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용가 박윤미가 오는 11월 10일(토) 오후 4시 전북 정읍의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전통무용 공연 ‘수구초심(首丘初心)’을 선보인다. ‘수구초심(首丘初心)’은 여우가 죽을 때 구릉을 향해 머리를 두고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박윤미는 자신의 고향인 정읍에서 춤을 시작하던 때를 기억하며 전통무용의 깊고 풍성한 몸짓을 고향 사람들한테 선사할 예정이다. 박윤미는 한국 대표 무용가인 고(故) 정재만 명무, 현 전북 무형문화재 제59호 수건 춤 보유자 신관철 명무에게 배웠으며, 숙명여대 무용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친 뒤 상명대학교 박사 과정 중에 있는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중견 무용가다. 제28회 정읍사 전국국악 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은 바 있다. 박윤미는 이번 무대에서 고(故) 정재만 명무에게 가르침을 받은 살풀이춤을 비롯해 최주연 선생에게 배운 진주 교방굿거리춤, 이주연 선생에게 배운 태평무를 준비했다. 진주 교방굿거리춤은 경남 진주 지역 교방에서 전해져온 섬세하고 애절하면서 신명 나는 전통춤으로 소고춤까지 곁들여진다. 또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내용을 담은 태평무도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중견 명인·명무들도
[ 더타임스 마태식 기자 ] 7월 7일 7호선 삼산체육관역 인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제1회 코스튬 페스타’가 개최된다. 만화, 영화, 게임 캐릭터의 의상 및 분장을 즐기는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위한 경인지역 유일의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만화박물관 1층의 로비 및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진행된다.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코스튬 포스쇼가 진행된다. 개인 30팀과 단체 10팀이 참가하며, 현장 관람객의 인기투표를 통해 각 팀에게 최대 25만 원까지 시상한다. 참가는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온라인(https://goo.gl/forms/uylgWBpvrdOct8hJ2)으로 접수할 수 있다. 로비에는 코스튬 체험존 및 포토존과 각종 캐릭터 상품의 판매부스가 꾸며진다.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관객일지라도 이곳에서 다양한 코스튬 플레이를 체험하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여러 만화 캐릭터 상품을 관람하고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코스튬 퍼포먼스팀인 ‘유니온즈’가 포토존에 상주하며, 코스튬 포즈쇼 시상식 전 화려한 무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유니온즈’는 서울 코믹월드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등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을 해 잘 알려진 코스튬
지난 16일 구미 강동문회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삼성전자 애니콜합창단 제 12회 정기공연이 있었다. 올해로 열 두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갤럭시랜드' 라는 주제로 놀이공원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와 노래 그리고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1부에서는''갤럭시 랜드의 초대'' 라는 주제로 Opening Show와 함께 1. Summer Night 2. 붐바스틱 3. One Short Day 4. 여행을 떠나요 등 우리들을 행복한 갤럭시 랜드로 초대하였고 2부에서는 ''환상의 모험'' 이라는 주제로 플래쉬몹 퍼포먼스와 함께 특별출연으로 K-POP댄스 그리고 5. 라이온스립투나잇 + 쿵푸팬더 메들리 6. 벚꽃엔딩 7. 뱅뱅뱅 + 고스터버스터 메들리 8. 흰수염 고래 등을 통하여 4가지 특별한 공간에서 환상의 모험을 체험하였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축제의 밤'' 이라는 주제로 LED 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자 현악 퍼포먼스와 함께 9. 트위스트킹 10. 징글벨 11. 드림걸스 등을 통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열정과 도전이 우리를 환상의 목적지로 안내하였다. 특히 3부 공연때는 산타아가씨들이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어
창단 34년째를 맞고 있는 대구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있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30여 년간 대구남성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수고하셨던 김창재 교수의 은퇴기념 음악회로 열려 그동안 함께하였던단원들에게도 무척이나 가슴이 뭉클하였으며 의미있는 연주회였다. 창단한지 34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함께 한 많은 단원들은 이미 70세 이상의 고령자들을 포함하여 머리가 허연 백발의 노년으로 접어든 단원들도 상당수가있어 합창단의 오랜 역사를 한눈에 느끼게 하였다. 이러한 중년이 훨씬 지난남성들로 구성된 40여 명의 중후한 음성의 남성하모니는 그날 절제된 소리의 아주 작은 미성의 합창과 더불어 폭발력을 가진 남성들만의 우렁찬 합창 등으로 그날 함께 한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 1부에는 유빌란트 글로리아,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Eres Tu, Unchained Melody (영화 '사랑과 영혼' OST), You Are So Beautiful (영화 '칼리토 엔딩' OST), LABAMBA (영화 '라밤바' Main OST), Soon Ah Will Be Done, Sometimes I
단원 모두가 아마추어로 구성된 시민오페라단(단장 신상하)이 이번12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5시, 7시수성구 한영아트센타에서 베르디 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로 무대에 오른다.2012년 6월 우봉아트홀 기획공연으로 "나는 오페라 가수가 되었다" 를 시작으로 그동안 5회 정기공연 및 2016년 대구 국제 오페라축제 앵콜 초청공연까지 총 6회 공연을진행하였고 이번에 제7회 공연 및 제6회 정기공연을 준비하였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는 프랑스 작가 알렉산드로 뒤마피스의 소설 <춘희>를 원작으로 쓰여진 오페라이다. 파리 사교계의 프리 마돈나 '마리 듀프레시' 라는 실제 여성을 모델로 쓴 <춘희>의 본래 제목은 '동백꽃 여인(혹은 동백꽃을 들고 있는 여인) 이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춘희(동백 椿)로 번역되었다. 한 달의 25일 간은 흰 동백꽃, 나머지 5일 간은 붉은 동백꽃을 가슴에 꽃고 밤이면 밤마다 파리의 5대 극장 중 특별석에 나타나는 고급 창녀 마그리트와 귀족 청년 아르망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작곡가 베르디는 1853년 3월 오페라 '라 트라비아
대구에서 모두 아마추어 성악인으로구성된 대구시민오페라단이 제 7회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9월 9일부터 이틀간 제 7회 공연을 앞두고 모두 다섯 팀으로 나누어 1차 리허설 공연을 진행하였다. 지난 6년 동안 '버섯피자,봄봄,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등을 공연했으며 이제 7회째 공연으로 베르디 작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위하여 단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본공연은 12월 9일에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는 오는 12월 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태철의 지휘아래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 울산, 경주의 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하는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특별히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미하일로프가 포항시립교향악단과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에 나선다.미하일로프는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콩쿨, 스크리아빈 국제콩쿨, 포졸리 국제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최고 수준의 피아니스트로 스위스 루체른 음악축제 등 세계적인 음악축제에 초청 받아 베를린 필하모니홀, 밀라노 베르디 콘서트홀 등 세계 유명도시에서 700회 이상 초청 연주회를 가졌다.또한 울산시립합창단, 경주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 등 110인조 합창단이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칸타타의 최고봉인 칼 오르프 작곡의 카르미나 부라나 하이라이트를 공연한다.원래 75분짜리인 카르미나 부라나(보이렌의 노래) 중에서 가장 화려하고 압도적인 부분을 15분 분량으로 연주한다. 특히 광고음악으로 귀에 익은 곡인 카르미나 부라나의 1번 ‘오! 행운의 여신이여‘는 교향악단과 두 개 이상의 프로 합창단이 있어야만 연주 가능한 곡이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매우
전국 일터를 찾아가 국악 공연과 한식 요리를 제공하는‘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직장배달 한식콘서트’가 오는 28일(수) 오후 3시 30분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열린다.‘직장배달 한식콘서트’는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의욕이 저하된 직장인․근로자들에게 음악을 선사함으로써 마인드 힐링과 사기 진작, 그리고 이를 통해 더욱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각지의 직장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존의 직장배달 콘서트가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참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국악 공연 감상뿐만 아니라 한식 요리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고 완성된 요리를 맛보는 쌍방향 체험형 콘서트라는 게 색다르다.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 씨의 다정다감한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가을바람을 부르는 감미로운 선율의 국립국악원 연주와 함께 사물놀이가 펼쳐진다. 또한, 오정해 씨가 직접 나서 ‘신명 나는 우리 소리’를 열창한다. 공연과 함께 궁중요리 전문가 황지희 씨가 ‘만백성의 음식 비빔밥’이란 주제로 비빔밥을 즉석에서 만들어 관객들과 함께 시식한다.행사를 기획한 블레싱 엔터테인먼트 마성혁 단장은 “기세등등하던 무더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