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5, 이하 FIX 2025)’가 10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총 1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행사 사흘째 되는 24일(금)에는 서관 3층 회의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1층 로봇 전시관을 깜짝 방문해 기업인들을 격려함으로써 현장의 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FIX 2025 성과> ① 글로벌 혁신기술 박람회로의 의미 있는 진전 올해 행사는 엑스코 전관에 걸쳐 585개사, 2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이 중 해외 참가기업은 117개사로 전체 20%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CES, MWC 등 글로벌 3대 전시회에 소개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 샤오펑 UAM 기체 등의 혁신 콘텐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글로벌 박람회로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② 비즈니스 성과 확대 또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연계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북미, 유럽 등 구매력이 높은 진성 바이어 초청을 강화함으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기간 동안 경상북도 포항경주공항이 세계적 기업 CEO 전용 공항으로 운영된다. 행사 참석을 위해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존슨앤드존슨 CEO 호아킨 두아토 등 글로벌 경영인이 전용기를 통해 입·출국할 예정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임시 국제선 기능도 가동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2025 APEC CEO Summit’에는 해외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포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약 1,700명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 삼성전자는 김포–포항–일본 하네다 공항을 오가는 전세기를 별도 운영하며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포항경주공항이 국내선 공항임에도 글로벌 VIP 동선이 집중됨에 따라 경상북도는 지난 수개월 동안 관계 기관과 함께 임시 국제선 입·출국을 준비해왔다. 앞서 지난 4월, APEC CEO Summit 추진단을 이끄는 SK그룹 최태원 의장의 건의로 포항경주공항이 ‘글로벌 CEO 전용 공항’으로 공식 지정된 바 있다. 이후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포항경주공항 운영단, CIQ 기관(세관·출입국관리·검역) 등이 참
[ 더타임즈 마ㅐ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24일(금) 오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펼쳤다. 행사에는 중앙중학교 학생, 미스 대구·경북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1900.10.25.)로 독도 주권을 선포한 지 125주년이 되는 해로, 대구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플래시몹으로 독도의 중요성과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참가자들은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대구 시민정신이 깃든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태극기를 활용한 열정적인 율동으로 독도의 소중함과 주권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특히, 중앙중학교 학생 12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이 됐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자라나는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독도사랑 운동을 꾸준히 추진해 독도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붙임 : 독도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 이후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의 부실이 급증하는 가운데, 재보증기관인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가 자본여력 위기에 직면했다는 국회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는 손실보전 방식과 예산 편성 체계의 구조적 개편을 촉구하며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23일 국정감사에서 “대위변제율 폭등과 자본총계 급락으로 신보중앙회가 사실상 자본 위기 국면에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실 확정 후 뒤늦게 보전하는 현행 ‘수지차 보전 방식’은 위기 대응 속도가 떨어지고 실효성도 낮다”고 비판했다. 신보중앙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위변제율은 2021년 1.01%, 2022년 1.10%에서 2023년 3.87%로 치솟았으며, 2024년에는 5.66%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5년 9월 현재도 5.20%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3%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대위변제 증가로 인한 정부 재정부담 지표인 손실보전순지급률도 같은 기간 1.02%(2021년)에서 5.3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군위군)은 23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일자리 전략으로 문화·관광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한국은행 연구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전국 일자리의 약 12%에 해당하는 341만 개가 사라질 수 있으며, 대구 역시 약 14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청년층 일자리 축소는 인구 유출과 지역 공동화로 이어질 수 있어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과감한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대구·경북 지역이 이미 확보하고 있는 관광 인프라를 언급하며 경쟁력을 설명했다. 대구의 동성로 관광특구, 금호강 수상레저시설, 강정보 디아크 등 도심형 관광지와 함께, 군위군 내 삼국유사테마파크, 김수환 추기경 생가터, 팔공산, 사유원 등 웰빙형 관광지가 밀집해 있다는 점을 짚었다. 여기에 TK신공항 건설, 중앙선 복선전철 군위역 신설 등 접근성 개선 효과로, 2시간 이내 약 1,390만 명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크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이러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한민국 혁신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대구가 또 한 번 기술 경쟁력을 증명했다. 대구광역시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개막 이튿날인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 엑스코(EXCO)에서 ‘FIX 혁신상(FIX Innovation Awards)’ 시상식을 열고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30개 기업을 선정·시상했다. 올해로 2회째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언론 관계자, 수상 기업, 심사위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미래 모빌리티 분야, 자율주행·전기차 충전 혁신 기업 주목올해 선정된 9개 최고혁신기술상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레벨4 자율주행차 ‘로이’를 개발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주차 로봇 솔루션 ‘파키’를 선보인 HL로보틱스㈜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한 ㈜한화 건설부문 ▲5.6G 기반 투명 안테나 ‘Flexclear’를 제작한 ㈜티에이치엔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로봇 기술, 의료·농업·안전 분야로 확장로봇 분야에서는 ▲혈관 중재 시술용 초소형 마이크로 의료 로봇(㈜아임시스템) ▲반자율주행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엑스코(EXCO)는 글로벌 전시회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개최 기간에 맞춰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 서관 앞 야외광장에서 도심 속 캠프닉 콘셉트의 야간 축제 ‘이 밤의 끝을 잡코’를 진행한다고 △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 전시 참가자와 일반 시민이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사단법인 대구광역시사회적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며, 북구청이 후원한다. 엑스코가 추진 중인 국제회의복합지구(MICE Cluster) 활성화 전략에 ESG 경영 실천 요소를 결합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은 △캠핑&피크닉존 △푸드존 △플리마켓존 △체험존 △놀이존 등 5개 테마 구역으로 구성된다. 잔디밭 캠핑존에서는 빈백과 캠핑 의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푸드트럭과 맥주·와인 부스를 마련해 가을밤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플리마켓존에서는 지역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되며, 체험존에서는 공예·캘리그라피·패브릭아트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무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JTBC ‘히든싱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시계수리 명인으로 알려진 장태호 사장이 오는 10월 25일 오후 4시, 대구 성보학교 4층 강당에서 자서전 『이젠 울어도 괜찮아』 출판기념회를 연다. 1960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장 사장은 소아마비로 인해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고, 세 살이 되던 해 부모로부터 버려졌다. 이후 포항 성모자애원과 삼육재활원을 거쳐 여덟 살에 대구 성보원으로 옮겨와 9년간 생활하며 시계수리 기술의 기초를 습득했다. 17세에 빈손으로 홀로 세상에 나선 그는 대구와 서울, 경남 거창 등지를 전전하며 시계수리 기술을 갈고닦았다. 19세에 첫 영업에 나섰으나 폐업과 취업을 반복하며 어려움을 겪었고, 23세 때 대구 송라시장 한켠 1평 남짓한 점포를 마련해 본격적으로 기술을 정립했다. 그의 노력은 1985년 전국기능올림픽 시계수리 부문 금메달 수상으로 이어졌으며, 2001년에는 ‘대한민국 시계수리 신지식인 1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장 사장은 어린 시절 성보원에서 겪은 차별과 괴롭힘에 좌절하여 세 차례나 자살을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끝내 이를 극복하며 자신의 삶을 기술 발전과 성취로 승화시켰다. 그는 “어려운 사람들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지역의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10월 22일 대구를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대구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의 협력을 건의했다. 이날 대구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TK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문화예술허브 조성 ▲국립 대구독립역사관 조성 등으로, 대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핵심 과제들이다. 김정기 권한대행은 “오늘 건의한 현안들은 대구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부응하여 대구의 시정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이 곧 국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역은 국가의 힘이고,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TK신공항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들의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22일 오후 2시 30분 엑스코에서 ‘대구 AX(AI Transformation) 대전환을 위한 지역 혁신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을 논의하고, 산업별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국회의원), 김태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지역 주요 혁신기관 10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을 통한 산업별 융합 전략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산업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이인선 국회의원 및 대구시의회, 지역 혁신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업 구조 전반의 ‘AI 대전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선 국회의원은 “이제 산업 발전의 성패는 얼마나 신속하게 AI와 융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대구는 로봇,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