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토론방

번호
말머리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10637 ds f1M 9seXrs3 김현수 2021/03/12 377 0
10636 pg 3Db hvqoMoI 김현수 2021/03/12 392 0
10635 O5 P8d ouvSUf5 김현수 2021/03/12 293 0
10634 l3 M70 DB0aFh4 김현수 2021/03/12 301 0
10633 5B Xf8 ZFWFKRM 김현수 2021/03/12 305 0
10632 Og 4pD O146DAT 김현수 2021/03/11 306 0
10631 qA FyK QMfrGeS 김현수 2021/03/11 505 0
10630 6X f3y uKCbnfg 김현수 2021/03/11 327 0
10629 4S cX7 iqgm5Cx 김현수 2021/03/11 345 0
10628 qs 2dW vH97gLY 김현수 2021/03/11 332 0
10627 I7 2Re M2vcy9D 김현수 2021/03/11 320 0
10626 rJ fF5 juK4fFQ 김현수 2021/03/11 481 0
10625 Cs EDC H1DG3my 김현수 2021/03/11 363 0
10624 fL 9mJ c7JiNs5 김현수 2021/03/11 339 0
10623 kH xKg W0sPHDE 김현수 2021/03/11 295 0
10622 vS BlU qmPwwtI 김현수 2021/03/11 402 0
10621 XY Jwa 05BszTS 김현수 2021/03/11 442 0
10620 EB 0Ae PUf9X4P 김현수 2021/03/11 370 0
10619 HV Toz OrIeSsL 김현수 2021/03/11 394 0
10618 Dm cyP PNmOXuY 김현수 2021/03/11 321 0

포토




[칼럼] 외교는 누구의 몫인가, 외교의 이중채널 설계하다
[ 김덕엽 칼럼니스트 ] 2025년 한·일 국교정상화 60년의 시간 위에서 우리는 한 가지 질문과 마주하고 있다. 외교는 누구의 몫인가? 정치가 불안정하고, 외교는 반복되고, 감정은 봉합되지 않는 이 장기 구조 속에서 지속성과 신뢰의 외교를 가능하게 한 주체는 누구였는가. 그 답은 단순하지 않다. 바로 정치권의 제도 외교와 시민사회의 윤리 외교가 병행된 이중 채널 외교였다. 2020년대 중반 한일관계가 위기에 직면했을 때, 정부 외교는 공백을 드러냈다. 그때 움직인 것은 국회였다. 한일의원연맹, 한일협력네트워크, 의회 포럼 등 의원단 차원의 교류는 외교의 연속성과 회복력을 일정 부분 견인해왔다. 국회는 정부 간 외교가 막힐 때 비공식 대화의 통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의원외교는 구조적으로 제약을 안고 있다. 정부의 외교기조에 종속되기 쉽고, 정권 교체 시 지속성이 불안정하다. 무엇보다 국민의 감정과 거리두기 된 채 ‘대화만의 외교’로 오해받는 위험이 있다. 이에 비해 시민사회는 기억을 근거로 하는 외교의 다른 주체가 되어왔다. 지난 4월, 제4차 장생탄광 방문단은 일본 우베시를 직접 찾아 한일 잠수부가 공동으로 유해를 조사하는 상징적 현장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