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 목줄을 쥔 BBK 문제!
지지율 1위라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향해 각 후보들이 예리한 칼날을 들이대고 있다.검찰의 수사가 늦어지는 가운데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80여명은 29일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여 공정하고 빠른 결과 발표를 하라고 압력을 넣었다. 그만큼 시간이 급한 여당이다.시간이 급하기는 무소속 이회창 후보도 마찬가지로 점점 공격의 각도가 날카로워지고 있다. 김경준 씨 측이 가져온 이면계약서의 도장이 진짜일 가능성인 높다는 뉴스에 이혜연 대변인도 즉각 논평을 내고 “이(명박) 후보 측이 이면계약서의 도장이 진짜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 운운한 것은 기가 찰 노릇”이라며 “지금이라도 본인이 직접 나서서 진실을 고백하라!”고 압박했다.박근혜 전 대표도 29일 옥천에서 고 육영수 여사 숭모제가 끝난 직후 검찰의 BBK 수사와 관련해 “BBK 문제는 확실하게 매듭을 지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언제든 유세를 중단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겼다. BBK가 중요해진 이유는 바로 이명박 후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다는 의혹 때문이다. 그렇잖아도 기존에 밝혀진 위장전입으로부터 위장취업, 위장특강, 위장CF로 위장의 달인이란 소리 들으며 도덕성에 치명
- 장팔현 기자 기자
- 2007-11-30 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