 개인 관측장비를 지참하면 되고, 날씨가 흐려 개기월식 관측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여성가족·운영위원회)은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하반기 전공의 복귀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진료과목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 의원은 “지난 1년 7개월간 이어진 의·정 갈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발표에서 비롯됐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정부와 환자·소비자단체·의료계 간 대화 복원을 통해 전공의 복귀가 시작됐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필수과목과 인기과목 간 격차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부가 이날 공개한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수련병원 충원률은 63%였지만 비수도권은 53.5%에 그쳤다. 과목별로는 필수의료과목이 70.1%, 인기과목은 88.4%로 나타나 격차가 뚜렷했다. 특히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 필수과목의 충원률은 평균 이하로, 의료공백이 지속될 우려가 제기된다. 전 의원은 “서울 빅5 병원은 충원율이 70%를 넘지만, 지방은 50~60% 수준에 불과하다”며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에서 공공의료를 떠받치는 공중보건의 충원율도 23%에 머물러 지역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