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매기, 민물가마우지, 천둥오리, 흰뺨 검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를 가까이서 직접 보고, 먹이도 줄 수 있는 ‘한강 철새 유람선’ 타러 가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자연과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겨울철새 유람선’을 오는 2월 25(토)까지 1일 2회(오후 1시, 3시) 운항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새 유람선’은 ‘밤섬’을 경유하여 성산대교, 반포대교를 지나서 여의도로 회항하는 코스로, 철새뿐만 아니라 밤섬, 선유도, 노들섬 등 3개의 섬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들에게는 신나는 유람선 탑승과 함께 한강의 살아있는 자연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생태탐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철새유람선 프로그램은 자녀들과 나들이를 나온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겨울방학 특별코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철새 유람선’은 1일 2회(오후 1시, 3시) 운항하며, ‘여의도~밤섬~성산대교~반포대교’를 경유하는 운항 코스다. (90분 소요)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밤섬’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철새 유람선’은 밤섬 일대를 운항함으로써 시민들이 육안으로 밤섬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기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서울 한양도성이 문화재청에 잠정목록 등재신청을 된다. 세계 최장·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성방어 성곽인 서울 한양도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첫 걸음으로 서울시가 문화재청에 잠정목록 등재 신청을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총 연장 18.627km의 서울 한양도성을 문화재청 등재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한양도성의 등재는 다음 달 3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를 거쳐 절차를 따라 결정된다. 현재 우리 나라는 2010년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등을 포함한 창덕궁, 종묘, 석굴암 등 10건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상태이며 이 외에도 남한산성 등 14건이 세계유산이 될 후보자격을 얻은 잠정목록에 등재되었다. 또 최근에는 한국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등 9개 서원이 잠정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의 울타리였던 한양 도성은 종로구·중구·성북구·용산구·서대문구 등에 걸쳐 있으며, 1396년(태조 5년) 조선의 국도를 방어하기 위해 축조됐고, 세종, 숙종 연간을 거치며 개축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도성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기간(514년, 1396~1910) 도성 역할을 수행했으며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다양한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겨울철 청계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청계천 생태교실에서 열리며, 오는 2월 24일(토)까지 매주 수, 토요일 운영된다. 참가방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청계천 생태교실은 △기후변화가 철새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류전문가와 함께 공부하는 ‘철새야 안녕’(토 오전 10시~12시) △꽃창살을 만들어 조상의 겨울나기 지혜를 알아보는 ‘자연물꼼지락교실’(수, 토 오후 2시~4시)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를 배우는 ‘기후변화교실’(토 오전 11시~13시)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철새야 안녕’ 프로그램은 겨울철새가 청계천을 찾아오는 이유뿐만 아니라 새해 행복기원 솟대도 만들어 보고 ‘자연물꼼지락교실’에선 꽃창살에 이어 2월 중엔 천연가습기(토피어리)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6년 4월부터 청계천의 생태변화를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해 온 청계천 생태교실은 지난해말까지 총 10만9,900명이 참여했다.
서울시가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 있는 스피커스 코너(Speaker’s corner)처럼 시민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시민발언대를 청계광장에 마련한다. 서울시는 1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시민발언대 할 말 있어요를 운영하여 누구든지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거버넌스 행정 핵심으로 강조해 온 소통 정책의 일환으로, 그동안 시는 현장경청투어 마실, 청책워크숍 등 경청 행정을 펼쳐왔다. 시는 발언대에서, 개인적인 삶의 애환부터 논쟁거리(이슈)등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였으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현안사업과 시 운영에 반영하여 보다 나은 서울시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비방이나 욕설, 명예훼손, 정치적 내용은 제한되며 발언자는 1월 4일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 사전 신청하고 날짜에 맞춰 연단으로 나오면 된다. 정헌재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이번에 마련되는 시민발언대가 가슴이 답답한 시민들에겐 해우소가 되고, 때론 신문고 같은 역할도 하며 천만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적극 활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서울시가 빛공해를 유발하지 않으면서 야경을 안전하며, 아름답게 형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해 ‘빛공해 없는 아름다운 서울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서울특별시 좋은빛상’은 무질서한 인공조명으로 인한 자연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고 밤하늘의 별빛을 볼 수 있는 인간중심의 서울 환경을 지속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좋은빛상은 빛공해 저감을 위한 제도 시행을 위해 올해 1월 27일 제정된 ‘서울특별시 빛공해 방지 및 도시조명관리조례’시행규칙 제18조에 의거해 마련되었다.서울시는 좋은빛 시상을 통해 빛공해 방지, 에너지 절약, 자연환경과 더불어 공생하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의 3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상분야는 조명학술, 조명기구제조, 조명설계 및 시공 4개분야 이며, 대상 1명, 분야별 최우수상 4명, 우수상 4명 등 총 9명을 서울시 빛공해방지위원회에서 선정해 시상한다. 공모분야별 세부내용은 ①학술분야: 빛공해분야의 학문저술, 세미나개최를 통해 빛공해저감 공론화 실적 등이 있는 공로자, ②제조분야: 기능적인 배광효율성을 높이도록 등기구를 제조해 빛공해를 최소화 한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맑은i밝은i 청소년 사이버패트롤’에서 셧다운제가 시행되는 20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명동 및 종각 일대에 모여 플래시몹을 포함한 거리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셧다운제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건전 인터넷문화를 조성을 위한 것으로 심야시간에는 만16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제도이다.본 캠페인은 건전한 인터넷문화 조성을 위한 청소년의 자발적인 노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이날 사이버 패트롤 소속 청소년 약 50명은 명동 예술극장 앞과 종각(보신각) 앞에서 플래시몹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청계1가에서 2가로 행진하며 ‘청소년이 바꾸고 지키는 인터넷문화(일명 ’청바지‘)’라는 주제로 거리 캠페인을 하여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청소년으로 구성된 사이버패트롤의 이정우(21세, 남) 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건전하고 유익한 인터넷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위해 건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더타임스 이연희 기자] 서울시가 노숙인 등 저소득 시민의 정신적 빈곤탈피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운영하는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의 올해 수료율이 81.7%로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서울시는 경희대·동국대·성공회대·이화여대 등 4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36개 반에 총 1,104명이 참가, 902명이 수료해 81.7%의 수료율을 나타냈다고 15일(화) 밝혔다. 수료자는 노숙인 156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시민 676명, 그리고 인문학 과정을 이미 수료한 후 심화반에 재입학한 70명 등이다. 이러한 수료율은 하루하루 힘든 삶을 살아가는 저소득 시민인 수강생들이 6개월간 낮에 일을 하고 야간에는 강좌에 참여하는 주경야독을 실천하는 생활임을 고려할 때, 웬만한 의지를 갖지 않고서는 수료가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대단히 높은 수치다. 올해로 4년째인 인문학 과정은 2008년에 313명이 입학해 209명이 수료(66.8%)했으며, 2009년 1,643명 입학에 1,210명 수료(73.6%), 2010년에는 2,020명이 입학해 1,515명이 수료(75.0%)하는 등 수료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강좌의 질과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서울시는 현대생활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전통문화·예술을 계승 보존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문화·예술을 꾸준히 지켜 오시는 분들을 선정해 작품사업비를 지원하기로 밝혔다.또한, 고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공예관에서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2011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지원사업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매년 사라져가는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지원자들의 접수를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작품활동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한 작품을 위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인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보여주고자 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2011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5개 분야의 작품 40여점이 선보이며, 낙랑봉니인 재현 및 조선옥새 복원, 금속공예, 전통은공예 장신구 등 전통공예기법으로 제작된 작품에서 우리 선조들의 멋과 아름다운 예술세계를 느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전 세계 수억 인구가 시청하는 글로벌 미디어 BBC World 채널에 관광도시 서울이 69개국에 소개된다. BBC World는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서 운영하는 국제방송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태평양·미주 등 전 세계 114개국의 3억 가구와 185만 호텔객실로 전파되고 있다. 서울시는 BBC World의 대표 여행프로그램인 ‘Fast Track’에서 집중 취재한 서울의 한류관광과 의료관광 및 다양한 볼거리가 11월 5일(GMT 03:30)과 12일(GMT 04:30) 두 차례에 걸쳐 아시아 26개국과 유럽 43개국 등 69개국에 방영된다고 밝혔다. 본방송 외에도 각 지역별 시간대에 맞춰 총 6회에 걸쳐 재방송될 예정이기 때문에 총 8회 이상 전 세계로 방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본·중국 관광객 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유럽·동남아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서울시의 노력과 최근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K-pop 열풍, 한국 의료관광을 조명하고자 하는 BBC의 프로그램 기획의도의 3박자가 맞아 떨어져 BBC에서 제작, 방영하게 됐다. 서울시는 1, 2편에 걸쳐 총 30분 이상 서울을 소개할 ‘Fast Track’을 통해 아름답고 매력 있
서울시 행정부시장 내정자 2명이 아직 정식 임명이 되기도 전에 공식 직함을 사용하며 버젓이 집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서울시 행정부시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차관급 국가직 공무원으로서, 신원조사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정식 임명을 받아 집무를 시작하는 것이 당연한 법절차이자 행정 관례이다.이와 같은 임명 절차를 무시한 채 내정자들의 마음 내키는 대로 집무를 시작한 것은 첫 출발을 하는 걸음부터 법에 위반되는 행동을 한 것으로서, 국가공무원으로서 취할 도리가 아니다.또한 부시장 내정자들의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만약 박원순 시장이 즉각적인 시정조치 없이 눈감아 준다면, 이것은 법과 서울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에 다름 아니다.이제껏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단체활동가, 기부금모금자로 활동하며 무소불위의 편법과 탈법에 익숙해져 있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대한민국 제1의 도시의 행정수장인 된 이상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것이 마땅하다.서울은 우리나라의 수도이자,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대표하는 도시이다. 서울시를 박원순 사단을 위한‘그들만의 리그’로 전락시키는 일은 부디 없기를 바란다.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최순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