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이사장 김동원)은 민간의 자발적 힘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이하 인디스페이스)의 재 개관을 앞두고 배우 이제훈과 류현경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였다.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2012년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이제훈은 그 동안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 받은 배우로 손영성 감독의 (2008)을 비롯하여 (김조광수, 2009), (윤성현, 2010)에 연이어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독립영화뿐 아니라 (장훈, 2011)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호평, 이에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자신인상 등 2011년 4개의 신인상을 휩쓸고, 충무로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과 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충무로 대표 배우로 발돋움 하고 있다.이제훈과 함께 독립영화전용관 홍보대사를 자청한 류현경은 의 향단 역할로 대중에게 두각을 드러내며,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영화 연출 활동까지 전방위로 활약하는,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등의 작품에서 명품 조연의 역할을 톡톡히 보여주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잡았고, 최근 MBC 드라마 의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은 2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신당창당설 부인을 두고 나라를 위해 잘한 일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박 전 대표의 경제통이자,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이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신당을 만든다고 무슨 큰 수가 생기겠는가. 정당을 만들고 또 불만 세력들만 자꾸 띄우는게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는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옥석을 가릴 줄 아는 노력이 필요하다. 품위있고, 전문성 있고, 소신껏 하는 국회의원을 뽑으려고 국민이 힘써주기만 하면 정치발전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내에서 소득세 최고구간 신설을 통한 부자 증세 논의가 진행되는데 대해서는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생각해 봐야 한다. 증세 방안이 수없이 많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보였다. 전일 박 전 대표가 기존 세제를 정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언급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이 의원은 1996년도 최고구간 세율 대상이 만 명이니까 지금도 만 명 기준으로 자르자는 것은 우스운 주장이다. 소득이 늘어난 계층의 적정세율이 어떤지는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아가 박
김충남(대통령연구 전문가)5개월 후의 총선과 내년 말의 대선을 앞두고 정치지형이 요동치면서 민심까지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시민운동가가 제도권 정치를 누르고 서울시장이 되었고 그의 동료 안철수는 기세 오른 시민세력과 불만에 찬 민심을 올라타고 단번에 대선 예비후보 선두권에 떠올랐다. 그가 우리 사회의 고민을 해결할 ‘구세주’가 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 때문이다. 이처럼 선거의 계절과 심각한 정치불신 현상이 맞물리면서 정치전망은 시계 제로이다. 국가와 우리 모두의 장래가 이 같은 불확실성에 내맡겨 두어도 되는 것인가. 안철수의 등장이 ‘돌풍’으로 받아들여지고 대통령까지 동조하여 “올 것이 왔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놀라운 일도, “올 것이 온 것”도 아니다. 바로 몇 개월 전 손학규가 한나라당의 아성 분당에서 승리했을 때 놀라운 일로 받아들여졌지만 그 효과는 거품처럼 사라졌고, 뒤이어 ‘문재인 현상’이 나타났으며, 이번에는 안철수 현상이다. 돌풍이란 원래 쉽게 사그라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정치권을 둘러싼 대기가 불안하면 돌풍은 수시로 일어날 수밖에 없다. 분명한 것은 돌풍 그 자체는 현상이지 해결책이 못 된다는 것이다. 노무현의 등장도 돌풍이었다.
혁신과통합의 이해찬, 문성근 상임대표와 민주당의 이인영 최고위원 등이 야권 통합정당 창당 시 39세 이하 청년층 남녀 두 명에게 당 최고위원직과 비례대표 의원직을 주는 방안을 선언했다. 이 방안은 문성근씨가 지난 지자체 선거 이후부터 주장해왔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이미 20대와 30대 유권자 층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야권이 이 방안을 추진한다면, 여권 또한 그대로 따라할 가능성이 높다. 30대 이하 세대의 공식적인 정치 참여 채널은 철저히 막혀있는 게 현실이다. 386세대가 30대였던 2000년 총선 당시 임종석, 송영길, 원희룡 등등이 대거 진출했던 것과 달리, 그대로 놔두면 2012년 총선에서조차 현재의 30대인 70년대생들의 국회 진출은 쉽지 않을 것이다. 즉 30대 이하 세대는 취약계층으로서 각 정당에서 배려를 해줘야만 국회에 진출할 수 있는 세대로 몰락했다는 것이다.정치권이 노리는 건, 2030세대의 참여가 아닌 오직 표그러나 20대와 30대의 투표율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들의 표의 숫자만 보고, 당직과 공직을 나눠주는 방식은 의도와 다르게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 세대의 특성과 비전에 대해서는 아무런
지난 22일 국회에서 한미FTA 비준안이 통과된 후 야5당과 좌파 진영은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 도심에서 막무가내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집회신고 없이 벌이는 한미FTA 반대 시위를 해산하려 하지만 야당 등은 ‘정당연설회는 집회가 아니다’라고 주장한다. 사실일까.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이하 시변)에 자문을 구한 결과 “집회는 그 형식보다 내용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시변 공동대표인 이 헌 변호사는 “일주일 동안 한미FTA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보여준 행동을 보면 누가 봐도 ‘정당 연설회’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실질적으로 집시법 적용대상으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변호사는 “일단 야간집회가 불법이라는 조항은 헌법불합치 판정이 났으니까 논외로 하더라도 ‘정당 연설회기 때문에 집회신고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른 법률 전문가는 백 번 양보한다고 하더라도 도로를 점거해 교통을 방해하는 것까지 정당연설회라고 주장하는 것은 누가봐도 억지라고 지적했다.한편 지난 26일 박창덕 종로경찰서장을 폭행한 시위대와 참가자 등이 ‘경찰이 왜 거기에 정복을 입고 들어오느냐, 자작극 아니냐’는 음모론 제기도 ‘집회 및 시위에
강용석 의원에게 왜 안철수 원장을 공격하냐고 물었더니.. “유력한 대선주자니까..” 강용석 의원이 이번엔 ‘안철수 저격수’로 변신했다.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학교가 안철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부인인 김미경 의대 교수를 정교수로 임용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고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먼저 강 의원은 “서울대 측에서 ‘대학(원) 신설 등에 따른 전임교수 특별채용에 관한 지침’에 근거해 안 원장을 채용한 것이라고 했지만,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2009년 3월에 설립된 기관으로 신설에 따른 특별채용이라는 근거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김미경 교수 채용에 대해서는 “서울대가 ‘전임교수 특별채용에 관한 규정’ 제2조2항에 의거, 새로운 학문분야의 연구 및 강의를 담당할 자를 임용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했지만 당시 ‘독창적 우수성을 판단하기 어려웠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의과대학 특채 심사 당시 ‘새로운 학문분야를 담당할 자격’에 대한 이의가 있었던 것이다. 특히 강 의원에 따르면 서울대학교는 2011년 6월1일, 같은 해 8월1일자로 안철수, 김미경 교수를 각각 신규 임용했다. 이는 서울대 역사상 최초로 부부가
얼음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28일 오후 2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렸다.주병진은 성폭행 고소 사건 이후 연예계를 떠났다가 12년 만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12년간 냉동인간 상태로 지났다. 내 생에 있어 제일 긴 시간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몰랐다. 얼음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시 무대에 서보니 12년 전에 헤어진 첫 사랑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며 단순히 방송을 다시 시작한 것보다는 삶에 있어 희망과 목표가 생겼다는 데 더 큰 감동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주병진은 첫 녹화를 했는데 정신이 없었다. 정말 극도로 긴장을 했다며 녹화에 들어가기 전에 한창 방송을 하던 시절의 느낌을 떠올리려고 노력했다. 발동이 늦게 걸리는 편이라 3~4주가 지나면 예전의 흐름을 70~80% 정도 되찾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본다고 덧붙였다.또한 ‘주병진 토크 콘서트’는 목요일 오후 11시대로 편성돼 KBS 2TV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와 정면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주병진은 “유재석과 맞대결을 한다는 표현이 나로서 한편으론 영광이다. 당대 MC들과 대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법안에 서명했다.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을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내년 경제와 수출전망이 어렵지만 한-미 FTA를 잘 활용해서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통과한 한-미 FTA 이행 관련 14개 부수법안에 서명한 뒤 한-미 FTA 이행 법안 서명으로 FTA 비준 절차가 완료됐다고 선언했다.그러면서 개방으로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은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서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자고 주문했다.앞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한-미 FTA와 관련해 일부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사실관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서 국민의 오해가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이로써 FTA 비준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발효를 위한 절차만 남게 됐다.정부는 이들 이행법안의 공포가 끝나는 다음달부터 미국과 FTA 발효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발효 협상은 FTA를 체결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비준한 양국이 실제 FTA 이행에 걸림돌이 되는 법령이나 규정이 상대국에 없는지 검토하는 작업이다.한미 양국은 내년 1월1일
내년 총선을 바라보고 민주당과 친노세력인 혁신과통합이 연내 통합정당을 출범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통합 전당대회에 출전할 후보군들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이들은 6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당내 계파 싸움에서 우선권을 쥐겠다는 심산이다.현재 자천이든 타천이든 통합 전당대회에서 출전하려는 인물들은 20명에 육박하고 있다. 때문에 통합준비위에서는 최고위원 6명 선출을 감안, 1차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군을 9명으로 압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쪽은?민주당에서는 그동안 전대를 준비해온 주자들이 대거 통합전대에 참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통합 방식을 놓고 당 지도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박지원 전 원내대표도 통합전대가 성사되면 참여할 예정이다. 박 전 원내대표 측은 `당원주권론을 내세워 당원과 대의원이 지도부 선출의 주축이 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다크호스로 꼽힌다. 인지도가 높은데다 민주당과 비민주당의 친노(親盧) 세력으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최근 실시된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대의원 대상에서는 박 전 원내대표가, 일반 국민 사이에서는 한 전 총리가 더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박주선 최고위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과학기술에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다는 비상한 각오로 새롭게 출발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과학기술의 융합과 산업화를 통한 창의국가라는 정책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공계 출신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 기업들이 이공계 출신을 더 많이 채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의 ‘정책발표’는 이달 1일 고용복지 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다. 그동안 정책의 방점이 ‘복지’에 찍혔던 것에서 나아가 ‘과학기술’을 제시해 다각화된 정책제시로 대권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현 정권의 과학정책을 비판,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며 차별화를 꾀한 점도 눈길을 끈다. 박 전 대표는 이공계 기피 현상, 연구비 부담에 따른 혁신적 과제 수행의 어려움 등을 거론하며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총괄체계가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하루 빨리 개선되지 않는다면 우리 과학기술의 미래는 물론 선진국 도약의 꿈도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과학기술 기본계획’의 획기적 개선도 주문했다. 박 전 대표는 “무엇보다 국정운영이 과학기술 중심이 돼야 한다. 처음 우리나라가 경제개발 5개년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