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금) 장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 포항시, 유관기관이 참여한 ‘체육시설 주민참여 리빙랩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참여 리빙랩(Living Lab)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향을 모색하는 개방형 협력 모델이다. 공단은 이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체육시설 안전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AI 기반 CCTV 모니터링, 이용자 밀집도 분석, 수질관리 데이터 연계 등 다양한 기술을 검토하고, 체육시설 특성과 이용환경을 고려해 이용자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포항시가 총 3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장량국민체육센터에 ‘시민생활밀착형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동화 장량동장은 “이번 회의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체육시설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공공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136건의 훈련을 진행하며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훈련은 공단 내 6개 팀이 참여하여 총 18종류로 실시되었으며, 법정 훈련 4종(소방 자체/합동, 밀폐공간 질식구조 훈련, 실종아동찾기 모의훈련), 자체 훈련 9종(정전, 풍수해 대응, 지진, 열사병, 질식소화포, 통신두절 등), 빗물펌프장 훈련 5종(운영 및 가동훈련, 강우대처, 재난대응, 크로스체크, 태풍대비)으로 구성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공단 직원들은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고, 비상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공단은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PDCA(Plan-Do-Check-Act) 환류 체계를 구축하여 훈련 후 자체 평가를 실시했다. 2024년 상반기 훈련 결과를 분석한 결과, 화재 대응 실습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이에 따라 8월에 소화기 실습 교육을 추가로 진행했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실습 위주의 훈련을 도입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직원들이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고, 2024년 한 해 훈련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포항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지역 내 장례식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합성수지 종류의 일회용기의 반입과 사용을 제한하고 다회용기로의 사용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회용기 중 합성수지 접시의 경우 국내 사용량의 20%가 장례식장에서 소비할 정도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포항시 장례식장의 경우 연간 84만 개 이상의 일회용기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행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음식물을 제공하는 장소와 같은 공간에 조리시설 및 세척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는 경우 외에 상례에 참석한 조문객에게 음식물을 제공할 때 사용하는 일회용기에 대해서는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에따라 기업체, 기관·단체 등에서는 소속 구성원에 대한 후생 복지 차원에서 일회용기 지원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량, ESG경영, 플라스틱 오염 예방 등 문제 개선을 위해 지역 내 장례식장과 협력해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항시 9개 장례식장 중 5개 장례식장에 다회용기 사용 체계를 구축했다. 포항시에 소재한 장례식장 대표들은 9월까지는 상주와 조문객의 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회용기와 일회용기 혼합 사
-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시(이강덕 시장)는 13일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로 사면이 최종 결정되자 “에코프로 이동채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시민들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특사를 통해 이 전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정부 등 관련 기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전 회장의 사면을 청원하는 범시민 서명 운동에 15만 명의 시민과 상공인들이 동참하는 등 지역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 전 회장은 그동안 이차전지 기업들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며, “이번 사면을 통해 다시금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시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둔화) 및 경쟁 심화 등 에코프로가 향후 5년간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계획한 2조 원 이상의 추가 투자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전
포항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롯데제이티비(주)와 ‘영일만항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시와 롯데제이티비(주)는 이날 협약으로 영일만항을 모항·기항으로 하는 정기적 크루즈 운항과 크루즈 연관 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는 한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크루즈 모항 사업을 지난해부터 재추진하고 있으며, 외국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해 일본·중국 현지 포트세일즈, 크루즈 포럼 및 관련 행사 참여, 크루즈 선사 팸투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포항과 영일만항을 알리고 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롯데제이티비(주)는 롯데그룹 계열사로 지난 2007년 일본 최대 여행기업 JTB와 합작해 설립된 관광 전문 회사이고, 지난 2019년 전세 크루즈 운항을 시작으로 국내외 크루즈 관광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24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 북해도(오타루, 하코다테) 지역을 경유하는 5박6일 크루즈를 운항할 계획에 있다. 롯제이티비(주)는 영일만항은 포항시를 포함한 경상북도 및 CIQ(세관·출입국·검역)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포항과 경주를 잇는 관광상품 개발 등 강점이 많은 항만이라
- 이강덕 포항시장, 공무원들 - 포항시는 지역 대표 도시숲인 송도 솔밭 도시숲과 포항 철길숲이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었다. ‘삶+쉼=도시숲’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에는 국내 곳곳에 조성된 아름다운 도시숲 916개소가 지방자치단체와 국민의 추천을 받아 후보에 올랐다. 대국민 선호도 조사와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선정한 결과 ‘송도 솔밭 도시숲’과 ‘포항 철길숲’을 포함한 도시숲 50개소가 최종 선정되었다. 주민건강 증진형으로 선정된 ‘송도 솔밭 도시숲’은 도심에서 보기 드물게 아름드리 해송이 약 23ha의 넓은 면적에 식재된 곳으로 송도 해수욕장과 연접해 이용객들의 접근성 이 좋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표 숲이다. 또한 올해로 전국맨발걷기대회를 2회째 개최한 맨발걷기의 성지로 3km의 맨발로와 운동시설, 각종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솔숲 내 유아숲체험원, 키즈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구비돼 있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경제효과 증진형 도시숲에 선정된 ‘포항 철길숲’은 포항 도심을 관통하는 동해남부선 철로 폐선부지를 활용한 9.3km의 도시숲으로 포항역 이
- 취임 10주년 기자회견.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시가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연구협력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서며 전지보국 포항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글로벌협력지원사업’에 포스텍, RIST 등과 함께 국내외 유수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글로벌협력지원사업은 산업부가 K-배터리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분야 해외 선도기관과 수요기업과의 글로벌 협력 및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포스텍, RIST 등 이차전지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혁신연구기관과 미국 UC산타바바라, 인도 공과대학교, 포스코퓨처엠, 리뉴어스 등 해외 선도기관과 우수기업이 주관·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국가측정표준대표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총괄기관으로 함께해 기술개발과 표준화 추진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70억 원이 지원되며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양극 소재 전주기 신뢰성 평가 시스템 구축 ▲저부피팽창형 미드니켈 초장수명 원천소재 개발 ▲고전도성 도전재 함
- ECK 2024 개막식 - 포항시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영국 코번트리 워릭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EKC 2024’에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첨단과학도시 포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유럽 9개국의 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개최한 EKC(Europe-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재유럽 한인 과학기술학술대회)는 한국과 유럽의 독일,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칸디나비아,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지난 2008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시작된 이후 16년간 유럽 국가를 순회하며 진행돼 왔다. 이번 ‘EKC 2024’는 포스텍, 현대, LG에너지솔루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정부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내일을 변화시키기 위한 영향력, 혁신, 연결성’을 주제로 과학기술 토론과 비즈니스 세션, 산업 포럼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포항시는 단독 홍보관을 운영, 지역에 집적된 우수 연구시설 및 과학 인프라를 학술대회 참가자 및 과학 기술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및 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한 해 동안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시책, 도정 역점시책 등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정부합동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95개와 도 역점시책지표 10개, 총 105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7월 기준 부서별 소관 지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특히 실적이 저조한 지표에 대한 향후 계획 및 실적제고 방안에 대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전년도 부진 13개 지표와 올해 신규 19개 지표를 포함한 시·군평가 지표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정기적인 진행상황 점검을 통해 하반기 실적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것이며, 이는 곧 시민생활과 직결된다”며, “담당지표에 대한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청 대회의실 용역’ 중간보고회 - 포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포항 조성 전략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제안서 관련 부서장 및 포항시탄소중립지원센터, 용역업체, 민간협력사, 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 경북동부기술인협의회,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제안 사항의 검토 및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시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에서 공동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의 예비 대상지로 올해 1월 선정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란 탄소중립 기술을 기반으로 탄소배출을 저감·흡수해 탄소중립을 구현 또는 지향하도록 선도적으로 조성하는 도시로, 연간 온실가스 15만 톤 내외를 감축할 수 있는 민간 협력, 정부 지원, 신규 사업 등을 제안해 올해 10월 최종 2개 도시를 선정하게 된다. 포항시는 우리나라 대표 산업도시로 온실가스 배출 특성에 맞는 실행가능한 효과적인 감축 계획을 추진 전략을 구상 중이며, 지난 2021년 11월에 구성한 탄소중립추진단(TF)과 기업, 관계기관 및 시민 단체 등과 함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