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장생탄광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발굴을 위한 장생탄광방문단이 지난 2월 25일 대구 중구 소재 쎄라비 음악다방에서 장생탄광 1·2·3차 방문 경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선 지난해 7월과 10월에 진행된 진행된 1·2차 방문 결과와 2025년 1월 31일부터 진행된 3차 방문 조사 성과 공유로 진행됐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장생탄광 수몰사고에 대한 한·일 정부 대응을 촉구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특히 지난해 9월 25일 장생탄광 갱구가 발견된 점이 주요 성과로 언급되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인 유골 발굴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 조덕호 제3차 장생탄광 현지 탐방단장(대구대 명예교수)은 “희생자들은 아직도 바다 속에 있다”며 “이들을 뭍으로 데려오는 것이 우리의 역사적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유골 발굴이 강제동원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한·일 관계를 평화 공조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봉태 장생탄광 방문단 대표(삼일 법무법인 변호사)는 “올해는 한일협정 60주년이지만, 강제동원 피해자는 여전히 방치된 상태”라며 “유골 발굴을 계기로 일본 정부는 책임을 인정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민의힘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대구 감삼동 소재 죽전역동화아이위시의 작은 도서관에 국회도서관의 도서 500권이 기증되었다. 이날 도서기증식(28일, 오후 2시)에는 권영진 의원,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지역의 시·구의원을 비롯해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많은 입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손을 잡고 행사에 참석하여 의미가 빛났다. 특히 가족 구성원이 다양한 입주민들의 수요를 고려하여 도서를 기증해달라는 권의원의 요청으로, 국회도서관에서는 2023년 대한민국에 ‘바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작가 로랑스 드빌레르의 신작 ‘철학의 쓸모’를 포함하여 연령대별로 다채로운 주제의 국내외 도서들을 선별하여 기증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권영진 의원은 “책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세상을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많은 가르침과 지혜들이 담겨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린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지역주민분들에게는 주거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거와 교육·복지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대폭 향상시켜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6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차규근조국혁신당 대구시당위원장은 “오늘은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 민주화운동의 65주년으로, 1960년 이승만 정권의 독재 연장 시도에 맞서 대구의 고등학생들이 가장 먼저 거리로 나섰던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65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다시 민주주의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과거 수많은 시민들의 희생 속에서 지켜온 민주주의가 또다시 흔들리고 있다. 내란수괴 윤석열은 12.3 비상계엄 선포를 통해 헌법 제1조 민주공화국의 기본원칙인 국민주권을 완전히 부정하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과거가 현재를 도울 수 있는가?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2.28 민주화운동이라고 했다. 2.28 민주화운동은 과거의 역사로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 지금의 민주주의와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라면서 대구 곳곳에서 울려펴진 민주주의 함성은 출발점이다.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조국혁신당 대구광역시당은 2.2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구를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도시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27일 터진 둑은 결코 막을 수 없다. 오세훈 시장은 자백하라고 말했다. 이어서 연일 명태균 씨의 녹취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울면서 전화해 ‘살려달라’고 하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 당선 뒤 나를 털어내려 했다” 며, 오세훈 시장을 “배신 배반형”이라고 비난하는 녹취록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 측은 “명태균이 오세훈 캠프에서 망신당하고 쫓겨났다는 점을 스스로 자백하는 것”이라며 항변했다고 했다. 그런데 여론조사 비용 3,300만 원을 대납했다고 알려진 A 씨를 통해 오세훈 시장이 명태균 씨를 손절하려 했다는 녹취도 있음을 볼 때, 단순히 ‘명태균 씨가 쫓겨난 상황의 자백’이라는 오세훈 시장 측의 변명은 구차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더 늦기 전에 오세훈 시장은 진실을 말하고 광명을 찾길 바란다. 터진 둑은 결코 막을 수 없고, 거짓으로 포장된 진실은 머지않아 밝혀진다”고 말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국회 부의장(6선, 대구 수성 갑)이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 "국민연금이 미래세대를 약탈하는 '먹튀 연금'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주호영 부의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국민연금 개혁을 둘러싸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며 "보험료율 13% 인상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소득대체율을 43%~45% 사이에서 결정하는 문제를 두고 논의가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득대체율을 43~45%로 설정하고 군 복무·출산 크레딧을 추가할 경우, 누적 적자가 120조 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연금을 받는 세대에게는 혜택이지만, 미래세대에는 심각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독에 새는 구멍을 막는다고 하면서 다른 작은 구멍을 또 뚫는 방식의 연금 개혁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국민연금은 당장 2년 후부터 한 해 보험료로 연금 지급을 감당할 수 없는 수지 적자 상태에 놓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경고했다. 주 부의장은 또한 국민연금 기금 소진이 초래할 경제적 충격에 대한 우려도 내비쳤다. 주 부의장은 "연금 기금이 소진되면 국민연금은 국내 주식과 채권을 대거 매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27일 오후 3시 30분 삼덕교회에서 ‘대구형무소 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동현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김능진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 강영롱 삼덕교회 담임목사, 구‧동 협의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역사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삼덕교회 자리에 있었던 옛 대구감옥(형무소)은 일제강점기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의 감옥으로, 삼남 지방의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이곳에 수감되었다. 특히, 이곳은 216명의 독립운동가가 순국한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중구청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재조명하고 후손들에게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역사교육 및 추모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삼덕교회 60주년기념관 2층(중구 공평로 22)에 ‘대구형무소 역사관’을 조성했다. 역사관은 총 121.83㎡ 규모로, 전시존, 영상존, 추모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존에서는 순국한 애국지사들의 삶과 대구형무소의 주요 연혁,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안내 패널과 수화기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영상존에서는 대구형무소의 역사와 독립운동사를 담은 영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시정 역대 최대 규모이자 최우선 역점사업인 ‘TK신공항건설’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장 직속 2급 단장 체제의 ‘신공항건설단(한시기구, 1단 2국 6과 14팀)’을 신설·격상하는 2025년도 상반기 수시 조직개편 인사를 2월 28일(금)자로 단행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TK신공항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후속조치로 시(市) 직접 시행 방식 전환에 부합하는 전담 조직 신설과 추진 동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직 재편에 방점을 두었으며, 기존 신공항건설추진단(T/F)을 개편된 직제에 맞춰 공백없이 재배치함으로써 사업의 연속성을 철저히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신공항건설단장(개방형직위)에는 특별법 개정안 통과 및 군공항 이전계획 승인 과정에서 신공항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해 온 나웅진(국토부 파견, 52세) 신공항건설추진단장을 지방이사관(일반임기제)으로 승격 보임하여, 신공항 적기 건설을 위한 재원 확보 및 대외 협상 등 당면 현안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전략 홍보 및 언론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공보 기능을 강화하고자 언론협력팀 신설 및 대외홍보팀 이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재선/대구수성구을/기획재정위원회/여성가족위원장)이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고 첫 번째와 두 번째로 각각 대표발의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고준위방폐물관리법은 포화가 임박한 원전 부지내 사용후핵연료 중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영구처분장을 건설하여 옮기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특별법으로 △고준위방폐장의 부지선정 △유치지역에 대한 지원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원전부지내 저장시설의 용량 △고준위방폐장(영구처분장) 확보를 위한 목표시점 명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인선 의원은 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특별법을 대표발의하고 꾸준히 지역주민과 학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22대 국회에서도 1호 법안으로 발의하고 여야 합의를 독려했다. 국가기간전력망법은 우리나라 전력망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국가기간전력망의 건설이 주민들의 반대와 복잡한 인허가 절차 등으로 지연되거나 무산되는 일이 계속되자 마련된 특별법으로 △조기협의가산금, 분할지급, 선하지매수 청구권 등 토지보상 △현행 송전설비주변법 대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은 27일 국회에서 갈상돈 경남 진주갑 지역위원장과 지역위원회 간 지역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 광산갑 지역위원장인 박균택 의원과 갈상돈 위원장 그리고 양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양 지역위원회 간의 상호 지역구 방문 등 교류사업 추진에 대한 향후 계획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갈상돈 위원장은 진주갑 지역 현안으로 ▲기업 이전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진주시 관광 콘텐츠 확장을 위한 진양호 국가정원 지정 등 추진,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 등을 공유하였고, 박균택 의원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에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갈상돈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주주의를 향한 광주 정신이 진주에도 뿌리내리게 되면 좋겠다”라며, “지역주의 타파, 지방소멸위기 극복 등을 위해서도 광주 광산갑과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균택 의원은 “험지에서 헌신하시는 지역위원회이시기도 하고, 광산 출신의 고종후 의병장께서 진주성 전투에 앞장서신 인연 등으로 진주갑에는 큰 애착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수인번호 0010,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내란 혐의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황제 수용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비례대표)이 26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황제 수용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이 법무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구치소는 윤 대통령을 위해 3개 거실을 추가로 비웠다. 현재 윤 대통령은 6명 정원의 1개 거실을 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윤 대통령의 수용 구역엔 별도의 칸막이가 설치되었으며, 차량 탑승을 위한 별도의 출입구까지 공사가 완료된 사실도 드러났다. 현재 서울구치소는 수용률 150%를 넘기며 이미 수용 과밀화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인 1거실 배치 원칙도 사실상 지키지 못하고 여덟 명의 수용자가 한 개의 거실에 몰아서 수용되는 초과밀 수용도 비일비재했다. 결국 서울구치소의 열악한 수용 환경에 비춰, 윤 대통령은 32명이 사용해야 하는 수용 거실을 사실상 독차지하고 있는 셈이라고 의원실은 설명했다. 앞서 윤 대통령의 황제 수용 의혹은 박 의원으로부터 해당 내용에 대한 제보가 접수, 박 의원이 직접 해당 내용을 검증하면서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