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18일 가천대 총여학생회 주최로 열린 특별강연에서"남성도 남성 나름이고 여성도 여성 나름이겠지만 여성은 (남성보다) 민생정치, 국민 삶에 있어서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날 오후'한국 사회에서 여성지도자로 산다는 것'이란 주제로 한시간 가량 진행된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박 후보는"(여성은) 거칠게 싸우는 것보다 조화롭게 해 나가는 마음과 더 강하고 또 섬세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집에 어머니를 보면 미처 보지 못하고 눈치채지 못한 것도 챙겨주지 않나. 여성에겐 그런 특징이 있다"며 "그런 섬세함이 정치로 이어진다면 우리 국민들의 삶을 더 잘 챙길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박 후보는 "독일 메르켈 총리나 그 전에 대처 수상같은 분들도 굉장히 뚜렷한 소신을 가지고, 거기다 여성의 섬세함을 가지고 그 위기의 나라를 극복해 내지 않았느냐"며 "지금 우리가 바라는 리더십도 그런 리더십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후보는 여성으로서 정치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음을 털어놓았다.박 후보는"숫자적으로도 굉장히 적고, 또 여성이라고 하면 약하지 않겠나는 하는 선입견도 남아있다"며 "그런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만 17세 때 삼촌으로부터 부산 시내의 고가 농지를 증여받았다고 보도됐다. 월간지 신동아가 1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안 원장의 폐쇄등기부등본에 안 원장의 삼촌인 안영길씨가 1979년 12월26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동 656-1번지 농지 248㎡(약 75.16평)를 안 원장과 안 원장 어머니 박귀남 씨에게 각각 절반씩 124㎡(37.6평)으로 나눠 증여했다고 한다. 당시 안 원장은 고등학생 3학년으로 만 17세였다. 해당 농지의 소유권의 이전 사유에는 ‘증여 목적'으로 명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안 원장과 그의 어머니 박씨는해당 농지를 5년간 보유한 뒤인 1984년 11월 26일, 해당 농지가 부산 개성고(옛 부산상고) 부지로 수용되면서 부산시로부터 2,170만 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이 금액은 당시 서울 강남 아파트 한 채 값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상당한 액수다. 앞서 안 원장은 자신의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긴 전세살이를 하며 집 없는 설움도 겪었다"고 밝혀 논란이 일 전망이다.농지를 증여받을 당시 안 원장이 고교 3학년으로 대입 준비로 인해 농사를 짓지 않고,농지 주변에도 거주하지 않
[더타임스 유한나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8일 오후 가천대 총여학생회 주최로 열린 강연에서 "학생 여러분들의 공통된 가장 큰 고민, 등록금 문제를 꼭 풀어드리겠다"고약속했다.박 후보는 이날 '한국 사회에서 여성지도자로서 사는 것'이란 주제로열린 특강에서, 대학등록금 완화 정책을 묻는 학생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박 후보는 "반값 등록금을 위한 재정 계획을 이미 다 세운 상태"라면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금리도 5년 안에 현재 3.9%에서 무료로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이자와 관련해선 "지난해 4.9%에서 3.9%로 낮췄는데, 적어도 5년 안에 단계적으로 더 낮춰서 실질금리를 '제로'로 만들어 이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할 생각"이라며 "대학들도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청년 취업 문제에 대해선"스펙을 초월하는 취업 시스템을 만들겠다"며"소질과 재능을 기준으로 교육생을 뽑아 멘토링과 직업훈련을 받게 해주고, 해당 학생의 정보를 인재은행에 보내 기업과 연결해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박 후보는"900개 정도의 직무능력표준을 만들어 그에 해당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학벌 등과 관계없이 취업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새누리당은 18일 박근혜 대선후보의 특강 동원설에 대해 "민주통합당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아니기 때문에 수업권을 침해당했다고 비방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를뿐더러 학생들의 인격을 모독하는 비하발언"이라고 질타했다.새누리당 최수영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민주당은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을 중단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대변인은 "민주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가천대 특강을 하는 것과 관련해 학생들이 전공수업을 빼먹고 참석하는데다 버스로 강제동원 됐다고 주장했다"며 "박 후보의 강연은 가천대 총여학생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해명했다.최 부대변인은 이어"학생참여 편의제공에 대해 ‘강제동원’, ‘수업권 침해’ 운운하는 것은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석한 학생들을 모욕하는 것이고 행사를 기획한 총여학생회를 폄하하는 행태"라고 반박했다.덧붙여 그는 "민주당 대선후보 확정 후 바로 타당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시작된 부분에 주목한다"며 "민주당이 이번 대선을 정책선거가 아닌 네거티브 전략으로 치르겠다는 방침아래 의도적인 공세를 펼치는 것이라면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1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18일 자신의 최측근인 새누리당 홍사덕 전 의원이 불법정치자금 수수혐의로 검찰에 고발된뒤 자진 탈당한 데 대해 "조속하게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께가천대학교에서열린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저도 내용을 잘 모르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후보는 "(홍 전 의원이) 탈당을 하셨다는데 생각해서 결정을 내리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앞서 홍 전 의원은18일 오전 친필 메모를 통해 "큰 일을 앞둔 당과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오늘 자진 탈당한다"며 "수사가 마무리돼 무고함이 밝혀질 때까지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홍 전 의원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지난 4·11 총선 직전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홍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모 중소기업 대표 A씨도 검찰에 고발당했다.홍 전 의원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 무근"이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쌍용건설이 전무급 이상의 임원진 7명은 모두 퇴진하며, 1200여명 가량의 직원을 연말까지 30% 줄이는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다만 김석준 회장은 해외사업 수주를 위해 잔류한다.쌍용건설은 임원 32명 가운데 전무급 이상은 모두 퇴진하고, 상무급 이하는 선별해 전체 임원의 50%인 16명만 남길 방침이다. 앞서 전무급 이상인 임원들은 지난 14일에 일괄적으로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본부장급(부사장·전무) 임원이 퇴진함에 따라 본부제도 폐지되면서, 쌍용건설은 기존 6본부 41부 6팀에서 28팀 체제로 축소된다.또한 쌍용건설은 ▲임직원 상여금 200% 삭감 ▲접대비 등 소모성 경비 50% 절감 ▲사무실 면적 축소 ▲자산매각 등도 추진하여 연간 1천억원 상당을 감축하는 자구노력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쌍용건설은 이번 구조조정을 계기로 '젊은 조직'으로 거듭나는 한편 고급 건축과 토목 분야에서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8일 민주통합당을 향해 '불임정당', ' 종북세력이나 안개세력, 묻지마 야합하려는 정치세력'이라고 비난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 열린 확대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대선은) 국민 입장에서 봤을 때, 선택의 문제"라며 "100% 국민통합세력을 선택할 것인지, 국민을 갈라서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미래 준비세력을 선택할 것인지, 과거를 증오하고 복수하려 하고 과거타령을 하는 세력을 선택할 것인지, 그리고 여의도 중심의 정당을 선택할 것인지, 국립묘지 근처에서 배회하는 정당을 선택할 것인지, 여의도를 중심으로 미래의 꿈을 발굴하는 정당세력을 선택할 것인지, 과거 대통령의 묘지를 파헤치는 정당을 선택할 것인지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민주통합당의 '과거 공세'를 비꼬았다. 나아가 그는 "국민에게 책임지는 정당정치 세력을 선택할 것인지, 국민세금을 빼먹는 불임정당을 선택할 것인지, 묵묵히 약속을 실천하는 정당과 불법·편법으로 이벤트 전문 정당, 카멜레온 정당을 선택할 것인지 국민이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며 거듭 비판했다.덧붙여 그는"투명한 신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국회를 통과한'내곡동 사저 특검법(내곡동 특검법)'에 대한 심의 보류했다.이에 따라 내곡동 특검법은 오는 2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내곡동 특검법'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내곡동 특검법은 지난 국무회의에서도 논의됐고 현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라며 "좀 더 신중을 기하고 의견을 좀 더 듣기 위해 시간을 갖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이 대통령은 "적법 기간까지 2∼3일 정도 시간이 있으니 더 숙고의 시간을 갖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청와대는 원칙적으로 특검법의 법 취지에 동의하며,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데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박 대변인은 "다만, 문제가 있는 법 조항을 수용해서 전례를 만드는 게 과연 맞는가라는 데 고민의 지점이 있다"고 지적했다.이날 회의에서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내곡동 특검법에 대해재의 요구안을 상정하면서,●특별검사의 정치적 중립성 위배 ●권력분립의 원칙 위배 ●피고발인의 평등권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서병수 사무총장은 18일 “안철수 원장이 타이밍의 정치인답게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에 ‘컨벤션 효과’가 반영되지 않도록 꼼수를 쓰는 게 아닌가 국민이 생각한다”고 비판했다.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확대 원내대책회의에서 “엊그제 문 후보가 확정됐고 내일(19일) 안 원장이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힌다고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서 사무총장은 “대선 후보로 확정되자마자 단일화 논의부터 시작해야 하는 민주당과 문 후보는 측은하기까지 하다”고 비꼬았다.특히서 사무총장은 “문 후보가 후보수락 연설에서 '책임총리제'를 제시했는데 이는 안 원장과의 후보단일화를 염두에 둔 제안이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의 의견”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그러면서 그는“공직선거법 231조의 후보 매수 및 이해유도죄를 굳이 거론하지 않겠지만,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노무현 정부에서 책임총리를 자처하며 보인 행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말했다.그는“강원도 산불, 3ㆍ1절, 철도파업 와중에 기업인을 대동해 골프를 치고 대정부질문에선 버럭 화를 낸 게 책임총리의 모습”이라며 이해찬 총리도 싸잡아 비난햇다.이어 “그런데도 노무현 정부는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성폭행 등 전과 25범이 대구에서 탈옥해 주의가 요구된다. 탈옥한 피의자 최모씨는 17일 강도 상해 혐의로 유치장에 구속됐으나약 15cm 간격의 유치장 배식구로 빠져나갔다.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최씨는 17일 오전 5시 윗옷을 벗은 상태로 가로 45cm·세로 15㎝ 크기의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갔다.경찰은 "CCTV 속 최 씨의 몸에 빛이 반사된 점으로 미뤄 세면용으로 지급된 물질을 바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2008년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 병실 환자를 면회 온 여중생(당시 14세)을 자신의 집에 데려가 며칠 동안 성폭행해 4년여동안 복역했다. 그는 지난 2월 출소한 뒤 지난 7월 가정집에 침입해 강도를하다 체포됐으나 17일 탈옥했다. 경찰 감찰 조사 결과, 피의자가 탈옥할 당시 유치장을 지키던 경찰관 2명 중 송모(45) 경사는 숙직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고, 이모(42)경사는 졸고 있었다. 또 최모(43)경사는 자리를 비운 채 면회실에서 컴퓨터를하고 있었다.이에한 트위터 이용자(@on***)는 "(피의자가) 겨우 50살이야. 이놈의 나라는 형벌을 도대체 어떻게 주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