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나서 수많은 어록 작성 배우들이 가수에 도전해 노래 대결을 벌이는 SBS 설특집 에 아이유가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중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아이유는 심사위원장인 가수 김현철을 비롯해 김조한, 알렉스와 함께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의 자격으로 참여, 솔직담백하고 재치 넘치는 심사평을 들려준다. 아이유는 그녀의 성정답게 모든 출연자에게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심사평을 선사,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는데, 그 중 유별나게 그녀의 사랑을 받은 출연자가 있으니 다름 아닌 아역배우 정다빈. 정다빈이 아이유의 특별한 사랑은 독차지한 이유는 우선 곡명으로 아이유의 ‘너랑 나’를 선택한 것. 아이유는 노래는 물론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내겠다는 열의를 불태우는 정다빈에게 정다빈을 대기실로 직접 찾아가 힘을 주었으며 ‘꼴등하면 어떡하냐’는 정다빈에게 내가 심사위원으로서 꼴등을 안할 수 있도록 돕겠다, 다빈이는 정말 예쁘게 생겼다’고 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정다빈은 너랑 나‘를 열창하며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아이유는 심사석에 앉아 정다빈의 안무를 함께 따라하기도 하며 용기를 주었고, 정다빈의 조그만 실수에도 안타까워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북한의 ’비대칭전력’에 대한 우리 군의 대비태세 재점검을 강조해 관심을 끌고 있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방부에서 개최된 지휘관회의 모두 연설을 통해 “세계 유일의 적대분단 상황에 있다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우리 군의 전력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특히 특수전 등 비대칭전력에 대한 우리의 대비태세가 확고한지도 새롭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우리 군의 허를 찌를 수 있는 북한군의 특수부대와 잠수함 등 비대칭전력에 대한 대비태세를 재점검하고 보완책을 강구해 달라는 강도 높은 주문으로 해석되고 있다.군사적으로 비대칭전력은 상대방의 우위 전력을 피하면서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할 수 있는 전력을 말하며, 핵과 미사일, 화학무기, 특수부대, 사이버전, 잠수함 등이 꼽힌다. 이와 대비되는 개념은 전차나 야포 같은 재래식 전력이다.북한은 기습공격과 대량살상이 가능한 비대칭전력 위주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실제 우리 군보다 다량의 비대칭전력을 확보하고 있다.천안함 침몰사고에서 드러났듯이 북한은 마음만 먹으면 비대칭전력을 이용한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이 군당국의 평가이다.로미오급(1천830t)과
1.15 민주통합당 전당대회 경선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CCTV 확인을 통해 사건의 단서가 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해 12월26일 민주통합당 경선이 치러진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을 압수수색해 CCTV 34대에 찍힌 화면을 20일 확보했다.특히 검찰은 당초 의혹이 제기됐던 2층 행사장 입구 화장실 부근 CCTV 화면을 집중분석, 돈봉투 전달을 의심할 만한 장면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이 화면에는 돈봉투로 의심되는 소지품을 가지고 사람이 화장실 쪽으로 향하는 장면이 녹화됐다. 이에 검찰은 화면에 찍한 사람의 신원 확인 작업에 나선 상황이다. 또한 검찰은 다른 CCTV에도 관련 정황이 포착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민주통합당의 예비경선과 관련해선 이미 특정 후보가 경선 하루 전에 중앙위원들에게 150만∼300만원씩 뿌렸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이처럼 검찰이 ‘돈봉투’ 사건 정황을 뒷받침할만한 단서를 확보하자 민주통합당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민주통합당은 21일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거래가 이뤄졌다는 내용을 보도한 KBS에 사실관계 확인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
“북한이 판 땅굴은 주땅굴이 있고 가지땅굴이 있다. 가지땅굴은 비무장지대 북쪽의 적정지점에서 주땅굴 1개 당 10개 정도로 갈라진다. 이 가지땅굴을 통해 방어종심(방어 부대들이 위치한 최전선에서부터 다른 부대나 예비대가 배치된 곳까지의 길이)이 20~40km 정도 되는 아군 전방사단과 군단의 방어선 FEBA A지역을 선점하는 것이 북한군의 목표다.”북한 인민무력부 공병국에서 복무한 한 탈북자는 “북한의 이 같은 전술은 전방병력의 1/3 가량을 아군 후방지역에 침투시키는 전술교리와도 상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1971년에 김일성이 ‘하나의 갱도는 10개의 핵폭탄보다 효과적이다’라는 교시를 내린바 있다”고 소개하고 “남한이 믿든 믿지 않든 북한이 땅굴에 매달리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언급한 FEBA는 ‘FORWARD EDGE OF BATTLE AREA’의 줄임말로 ‘전투지역전단’을 의미한다.DMZ의 경우 최전방에 GP(GUARD POST), 그 뒤에 GOP(GENERAL OUT POST)가 있고 그 뒤에 FEBA가 있다. FEBA는 다시 A(알파)), B(브라보), C(찰리), D(델타)로 나눈다. 전시상황에 따라 각각 주 방어선으로 삼는
“굳이 저 같은 사람까지 그런 고민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미국 방문을 마치고 21일 귀국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적접적으론 정치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안 원장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정치 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야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 저 같은 사람까지 정치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한다”며 “미국에서 보니 민주당도 전당대회 잘 치르고 한나라당도 강한 개혁 의지를 가진 것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가 많다”고 말했다.이어 “여야가 국민이 바라는 바가 어떤 지를 더욱 더 관심을 가지고, 이에 따라 여러 가지를 바꾸려는 개혁 의지를 가진 것 같다”면서 “이대로만 잘하면 될 것 같다”고 고 덧붙였다. 안 원장은 또 “맡은 일이 학교, 회사, 새로 출범하는 재단인데 그 정도면 충분히 제가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이상의 고민은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KBS 1TV 아침마당 토요일 가족이 부른다, 에 출현한 박라인 엔터테인먼트의 가수, 박상철 양양 박구윤이 큰소리뻥뻥팀으로 시청자들의 ARS 전화 참여에서 4만표가 넘는 기염을 토하면서 우승을 차지 하였다. 이날 사회자는 지금가지 출현한 가수중에서 4만표가 넘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양양은 어려서 어머니가 위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그 때는 너무 어려서 슬퍼 했는데, 얼마전 또 아버지가 폐암을 수술하고 회복중이며 응원하기 위해 방송국까지 나왔다며 소개하는 양양에게 용기를 실어 주고, 시청자들로 부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하였다.이날 아침마당 가족이부른다 에서 우승한 양양은 스타 예감을 안겨주기도 했다. 소명 가수도 선남선녀 빠이빠이야 팀으로 출현해 선전을 했다.한편 양양은 지난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못난이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한국가요 트로트 중심에 서있는 박상철 라인의 자존감을 확인시켰다.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화장실 돈봉투’ 파문에 대해 약속이나 한 듯 침묵했다.민주당은 20일 대전시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명직 최고위원 2명과 전략홍보본부장 등을 선임하고 설을 맞아 ‘민생’을 강조하면서도 전날 터진 자당의 돈봉투 파문에 대해서는 일제히 함구했다.마치 ‘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한 후보측이 예비경선장 화장실에서 돈봉투를 돌렸다’는 전날 언론 보도를 아무도 보지 못했다는 듯 지도부 중 누구 한 명도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한나라당이 고승덕 의원의 ‘전당대회 돈봉투’ 내부고발이 나오자 즉각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었던 사례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이에 대해 정치권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민주당의 오만이 극에 달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그러면서도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과 정부여당 공격에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앞장섰다.한명숙 대표는 “이명박 정부 하에서 자고나면 터지는 친인척, 측근 비리, 돈봉투, 친이 친박계 갈등 부정부패와 분열이 국민을 짜증나고 절망을 안겨주고 있다”며 “이런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에 대해서 국민은 이미 기대를 접은 지 오래”라고 비판했다.김진표 원내대표는 “어제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강행했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업무 복귀 첫날, 이주호 교과부장관이 서울학생인권조례에 대해 직접 재의 요구를 요청하면서 곽 교육감과 정면충돌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처음부터 강력 반대했던 한국교총은 헌법소원과 불복종운동을 선언하며 배수진을 쳤다.학생인권조례를 놓고 곽 교육감과 이 장관, 안양옥 교총회장이 극한 대립각을 세우며 교육계 전체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깊은 수렁 속에 빠져들고 있다.곽 교육감은 20일 오전 서울교육청에 출근 직후 학생인권조례 재의 요구를 철회하는 서류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육청은 재의 요구 철회와 함께 조례 공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학생인권조례는 교내 일체의 체벌을 금지하고 두발 및 복장, 휴대폰 소지 및 사용 등에 관한 각종 규제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 중 ‘성적 소수자 보호’ 규정은 “청소년의 동성애를 사실상 묵인하는 것”이라는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을 초래하고 있다.서울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를 빠른 시일 내 공포하고 각급 학교에 조례 시행에 필요한 매뉴얼 등을 보급, 가급적 3월 신학기부터 적용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이번에는 교과부가 나서 제동을 걸었다. 20일 교과부는 이주호 장관 명의로 곽 교육감에게
박원순 시장이 설 연휴와 주말 사이 샌드위치 휴가를 써 9일을 쉰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특히 대표적 SNS인 트위터의 반응이 싸늘하다. 19일 현재 트위터에서 박 시장 휴가에 관한 부정적 반응을 찾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일부 옹호하는 글도 있지만 상당수가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SNS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점에 비춰보면 의외다.박 시장의 9일 휴가 계획을 전한 언론 대부분이 서울시의 설명을 토대로 단신으로 처리하면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은 것과는 딴판이다.트위터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다. 박 시장의 파격 휴가를 비꼬는 글이 가장 많은 가운데 간간히 박 시장의 결단을 변호하는 글도 있다. 일부 트위터리안들은 본인의 처지에 빗대 박 시장의 9일 휴가를 우회적으로 꼬집기도 했다.트위터 아이디 si******는 “박원순은 9일씩이이나 휴가를 가고, 밑에 직원들은 설 연휴 쉬지도 못하고”라며 노골적은 불만을 나타냈다.궁핍해진 서민생활을 돌본다면서 9일이나 휴가를 보내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쓴소리도 눈에 띈다. “박원순씨, 시립대 반값등록금에 하이서울 장학금 반토막나서 저소득 가정 대학원생·고교생 지급금 삭
지난 2011년 1월27일 에는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다.“임금도 못 올라간 상석에 오른 안상수, 무식의 극치”당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박관현 열사의 묘비를 밟고 올라선 사진이 보도되면서 야당과 좌파 매체들은 일제히 비난을 쏟아내며 안 대표에게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특히 는 조선왕조의 왕릉을 거론, “옛날 같으면 ‘애비 없는 후레자식’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조상에게까지 욕을 먹이는 무식의 극치다. 보온병, 자연산에 이은 못 말리는 상수”라고 비판했다.이 매체는 나아가 2007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 경선 후보 시절 이곳에서 홍남순 변호사의 묘소를 참배하다 상석을 밟은 일을 함께 묶어 논란을 확대시켰다.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안 대표가 몸이 불편해 그랬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상석에 발을 올려놓게 된 것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이러한 일은 당시 며칠간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고 한나라당은 크게 곤욕을 치렀다. 보수·우파와 진보·좌파 매체 모두가 일제히 문제를 지적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약 1년이 지난 19일, 이번에는 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이 같은 상석을 밟는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