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포항시 곳곳에서 주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렸다.23일 및 소원지붙임 행사에는 주민, 행사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해 주민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주민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24일에는 시민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형산강달집태우기 민속축제는 해도동민과 자매부서간의 상생과 화합을 도모하는 윷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풍물단공연, 월월이청청, 안녕기원제가 펼쳐졌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지난해의 액운을 버리고 새 희망을 기원하는 17m의 초대형 달집태우기 행사 및 연날리기 체험과 귀밝이술, 부럼 등 정월대보름 음식 나눠먹기 행사도 가졌다. 이밖에 동해면 도구해수욕장에서도 동해향토청년회가 주최하는 전통 달집태우기 한마당 축제가 열렸고, 장기면 양포항 일원에서는 장기향토청년회가 주최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가졌다. 또 흥해읍, 송도동, 우현동, 기계면, 두호동 등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펼쳐졌다.[더타임스 임태형 기자]
사계절 따뜻한 온천물을 먹고 자란 포항의 ‘온천미나리’가 오는 23일 첫 출하된다. 올해는 23일 신광면 온천미나리를 시작으로 28일 비학산 등산로 입구 상읍리마을 순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하되는 온천미나리는 수확현장에서 바로 맛을 볼 수 있고 1kg단위로 포장 판매된다. 동해안 청정해역 포항의 과메기, 물회, 대게와 함께 감사도시 4대먹거리 로 명명한 온천미나리는 비싼 에너지를 이용하지 않고 지하180m에서 뽑아 올린 17℃의 따뜻한 물만 먹고 자란 것으로 3개소 22동의 비닐하우스에 1.3ha의 면적에 재배되고 있다. 온천미나리는 2011년부터 포항시가 개발한 새로운 작목으로 벼 재배의 약2.5배 소득이 기대되며 신광면 만석온천부근 등에서 연간 약10톤이 생산되고 있다. 포항의 평균 겨울 지표면의 온도는 약5℃, 하천수는 8℃로 들녘의 새싹은 올라올 엄두도 내지 못할 만큼 춥지만 온천미나리는 일반하천물의 2배이상 되는 따뜻한 온천수의 도움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시는 온천미나리를 인근 비학산, 내연산, 괘령산 등의 등산코스, 신광온천과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더타임스 이진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균섭, 이하 한수원)이 3처실 15팀을 축소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 축소에 따른 잔여인력 272명은 발전소 현장으로 전환 배치하기로 하는 등 본사 조직 슬림화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능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단위조직별 적정 규모와 업무프로세스의 연계성, 업무 중첩 등을 고려한 Re-Grouping을 통해 핵심기능 중심으로 본사를 재편했으며, 7본부 27처실 92팀을 7본부 1단 23처실 77팀으로 축소했다.이처럼 한수원은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사 조직진단을 완료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 검증을 거쳐 도출한 전사 조직구조 개편안을 마련, 시행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본사-사업소간 조직구조의 전면적인 재편을 통한 기능별 책임경영체제 구축이다. 현재 사장 직속인 사업소를 기능별로 본사의 본부 산하조직으로 배치함으로써 책임한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의 고리, 영광 등 지역별 사업부 형태를 벗어나, 원전 안전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은 부사장인 발전본부장이, 원전 건설에 관한 모든 업무에 대해서는 건설본부장이 책임지고 운영하도록 하는 등 본사-지역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19일 경북 예천양수발전소에서 2MW급 태양광 발전설비의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상업운전에 들어간 예천태양광 발전설비는 양수발전소 부지내 약 32,000m2에 총 사업비 약 50억원을 투입, 연간 2,700MWh의 전력생산으로 예천읍 7,400세대의 15% 정도인 1,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는 연간 1,800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저감시켜 1,670,000m2 숲을 조성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특히 예천태양광 설비는 양수발전소 하부댐 경사면부위에 모듈을 설치하여 부지의 효율성 증대와 환경 훼손이 거의 없는 발전소를 건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유엔에 등록돼 온실가스감축권도 추가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수원은 서울시 관내 태양광발전사업과 연료전지발전사업인 경기그린에너지, 청송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 뿐만 아니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 이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더타임스 임태형 기자]
포항시는 19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국토연구원 산하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공동주관으로 ‘해양도시 포항을 위한 도시디자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디자인도시 조성과 아름다운 국토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박승호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포항의 도시디자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가건축정책위원회를 비롯한 관계전문가들은 세미나 참석에 앞서 박승호 포항시장과 함께 ‘테라노바 포항 프로젝트’현장인 포항운하,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구룡포 근대역사문화거리, 북부해수욕장 등 도시디자인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세미나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가 후원했으며 전국의 학․협회 임원 및 전국 지자체 공무원, 지역 건축가들이 참석했다. 대구대학교 최병두 교수가 ‘역사적 경관의 복원과 장소 정체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 뒤 경주대학교 김경대 교수의 ‘해양도시 포항의 도시디자인 방안’, 차주영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경관연구센터장의 ‘건축․도시디
한국산업인력공단 포항지사(지사장 박찬섭)는 18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경북동부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 청이 주관한 『2013년 중소기업시책 합동설명회』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설명회를 가졌다. 참여기관들의 ‘13년도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에 이어 포항지사 HRD종합지원팀 손규일 팀장은 “기업 HRD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제도로 금년도 사업비 3천542억6천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주능력개발훈련 지원 사업에, 330만 명 대상으로 3,452억 원 지원,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지원 사업에, 240개 기업에 51억 원 , 중소기업 체계적 현장훈련 지원에, 400개 기업대상으로 28억 원 ,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에, 7억6천만 원 ,중소기업 CEO 및 HRD담당자 연수 지원 사업에 4억 원을 지원할 계획 이다”라고 한다. 이날 손 팀장은 공단의 인적자원개발지원사업 전반에 걸쳐 모범사례와 문제점들을 설명하고 해결책들을 제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설명회이후 개별적인 상담도 실시함으로써 기업 맞춤형 HRD서비스를 제공했다. 손규일 팀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근로자 행복의 시작은 평생학습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
‘포항스틸러스 2013년 시즌카드 일일 판매행사’가 14일 시청 3층 로비에서 시민, 기관단체, 읍면동체육회, 시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직접 시즌카드를 구매하며 포항스틸러스 선수들에게 선전을 기원하고,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포항스틸러스 장성환 사장과 황선홍 감독 역시 행사장에서 포항스틸러스를 향한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올해는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박승호 시장은 “포항의 홍보사절인 포항스틸러스가 올해도 멋진 경기를 펼쳐 K리그 우승을 이루길 기원한다”며 “시민들이 시즌카드 구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시즌카드는 포항의 홈 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19경기, AFC챔피언스리그 3경기, FA컵 3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1매당 6만원이다. 한편 이날 포항스틸러스 황진성, 노병주 선수 등이 행사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에게 팬 사인회를 가지고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했다.
(- 장정술 흥해읍장 과 후원인들-)포항시 북구 흥해읍(읍장 장정술)에서는“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설을 세고 싶다”며 보내온 성금과 위문품들로 가득하여 직원들이 소중한 정을 한시라도 빨리 이웃에게 직접 전달하려고 분주하다. 6일까지 흥해읍에 보내온 위문품은 22개 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19백여만원 상당의 백미, 라면, 상품권, 현금으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층 491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전달된다. 한편 장정술 흥해읍장은“기탁 받은 위문품을 보내주신 분의 소중한 뜻을 담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정성껏 전달할 것이며 이러한 기부문화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확산되어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사회분위기가 확산 됐으면 한다”고 했다.[더타임스 임태형 기자]
[더타임스 임태형 기자]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김세경)는 지난 2월6일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울진본부에서 가까운 재래시장인 부구전통시장에서 노사합동으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지역민과의 소통은 물론,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 동참을 위해 실시한 설맞이 노사합동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는 울진원전본부장, 노조위원장등 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각종 제수용품과 설맞이 음식을 구입하였다. 특히, 북면사무소(면장 장현종) 직원과 북면 이장단이 함께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한층 뜻 깊게 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세경 본부장은 “울진본부가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주민들의 따뜻하고 풍성한 설맞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울진본부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흥부공설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특산물 구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은 설 에 가족이 없어 홀로 지내야하는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밑반찬나누기 봉사활동에 쓰여 질 예정이다.
[더타임스 임태형 기자] 포항시는 6일 경북 내륙지역으로 운행 중이던 경북관광테마열차의 연장선인 ‘포항바다열차’의 개통 환영행사를 가졌다. 도착역인 포항역 개찰구에서는 박승호 포항시장이 미리 나와 포항을 찾은 관광객 모두에게 꽃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관광객들과 ‘영일만 친구’를 함께 부르며 특별한 여행 기분을 느끼게 했다. 환영사에서 “바다열차의 운영현황을 살펴 호응이 있을 경우 확대해 나가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푸른 바다와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한 포항에 대구․경북권 시민들이 기차를 타고 많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첫 출발지인 동대구역에서 개통행사 후 열차 내에서는 각종 이벤트가 이뤄졌으며, 포항 특산물 소개와 함께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사운동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포항바다열차’는 포항시의 요청과 대구․경북권 시민들의 새로운 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운행되는 관광열차로 도착역인 포항역 앞에 대기 중인 연계버스를 타고 호미곶, 구룡포, 보경사, 죽도시장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