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는 동성로 관광특구 내 관광객 안내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안내소 개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동성로 일대를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는 국채보상로 593번지(올리브영 대구동성로점 옆)에 위치한 1층 규모의 시설로, 관광객이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도록 종합 안내 체계를 갖췄다. 안내데스크와 관광정보 전광판, 관광특구 안내지도, 느린우체통 등이 설치돼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응해 외국어 골목문화해설사가 상주하며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프랑스어 등 다국어 관광 안내와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골목투어 접수, 주요 관광지 이동을 돕는 코스 안내, 지역 축제·행사 및 편의시설 정보 제공 등 현장 맞춤형 서비스도 운영된다.
안내소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향후 방문객 특성과 계절별 수요를 반영해 서비스 개선과 기능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 관광특구 안내소는 외국인 관광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전문 해설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동성로가 글로벌 관광도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