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 지원사업’ 전시회 「배리어프리(Barrier-Free) altogether」가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모두 함께 예술을 나누는 사회로” 전시 개막식은 10월 14일(화) 오후 6시에 열렸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세미나가 진행되어 1부에서는 정우균 바이올리니스트가 ‘음악과 함께 나의 삶’을 주제로 강연하고, 2부에서는 김민경 문화예술 매니저가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성 시도들’을 발표했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인 ‘향기로 쓰는 나’행사도 함께 열려 관람객이 직접 예술 활동에 참여하여 기회도 주어졌다. 윤석준 동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대구경북을 주무대로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장애인 비장애인 예술가 45명이 참여하여 , 예술활동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장애가 창작 활동이나 문화 향유에 결코 걸림돌이 될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 장애와 비장애를 넘
-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이미지 - 경주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천년 신라의 대표 유적이자 국가유산인 대릉원 일원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경주 대릉원’ 행사를 개최한다. ‘대릉원 몽화, 천년의 문이 열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대릉원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선사한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7시 대릉원 후문 90호 고분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신라 고취대의 장엄한 퍼포먼스로 막을 올리며, 현대적 감각으로 전통을 재해석한 ‘생동감크루’의 무대가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려한 개막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대릉원 고분군 곳곳에서 펼쳐지는 미디어파사드, LED, 모션캡처, AI 인터랙티브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작품을 체험하며, 천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몰입형(Immersive)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야간 경관 속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이 대구시의 건축물 미술작품 사후관리 실태를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정 의원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건축물 미술작품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공공예술로서 중요한 자산이지만, 설치 이후의 관리 부실로 본래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며 대구시의 종합적 대응을 촉구했다. 현행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르면,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을 짓는 건축주는 건축비의 일정 비율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해야 한다. 이 제도는 1995년 법정 의무화된 이후 30년 가까이 지속되며 전국적으로 미술작품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 대구시의 경우 1995년 이후 총 1,471점의 건축물 미술작품이 설치돼 있으며, 작품 노후화·파손·분실 등 사후관리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 실태조사 관련 법 조항이 신설되어 2023년부터 구‧군 단위 실태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전문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형식적인 조사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 의원은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작품의 예술적 가치가 훼손될 뿐 아니라 시민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가 가을의 정취를 담은 어울림한마당 두두다동(두근두근 다 함께 동구)’으로 주민들과 만난다.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오는 10월 18일 율하체육공원 일원에서 2025년 어울림한마당 ‘두두다동’을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두다동’은 기존 어울림한마당을 새롭게 브랜드화한 행사로, ‘두근두근 다 함께 동구’ 라는 의미를 담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되며, 구민 체육대회·전국 트롯 경연대회·어울림 콘서트·평생학습 어울마당·동구 i 팝업놀이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어울림마당’과 ‘체험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구민 체육대회,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평생학습 체험 부스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전국 트롯 경연대회 본선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5명의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이어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어울림 콘서트’**에서는 트롯 아이돌 이찬원, 정통 트롯 가수 진해성, 국악 기반의 트롯 신예 신승태, 감성 트롯맨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산중 전통장터 축제, ‘제15회 팔공산 승시’가 10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동화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가 주관한다. ‘승시(僧市)’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진 스님들의 산중 장터 문화에서 유래된 행사로, 물물교환과 나눔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온 전통 축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승시는 시민이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장이 될 전망이다. 다양한 체험·전시로 구성된 산중 축제축제 기간 동안 ▲스님들의 물물교환 재연 ▲승가 법고대전 ▲승시 골든벨 ▲사경대회 ▲꽃공양 전시회 ▲싱잉볼 명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국가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사찰음식을 주제로 체험·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해, 전통음식의 역사와 가치를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0일(금) 오전에는 동화사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이, 오후에는 동화문에서 통일약사대불까지 이어지는 취타대 행렬과 개막 법요식이 이어졌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뮤지컬 경연 대상팀을 비롯해 남경주·정수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이 건축물 미술작품의 사후관리 미비를 지적하며, 대구시에 보다 실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최근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건축물 미술작품이 공공예술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설치 이후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노후화나 훼손, 분실 등으로 인해 시민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현행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르면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건축비의 일정 비율을 회화·조각·공예 등 예술작품 설치에 사용해야 한다. 이른바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제도’는 1995년 법정 의무화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으며, 현재 대구시 내 설치된 작품은 총 1,471점에 달한다. 그러나 정 의원에 따르면, 2022년 실태조사 관련 법 조항이 신설되어 2023년부터 구·군 단위 조사가 시행 중이나, 전문 인력과 예산의 부족으로 인해 형식적 조사에 그치는 등 실질적인 관리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작품의 손상이나 관리 부실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 의원은 “건축물 미술작품의 설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사후관리”라며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10월 1일, 환호공원 내에 조성된 식물원을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온실은 포항 지역 최초의 본격적인 식물 전시 온실로, 도심 속에서 이국적인 자연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돋이를 형상화한 유려한 곡선의 아치형 유리 온실은 길이 130m, 폭 35m, 높이 22m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첨단 온습도 조절 시스템이 적용되어 연중 일정한 기후를 유지한다. 내부는 열대·아열대 기후를 구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으며, 총 200여 종 이상의 식물이 식재되었다. 전시 식물로는 바오밥나무, 코코넛야자, 대형 선인장, 올리브나무, 맹그로브, 뱅갈고무나무, 카나리아야자 등 보기 드문 이국적인 수종들이 포함돼 있다. 또한 내부에는 수생식물이 자생하는 미니 생태습지, 열대우림을 체험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산책로,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그리고 방문객 체험을 위한 스탬프투어도 마련돼 관람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식물원 온실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자연 생태교육과 치유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도심에서 이국적인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린 제49회 성류문화제 마지막 날인 28일,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옥수) 주관으로 연호공원에서‘2025년 전통혼례 시연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점차 잊혀져가는 전통혼례 문화를 되살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예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혼례복을 갖춰 입고 전통혼례 전반을 시연해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체험과 감동을 선사했다. 최옥수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 고유의 예절문화를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의 문화적 연대감을 높이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바쁜 일정 속에서도 행사 준비에 정성을 다해주신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을 몸소 체험하고 계승하는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7일 시청 앞 만남의 광장에서 ‘영천시 재즈 페스타 &청년고리 로컬마켓’을 개최한다. ‘문화로 만들어가는 청년이 살고 싶은 영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가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 판매, 지역 청년 예술가의 댄스·버스킹 공연, 청년 재즈 밴드 3팀의 감각적인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재즈’ 장르를 선택했다. 또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의 유명 재즈바 ‘대호싸롱’과 협업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재즈 특유의 분위기를 선보인다. 특히 같은 날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예매권을 지참하면 행사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해,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재즈 페스타를 즐긴 후 공연장으로 이동하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댄스 공연, 오후 5시에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6시에는 재즈 페스타의 메인 무대가 시작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와인잔 꾸미기 등 참여자 이벤트와 더불어 청년고리 로컬마켓이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과 인도가 영화와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은 최근 인도 정부 정보방송부 무루간 국무장관(H.E. Dr. L. Murugan)과 고위급 사절단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주제로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한국과 인도 모두 다양한 문화예술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유통이 급격히 확대되는 상황에서 양국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무루간 장관은 특히 양국의 저작권 제도 차이로 발생하는 법적 공백을 지적하며 “공통된 법률적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양국 관계자가 참여하는 실무형 워킹그룹 구성을 제안했고, 김 의원은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해 나가고, 향후 정책적으로도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또한 콘텐츠 불법 유통 문제 차단을 위해 강력한 저작권 보호 장치 마련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지식재산권과 저작권 관련 제도를 강화해 창작자 권익을 보호하고 있으며, 인도 역시 같은 방향에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루간 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