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음원 이용량 중심의 공정심사로 사용자 중심의 객관적 대중음악 지표를 창출해 온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가 2011년 연말 음악 시상식의 포문을 연다. 국내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인 ‘멜론(www.melon.com)’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 음악사업자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와 MBC 플러스 미디어(대표 안현덕)는 오는 11월 24일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2011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1)’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국내 최대규모의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서 개최되는 ‘2011 멜론 뮤직 어워드’는 로엔과 MBC 플러스 미디어의 공동주최를 통해 음악 시상식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MBC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남태정 PD’가 센터장으로 있는 MBC 플러스 미디어 음악전문채널 팀의 참여로 최정상급의 퍼포먼스와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올해 ‘멜론 뮤직 어워드’는 MBC 드라마넷, MBC 에브리원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것은 물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로엔과 MBC 플러스 미디어 측은 트위터,
요즘 중구내 어린이집마다 치카 치카하는 소리가 요란하다. 중구보건소에서 나온 선생님을 따라 어린이들마다 열심히 칫솔질을 하고 있다. 잘 못하는 옆 친구들을 바라보며 키득 키득 웃기도 한다. 집중하기 힘든 아이들이지만 칫솔질은 마냥 재미있기만 하다.중구보건소가 매주 화, 목요일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충치예방교실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충치예방교실은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신나는 양치교실, 충치 예방 불소겔도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어린이들이 제일 재미있어 하는 것은 신나는 양치교실이다.치카 치카 양치를 마치고 치아에 불소겔을 도포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싫다는 내색없이 선생님들 말씀에 맞춰 그대로 따라한다.충치예방교실은 당분 섭취량이 많아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유아기 아동들에게 구강관리 습관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어려서부터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만들어주면 성장한 후 충치로 인한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데다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구보건소에서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구강관리 능력을 키워 평생구강관리 기초를 마련할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0일 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이끌었던 아름다운재단에 대해 올해 8월 기준으로 기금 모금액은 984억4천만원이며 200개 기금으로 모금했는데 단 한 번도 서울시나 행안부에 신고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아름다운재단은 1천억원을 모금하면서 딱 세 번만 신고를 했고 나머지 기금은 모금 과정에서 단 한 건도 신고된 일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러한 불법 모금 의혹은 이미 행정안전부와 서울시를 통해 확인을 했고, 이것이 적법한지 검토를 해보라고 당에 지시를 내렸다고 강조했다.홍 대표는 이어 아름다운재단의 회계보고서를 보면 100억원에 가까운 돈이 좌파단체로 갔다. 이는 한푼 두푼 모은 시민들의 기금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그는 2008년 촛불사태 단체를 지원하는 (아름다운재단) 자금이 50억원 나갔다. 또 당시 언론보도를 보면 129억원 정도 모금한 돈에서 100억원 정도가 그날 한시에 집행됐다고 했다.아울러 무슨 자선재단이 40억원 짜리 토지를 취득을 하냐, (재단의) 기본재산도 10억원대에서 428억원으로 불었다. 이게 무슨 시민단체냐, 재벌단체지라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민주당의 한-
저는 한 때 ‘운동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세상은 더욱 정의롭게 발전해야 하고, 내일은 오늘 보다 더 좋은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 저는 시민 운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언론인도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의 일익을 담당하지만 언론의 역할은 변화를 보도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변화를 주도하고 변화의 주체가 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한다스 간디나 도산 안창호, 마틴 루터 킹, 말콤 엑스에 무척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 분들은 저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고, 시대적 무게와 크기가 너무 거대해서 흠모의 대상은 될 수 있어도 롤 모델(role model)이 되기는 어려웠습니다. 제가 사는 시대에 제가 가장 관심을 많이 가졌던 운동가가 미국의 랄프 네이더(Ralph Nader) 였습니다. 랄프 네이더는 레바논 이민자의 아들로 미국서 태어나 한 때 정치인의 보좌관 역할을 하기도 했으나 소비자 보호운동에 뛰어 들어 전 생애를 시민운동에 헌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동차가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에 불충분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포드와 GM 자동차와 맞서서 싸웠던 네이더의 약점을 잡기 위해 GM 자동차는 사설탐정을 고용해서 네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측이 이 제기한 수임료 세금탈루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안형환 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한겨레신문은 나 후보가 지난 2003년 변호사 업무를 하면서 세금을 탈루했을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는 탈루했다는 것도 아니고 탈루 했을 수도 있지 않느냐는 묘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개인 변호사 사무실의 경우, 변호사는 재판에 집중하고 회계관리 등 사무실 운영은 사무장이 하는게 일반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안 대변인은 “보도에 등장하는 김모씨는 사무실 정식 직원으로 의뢰인의 거래은행 등을 고려해 업무의 편의상 정식 직원인 김모씨의 계좌를 일부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겨레신문의 보도대로 2003년에는 등록계좌의 사용이 권고됐고 2006년 이후에 의무사항이 됐다. 이에 따라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세금을 탈루한 적이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날 은 “나 후보가 2003~2004년 한나라당 운영위원으로 재직할 당시 서울중앙지법 근처에 ‘나경원법률사무소’를 운영했다. 세무당국은 변호사 사업등록자 계좌(사업용 계좌)를 본인 명의로 신고하고 해당 계좌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012년도 옥상공원화 사업에 참여할 민간건물 사업 대상지를 10월28일까지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준공이 완료되고 옥상면적이 99㎡ 이상인 건물이다.이미 옥상공원화를 위한 구조안전진단을 이미 실시하였거나 환경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물, 다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건물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남산 가시권역인 회현동ㆍ명동ㆍ필동ㆍ신당2동에 위치한 건물이 옥상공원화 사업에 참여하면 서울시에서 안전진단 비용 전액과 설계ㆍ공사비의 70%를 지원한다. 남산 가시권역을 제외한 일반 지역은 50%를 지원한다.이렇게 조성된 옥상공원은 준공 후 5년간 옥상공원 고유의 기능이 유지되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용도로 이용하지 않고 유지 관리를 하여야 하는 의무가 주어진다.◆ 손기정공원보다 넓은 옥상공원 만들어중구는 옥상녹화 기법이 서울시에 처음 도입된 2000년부터 옥상녹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도심 건물의 옥상을 오아시스로 만드는 사업을 적극 펼쳐 왔다.특히 전국 자치단체중 최초로 2004년부터 보건소, 동청사 등 공용청사 신축시 옥상녹화 시행 계획을 수립하여 건물 신축 계획
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상임이사로 재직했던 아름다운재단이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내용과 관련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나경원 후보 선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안형환 의원은 12일 보도를 인용, 논평을 내고 “박원순 후보가 총괄상임이사로 있었던 아름다운재단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928억3백만원이란 거액의 기부금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런 거액을 받으면서도 아름다운재단은 10억원 이상일때는 행안부, 1천만원 이상일때는 서울시에 등록해야 하는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일부 시민단체들은 검찰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는데, 이번 일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박 후보의 아름다운재단이 투명성을 자랑하며 공개했던 기부금 수수 자료의 신빙성 자체가 의심되는 충격적인 일”이라면서 의혹을 제기했다.이어 “무허가 불법 모금이 사실이라면 명칭은 ‘아름다운재단’이지만 그 절차는 ‘아름답지 않은 재단’이었다는 얘기가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아름다운재단은 본인들이 계약한 민간 회계 법인의 감사를 받았을 뿐 감사원과 같은 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10월 20일(목) 서초구 내곡동 소재 인릉에서 인릉봉향회 주관으로 기신제를 봉향할 예정이다. 인릉은 순조 숙황제(조선 23대)와 순원 숙황후 김씨의 묘소로 헌릉과 함께 사적 194호 지정돼 있고, 조선시대 왕릉 42기 중의 하나로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명실 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선 3대 왕 태종의 묘소인 헌릉과 지척에 있어 ‘헌인릉’이라고 익히 불리고 있다. 역대의 왕이나 왕후의 기일(忌日)에 각 능(陵)에 지내는 제사를 일컫는 기신제는 신관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요례의 순으로 전 과정이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평소에 보기 힘든 제향 음식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조선 시대 종묘 제향 때 첫 잔을 올리는 일을 맡았던 “초헌관”의 역할은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직접 주민의 대표로 참여해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행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세계문화유산 ‘인릉’의 전통문화행사에 가족 모두가 참여해봄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옛것에 대한 소중함을
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학력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대 법대 재학 문제를 비롯해 하버드-스탠포드 등 해외학력 ‘위조’ 논란까지 대부분 박 후보 측의 명확한 해명이 이뤄지지 않아 진실을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박원순 후보의 ‘선거벽보 학력위조’ 문제가 선거판을 강타했다.에 따르면 박 후보의 선거벽보에는 ‘서울대 문리과대학 사회과학계열 1년 제적(75.3~75.5)’이라고 적혀있다.하지만 서울대에 확인한 결과 당시 문리대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 후보가 서울대에 입학한 1975년에는 문리대가 사라진 상태였다.문리대는 기초학문 대학인 지금의 인문대 사회대 자연대가 합쳐진 것으로 1946년 서울대 개교 당시부터 박 후보의 입학 직전인 1974년까지 존속했다. 문리대가 있었을 때에도 법학과는 문리대에 속하지 않았다. 법학과가 있는 법대는 개교 당시부터 문리대와 별개로 출범했다. 박 후보가 ‘문리대 입학’을 주장할 경우 자신이 법대 입학 논란이 제기됐을 때 “법대를 선택할 수도 있었다”고 말한 것과도 정면 배치된다.이와 관련, 18일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선관위는 이러한 박 후보의 중대한 선거법위반 행
[강원 인제=최유경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9일 “군인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해야 우리 안보도 튼튼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10.26 인제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이준선 한나라당 후보를 지원하고자 강원도 인제를 찾았다. 그는 인제 시장을 누비며 바닥 민심을 살핀 뒤 군인아파트를 찾아 군인 가족들과 ‘미니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인제의 군인가족 수는 2만5천여명으로 전체 인제 인구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군인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군인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노력한 덕에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휴전선 접경지역인 전방에 있다 보니 무엇보다 자녀교육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군인 가족들은 낙후된 의료시설, 낮은 교육질, 문화시설 확충 등의 개선을 요구했다. 박 전 대표는 “의료-교육 문제는 어떤 것보다도 우선순위로 해결해야 한다. 어린이들이 이곳에서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부모와 헤어지지 않아도 되도록 이 후보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등학생 자녀를 둔 최옥자(39)씨가 “곧 아이가 대학에 들어갈 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