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환갑을 맞았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 시작에 앞서 비대위원들과 조용한 파티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정 비대위원이 준비해 온 케익에 불을 붙이자 비대위원들은 낮은 목소리로 축하 노래를 불렀다. 비대위원들이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근혜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고 노래하자, 박 위원장도 미소 띤 얼굴로 따라 불렀다고 한다. 박 위원장은 촛불을 끈 뒤 나이 먹는게 뭐가 좋겠냐면서도 비대위원들에게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 위원장 측은 생일이라고 특별한 일정은 없다. 비대위 회의, 공천위원 임명장 수여식 등 일정이 빡빡하지 않느냐고 했다. 당 분위기도 생일을 즐길 상황은 못된다. 비대위는 지난 31일 4월 총선 공천을 주도할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나 하루 만에 진영아 패트롤맘 회장이 거짓 경력·학력 논란으로 낙마했다. 당시 박 위원장은 정치와 거리가 있는 국민 눈높이 기준을 적용했다면서 외부인사로 구성된 8인의 공천위원을 소개했다. 이에 따라 당 안팎에서는 박 위원장이 보안에 신경을 쓰느라 검증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
한나라당 일부 비상대책위원들과 친이(친이명박)계의 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비대위가 구성되자마자 ‘친이 실세 용퇴론’을 제기해 논란을 일으켰던 김종인, 이상돈 비대위원은 최근 나경원 전 서울시장 후보의 4·11 총선 서울 중구 출마에 잇달아 제동을 걸고 나섰다.김종인 비대위원은 1일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시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어리석은 행위”라고 원색적인 비판을 가했다.김 위원은 나 전 의원의 출마에 부정적인 이유에 대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나가서 자기가 내세운 소위 선거 공약 자체가 일반 서울시민들로부터 거부당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제시했다. 이상돈 위원도 “나 전 의원의 출마는 오세훈 전 시장이 출마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MB정부 실세 용퇴론 대상에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관여했던 인물들도 포함된다”고 나 전 의원을 비롯해 최구식·신지호·강승규·안형환 의원 등을 겨냥했다. 그러나 정통 우파인사들을 중심으로 ‘공천 심사 자격도 없는 비대위원들이 특정 후보의 출마 여부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은 월권행위’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조갑제닷컴의 조갑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이 4ㆍ11 총선을 앞두고 40대 유권자의 지지가 회복되고 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놨다.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26일 전국 성인남녀 3623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 40대의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2.7%, 민주통합당 32.4%로 집계됐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2일 전했다. 전체 정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은 37.9%를 기록해 민주통합당의 29.8%를 8.1%포인트 차로 앞섰다.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의 지지도를 추월했다는 외부 기관의 여론조사와는 상반된 결과다. 보통 이틀 이상 조사를 하는 것과 달리 하루 만에 조사를 끝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새누리당은 전통 지지층인 50대와 60대에서 각각 44.5%, 53.4%를 얻어 26.7%, 21.6%를 각각 기록한 민주통합당을 앞섰다. 반면 20대에서는 새누리당 29.5%, 민주통합당 35.0%였고, 30대에서도 새누리당 29.9%, 민주통합당 32.9%로 집계돼 20∼30대 연령층에서는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새누리당의 개혁노력을 묻는 질문에서는 긍정적 평가(51.6%)가 부정적 평가(39.0%)보다 많았다. 특히 20∼30대에서
남편과 함께 북한정권에 충성하는 지하 공산당 통혁당에 참여, 實刑을 살았고 전향 선언을 한 적이 없는 한명숙 민통당 대표는 오늘 라디오 연설에서, 2012년은 99% 서민과 중산층이 1% 특권층을 이기는 해가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1% 재벌과 특권층만을 위한 정권, 탐욕과 무책임으로 붕괴된 시장 질서를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연합뉴스 인용). 이는 명백한 계급혁명 선동이다. 대한민국 정부를 재벌과 특권층을 위하여 복무하는 계급정권으로 규정하고, 국민을 자의적으로 1%의 특권층과 99%의 서민 중산층으로 분열시켜 적대감을 부추긴 것이 전형적인 좌익 행태이다. 좌익적 계급투쟁 시각에 따라 국민국가를 착취계층과 피착취계층으로 나눈 것이다. 이는 헌법위반이다. 우리 헌법은 계급적 특권을 허용하지 않으며 따라서 차별도 허용하지 않는다. 0.00001%의 소수라도 법을 위반하지 않는 한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 그들이 기업인이든 장애인이든 관계 없이. 정치적 단위로선 국민이 있을 뿐이다. 소득 상위 1%가 소득세의 45%를 내고 소득 발생자의 40%는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데 한명숙식으로 1%를 괴롭히면 결국은 서민과 중산층이 세금을 더 내
김종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이 1일 나경원 전 최고위원에게 “서울시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어리석은 행위”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나가서 자기가 내세운 선거공약 자체가 일반 서울시민에게서 거부를 당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나 전 최고위원은 최근 “불출마는 더 비겁하다”며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중구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김 위원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하지 않고, 투표를 했다고 해도 사퇴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한나라당이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지금 이런 상황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나라당이 새 정강·정책에서 경제민주화를 앞세운 것을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후안무치’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과연 김 원내대표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의심스럽다”고 꼬집었다.비대위 산하 정책쇄신분과위원장을 맡고 있기도 한 그는 “재벌공화국이란 것이 IMF 사태 이후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거쳐오는 과정에서 고착됐고, 이명박 정부에서 좀 심화됐다는 정도인데 과거에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발언하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고 비판했다.‘재벌세
정홍원 한나라당 4ㆍ11 총선 공직자후보추천위 위원장은 31일 향후 진행될 공천심사와 관련해 “내가 한 가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지도자가 될 사람은 개인의 영달보다 국민의 복리ㆍ영달을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출세를 위해 국회의원을 하겠다는 사람은 지도자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공심위원장 수락 배경에 대해 “쓴잔을 마시는 용기와 신념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진하는 방향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고, 그런 점에서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한나라당의 현 상황에 대해 “한나라당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고, 국민이 비난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한나라당이 크게 변화 해야 하며 이는 공천도 연관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공천 작업과 관련해서는 “(공천은) 여러 사람 중 한 사람을 뽑는 것이어서 많은 사람이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는 작업”이라며 “과거에 시끄러운 게 많았는데 이 점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 참고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대대적인 현역의원 물갈이 여부에 대해서는 “공추위에서 같이 논의하고
출마선언도 하기 전에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 1위로 나서며 승승장구 하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첫 위기가 닥쳤다.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좌파진영 후보로 급부상 하면서 안 원장이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문 이사장에 이어 3위로 주저앉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 안일원 대표는 31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문 이사장이 다자구도나 야권 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안 원장을 앞서서 다자구도에서 2위, 야권진영에서 1위로 부상하는 굉장히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리서치뷰 조사에서 문 이사장은 12월 조사보다 7% 이상 상승한 29%의 지지율을 보인 반면 안 원장은 12월(35.5%) 조사에 비해 7.6% 하락한 27.9%에 그쳤다특히 박근혜 위원장과 문재인 이사장은 새해 들어 상승 곡선을 그리는데 비해 안철수 원장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락폭도 커 ‘거품 붕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또 그동안 특정 정당에 소속돼 있지 않은 안 원장이 ‘신선함’을 무기로 좌우파 진영의 유권자들을 고루 흡수하며 지지율이 급등했지만 문재인 이사장이 좌파진영 후보로 급부상 하면서 이념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이미 세제 개편안을 추진 중임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한나라당 출입 인터넷 매체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출자총액제한제(출총제) 보완 관련한 질문에 “예, 예…. 어떻게 하면 그 부작용을 보완할건가 거기에 대해 연구하고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지난 연말 연합뉴스 보도전문채널 ‘뉴스Y’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세제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신중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정책쇄신분과 위원장인 김종인 비대위원도 이날 오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세제 개편을 다뤄야 한다”며 “정당이 선거 전에 세제를 바꾸고 추후 정권을 잡으면 그대로 실행해야 하며, 이는 정당의 사명”이라고 밝힌 바 있어 한나라당이 4·11 총선 전에 세제 개편안을 내놓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박 위원장은 또 민주통합당 일부 인사가 제기한 ‘재벌세’와 관련해 “‘이런 세를 만든다 저런 세를 만든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조세 정책은 ‘이것을 하자, 저것을 하자’ 툭툭 던지는 식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조세 정책은)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 (정책쇄신 분야의
신인가수 김지원이 1월 30일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회의실에서 세계다문화예술단 헤라 예술감독으로부터 단원으로 위촉되었다.2012년 1월 김현욱 작사,조덕배 작곡의 ‘말문이 막혀 버렸네’ 곡으로 데뷔한 김지원은 춘천 MBC 라디오 방송 게스트를 시작으로 가수 활동을 하고 있다.김지원은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이자 세계다문화예술단 ‘가리베가스’ 헤라 예술감독과 함께 단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세계다문화예술단 단원은 가수 헤라 예술감독,후원회장 일본 재일교포 모델 출신 마미박(고바야시 다마미),영화배우 칸(방대한),모델 라리사,피아니스트 위순곤,다문화가수 요시다미호,세네갈 잼벨 연주가 하루나,다솜예술단장 이병조,시사우리신문 대표 안기한,제임스 아카데미 원장 황행자,부산교통방송 성우 MC 최인락,조감독 가수 신기류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140만 다문화인 최초로 만들어진 예술단은 전국 다문화인들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가수 김지원은 고 1때 서울로 전학와 연기자의 꿈을 펼치기 위해 많은 오디션을 보았으며 학교 연극부에서 밤낮 연기 트레이닝 수업을 받아왔다. KBS ‘이것이 인생이다.’, ‘용서’ 드라마 스페셜 ‘올레길 그여자’등 연기자로서 크고 작은 역할을 맡아
점점 1위를 굳혀가고 있다 설 연휴 직후 실시된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지율이 8주 만에 30%대를 회복, 2위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지지율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가 발표한 1월 넷째주 대선 후보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위원장은 지난주 대비 1.7%p 상승한 30.5%를 기록했다. 23.2%를 얻어 2위에 그친 안철수 원장과의 지지율 격차가 무려 7.3%p로 벌어진 것. 안 원장의 지지율은 최근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반면 야권에선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지율이 눈에 띈다. 문 이사장은 2.1%p 상승한 17.4%를 기록, 자신의 최고 지지율 기록을 다시 갱신하면서 안 원장을 5.8%p 차이로 따라 붙었다. 문 이사장 다음으로는 손학규 3.7%, 이회창 3.2%, 유시민-정동영 3.0%, 김문수 2.6%, 정몽준 1.9%, 정운찬 1.8%, 박세일 1.6%, 정세균 0.8% 순으로 집계됐다.정당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1.2%p 상승하면서 30.3%를 기록했다. 민주통합당은 ‘돈봉투’ 수사 여파로 12월 창당 이후 5주 만에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