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일 오후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지역 제조기업과 SI기업 재직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AI 플랫폼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은 지역 제조업 현장에 적합한 데이터 표준 체계를 마련하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대구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기업별 생산공정 데이터를 수집·실증하고, 제조 공정 개선과 자동화에 필요한 AI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재 구축 중인 ‘대구 제조 AI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참가자들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검증하는 실습을 진행했으며, 기업별 공정 특성에 맞는 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적용 방안을 실무 중심으로 익혔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제조기업의 AI 도입 수준에 따라 단계별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솔루션 발굴과 기술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오는 11월 12일(수)부터 15일(토)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5’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물의 미래를 함께 여는 스마트 혁신”을 주제로 열리며, 세계 주요 물 산업 도시들과의 협력 확대 및 물산업 해외 진출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둔다. 핵심 프로그램인 ‘세계물도시 포럼(WWCF)’에는 핀란드 미켈리, 일본 구마모토, 방글라데시 다카, 나이지리아 콰라 등 12개국 9개 도시와 세계물위원회(WWC), 아쿠아페드(AquaFed), 인도네시아 물협회 등 8개 국제기관이 참여한다. 2015년 시작된 본 포럼은 대구시가 주도하는 글로벌 물협력 플랫폼으로, 선진 물관리 정책과 기술을 도시 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포럼은 13일(목)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공 세션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물관리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민간 세션에서는 스마트 물기술의 해외진출과 민관 협력 확대 전략을 다룬다. 특히 민간 세션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WCC)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소영)는 11일,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을 포함한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유치원 통·폐합, 학교 도서구입 실태, 교육환경전환 전학 제도 운영, 학교폭력 대응 체계, 특성화중학교 신입생 모집 등 지역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학생 통학로 안전과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통·치안·시설 개선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개정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과 관련해, “지역 특성과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교육지원청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학교 전기료 상승에 따른 에너지 절감 교육 실태를 지적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학교 옥상 임대형 태양광 발전사업 도입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학생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도서구입비 편성과 집행 과정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최근 발생한 유치원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재발 방지대책과 CCTV 설치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세종시 갑·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11일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 현안질의에서 한미관세협상과 관련해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며 “현시점에서는 버티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관세 부과의 적법성 심리가 진행 중이고, 새로 선출된 뉴욕시장과 트럼프 대통령 간에도 입장 차가 존재한다”며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협상을 성급히 마무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상 환경이 변할 수 있는 만큼, 서두르기보다는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을 버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관세협상이 “근본적으로 부담이 큰 협상”이라고 전제하고, 야당 일부에서 제기하는 ‘팩트시트 조기 공개’ 요구에 대해 “지금은 협상 내용을 성실하게 검토하면서 동시에 조건 개선의 기회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매년 200억 달러 규모의 현금 투자가 포함된 협상안에 대해서는 경제적 부담을 우려했다. 김 의원은 “정부는 한국은행 외화자산운용 수익으로 150억 달러를 충당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지난해 수익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인 국민의힘 박채아 의원이 경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을질’로 표현하고 공무원은 상사보다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7일 감사 과정에서 “갑질 신고의 상당수는 부하 직원이 상사를 압박하는 ‘을질’에 해당한다”며 “조직 문화 속에서 상사는 자연히 부담이 많고 공무원은 상사보다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1일 논평을 통해 해당 발언이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의 문제 제기를 폄하하고, 정당한 권리 행사를 위축시키는 심각한 2차 가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직장 내 괴롭힘은 단순한 감정 문제가 아니라 지위나 관계의 우위를 이용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라며 “그럼에도 박 의원은 피해자 감정을 문제 삼아 ‘을질’로 낙인찍어 약자의 목소리를 억압했다”고 지적했다. 또 “공무원이 상사보다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해야 한다는 발언은 근로기준법에 반하는 반민주적 인식”이라며 “공직 사회는 충성과 복종이 아니라 합리성과 상호 존중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대구청소년성장한DAY’가 지난 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500여 명의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쌓아온 성취를 서로 격려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22개의 전시·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나만의 향수 만들기’, ‘심리 자아찾기’, ‘AI 반려동물 케어 시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청소년 5개 팀이 무대 공연을 선보여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와 함께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시상식과 청소년포상제 연합 포상식도 열렸다.자원봉사대회에서는 김세아(포산중), 주유정(대구대), 두다닷(중구자원봉사센터), 초록봉사단(서부교육지원청), 아름드리(동구청소년문화의집) 등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포함해 총 29점의 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청소년포상제 연합 포상식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및 자기도전포상제에서 금·은·동장을 받은 86명의 청소년이 무대에 올라 성취의 순간을 함께 나눴다.
경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성희)는 10일 경산시장 중앙광장에서 청소년 아웃리치 「청소년이 쏜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바리스타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음료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케이터링 형식으로 진행되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속에서 청소년의 적극적이고 건강한 참여를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스스로 익힌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진심을 담은 한 잔의 음료를 통해 ‘청소년에 대한 신뢰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정성희 센터장은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청소년의 선한 영향력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청소년의 나눔과 도전을 응원하고, 더 많은 시민이 청소년의 성장과 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울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8일 울진 연호공원 일원에서‘2025 울진군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복지시설·단체,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복지 ON, 행복 ON. 울진의 오늘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의 불을 밝히고 군민의 행복을 함께 켜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35개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가 참여하여 기념식을 시작으로 복지 유공자 표창 수여식, 플래시몹 퍼포먼스,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참석한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복지 상담 및 체험 부스, 아동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체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되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손정일 민간공동대표위원(공공위원장 손병복, 민간위원장 손정일)장은“박람회 개최를 위해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김광열 영덕군수 - 영덕군 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차광명)은 23일까지 리브포레스트 갤러리에서 발달장애인들의 현대미술 레플리카 전시회 ‘세상의 조각’가 열렸다. 레플리카 작품은 발달장애인들이 원작을 따라 그린 것으로, 모사나 복제와는 달리 발달장애인들의 심리와 해석이 반영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발달장애인 작가 17명의 개별 또는 합동 작품 25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올해 전시회는 리브포레스트 갤러리의 이용교 대표가 2023년에 이어 장소를 무료 대관했으며, 영덕군을 비롯해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리브포레스트, 해풍엔터테인먼트, 미성자원환경 등이 후원해 뜻을 더했다. 전시회를 기념해 지난 7일 열린 오픈식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블루아라합창단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으며, 참가한 지역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감성과 꿈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경주 황리단길 -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데이터랩 통계 기준으로 올해 10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 달여간 경주를 찾은 외지인 방문객은 589만 6,3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9만 8,838명)보다 22.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방문객은 20만 6,6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만 2,363명) 대비 35.6% 급증했다고, 관광명소별로는 황리단길과 대릉원 외지인 방문객이 118만 6,714명으로 지난해(96만 4,653명)보다 23% 증가, 동궁과 월지 입장객(온/오프라인 발권)도 24만 2,522명으로 5.6% 늘어 주요 관광지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었다. 경주시는 이러한 방문객 급증을 ‘APEC 효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정상회의 기간 경주지역 곳곳은 정상회의 본행사와 기업인자문위원회, 문화공연, 미디어 취재 등 다양한 국제행사가 연이어 열려, 국내외 언론이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집중 조명하면서 도시 인지도와 호감도가 급상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황리단길과 대릉원은 정상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