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에서는 지난 10일 대한민국 예비명장이라 할 수 있는 우수숙련기술자에 대한 증서 수여식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지역에서는 POSCO 송환의씨와 ㈜다스 차재원씨등 2명이 선정되어 증서와 일시장려금 200만원이 전달되었다.
우수 숙련기술자 송환의씨는 1976년 POSCO에 입사하여 40여년간 선재공장 기계정비분야 숙련기술인으로 10건의 특허활동과 30여건의 우수제안과 600여건의 설비개선을 통한 설비안정화로 가동률과 생산성 향상 및 품질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97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성실한 자세로 솔선수범하고 조직 구성원간 협업을 통하여 사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고, 후배 기능인에 모범을 보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숙련기술자 차재원씨는 경주공고 졸업 후 ㈜다스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설계능력을 인정받아 24년간 국내특허 17건과 해외특허 13건을 등록 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을 개발하여 국내 자동차공업의 발전과 연간 1,0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로 산업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13년에는 직업능력개발 유공자로 국민포장을 수훈 하였고, 끊임없는 연구 활동과 실적으로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하는 숙련기술인으로 국가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올해에 선정되었다.
또 이 자리에는 지난 9월1일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포스코 박진현 명장과 김공영 명장이 참석하여 선정을 축하하였으며, 지역사회에 기술을 환원하는 재능기부를 우수숙련기술자 등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우수숙련기술 는 산업 현장에서 7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우수 숙련기술자 증서’와 일시장려금 200만원이 지급되며 우리공단에서 수행하는 청소년 직업진로지도 강의 및 국가자격 실기시험위원으로 참여 등 공단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더타임스 임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