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고래불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지난달 15일 개장해 이달 21일까지 38일간 운영된 장사, 대진, 고래불, 남호, 하저, 오보, 경정 7곳 지정해수욕장이 지난21일 일제히 폐장되었다. 영덕군은 올해 피서철을 맞아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장사해수욕장 해변페스티벌, 대진해수욕장 해변축제, 고래불해수욕장 탱고축제 등 다양한 여름행사와 물놀이체험을 선보여 작년 대비 150% 증가한 14만1,000명의 피서객을 유치했다. 또한 안전요원 및 근무자의 친절서비스교육, 안전지도관련교육 등과 더불어 해수욕객의 안전 확보, 안전관리요원의 구조역량 강화, 성범죄 예방을 위한 울진해양경찰서와의 민·관 합동훈련 등을 실시하고 각종 안전시설물 정비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노력을 통해 무사고로 올해 개장을 마무리하게 됐다. 영덕군 해수욕장 한 운영위원장은 “3년 동안의 코로나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영덕군해수욕장 운영에 희망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였다고 평가하며, “금년의 좋은 성과를 발판삼아 장기적으로 계절집중형 해양관광지인 해수욕장의 계절성을 극복하고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해수욕장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영덕군은 지난 17일 군청 민원실에서 영덕경찰서와 합동으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영덕군은 지난해까지 경찰합동 모의훈련을 연 1회 군청 민원실에서만 실시했으나 올해부턴 반기별 1회 이상 관내 모든 읍·면으로 확대해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취 난동이나 폭력 등의 비상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훈련은 민원응대 도중 폭언·폭력 발생상황을 가정해 △특이민원의 진정 및 중재 시도 △사전 고지 후 녹음·녹화 실시 △비상벨 작동 △피해공무원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해당 훈련은 7, 8월 두 달 동안 관내 모든 읍·면에서도 적용됐으며, 훈련 당일 방문한 민원인에겐 미리 현장 안내가 이뤄져 불편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특이민원에 적절히 대응하고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직자를 보호하는 것 역시 민원행정 서비스를 개선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비상대응 훈련 실시로 날로 늘어나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들의 신상을 보호할 뿐 아니라 민원인에게도 안전한 민원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영덕군과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학장 유재준)은 관학협력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2년 여름 과학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여름과학캠프는 학부생으로 구성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봉사단(손현기 학생대표)과 관내 고등학생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김기훈 부학장 특강과 함께 토크퀴즈쇼, 조별 멘토링 및 프로젝트, 과학실험, 보고서 작성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이 된 선배가 고등학생들에게 들려주는 경험담과 공부 방법 이야기, 학교생활 버킷리스트 공유, 진로상담 등으로 구성되어 멘토-멘티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으로 특색 있게 구성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2006년부터 서울대와 관학협력으로 여름과학캠프를 운영한 지 벌써 16년째가 되었고,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성공적으로 여름과학캠프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열정적으로 봉사에 임해준 서울대 과학봉사단에 감사드리고, 계속적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습 동기부여와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가 현장 중심으로 개편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 김광열 영덕군수는 부서별 정례적인 업무보고 형태로 진행되던 기존의 주간업무회의를 현안 중심의 업무회의로 전환해 지역 상황을 보다 세밀하게 챙기도록 지시했다. 이에 영덕군은 기존의 주간업무회의를 △지역 현안사항 대처 및 공유 △주민 불편사항 및 민원 점검 △부서 간 협조사항 검토 및 공유 등의 토론식 현안업무회의로 개편해 행정의 순발력과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실제 2일 진행된 현안업무회의에선 최근 재유행 가능성을 보이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장소를 보건소로 정하고 일선 직원들의 회의 참여를 유도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모든 부서가 논의에 참여하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대한 관내 현황 점검, 확산 방지방안 논의 및 추진 등의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응책을 강구했다. 더불어 이날 회의에선 민선 8기 초반 긴급히 챙겨야 할 주민 불편사항과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관리방안, 현안에 대한 부서별 협조 사항도 함께 공유·논의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우리가 추진하는 행정의 최종 목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되는 민선 8기는 기존의 방식에 안주하
-영덕군보건소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보건 교육’ 현장- 영덕군보건소는 제77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구강 관리 개선을 위해 치과의사와 함께 찾아가는 장애인 구강보건 교육을 지난 22일에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는 치과공중보건의사, 치과위생사와 함께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올바른 양치질의 중요성과 정기구강검진의 필요성, 틀니 관리교육 등을 진행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불소바니쉬를 도포하고 칫솔세트와 혀클리너 등 구강보건 물품을 배부해 교육내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보건소는 장애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구강질환으로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꼽고 있으며, 해당 질환은 때 이른 치아 상실로 음식물을 씹는 데 어려움을 일으켜 장애인의 영양 섭취를 제한하고 소화기 장애를 유발하는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 주기적인 관리와 예방을 권고하고 있다. 영덕군보건소 박인숙 건강관리과장은 “장애인들의 구강검진 수검률이 비장애인보다 상당히 낮은 실정이라 직접 찾아뵈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관리요령을 교육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이 장애인들의 올바른 치아관리 습관과 구강질환 예방으로 이어져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의 밑바
영덕군은 ㈜스마트크리에이터, 고래산농어촌체험 휴양마을과 2022년 산․학․연․관협력 지역관광 혁신사업 ‘이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카 다온나’ 오픈식을 지난 18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이번 사업은 산업체, 학술기관, 연구기관,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아이템을 제안하고 이를 자생적 관광 산업(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덕군을 포함해 총 5개 지자체의 우수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오픈식엔 고래산 권역의 상징인 고래를 활용한 네임태그, 거울·돗자리 등의 굿즈 판매, 라디오 방송국을 활용한 방송체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즉석식품 현장 판매 및 라이브 커머스,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덕군 관광지 탐방 등이 진행됐다. ‘마카 다온나’는 모두 다와라는 의미의 경상북도 사투리로, 이번 오픈식을 통해 고래산 권역을 비롯해 영덕군의 관광지를 세대 및 지역을 아우르는 대중에게 홍보하겠다는 프로젝트 사업단의 포부를 드러낸 행사명이다. 이번 오픈식을 기획한 기관 관계자는 “오픈식을 통해 많은 분께서 영덕군의 숨겨진 관광지를 알아갈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도 영덕군의 특산물과 숨겨진 관광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0일 저녁 7시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실시한다.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지속 가능한 선순환 문화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공연이다. 연예계 대표 클래식 애호가로 알려진 김현철은 지난 2013년 ‘지휘 퍼포머’로 변신한 이래로 클래식과 대중을 잇는 징검다리로서 여러 방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유의 익살스러운 지휘 퍼포먼스와 유머 넘치는 해설로 호평을 받으며, 클래식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9년 대한민국브랜드상 공연문화 특별상, 2021년 대한민국 국회 문화예술분야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김현철은 이번 공연에서 4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슈트라우스의 ‘자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시작으로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비제의 ‘카르멘 서곡’, 엘가의 ‘위풍당당’, 성악가 박미화가 참여하는 모차르트 ‘밤의 여왕 아리아’, 헨델의 ‘울게 하소서’ 등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친숙한 클래식 음악 11곡을
영덕군은 경상북도 해양수산자원의 보존과 경제적 가치로써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0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을 지난 10일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해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어업인 등이 참석했다. 올해 심포지엄에선 ‘동해안 바다숲 조성과 블루카본의 탄소 네거티브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해양수산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해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동해안 해조류 자원의 블루카본 국제 전략을 개발하고 동해안권 블루카본 자원 확대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인 이기택 포스텍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세션1에선 경북대학교 홍지원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학과 교수가 ‘동해안 블루카본 자원의 가치와 활용방안’, 부산대학교 이근섭 생물학과 교수가 ‘우리 연안 잘피 블루카본’을 발표해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세션2에선 인도네시아해양과학연구센터 Husen Rifai 연구원이 ‘인도네시아 해양보호지역의 불루카본 해초
-영해면 직원들- 영덕군 영해면 직원들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묘곡리의 한 사과농장을 찾아 사과나무 유인추 달기 등의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해당 농가주 남모(80)씨는 “바쁜 농번기에 인력수급이 힘들었는데 이번 영해면 직원들의 도움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황정기 영해면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어려울 때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고자 지난 19일 장사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우리가 바라던 밤바다 가족극장’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안전하고 즐거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과 가족들의 심리ㆍ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관내 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코코’가 상영됐다. 가족 극장에 참여한 한 청소년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여유롭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코로나로 인해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가족 간의 대화도 더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영덕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대환 소장(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정서적 지원을 위한 상담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