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안호영 국회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은 현대로템의 무주 항공우주 생산기지 투자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투자는 전북 동부권 산업 지형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투자 결정 과정에서 안 의원이 국방부 등 정부 핵심 인사들을 상대로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설득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해 현대로템이 엔진 및 발사체 제작을 위한 대규모 신규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직후 전북 유치를 위한 전략적 설득에 나섰다. 특히 국방 및 방산 정책을 총괄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여러 차례 면담하며 “관광 산업 중심 구조로 인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전북 동부권, 특히 무주 지역에 국가 안보와 직결된 첨단 방산·항공우주 산업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설득 과정에서 안 의원은 전주 탄소소재 산업, 새만금 무인기 산업 등 전북의 기존 산업 인프라와의 연계 가능성을 강조하며 무주가 전북 방산·항공우주 산업 생태계를 완성할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설명했다.
이번 투자 사업은 무주군 적상면 방이지구 일원 약 76만330㎡(약 23만 평) 부지에 추진되며, 2034년까지 약 3,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당 부지에는 초음속 덕티드 램제트(SDR) 엔진과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등 차세대 국방 핵심 추진기관의 생산 및 시험·검증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안 의원은 “비닉사업의 특성상 그간의 협의 과정을 모두 공개할 수는 없지만 국가 안보와 지역 경제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양해각서(MOU) 체결 단계인 만큼 조만간 현대로템 경영진과 직접 만나 타당성 조사와 본계약 체결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무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투자와 조속한 착공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