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안산시을·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안산 지역 현안 예산 4,858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 확충부터 안전·복지 강화, AI·바이오·우주 등 미래 전략산업 기반 마련까지 전 분야에 걸쳐 예산이 대폭 확대됐다.■ 신안산선·인천발 KTX 등 ‘광역교통망’ 중심축 강화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교통 인프라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자사업에는 2,349억 원, 인천발 KTX 초지역 정차 사업에는 1,142억 원이 반영됐다. 이로써 안산–서울 도심 간 이동시간 단축과 서해선–KTX–수도권 주요 노선 연결을 통한 광역철도 허브 구축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로 인프라 개선 예산도 포함됐다. 안산–북수원 고속도로 건설 89억 원. 인천 서창–안산 고속도로(영동선 확장) 10억 원. 서남권 교통 혼잡을 줄이고 물류 이동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시민안전·도시환경·복지 예산 확대…생활기반 업그레이드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다수 반영됐다. 세월호 생명안전공원 건립 지원 87억 원. 화랑유원지 명품공원 조성 2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5일 오후 4시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8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안경산업의 혁신 성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안경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24일 대구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타운홀미팅에서 제기된 안경산업 육성 요구에 대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대구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지역 안경기업 등이 참석해 중앙정부와 연계한 정책 추진 방향과 기업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의 중심에는 2026년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 국비 활용 방안이 자리했다. 대구시는 이를 기반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대구를 글로벌 안경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국내외 안경산업의 변화와 대구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며 K-아이웨어의 성장 잠재력을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에 따른 기회 요인도 제시하며 향후 산업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내 안광학 집적지 조성 계획, 브랜드·유통 기능 강화, 첨단기업과의 융합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를 통해 대구 안경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 RISE연구센터(센터장 김광석)는 12월 5일(금) 오전 10시 호텔인터불고 대구 행복한홀에서 ‘2025년 제4차 대구 RISE 성과포럼’을 열고, 올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혁신체계 고도화를 위한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대구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과를 정례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올해 마지막 행사다. ‘2025년 대구 RISE 사업 성과 공유 및 향후 과제 도출’을 핵심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지산학연(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전략과 과제가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 청년 인구 유출, 산업구조 변화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지역사회가 RISE 체계를 통해 지역 산업 수요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함께 모색했다. 기조강연에서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초광역 단위의 RISE 체계 구축 필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대구시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실질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면 시정질문에서 “2024년 기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보행자 비율이 36.5%에 달한다”며 “도로 위 보행자의 생명과 안전이 여전히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구 일부 지역에서는 수년째 보행자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교차로 안전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시는 2026년 대각선 횡단보도 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지만, 박 의원은 “이미 90개소가 운영되고 있음에도 추가 설치가 고작 2곳에 그치는 것은 현실적 수요에 미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도로교통공단 2018년 연구를 인용해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시 교통사고가 평균 9.43% 감소했다는 분석이 있다”며 “보행자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적극적인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구네거리의 학생 등하교 안전 확보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 신규 설치 검토를 제안하고,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남측 횡단보도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개선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박 의원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최은석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갑)이 대표발의한 민생·경제 분야 법안 11건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들은 모두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와 조세소위를 거쳐 대안 반영 형식으로 처리되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조세특례제한법」 5건 ▲「소득세법」 2건 ▲「부가가치세법」 2건 ▲「담배사업법」 1건 ▲「한국수출입은행법」 1건 등 총 5개 분야로, 최 의원이 꾸준히 지적해 온 현장의 불합리·제도적 빈틈 보완에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주목되는 개정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소득세·법인세 감면 확대다. 기존 감면 기간(3년 100%, 이후 2년 50%) 종료 후 추가로 5년간 30%, 그 이후에는 계속 20% 감면을 적용하도록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대표적이다.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취약계층 경제활동 지원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 질서 확립을 위한 장치도 강화됐다.거짓 세금계산서 발급 시 가산세율을 3%→4%로 상향한 「부가가치세법」 개정안과, 사업장 주소지를 세탁하여 지역 세제 특례를 악용하는 부당 감면을 막기 위한 실질 운영 증빙자료 제출 의무 신설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
반도체 잇는 1,000억 달러 수출 동력” … 민·산·학 ‘K-FOOD 협의회’ 공식 출범 - 2일 국회서 출범식 성료… 260개 기업, 35개 협회, 500명 ‘원팀’ 결성 - 3개년 로드맵 발표, 2030년 대한민국 5대 수출 품목 진입 목표 - 함선옥 회장 “민간 창의성과 데이터 결합해 K-FOOD 산업 패러다임 바꿀 것” - 이언주·이병진·문대림·오세희 의원 등 여야 국회 “현장 목소리 반영한 입법·예산 전폭 지원” K-FOOD를 반도체를 잇는 대한민국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간·산업계·학계가 하나로 뭉친 통합 거버넌스가 국회에서 첫 닻을 올렸다. 이언주·김성원·김선교·홍기원·이병진·문대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K-FOOD 협의회(회장 함선옥)가 주관한「민산학 K-FOOD 협의회 출범식」이 12월 2일(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주최측을 대표하여 이언주 의원의 축사) 이날 행사는 단순한 출범 선언을 넘어, 2030년까지 K-FOOD를 ‘국가 5대 수출품목’으로 진입시키고 ‘수출 1,000억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되어 주목을 받았다. ■ “데이터 기반 ‘K-FOOD 인덱스’ 개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12월 4일 오후 3시, 대구시당 당사 5층 강당에서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19기 수료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소영·이재숙·박종필 대구시의원,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초의원, 시당 주요 당직자, 19기 교육과정 수료생 105명을 포함해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19기 교육은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주간 운영됐다. 교육 과정에는 정세·문화·퍼스널브랜딩·스피치·경제·안전·지방정치·지역현안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포함됐다. 수강생들은 ▲이정태 경북대 교수의 ‘2025 경주 APEC 성과와 전망’ ▲한만수 삶과문화연구소장의 ‘대구의 문화예술과 정체성’ ▲박제인 사람북닷컴 대표의 ‘성공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 ▲김결이 스피치킴 대표의 ‘리더가 되는 스피치’ ▲윤성애 금융경제교육 대표의 ‘대한민국의 금융경제 흐름’ ▲전상철 전 경운대 교수의 ‘재난 안전 교육’ ▲이재숙 대구시의원의 ‘지방의원의 역할과 활동’ ▲전재용 경북일보 기자의 ‘대구 현안과 정치권 과제’ ▲김희정 국회의원의 ‘진보의 민낯과 보수의 나아갈 길’ 등 폭넓은 강의를 수강했다. 행사에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 지역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단체와 시민사회가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형사처벌, 그리고 개인회생·파산 제도에서 전세보증금 채권을 비면책채권으로 규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세사기특별법 시행 2년 반이 지났지만 피해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대구 지역 피해자들과 정치·시민단체가 4일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사법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피해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세사기가 전국을 휩쓸고 있지만 피해자 인정 요건, LH 경매차익 지원 등 현행 제도가 실효성이 없다”며 “정부가 ‘전세사기 없는 사회’를 약속했지만, 실질적 지원이나 특별법 개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 동구 효목동과 율하동 전세사기 사건을 예로 들며, 피해자들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 반복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효목동 피해자 6가구는 지난 8월 선제적 대책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보증금 반환은커녕 빚을 견디며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건은 최근 경찰에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율하동 사건 역시 불송치됐다가, 피해자들의 이의신청으로 검찰 재수사를 거쳐 기소되어 재판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결과를 발표하며 “대구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의 시간을 다시 움직이겠다”며 지역 경제와 산업 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허 위원장은 먼저 최근 경제지표를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한국 경제는 회복 흐름이 뚜렷해졌다”고 평가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1.3%를 기록하며 15분기 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냈고, 소비·투자·수출 모두 상승세를 보인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전국적인 회복세가 대구의 경제에도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5년 만에 법정시한 내 국회를 통과한 점도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대통령이 민생 중심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한 이후 여야가 정쟁보다 민생을 우선한 결과”라며 “예산의 적시 통과는 지역경제 회복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대구시당은 올해 중앙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뿐 아니라 대구시와도 여러 차례 사전 협의를 진행하며 지역 핵심사업 확보에 집중해 왔다. 허 위원장은 “시장 사퇴로 시정 공백이 있었지만, 대구의 미래 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3일 오후 웨딩비엔나 컨벤션홀에서 대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 대구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2025 대구사회복지전담공무원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내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사회복지공무원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종철)는 대구시와 8개 구·군에서 근무하는 1,500여 명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매년 공공복지행정 개선, 정책 연구, 업무역량 강화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아동위탁부모 정책지원 △공공유언제도 개선 방안 △지역 통합돌봄 맞춤형 플랫폼 구축 등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직접 연구한 정책 개선안이 발표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공유됐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대구시민 단디돌봄, 사회복지공무원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퍼포먼스가 진행돼, 대구시가 통합돌봄 정책 추진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단디돌봄’의 ‘단디’는 경상도 지역 방언으로 ‘꼼꼼히’, ‘확실히’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단 한 번 신청으로 살던 곳에서 돌봄받는 Dae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