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윤영애)는 제315회 임시회 기간 중인 3월 24일, 대구혁신도시 내 복합문화센터와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를 잇따라 방문해 주요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구혁신도시 내 문화·교육·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시설들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동구 이노밸리로에 위치한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를 찾아 도서관, 수영장, 문화강좌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282억 원(국비 99억 원, 시비 183억 원)이 투입되어 조성된 복합시설로, 지난 3월 4일 정식 개관했다. 이어 방문한 대구한의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동구 혁신대로 430)는 한의학과, 간호학과, 재활치료학부 등으로 구성된 교육시설과 대구한의대 한방병원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개교한 이곳은 지역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주민 건강증진, 일자리 창출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가 기대되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재하는 ‘영남권 기회발전특구 기업 간담회’가 지난 3월 21일(금)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투자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영남권 5개 시·도의 부단체장, 그리고 주요 투자기업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시·도에 투자 중인 기업들과의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제도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구시는 대구국가산단 2단계에 전기차 부품 제조시설을 착공한 ㈜삼기, 금호워터폴리스에 미래차 및 로봇 부품 생산시설을 준공한 ㈜동보의 대표가 직접 참석해 실질적인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삼기는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다양한 차종의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대구국가산단 2단계에 총 945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톱10 미래모빌리티 전문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동보는 수도권에 본사를 둔 자동차 엔진 부품 전문기업으로, 금호워터폴리스에 909억 원을 투자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 선점을 노리는 한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침체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경제환경위원회,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월 20일(목) 제315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대구 전역에 분포한 전통시장 146개, 상점가 13개, 골목형 상점가 14개, 상권활성화구역 3개 등 지역 상권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틀을 제공한다. 박종필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대구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 서민경제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를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부재했다”며, “이번 조례안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육성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상권 및 상점가 컨설팅, 시설현대화 사업 등 지원사업 ▲대규모점포 등록에 관한 특례 ▲시장분쟁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 의원은 특히 “대규모할인점의 저가 공세, 온라인쇼핑과 새벽배송 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상북도가 로봇, 자율주행, 5G 통신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접목해 농산물 물류 유통의 디지털 대전환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21일 안동시 풍산읍에서 ‘농업 물류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학계, 로봇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형 농업 유통 모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농업 물류 실증센터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265억 원(국비 208억 원, 도비 17억 원, 시비 40억 원)이 투입됐다. 지상 1층, 총면적 1,600㎡ 규모로 연구동과 실험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본격적인 실증 테스트에 돌입한다. 센터는 신선 농산물의 온라인 주문부터 포장, 배송, 반품, 재고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물류관리 서비스인 풀필먼트(Fulfillment) 시스템을 중심으로 자동화 기술을 실증한다. 주요 시설로는 ▲농산물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 ▲AI 기반 자동 선별·포장 시스템 ▲5G 기반 통합관제센터 ▲물류 자동화 연구실 등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사과, 배, 복숭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제315회 임시회 첫날인 18일(화), 2025년 첫 민생현장탐방의 일환으로 TK신공항 이전부지 현장(군위군 소보면 일대)과 군위채석단지(군위군 효령면 일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탐방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당면 현안 및 2025년 추진 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이만규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은 제315회 제1차 본회의 종료 직후 군위군 TK신공항 이전부지 현장을 찾았다. 먼저, 의원들은 신공항건설단장인 나웅진 단장으로부터 신공항 종합건설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재원 확보 방안과 화물터미널 위치 갈등 해소 등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만규 의장은 “TK신공항 건설은 중·남부권 물류·여객 복합공항 조성을 통해 수도권 중심의 투자 편중을 완화하고, 경제·산업 구조를 재편하여 대구·경북 경제는 물론 인근 도시까지 동반 상승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며, “신공항 건설의 무한한 가능성과 경제적 효과를 현실화하기 위해 재원 확보를 위한 중앙정부와의 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에 편입하는 방안에 대해 "가격 변동성이 높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외환보유액 산정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편입, IMF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아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정책위의장, 기획재정위원회)은 16일 국회 일각에서 제기된 비트코인의 외환보유고 편입 주장과 관련하여 한국은행의 입장을 제출받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가상자산 시장이 불안정해질 경우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거래비용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한국은행은 "비트코인은 IMF의 외환보유액 산정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외환보유액은 필요할 때 즉각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유동성과 시장성을 갖추며, 태환성이 있는 통화로 표시되고,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적격 투자등급 이상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에 대해 한국은행 내부적으로 논의하거나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전략 자산 지정과 차별성 강조지난 3월 6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비트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대구 달서구갑, 정무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이 중소·중견기업에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업들의 금융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유동화증권을 유동화전문회사(SPC)가 발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신용보증기금이 직접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용보증기금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해당 제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공급된 자금은 연평균 5.3조 원에 달한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앞으로도 신보가 매년 같은 규모로 직접 P-CBO(Primary 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를 발행하게 되면, 중소·중견기업은 차환발행기간을 포함한 5년간 총 1,325억 원의 이자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 기간 P-CBO 제도를 이용한 제조업 기업의 평균 비중은 **5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단순 반영하면, 제조업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675억 원의 금융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내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지정된 기회발전특구 내 투자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첫 국가 공모사업으로, 대구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7억 5천만 원(국비 5억 원, 시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올해 재직자 및 취업 예정자 총 3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 지역 경제 성장의 중심으로기회발전특구는 지방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특화산업에 맞는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한 부지를 중심으로 지정된 경제특구로, 다양한 세제 혜택 및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6월 25일 수성알파시티,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등 3개 지구(총 82.7만 평)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다. 현재 SK C&C, ㈜엘앤에프 등 AI, 반도체, 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의 18개 유망 기업이 약 4조 4,16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급등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그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3월 첫째 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둘째 주(0.32%) 이후 둔화되던 매매가격 상승률이 2025년 1월 0%대까지 하락했다가 2월부터 반등한 것이다. 특히 강남 3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3월 첫째 주 기준 △강남구 0.46% △송파구 0.62% △서초구 0.59% 상승하며 서울 전체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이 중 강남구와 송파구는 2022년 1월 전고점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강남 3구를 넘어 마포·용산·성동구(마용성) 등으로 확산되며 마포구(0.12%)와 용산구(0.10%)도 매매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서울 아파트 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지난 2월 12일 단행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꼽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구·송파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아파트 305곳 중 2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하중환)는 3월 6일(목), 영남권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제2차 정기회를 대구 비슬산 호텔 아젤리아에서 개최했다. 대구시의회가 주최한 영남권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는 지난 12월 울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후, 대구에서 두 번째로 개최됐다. 대구시의회 하중환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영남권시도의회 운영위원장 5명이 참석하여 의정 활동 교류와 함께 영남권 지역의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서는 울산에서 개최된 1차 정기회의 안건인 ‘영남권 관광벨트 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해 ‘관광객의 체류시간 확대와 관광객 소비액 증가를 유도하기 위한 영남권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하중환 운영위원장은 이날 회의의 주요 의제로 저출생과 지역 소멸의 위험에 대응할 방안의 일환으로 ‘영남권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생활인구와 교류인구의 증가를 위한 지역별 특색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 노력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한 체류시간과 관광소비액 증가 유도 필요 △영남권의 관광 거점과 벨트 중심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