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고위험 산모·신생아 사망 사고를 계기로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과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전면적으로 나섰다. 대구시는 8일 오후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대구지역 의료계 필수의료 현안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필수의료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고위험 임산부 의료기관 미수용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임산부는 복통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으나 지역 병원 7곳에서 수용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고, 결국 보호자 차량으로 이동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첫째 아이는 사망하고 둘째는 저산소증에 따른 뇌 손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등 지역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와 모자의료센터, 어린이병원, 응급의료지원단, 소방당국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협력체계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신생아·산모 중환자 병상 확대…전공의 수당도 상향대구시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산모·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북도지사 경선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측은 김재원 후보의 경선 자격 박탈을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후보 측은 9일 입장문을 통해 “김재원 후보가 수사와 관련된 사안을 두고 비방과 흑색선전, 인신공격성 발언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관계를 왜곡한 정치 공세”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 후보가 경찰 보완수사 과정에서 새로운 혐의가 추가된 것처럼 언급한 데 대해 “수사 초기부터 현재까지 혐의 적용에는 변화가 없다”며 “사건이 확대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또한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와 관련해 “두 차례에 걸친 보완수사 요청은 경찰 수사의 미비와 법리 검토 부족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결정적인 증거가 확보되지 않았다는 방증”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 측은 김 후보가 “기소는 시간문제”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검찰 수사와 재판 절차를 무시한 무책임한 정치적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같은 당 동지가 수사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해 공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정책과 비전이 아닌 의혹 제기와 프레임 정치에 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대구 수성갑)이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공천 배제)와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며 공천 시스템 개혁 필요성을 제기했다. 주 부의장은 9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이 싸움의 본질은 개인의 권리 구제가 아니라 우리 당 공천 시스템을 바로잡는 데 있다”며 “제 개인이 희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잘못된 공천을 온몸으로 막아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자 구도에 따른 선거 불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런 고민도 하고 있다”면서도 “잘못된 공천을 승복하지 못해 나온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 풍토는 당을 수렁으로 빠뜨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투표로 단일화를 시켜줄 것”이라며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어뒀다. 주 부의장은 장동혁 대표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지지율이 18%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선(先)결집을 주장하고 지도부 비판을 막는 것은 세월호 선장과 무엇이 다르냐”며 “이 말을 제발 새겨들었으면 한다”고 직격했다. 또 “장 대표 체제가 우리 당의 가장 큰 문제이자 선거의 최대 장애물이라는 지적에 불쾌감을 드러낸다면 문제의 본질을 모르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본 당 대표 중 정치를 가장 잘못 알고 있
경산시는 1,500여 년 전 압독국 사람들의 친족 관계를 국내 최초로 DNA를 통해 확인한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최신호에 게재하여 삼국시대 고대인의 혼인 풍습이 압독국을 통해 최초로 실증되었다.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는 국가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사람 뼈에서 DNA를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44개의 무덤에서 무덤 주인과 순장자 78명의 고유 전체를 얻어내었으며, 11쌍의 1차 친족과 23쌍의 2차 친족, 20쌍의 3차 이상의 친족 관계를 확인하여 당시 압독국 사람들의 같은 부족 혹은 사회집단 내부에서 배우자를 찾는 혼인 풍습인 족내혼의 친족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국내 최초로 밝혀내었다. 또한, 다섯 사례의 6촌 이내의 근친혼 사례를 귀족들과 순장자들 모두에서 발견하였으며, 사촌간의 결혼으로 태어난 증손녀의 조부모를 포함한 가계도를 찾아내어 『삼국사기』 등 문헌에서만 존재하던 고대인들의 근친혼 풍습을 DNA를 통해 국내 최초로 실증하였다. 게다가 순장자의 분석을 통해 가족의 집단 순장 풍습을 발견하였으며, 한 무덤에 묻힌 순장자들의 경우 부모 자
울진군이 해녀·해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심화 교육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지난 4월 4일 울진해양레포츠센터 2층 워케이션센터에서 ‘2026년 해녀·해남 심화과정 3기’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4월 4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10회, 70시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울진군과 울진해양레포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교육은 울진군 해녀·해남 양성을 위한 전문 심화과정으로, 장비 사용법, 수중 안전교육, 숨참기 트레이닝, 해양 실습, 테왁 훈련, CPR 심폐소생술 교육, 미역작업 실습, 플로깅 및 수료식 등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워케이션센터와 실내풀장, 울진 관내 바다 및 어촌계 현장에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지역 해역 특성에 맞는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고, 어촌 현장에 필요한 전문성과 안전 역량을 함께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순 체험형 교육을 넘어 실제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습 비중을 강화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최재호 울진해양레포츠센터장은“이번 해녀·해남 심화과정 3기는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균형 있게 편성해 교육생들이 실
영덕문화관광재단과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해양관광도시 영덕과 거제의 문화예술 교류 확대와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8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영덕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와 김준성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영덕과 거제가 보유한 문화예술 자원과 운영 역량을 공유하고, 해양관광도시 간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공연과 전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공연 교류와 문화예술교육 연계 방안 모색 △ 상호 방문을 통한 협력 사업 구체화 △양 기관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제반 사항 등이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연 교류와 문화예술교육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상호 방문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아시아·태평양 AI센터 포항 유치 비전 선포식 - 포항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AI) 협력과 정책을 총괄하는 상설 국제기구인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I센터’ 유치에 본격 나섰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AI 협력체계 구축이 공식화되면서, APEC AI센터는 ▲AI 정책·기술 개발 지원 ▲산업 기반 AX 실증 지원 ▲국제협력 및 인재 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실행형 국제기구로 추진되고 있다. 포항은 국제협력 경험과 산업·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APEC AI센터 기능 수행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되며, 국제기구 운영 경험 역시 ‘준비된 도시’라는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시는 1996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포항에 설립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를 25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아시아태평양권 국제기구의 거점 도시로서 역량을 입증해 왔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 회원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중 12개 국이 APEC 회원국과 중복돼 향후 협력 기반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
경주시는 9일 최근 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된 산업로 용강네거리~청강사네거리 500m 구간에 가로수 식재와 띠녹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도로 확장에 따라 재편된 보행로와 도로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는 가을철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은행나무 열매 악취 민원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식재한 은행나무 41주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열매가 맺히지 않는 수나무만을 선별 식재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줄이는 한편, 은행나무 특유의 아름다운 단풍 경관은 그대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가로수 하부에는 황금사철 5,000주를 띠녹지 형태로 식재해 차도와 보행로를 시각적으로 분리하고 보행 안정성을 높였다. 구간 곳곳에는 배롱나무 12주도 함께 심어 계절감 있는 거리 경관을 더했다. 이번 조경사업은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용강네거리 일대의 교통 흐름 개선과 더불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심 경관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정경자 경주시 도시공원과장은 “앞으로도 유전자 검사 등 과학적 관리기법을
-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오늘, 공동 성명서와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박병훈·이창화·여준기·정병두 예비후보 4인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죄) 혐의로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신고했다고 밝혔다. ■ “실체 없는 ‘관권 선거’ 주장, 유권자 기만하는 교묘한 화법” 주낙영 후보 선대위는 피신고인들이 공동 성명서에서 언급한 ‘관권 선거’ 주장에 대해 “주 후보는 시장 재임 중 단 한 차례도 공무원을 선거에 동원하거나 지시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선대위는 특히 “상대 후보들이 ‘동원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라’는 식의 교묘한 화법을 사용해 마치 불법 행위가 실재하는 것처럼 확신을 심어준 것은 후보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 프레임”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정당한 시민단체 지지를 ‘보은성 뇌물’로 매도” 또한, 일부 시민단체의 지지 선언을 ‘보은성 지지’ 혹은 ‘보은성 지원금’으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발했다. 선대위 측은 “해당 단체들의 지지는 정관과 절차에 따른 자발적인 의사표시”라며, “법령에 따라 정당하게 집행된 시 예산을 특정 단체 명시도 없이 ‘보은성’이
- 재난안전상황실 - 영천시는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체계를 가동한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재난·사고가 증가하고 복잡·다양화됨에 따라 기존 당직실에서 수행하던 재난·사고 상황관리 기능을 재난안전상황실로 이관해, 재난 발생 시 전담 인력이 신속히 초동 대응하고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등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이를 위해 시청 재난종합상황실 내 근무 공간을 조성했으며, 전담 요원 6명을 채용해 한 달간 집중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의 CCTV 연계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황관리 매뉴얼과 전파·보고 체계 등을 재정비해 ‘상황 접수-전파-보고’가 즉각 이뤄지는 상황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무엇보다 신속한 상황인지와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