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3일 오후 2시 인천 부평역 앞 선거캠프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홍문종 사무총장, 경선 상대인 안상수 예비후보와 7선 의원인 서청원 전 대표, 6선의 이인제 의원을 비롯해 방송인 송해 씨 등 5천여 명이 참석, 인산인해를 이루었다.유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인사말에 앞서 연단에 내려와 큰 절을 한 후 “300만 인천시민의 꿈을 이룰 ‘위대한 인천시대’를 개막한다.”고 선언했다. ▲ 개소식에 참석 중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와 방송인 송해 씨유 후보는 인사말에서 “특정 세력만을 위한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며, “300만 시민의 꿈을 모아 인천이 서울의 외곽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 나아가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특정 세력만을 위한 시장이 아닌 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장관직과 3선 의원직을 버리고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나섬에 있어 부인의 흔쾌한 동의가 있었다며, 애처가적인 감동적인 면모도 보여주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유 예
안중근을 기억하자며 '안중근초콜릿'이 출시됐다. 한 중소기업인과 예비역 군 장교 출신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빛을 발한 후 한 달여 만에 드디어 결실을 맺어 화이트데이에 시제품이 나오게 됐다. 지난 2월 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 일을 전후하여 일본의 상술에 의해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로 둔갑된 것에 대해 분노한 지식인들 사이에서 대책 논의가 활발했다. 그 중에 육군학사장교 9기 출신 예비역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창순 예비역 중위의 제안으로 ‘이래서는 안 된다. 일본인의 상술에 의해 시작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로 기억되기보다는 우리는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언도 받은 날로 기억되게 하자!’라고 제안하자, 청정지역 경북 영양군에서 산야초로 발효음료와 기능성김치 및 소스류를 생산하는 남호섭 대표이사(학사9기 예비역 중위)가 크게 찬동하며 선뜻 ‘내가 안중근 의사를 기억하는 날로 2월 14일을 위해 노력해 보겠다.’며 나섰다. 그 결과 산야초를 넣어 만든 안중근 초콜릿이 선보이게 됐다. 아쉽게도 올 2월 14일 판매는 맞추지 못했지만 다행히 화이트데이인 3월 14일 날 시제품을 내놓게 되었다. 시제품은 15개 들이
일본 우익정치가들이 드디어 속내(혼네)를 술술 밝히고 있다.일본 국민성은 겉으론 웃으며 가슴에 칼을 가진 민족으로 곧잘 얘기된다.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은 이러한 일본인들의 성격을 잘 표현한 연구서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실제로 일본인들은 마음이 들지 않거나 거북한 일을 당해도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을지언정 웃는 얼굴로 샹냥하게 ‘스미마셍(미안합니다)’하고 지나치는 일이 많다. 그런데 요즘은 달라졌다.일본 우익정치가들이 본심을 외교문제화 될 것을 알면서도 얘기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특히 인접국 외교문제에 까지 시비를 거는 무례와 몰염치를 저지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9일 오전 정례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지난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안중근 의사 표지석 설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발끈하면서 외교문제에 까지 시비를 걸고 있다. 즉, 스가 관방장관은 “일본은 지금까지 안중근에 대해 범죄자라는 견해를 한국 정부에 밝혀왔다”고 발언했다. 이어 20일에는 세코 히로시게 일본 관방 부장관이 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로서는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해
지난 6월28일 충북 괴산군 소재 육군 학생군사학교(학교장 소장 조현천)에서 육군학사장교 58기 808명이 임관했다.특이한 사항은 소위로 임관된 인원 중 상당수의 부친도 같은 육군 학사장교 출신이란 점이다. 대를 이어 부자(父子)가 학사장교로 복무한다는 점이다. 6명의 부친과 신임소위는 다음과 같다.황하석 예비역 중위(학사 1기) / 아들 황태원 소위(학사58기)김상원 예비역 중위(학사 1기) / 아들 김현준 소위(학사58기) 김형우 예비역 중위(학사 9기) / 아들 김명진 소위(학사58기)유재환 예비역 소령(학사11기) / 아들 유 진 소위(학사58기)윤영수 예비역 중위(학사12기) / 아들 윤상우 소위(학사58기)김영완 예비역 중위(학사13기) / 아들 김지수 소위(학사58기) 이처럼 정겨운 학사장교 부자(父子) 동문들은 아들들이 군복무도 같은 경험을 공유하기에 남부러움을 사고 있다.▲ ▲ 김형우(학사9기), 김명진 부자(6월28일 임관식장에서)▲ 김영완(학사13기), 김지수 부자(6월28일 임관식장에서)이들 신임 소위들은 임관 후 각 병과학교에서 16주간의 초등군사교육(OBC)을 훌륭히 마친 후 짧은 휴식을 끝내고, 오는 6일자로 전후방 배치 받은 각
▲ 이상윤 준장 가족(사진 학사4맥 제공)지난 6월28일 충북 괴산군 소재 육군 학생군사학교(학교장 소장 조현천)에서 육군학사장교 58기로 임관한 김명진 소위의 부친도 같은 장교출신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김소위는 11월1일 자로 병과학교에서 16주간의 초등군사교육(OBC)을 훌륭히 마치고, 1주일 쉰 후 전방 모 사단으로 배치 받고 근무하게 된다. 김소위의 부친 되는 김형우씨는 예비역 육군 중위(학사 9기)로 군 복무를 마쳤다. 이처럼 대를 이어 성실히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는 가정이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김형우·명진 부자뿐만 아니라 안정철 예비역소령(현 예비군중대장, 학사 9기)의 아들인 안현용 중위(학사 57기) 역시 2012년에 임관하여 전방 모 사단에서 근무 중이다. 아울러 현역장교로‘학사1호부자(父子)장교’도 있다. 이상윤 준장(학사6기)과 아들 이대희 대위(학사 53기)가 그렇다. 부자가 함께 군문에 들어서 복무 중인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전 정부에서 고위관리나 자제들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아, 의무는 소홀히 한 채 국가로부터 큰 혜택을 받고 있는 사
일본(日本)이란 국호는 백제와 왜국 중 어느 나라에서 먼저 사용했을까?이러한 문제를 논하는데 있어서는 우선 ‘해 뜨는 곳의 땅’이라는 의미인 ‘동쪽이라는 방위개념’이 들어있었다. 이러한 인식은 일본에도 물론 있었다. 성덕태자 때의 일이다.왜대왕 추고(推古) 때의 섭정이었던 성덕태자가 서기 607년에 수양제에게 국서를 보냈다. 그 당시의 국서 내용을 보면, 당시의 왜국 국력으로써는 너무 자신에 찬 내용이었다. 즉, 국서에서 성덕태자는 “해 뜨는 나라의 천자가 해지는 나라의 천자에게 서신을 보낸다(日出處天子致書日沒處天子無恙云云).”라 하여 괄괄하였던 수나라 양제가 격노했다고『수서』에 전하고 있다. 이에 동쪽 바다에 떠 있는 왜국이란 나라가 과연 어떤 나라이기에 ‘해 뜨는 나라의 천자’라고 건방을 떠는가 하고 확인 차 수양제는 608년 문림랑(文林郞)과 배세청(裴世清) 일행을 왜국에 사신으로 보냈다. 과연 세계의 중심 수나라가 있는데, 동쪽의 왜국이 어떤 나라이기에 이렇게 무도한가 하고 확인 차 보냈을 것이다. 이때도 일본이란 국호는 열도에서 사용되지 않았다.일본이란 국호가 처음 쓰이기 시작한 것은 ‘삼국사기’ 신라본기 670년 문무(文武10년12월)조에 나온다.
식민지 근대화론자들로는 일본에서 대활약(?) 중인 오선화, 김문학은 물론 한국의 자생친일파인 김완섭 등이 오명을 뒤집어 쓴 채 널리 알려졌다.김완섭은 “조선총독부가 없었으면 지금 한국의 발전도 없었다.”고 주장하는 넋 나간 발언을 하여 국민적 분노를 사게 하고 있는 인물이다. 한편, 현대판친일파 중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인물이 일본에 귀화한 전 한국인 오선화(일본명 고젠카[吳善花]·57)이다. 그녀는 말끝마다 일본을 세계가 본 받아야할 모델국가로 떠받들며 ‘지고지선(至高至善)’이라 표현하고, 조국 한국을 열등하며, 일본을 따라 배워야 할 국가로 묘사하고 있는 덜 떨어진 인간이다. 아니, 한술 더 떠 일제시대에 대하여 ‘식민지근대화론’를 주장하며 “일본에 감사해야한다.”고까지 늘 주장하던 얼빠진 매국노이다. 그녀의 저서『반일ㆍ친북 한국의 폭주』라는 책에서는 “일본은 조선식민지 경영에서 큰 이익을 본 게 없으며 경제적으로 계산하면 투자과잉에 따른 적자경영으로 끝났다.”거나, “일본의 자본과 기술, 인력투입으로 북한에 대규모 공업지대가 구축되고 남한에는 자본주의적 상업이 크게 발달해 쌀 생산이 비약적으로 늘었다.”라 주장하기도 하며, “일본은 조선의 문화를 짓밟거
일본 역사교과서의 왜곡이 도를 넘고 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이 백제를 지배했다”거나, “발해는 속국”이라는 내용이 기술되는 등 왜곡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5일 일본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5종과 고등학교 일본사 교과서 9종 등 14종의 교과서를 동북아역사재단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왜곡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한다. 역사는 상관관계에 있다. 한반도에서 열도로 이주해 간 사람들은 떠난 조국에 대한 기억과 기록이 치밀 할 수밖에 없으며, 떠나보낸 쪽에서는 기억에서 사라지고 기록에서조차 잘 남지 않게 된다.마치 창호지 문에 난 작은 구멍으로 바깥쪽을 보면 잘 보여도, 마당 쪽에서는 방 안 사정을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왜 일본열도 구석구석에는 백제와 관련된 전설과 유물, 유적이 많은가? 저 멀리 규슈(九州)에서 오오사카(大阪)에 이르기까지 백제의 흔적은 아직도 우리의 연구와 추적을 부르고 있다.규슈의 쿠마모토현(熊本県)과 미야자키현(宮崎県)에 백제 또는 백제왕에 대한 유물과 전설, 신사가 있음은 결코 일본의 속국이라 볼 수 없음이다. 확실한 백제사(百濟寺)만도 일본에 4군데나 있다.
결국 4대강 사업이 대국민 사기극으로 드러났다.노무현정부는 이명박정권에 세금 16조5천억 원을 잉여금으로 넘겨줬다. 그러나 이명박정권은 박근혜정부에게 마이너스 1천억 원을 부채로 떠 넘겼다. 이처럼 마이너스 재정으로 넘겨준 것도 따지고 보면 4대강에 쏟아부은 이상한 사업 탓일 공산이 크다.그런데 4대강사업도 다름 아닌 ‘대운하사업’이었다는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 발표로 이 사업은 ‘대국민사기극’이었던 것으로 명확히 드러났다.“대선공약이었던 대운하사업도 국민이 반대한다면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어떤 정책도 민심과 함께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꼈습니다.”(mb, 2008년 6월 19일 대국민담화에서).위처럼 말은 대운하를 포기했다 했지만 실은 계속 대운하를 밑그림으로 두고 4대강사업을 밀어붙였던 것이다.이러한 사실은 최근 밝혀진, 2009년 2월 13일자로 작성된 ‘주요쟁점 업무협의 결과보고’라는 문서에서 잘 드러난다.즉, 당시 회의에 참석한 박영준 국무차장은 대운하사업을 염두에 둔 채 4대강 사업을 진행하라고 국토부에 주문한 것으로 돼 있다.“1단계로 국토부안(최소수심 2.5~3m)으로 추진하고 경제가 좋아지고 경인운하 등으로 분위기가
요즘 시국이 범상치 않다.국정원 선거 개입문제는 물론 NLL 파문 등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아울러 격화돼가는 여·야의 정쟁과 늘어나는 시국선언이 자칫 국가의 미래마저 발목을 잡을 것 같은 상황이다.이 모든 문제의 근원은 前 정권인 mb에서 태동되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조차 없다.이러한 시끄러운 국내정치 상황에서 지난 시절의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정치행태에 대하여 선을 긋고 새 출발함은 지극히 당연하다.특히 국민 반대가 그렇게 심했어도 mb정권 하에서 대운하로 연결키 위한 4대강 사업의 강행과 대국민 거짓말,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등을 돌며 벌인 실속 없는 자원외교, 그리고 대선을 앞두고 벌인 국정원 선거 비리 등 어느 것 하나 지탄의 대상이요, 일벌백계해야 할 사안들이다.이러한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현 정국을 소용돌이 속으로 내몰고 있다. 원인 없는 결과가 있을 수 없다. 그렇다면 그 원인 인자를 깨끗이 척결하여 소란을 멈추게 해야 한다. 한 개인이 지니는 정치철학의 부재는 크나큰 반향을 불러온다. 최고 책임자가 통치행위를 함에 있어 국민 평안과 국익은 눈 감고, 개인회사 운영하듯 사익(私益)을 위한 정책결정을 했다면, 이는 도적에게 나라 곳간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