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백종훈, 이하 진흥원)가 발간하는 만화 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가 25호를 출간했다. 『지금, 만화』는 만화 비평 활성화를 위한 전문지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다각적인 비평을 담고 있다. 이번 25호는 ‘공간+만화’를 주제로 삼아 만화 창작과 소비의 공간이 지닌 의미와 기능을 조망했다. 만화 속 공간과 현실의 변화 담아내이번 호의 ‘커버스토리’에서는 만화 내외의 공간을 다각적 시각으로 분석했다. 김종옥 평론가는 ‘만화 속 공간, 만화의 장소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에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골 마을에서 학교, 고시원으로 변화한 만화 속 공간을 연구해 사회문화적 의미를 조명했다. 또한, 김성진 평론가는 ‘만화방은 진화 중’을 통해 1950년대부터 변화해온 만화방의 역사와 발전 양상을 전망했다. 신명환 평론가는 ‘한국에 만화가를 기념하는 공간은 안 생기나 못 생기나’를 통해 국내외 만화 관련 박물관과 관광지를 비교 분석하며 만화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작품 속 공간 미학 심층 분석‘크리틱’ 섹션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만화 속 공간 미학을
[ 더타입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이탈리아에서 선보인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공연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제 무대에서 대구의 공연 예술 역량을 입증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성과 지난 2월 28일과 3월 2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탈리아 페라라 시립극장에서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를 공연했다. 강렬한 연출과 수준 높은 가창력,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현지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이탈리아 관객은 “유럽 무대에서도 손색없는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 가수들의 감정 표현과 가창력이 인상적이었다”며 극찬했다. 주역 테너 또한 “이탈리아 관객들 앞에서 한국에서 제작한 오페라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었다. 뜨거운 반응 속에서 큰 감동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 공연 예술의 국제적 영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향후에도 자체 제작 오페라의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문예진흥원’)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의 동력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예술인 발굴 및 우수 예술작품을 통한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문예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지역 문화예술인 및 예술단체는 총 173건이며, 지원금액은 1,841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예산이 다소 감소됐음에도 문예진흥원은 다양한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선정하고자 노력했다. 본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 12월 12일(목)부터 2025년 1월 3일(금)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를 통해 9개 분야 23개 단위사업에 대해 총 603건을 신청받았으며, 지난 2월 5일(수)부터 24일(월)까지 분야별 심층 심사를 통해 173건의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선정했다. 문예진흥원은 본 지원사업 공고에 앞서 지난해 10월과 12월 지역 문화예술계 대표자 및 관계자로 구성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지원사업의 심사 및 평가 환류제도 개선, 심사 공정성 및 기관의 책임성 강화를 위한 내부심의제 등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들어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실효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웹툰기업협의회가 웹툰 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입법 개정을 위한 국회 청원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웹툰기업협의회에 따르면 2023년 웹툰 산업의 총매출액은 1조8290억원에 달하며 5년 사이 480% 성장했다. 하지만 웹툰 불법 유통으로 인한 피해액은 2021년 기준 8427억원으로 산업 총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웹툰기업협의회는 '웹툰 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한 입법 개정 청원'을 이달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청원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법에 콘텐츠 불법 유통으로 발생한 수익을 추가하고 부패 자산몰수특례법에 콘텐츠 불법 유통 범죄를 포함시키는 내용이 담긴 입법 개정안 추진 내용이 담겼다. 입법 개정이 이뤄지게 될 경우 피해자에게 환부 절차를 마련하고 불법으로 취득한 수익을 국가가 환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된다. 특히 불법 유통 범죄에 대한 형사적 처벌이 미흡한 상황 속에서 해당 법안이 개정될 경우 실효성 있는 처벌과 피해자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철 대구웹툰기업협의회 준비위원장은 "대구지역에서 100명의 동의를 먼저 모집한 뒤 이후 전국적으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전시회‘대구 일러스트코리아’가 오는 2월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엑스코 동관 전시장 4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일러스트레이션뿐만 아니라 캐릭터, 그래픽 디자인, 창작 굿즈, 회화, 라이브 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과 디자인을 약 300여명의 작가가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 주제는‘Deep-Digging-Delight(딥-디깅-딜라이트)’로 일러스트레이션의 가치를 탐구하고 즐거움을 공유한다는 의미로, 신진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대구와 경북 일러스트 작가들도 다수 참여한다. 또한, 기획전시관도 마련된다. △‘네컷 프레임 사진관’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가 직접 그린 캐릭터, 일러스트 포토 프레임으로 네컷사진을 찍을 수 있고, △‘Deep in the Illustration’공모전에서는 8인의 회화 작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웹툰 전문 플랫폼인 “인스타툰”과 함께 공모전도 열린다. 대구 일러스트코리아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서양화가 장순향 작가가 (2월 10일 ~ 14일 ) 국회에서 전시회를 한다. 작가는 “세상에 대한 시선은 내 그림에서 색감으로,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된다. 은은하면서도 완만한 존재들은 캔버스에서 따뜻하게 어우러진다.”며 작품을 소개했다. “사과나무는 내게 또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문이다. 이제 그 문을 열고 걸어 들어가보려 한다. 심연의 끝에서 어떤 세상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하면서”라고 자신의 작품 세계를 담담히 설명하고 있다 . 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대학원을 졸업한 장순향 작가는 2025 경북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틀을나온 그림들] 특별전과 아트페어 2022-2025, 5회. 기획전 2017~2023, 10여회그룹전 및 단체전 2002~2023, 다수를 했다. 그는 (사)대구환경미술협회, 여류100호회, 예맥회, 프리즘 소속 작가이다 . 프로필 장 순 향 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대학원 졸업 개인전 6회 2025 경북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틀을나온 그림들] 특별전 2024 누정갤러리, [달그림자] 초대개인전 갤러리 카프 3인전, [피어나다 다시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불‧멍]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트스테이 [다시‧봄] 갤러리 카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25년 1월 22일 이사회를 통해 백종훈(白鐘勳) 원장을 제11대 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백종훈 신임 원장은 1976년생으로, 서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가톨릭대학교에서 문화콘텐츠학 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문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제5대 부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최연소 당선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후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 및 전문위원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백종훈 원장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내 만화 산업의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창작자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국내 만화 산업의 진흥과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창작 지원, 인재 양성,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국 만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11대 백종훈 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백종훈 신임 원장의 주요 경력: ·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초빙교수 · 부천시 비서실장 · 가톨릭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 문화콘텐츠학 전공 박사 · 서강대학교 경영학 석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의 웹툰은 국내외 시장에서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콘텐츠 산업 동향 분석'에 따르면 2020년 1조를 돌파하였고 2023년에는 2조를 돌파하여 2조 천8백9십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액은 전년 대비 71.3%로 대폭 증가 했다. 올해 2025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선 청강대학교에 입학하려는 지원자 4,000명이 몰릴 정도로 웹툰 작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청년들에게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대구YMCA 부설 대구YMCA 평생교육원(이하 교육원) 웹툰 담당 박성철 강사는 “예전 종이 만화를 그리던 시절에는 그림과 시나리오만 연습하면 되었지만, 최근 디지털화된 웹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프로그램 교육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박 강사는 “디지털 교육을 받기 위해 관련 대학을 가거나 관련 학원에 등록해 교육받아야 하나 가파른 물가 상승과 경기 악화로 인해 늘어난 교육비와 어려운 가계 형편이 청년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이에 교육원은 대구지역 웹툰 지망생들에게 웹툰 제작에 필요한 클립 스튜디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