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6일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문화관광재단이 발표한 ‘2025 경산워터페스티벌 QR 웨이팅 시스템 도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여름철 폭염과 긴 대기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온열질환 위험을 해소하고자 도입된 모바일 대기 등록 서비스로 가족과 어린이의 안전을 확보하는 혁신적 행정서비스로 주목받았다. 또한 경산시 보건소가 발표한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 산모와 가족의 행복한 출발을 돕다’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 가정에 지원되는 산후 조리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하여 산모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디지털정책과의 ‘스마트 레터링·모바일 행정 전화 서비스’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민원인과 통화 후 시정 홍보 이미지를 표출하고, 모바일 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행정 전화를 통해 민원을 응대할 수 있는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89개 우수사례 중 1차 심사를 거쳐 10개 사례가
영천시는 지난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이 참여해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받았으며, 전문가 서면 심사와 본선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수상작인 ‘유휴지에서 전국 핫플로! 금호강 보랏빛 혁신’은 2019년부터 시민 참여 꽃밭으로 조성을 시작해 힐링 공간을 제공했으나, 관광객 유치에는 한계가 있어 국내에서 드문 보라유채를 도입해 차별화된 명소 조성에 나선 사례다. 초기에는 꽃밭 접근성 저하와 퇴비 악취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꽃밭을 주차장 인근으로 재배치하고 자체 퇴비사를 설치하는 등 세심한 개선으로 불편을 해소했다. 그 결과, 1.4㎞의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13,000㎡의 꽃밭은 올해 5월 방문객 수 4만 2천명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입소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성공 사례는 우로지 메타세쿼이아 숲, 화북면 자천리 오리장림 등으로 확산되며 영천 전역의 관광자원과 연계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 만족 행정은 작은 불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5일 음력 8월 상정일(上丁日, 첫 번째 丁日)을 맞아 자인향교(전교 박영수)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첫째 정일에 제사를 지내 성현들의 사상과 덕을 기리는 고유의 문화로, 이날 경산향교와 하양향교에서도 일제히 그 뜻을 기리는 제를 올렸다. 이번 자인향교 추계 석전대제에서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초헌관, 김성부 운영위원이 아헌관, 나호상 운영위원이 종헌관을 맡아 예법에 따라 제례를 거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숏폼 전성시대라 불릴 만큼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소비되는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수백 년을 이어온 옛 성현들의 가르침인 인(仁), 의(義), 예(禮)는 여전히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귀한 자리가 되었다”며,“석전대제를 준비해 주신 자인향교 박영수 전교님을 비롯한 많은 지역 유림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에는 경상북도 유형유산으로 지정된 경산향교, 경상북도 문화 유산자료로 지정된 자인향교, 하양향교 등 3곳의 향교가 있다. 각 향교에서는 매
영천 완산동 고분군,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를 전문가검토회의 및 공개 설명회를 가졌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영천시(시장 최기문), 재단법인계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최상태)은 영천시 완산동 고분군의 정비 및 복원을 목적으로 봉토분 1호에 대해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봉토분 내에서 돌무지덧널무덤 3기를 비롯한 중요 유물(금동관, 귀걸이, 목걸이, 허리띠 등)이 출토됨에 따라 25일 오후 1시 30분에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유물을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천 완산동 고분군은 영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삼국시대 고분 유적으로 학계에 알려져 있고, 주변지역인 의성 금성산 고분군, 경산 임당리 고분군과 대등한 유적이다. 이는 의성의 소문국, 경산의 압독국과 함께 영천의 골벌국 중심고분군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천 완산동 고분군Ⅲ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은 직경 16m가량 남아있는 봉토 내부에서 여러 차례 덧대어 만들어진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 3기, 독무덤(옹관묘) 2기 등이 조사되고 있다. 봉토 내부에서 가장 큰 규모인 1호 돌무지덧널무덤은 지상에 ‘凸’자 형태로 으뜸덧널과 딸린덧널을 설치한 뒤 깬돌과 강돌을 덧널의 둘레부분과 윗부분에 채워 놓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7일 시청 앞 만남의 광장에서 ‘영천시 재즈 페스타 &청년고리 로컬마켓’을 개최한다. ‘문화로 만들어가는 청년이 살고 싶은 영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가 직접 만든 다양한 물품 판매, 지역 청년 예술가의 댄스·버스킹 공연, 청년 재즈 밴드 3팀의 감각적인 재즈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재즈’ 장르를 선택했다. 또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대구의 유명 재즈바 ‘대호싸롱’과 협업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재즈 특유의 분위기를 선보인다. 특히 같은 날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콘서트 예매권을 지참하면 행사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해,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재즈 페스타를 즐긴 후 공연장으로 이동하면 더욱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댄스 공연, 오후 5시에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6시에는 재즈 페스타의 메인 무대가 시작된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와인잔 꾸미기 등 참여자 이벤트와 더불어 청년고리 로컬마켓이 상시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대
영천시는 24일 강원도 삼척 정라지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도시·지역혁신대상 공공부문 지역상권 활성화’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국토교통부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도시재생 정책과 도시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도시·지역혁신에 부합하는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영천시가 수상한 도시·지역혁신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도시·혁신(정비·재개발) 등 정책과 연계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LOCAL FIRST 영천!’을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지와 거점시설을 연결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역특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별무리상상창고(스타코), 숭렬당 두부공방 등 거점시설이 조성되고, 완산뜨락, 중앙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이 설립돼 도심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2025 사업장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직영·위탁사업장 부서 담당자와 수탁업체 담당자 등 총 160명이 참석해, 위험성 평가 결과물 컨설팅,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확보 의무 이행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했고, 이를 통해 참석자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의무 사항에 대한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고, 법적 의무 이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강사 및 내용으로 더블유안전컨설팅 이기완 대표는 위험성평가 결과 컨설팅을, 중대재해팀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보건확보 업무처리 메뉴얼 교육을 실시했다. 경산시는 위험성평가를 비롯한 안전보건확보 의무에 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 실무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며 10월에는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점검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와 근로자 보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
영천시는 9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주 1~2회 읍·면·동을 직접 방문, 찾아가는 민생경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경제 현안과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대표, 농업인, 청년농부는 물론, 평소 바쁜 생업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주민들도 함께해 물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고충 ,일자리와 생계 문제 ,동네 상권 회복 방안, 농촌 청년 정착 문제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최기문 시장은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에서 해답을 찾고 싶다”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 직접 듣고, 바로 움직이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시는 이번 현장 간담회가 단순한 만남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생각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나온 의견은 즉시 검토해 실행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고,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도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한다.
- 한마음 체육대회 - 경산 경찰서 안보자문위원회(회장 김진영)는 20일 「제2회 탈북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먼저 온 통일 가족 운동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육대회,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체육대회에서는 공굴리기·줄다리기·계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두 개조로 나뉘어 조장과 응원단장의 열띤 응원을 시작으로 체육대회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노래자랑과 게임이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고, 준비된 다양한 경품은 행사에 즐거움을 보탰다. 이번 체육대회는 탈북민과 지역 주민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가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김진영 회장은“오늘 이 자리가 먼저 온 통일 가족과 지역 주민이 마음을 열고 함께 웃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산시, 하양읍(읍장 이영석)에서 20일 대부잠수교 옆 하양경관농업단지 일원에서「2025 하양읍 주민 화합 가을 코스모스 음악회」를 가졌다. 하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코스모스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재능 기부 공연으로 주민 소통 및 문화 나눔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는 신나는 장구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가수 조영심, 주영이, 서진하 등이 출연하였으며, 트로트 가수 이수연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였다. 특히 코스모스 꽃길을 배경으로 경산시 문화회관 평생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선보인 하모니카 연주와 한국무용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의 운치를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양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일권 위원장은 "오늘 음악회를 통해 읍민분들에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