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넘게 실전 배치됐던 ‘구식’ 지대공 미사일들이 국산 대공미사일로 대체돼 방공전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백홍열, 이하 ADD)는 15일 “짧은 반응시간, 신속배치능력 그리고 동시교전능력이 대폭 향상된 중거리지대공 유도무기 ‘철매Ⅱ’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ADD는 15일 ‘천궁’ 개발완료보고회를 갖고 공군이 40년 넘게 사용 중인 방공 미사일 ‘호크(Hawk)’를 대체할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철매Ⅱ’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DD는 공군과 함께 실시한 운용시험 및 사격시험으로 ‘철매Ⅱ’의 요격능력이 충분히 입증되었다며 운용시험평가결과와 영상자료를 공개했다.‘천궁’이라고도 부르는 차기 중거리 대공미사일(KM-SAM) ‘철매Ⅱ’은 1999년 러시아로부터 S-400 트라이엄프 대공미사일에 사용하는 기술을 도입해 개념개발부터 시작했다. 2006년부터 방위사업청 관리 하에 ADD가 개발을 주도하고 LIG넥스원(주), 삼성탈레스(주), 두산DST(주), (주)한화, 기아자동차(주) 등 14개 방산 업체들이 참여해, 5년 3개월 만에 개발을 완료했다. ADD측의 설명에 따르면 ‘철매Ⅱ’의 사거리(40km)는 러시아의 S-400에 사
야권 통합 결의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14일 전당대회 결의의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이대의 수원팔달 지역위원장 등 대의원 10여명은 이날 “전당대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사람이 의결정족수보다 적었는데도 지도부가 통합 안건을 가결로 선언한 것은 무효”라고 밝혔다.지난 11일 열린 임시전대에서 ‘출석 대의원’은 성원이 됐더라도 ‘투표 대의원’이 과반을 넘기지 못했기 때문에 통합결의안은 무효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대의원 5천400여명이 서명한 지도부 사퇴 등의 안건이 전당대회에 상정조차 되지 않았으며 이 점을 보더라도 지난 11일 전당대회는 무효라고 했다.법원이 이들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통합작업은 차질이 불가피하다. 민주당의 야권통합 관련 모든 결정이 무효화되고 전대를 다시 치러야 하는 만큼, 내년 1월 중순 통합정당 창당대회 개최 계획은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종현 기자
한나라당이 당 쇄신을 앞두고 ‘분열’ 위기에서 벗어났다. ‘재창당’ 여부를 두고 갈등 양상을 빚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와 쇄신파 의원들은 14일 국회에서 만나 당 쇄신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쇄신파가 벼르던 담판까지 갈 필요도 없었다. 박 전 대표는 “창당을 뛰어넘는 당 변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고 쇄신파는 “재창당을 명기 안해도 될 만큼 신뢰가 회복된 자리였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박 전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한나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쇄신파 외의 다른 의원들과도 의견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소통이 어렵다’는 의원들의 지적을 수용한 행보이다. 권영진 의원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아픔 겪은 뒤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눴다. 내일 의총에 나오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새로운 소통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두 차례 의총을 거치며 쇄신파와 친박(친박근혜)계는 정면충돌 양상을 보였다. “지금의 한나라당에 쇄신의 희망은 없다”며 쇄신파인 정태근 김성식 의원은 탈당을 감행하기도 했다. 이날 쇄신파에서는 남경필 김세연 황영철 구상찬 임해규 주광덕 권영진 의원이 참석했다. ◆ 1시간 20분 회동…‘간접소통’이 빚은 오해 풀었다1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조문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했다. 심대평 대표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초석을 다지고 철강산업을 우뚝 세운 故 박태준 회장의 명복을 빌며, 장옥자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심대평 대표는 “애통함을 금할 수 없다. 고인과 자민련 시절에 함께하며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표방은 정치인들의 귀감이 되었다”며 “정쟁으로 나라가 어지러운 지금 고인이 소망하고 못 다한 생활정치, 민생정치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오늘 조문에는 변웅전 최고위원, 김용구 사무총장, 문정림 대변인, 이창수 대표실부실장, 사무처 당직자들이 함께하였다.
2년 만에 새롭게 부활하였던 2011 TV문학관의 첫 번째 작품 ‘광염 소나타’에서 용감한 여형사(남정연 역)으로 변신하며, 청아한 매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이 광고계의 샛별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다. sbs 교양 프로그램 “짝”을 패러디한 금융광고에서 여자 1호로 등장하고 있는 전소민은 요가를 하며 건강을 걱정하는 20대 사회 초년생을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최근 팔등신 S라인의 ‘요가몸매’를 공개하였던 사진은 다름 아닌 의 광고 촬영 현장의 모습을 담았던 것이다. 지난 해 부터 광고계에서 지속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전소민은 지난 주 까지 진행되었던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으로 꼽히고 있는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와 ‘지하철 보드녀’라는 타이틀로 보드복을 입은 채 스키장으로 향하는 이색적인 모바일 광고에 등장하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광고계의 샛별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은 현재 국내 최대포털사이트 ‘네이버’와 SK마케팅앤컴퍼니의 ‘OK캐쉬백’, GS건설의 ‘엘리시안 강촌리조트’를 비롯하여 ‘NH농협·생명’과 수제 가방브랜드 ‘러블리하트 코리아’를 포함하여 국내 최대 기업의 유명 브랜드와 함께 광고계의 여자 1
학교법인 서강대학교는 12월 26일(월)부터 1월 20일(금)까지 서강대학교에서 제 9회 서강영어워크숍(SEW : Sogang English Workshop)을 개최한다. 이번 서강영어워크숍은 새롭게 신설된 SEW 챌린지(SEW Challenge) 과정(1차: 12.26~1.6, 2차: 1.9~1.20)과 SEW 프리미어(SEW Premier) 과정(12.26~1.6)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SEW 챌린지 과정은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초급 수준의 학생의 참여가 가능하며, SEW 프리미어 과정은 작문 능력 및 발표, 토론 등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일정 수준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학생의 참여가 가능하다.특히, 이번 워크숍은 학습 과정에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성향과 선호도를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MMTIC(Murphy-Meisgeier Type Indicator for Children) 검사를 실시하는데, MMTIC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들은 학생 개인별로 교수법을 차별화하여 학습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서강영어워크숍 현정민 수석연구원은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
서청원 전 친박연대(미래희망연대) 대표가 “한나라당이 살아날 방법은 새 건물에 새 간판을 내거는 길 뿐이며,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모든 대세론·기득권을 잊고 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혁명적인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청원 전 대표는 12월 8일 (목요일) 오후 서울 구암동 A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나라당은 현재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에 견줄만한 큰 위기에 처해있다” 며,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새 건물과 새 간판을 내걸어야만 살아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서 전 대표는 또 “현재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 옆에서 호가호위했던 사람들이 재창당을 언급하고 있다”고 꼬집고 “그런 식이이라면 돌아선 민심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며 한나라당 재창당 추진 주체들을 질타했다.서 전 대표는 이어 “오늘날 한나라당의 혼란과 무기력은 전적으로 한나라당을 주머니 공깃돌처럼 여긴 이명박 대통령 때문”이라고 비판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당장이라도 한나라당이 부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자신의 비서실장격인 한나라당 유정복 의원을 통해 “의리가 없으면 인간도 아닙니다. 서청원 대표님
최근 초등학생들이 만든 노라조의 ‘빨간 날’ UCC 영상이 국내에 이어 해외 팬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얼마 전 노라조의 ‘빨간 날’이라는 곡의 가사 그대로 그림을 그려 만들어진 초등학생들의 UCC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그 덕분에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 본래 노라조의 ‘빨간 날’ UCC 영상 역시 7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계속된 인기를 끌고 있다. 노라조의 UCC 영상에는 멤버 이혁이 등장하여 우동을 먹으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내용을 담고 있어 공개 직후 많은 화제가 되었다.내용이 독특하고 기발하기도 하지만 계속해서 ‘빨간 날’ UCC가 인기를 끌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노라조만에 색깔있는 음악성과 퍼포먼스, 이혁의 이국적인 외모와 무대에서 보여준 끼와 재능에 대해 일명 “타고났다”라는 일관된 평가를 얻고 있다.또한 아시아를 넘어 러시아에서까지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주목받고 있어 . 향후 유럽진출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노라조는 ‘생각보다 더 큰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노라조만이 할 수 있고 보여줄 수 있는 음악 들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노라조는 내년 1월 일본 오사카에서 단독콘서
한성대학교(성북구 삼선동, 총장: 정주택)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일 앞둔 31일(월), 본교 수시 및 정시 지원율이 높은 상위 50개 고교 3학년 학생 3만 여명에게 응원 선물을 증정했다.특히 한성대학교와 같은 재단에 속해 있는 한성여자고등학교에는 한성대 방갑산 입학처장이 직접 방문해 긴장 가운데 있는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성대학교가 증정한 선물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로 이는 각 고교 고3 진학부장을 통해 전달됐다.한성대학교 방갑산 입학처장은 “장기간 수고한 학생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를 준비했다”며 “수능날 최상의 컨디션으로 임해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대학교(총장: 정주택,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는 16일(수)부터 27일(일)까지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한빛미디어갤러리에서 “애니메이트 비잉스(Animate beings)”를 주제로 특별한 애니메이션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한빛미디어갤러리가 주최하고 한성대학교, 서울시, 지엘 어소시에이츠, 스트릿웍스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사람들의 고정된 관념과 인식을 확실하게 해체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을 가진 애니메이션의 미적 가치를 고찰해보고 애니메이션의 존재론적인 특성을 밝히고자 기획됐다.갤러리 내에서는 지난 2003년 춘천 애니타운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박원철 작가(한성대 애니메이션학과 졸)의 작품을 포함, 한성대학교 미디어컨텐츠디자인학부 애니메이션학과를 졸업한 7명의 작가(김용재·박도윤·박유미·이기보·이인아·장보현·장 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을지한빛거리에서는 위의 8인을 포함한17인의 작품이 상영된다.한성대학교 전완식 애니메이션전공 주임교수는 우리나라 미디어 아트에서 권위 있는 기관인 한빛미디어갤러리에서 우리 학생들이 초청 작가로 전시를 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전시회는 오픈갤러리 형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축제로 이어지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