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2시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라듸오 데이즈 (감독 하기호, 제작 싸이더스FNH)의 언론시사회에서 김사랑씨가 전 미스코리아의 우와한 자태를 지니고 호피무늬의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많은 언론인 및 영화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이날 김사랑 씨는 원래 노래를 잘 하지 못하는데 재즈가수로 영화 속에서 직접 곡을 불러야 해서 걱정이 많았지만, 1개월 이상 직접 재즈 가수에게 노래를 배우며 연습했다고 그녀의 극중에서의 뛰어난 재즈 실력이 립씽크가 아님을 알렸다.영화에서 마리 역의 김사랑 씨는 돌발 애드립 전문, 방송사고 다발이지만 국내 재즈가수로 당대 최고의 미모와 실력을 자랑하는 콧대 높은 신여성 재즈 가수로 등장해 극중 명월역의 황보라 씨와 좌충우돌의 라이벌 경쟁을 갖게 된다.1930년대 일제 경성 시대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라디오 방송국 드라마 무한도전 제작기를 그린 영화 는 오는 31일 구정을 겸해 개봉예정이다.
한나라당내 朴-李 공천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치열한 가운데, 공천 보고서 문건이 발견되어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21일 “전국 국회의원 공천대상자에 대한 MB감정보고서”란 제목으로 4.9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전국 공천 대상자를 상대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문건이 본보기자에 의해 입수되었다. 이 대외비1급으로 다뤄진 이 문건에는 4장으로 나누어서 별도로 표시하였는데, 내용은 박근혜 전 대표를 P 로 표기하여 박근혜 대표와의 연관성이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고, 추천여부에는 친박 위원장난에만 모두 NO로 표기되어 있었다.서울지역 48개지역으로 그 중 박측 위원장만을 대상으로 전 직책이나, 박 전 대표의 각종 행사 참석 여부, 박 전 대표와의 친밀성 정도를 자세히 표기해 놓았다. 반면 MB측 위원장은 별다른 내용을 기재하지 않았다. 마포을의 강모위원장의 경우 추천여부에 대해 No로 표기했고 박 전 대표측에 서서 MB에 대하여 막무가내라고 오만한 발언을 함이라고 기재했는가 하면 노원병의 김모위원장의 경우 역시 추천여부는 No라고 표기했고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박 전 대표만 초대했음이라고 표기했다. 이 문서는 또 다른 친박의원들을 상대로 중앙당 업무에 비협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