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대통령 후보가 13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열고 “보수의 심장에서 새로운 정치의 길을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지나간 강물은 다시 흐르지 않는다”며 “지금의 보수는 혁신 없이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다. 대구가 그 고리를 끊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가 선택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며 지역 민심의 결집을 요청했다. 정치권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계엄이 잘못이었다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스스로 후보직도 내려놓아야 마땅하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자녀에게 ‘이재명처럼 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부모가 얼마나 되겠나”라고 묻기도 했다. 이 후보는 “기성 정치권은 국민을 잊었다. 지금 필요한 건 새로운 생각, 새로운 리더십”이라며 “젊은 정치, 유능한 정치로 시대를 바꾸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2.28민주운동의 상징성을 지닌 장소인 만큼, 젊은 유권자부터 고령층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이 후보의 연설을 지켜봤다. 이 후보는 오는 14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엑스코가 공석이던 대표이사 사장직에 MICE 분야 전문가인 전춘우 씨(58)를 내정했다. 엑스코는 지난 4월 23일부터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을 위한 공개 모집을 진행해 서류심사 및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 13일 열린 이사회에 보고하고 전춘우 씨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전 내정자는 국내 MICE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무 경험을 갖춘 인물로, 유사 기관에서의 근무 이력을 바탕으로 엑스코 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엑스코는 전 내정자가 전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로, 오는 5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은 후 6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13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대구 시민들에게 “일할 줄 아는 사람, 이재명도 한 번 써보시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는 대구백화점 앞 중앙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약 1,000명의 시민들이 현장을 찾았다. 지역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후보는 특유의 친근한 말투와 지역 연고를 앞세워 분위기를 이끌었다. 경북 안동 출신임을 강조한 그는 “재명이가 남이가!”라는 구호로 연설을 시작했고, 일부 지지자들은 이를 문구로 한 피켓을 들고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여기가 대구 맞니껴? 진짜 대구 맞아예? 모인 여러분을 보니까, 예전과는 많이 다릅니다. 대구가 변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유창한 경상도 사투리로 인사를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고, “색깔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중요한 건 일 잘하는 사람 아닙니까”라며 실용적인 정치를 강조했다. 외교안보 분야에 대해서는 “한미동맹은 물론 중요하지만, 중국이나 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관계도 균형 있게 관리해야 한다”며 “국익을 중심에 둔 외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20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 배기철)은 지난 10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열린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원더풀 퍼레이드’에 참여해 기관의 비전과 주요 정책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거리문화축제로, 지역 주민과 기관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구 대표 축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이번 퍼레이드 참여를 통해 시민 중심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사회서비스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날 행진에는 각 부서 및 소속시설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민관협력 네트워크인 서포터즈와 기자단도 함께해 총 55명이 통일된 티셔츠와 우산을 활용한 간단한 율동으로 퍼레이드에 활기를 더했다. 당일 현장에서 처음 맞춘 동작임에도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췄고,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행사 현장에서는 ‘대구시민의 행복을 찾아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꿈과 희망의 청년‧청소년 △배움이 즐거운 평생학습 △평등하고 안전한 여성가족 △일상에서 누리는 돌봄과 복지 등 대구행복진흥원의 주요 경영방침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지난 10일과 11일 열린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에서 분진흡입차를 집중 투입하고 퍼레이드에 참여해 ‘친환경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널리 알렸다. 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축제에 앞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성네거리~국채보상공원 일대 행사 구간 도로에 분진흡입차를 운행하며 선제적인 환경 정비에 나섰다. 축제 기간 중에는 ‘찾아가는 숨 서비스’의 일환으로 분진흡입차를 지속적으로 운행하며 도로 위 재비산먼지를 제거, 시민들이 보다 청정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분진흡입차량 4대는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친환경 도시 구현에 앞장서는 공단의 사업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퍼레이드는 10일과 11일 중앙로역네거리~2·28기념중앙공원 구간에서 각각 두 차례 진행됐으며, 분진흡입차량은 행렬 선두에 나서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기봉 이사장은 “깨끗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건강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돕는 것이 이번 참여의 핵심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환경 서비스를 확대해 친환경 도시 대구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박정희 우상화 사업 반대 범시민운동본부’가 5월 12일 성명을 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에게 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철거를 공식 공약할 것을 요구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윤석열의 12.3 내란 사태로 인해 조기에 치러지게 된 이번 대선은, 다시는 군사독재가 반복되어선 안 된다는 국민의 절박한 염원이 반영된 선거”라며 “군사쿠데타와 내란의 시초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이 대구 한복판에 버젓이 서 있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정희는 수많은 인권 탄압과 노동자, 농민, 민중에 대한 폭력의 책임자이며, 스스로의 부하에 의해 죽음을 맞이했다고 해서 그의 반민주적 행적에 면죄부를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특히 대구가 2·28 민주운동과 10월 항쟁의 역사를 가진 ‘민주화의 도시’임을 상기시키며, “박정희 동상은 민주주의와 인권 도시로의 대구 미래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대구는 더 이상 박정희로 상징되는 수구·보수의 도시가 아니”라며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박정희 동상을 철거할 것을 모든 대선 후보가 대구 시민 앞에 약속하라”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최근 CCTV와 드론 등 영상정보처리기기의 활용이 급증하면서, 이를 둘러싼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을 채용 우대 조건으로 채택하고, 자격 취득을 적극 장려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상정보관리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증한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영상정보의 수집부터 저장, 활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최근 CCTV와 드론 등 영상정보 활용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점을 인식하고, 내부 직원들이 해당 자격을 취득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특히 ESG 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해 자격 취득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공단 관계자는 “영상정보 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대”라며, “영상정보관리사 자격 취득을 통해 직원들이 영상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적법하게 다룰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공공 안전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같은 움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문수 대통령 후보는 2025년 5월 12일 오후 5시 30분, 대구 서문시장에서 유세를 열고 대구·경북의 상징성과 서민 경제 회복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서문시장을 살리겠다, 대구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현장에서 국회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큰절을 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은 박정희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지금이야말로 박정희 대통령의 ‘하면 된다’ 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서문시장부터 전국의 시장을 살리는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연설 도중 김 후보는 학창 시절 경험담과 정치 입문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자신이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고등학교 시절 담임교사의 거짓 자백 권유를 거절하고, 대학 시절 정치적 발언으로 학교에서 제적당한 일화를 들며 “감옥에 가더라도 거짓말은 못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실적도 소개했다. 그는 “판교 테크노밸리, 광교신도시,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 다산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측근 그 누구도 수사나 조사를 받은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는 대
- 과거 송도해수욕장 전경 - 포항시는 18년 만에 송도해수욕장을 재 개장 한다. 오랜 시간 복원과 기반 시설 정비에 공을 들인 끝에, 한때 ‘명사십리(明沙十里)’라 불렸던 송도가 다시 피서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포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죽도시장’과 포항운하와 가까운 송도해수욕장은 한때 연평균 12만 명이 찾는 명소였다. 하지만 1970년대 대규모 매립공사로 백사장이 유실되고 수질이 악화되며 2006년 4천여 명의 피서객을 끝으로 2007년 폐장 됐다. 이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총사업비 304억 원을 들여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수중방파제 3기를 설치하고, 모래 15만㎥를 포설하는 복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22년에는 길이 1.3km, 폭 50m의 백사장이 복원됐으며, 2023년 경상북도 실태조사에서도 연안 침식 상태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이에 발맞춰 주차장, 친수공간, 다이빙대 경관조명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질·토양 개선에도 집중해 왔다. 이 같은 준비 끝에 송도해수욕장은 오는 7월 포항시 해수욕장 협의회 심의를 거쳐 지정해수욕장으로 전환되고, 해변의 새 랜드마크가 될 바다 시청도 주목된다. 총사업비 33억 원이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에너지 절약과 자원 재활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차원의 탄소 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제 2회 탄소중립실천 우수 마을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반가정 부문 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장려하고, 마을 단위의 자발적인 환경 실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를 원하는 마을은 해당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오는 5월 16 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5 개월 간 진행되며, 참여 마을은 에너지 절약, 음식물 쓰레기 감량, 환경교육 참여,‘줍깅’(쓰레기 줍기+조깅)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군 사업 종료 후 종합 평가를 통해 총 6개 우수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며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주민의 실천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많은 마을들이 사업에 참여하여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