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전라남도에서 한우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영암 4건, 무안 1건 / 혈청형 O형)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으로, 이에 따라 경북도는 위기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도는 도내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난 2월 말 종료되었던 ‘구제역 방역상황실’을 다시 운영하며,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에 나섰다. 현재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17,779호 76만 5천 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돼지(639호 127만 2천 두) 역시 전국 4위 규모로 우제류 가축이 많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예찰 결과 도내에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한 조치 강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오전 8시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 농가 및 관련 시설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또한, 전라남도는 자체적으로 16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 36시간 동안 추가적인 이동 중지를 시행한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교수연구자 연대회의는 3월 12일, “12.3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이 구속 52일 만에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사태 발생 100일이 지나도록 내란이 진압되지 못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극심한 사회적 갈등과 반목의 수렁에 빠졌다”고 말했다. “12.3 내란 이후 100일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국정공백으로 인해 공동체 곳곳이 무너지고 경제가 침체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고립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한탄했다. 국회 탄핵 32일, 계엄 선포 43일 만에 어렵게 이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은, 법원이 70년 넘게 유지해 온 구속기간 계산법을 변경 적용하고, 검찰총장이 즉시항고를 포기하면서 하루아침에 취소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 이미 내란국조특위와 헌법재판소 탄핵 변론을 통해 12.3 내란의 실체는 확인되었다. 국민들은 윤석열의 거짓과 내란 방조세력의 행태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방치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대구경북 교수·연구자들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 다음과 같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AI 기술을 활용한 웹툰 『이만옹 3대』를 제작해 구정 홍보를 강화한다. 『이만옹 3대』는 달서구의 대표 캐릭터인 이만옹, 이만달, 이만손을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형 웹툰이다. 특히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공무원이 직접 제작하며, 스토리보드 작성부터 캐릭터 디자인, 음성합성까지 자동화해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웹툰은 매월 2회 연재되며,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로도 제작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달서구는 주요 정책과 시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콘텐츠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신속한 홍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행정 정보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어 구정 홍보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AI 웹툰을 통해 주민들이 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고, 행정 홍보 방식에도 새로운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홍보 방식을 적극 도입해 주민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의료봉사를 활성화하고,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비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12일, 의료봉사 제공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의료봉사를 겸직 허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필수적인 의료서비스조차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 실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수요가 높은 지방에서는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의사 수는 총 16만6,197명이며, 이 중 50% 이상인 8만2,933명이 수도권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만 4만6,624명의 의사가 근무하고 있어 전체 의사의 28.1%를 차지하는 반면, 의료취약지인 도서·산간 지역에서는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주민들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공중보건의(공보의) 지원자는 감소하는 추세이며, 수도권 대학병원의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일부 공보의가 차출되면서 지방 의료기관 운영마저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공보의 1인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상생법률봉사단(단장 임지환)이 지난 11일 충북 음성군 소재 오뚜기 대풍공장을 방문해 식품 제조 과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엔 임지환 상생법률봉사단장을 비롯한 단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뚜기 대풍공장에서 생산되는 즉석밥, 라면, 소스류 등 제품이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현황과 품질 검사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AI 검사 시스템을 활용한 디자인 오류 예방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의 법적 준수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뚜기 대풍공장은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HACCP 관리,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AI 검사 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미래형 공장으로, 연간 18개 유형 452품목을 생산하며 식품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오뚜기는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대풍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5만 6000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환 상생법률봉사단장은 “식품 산업의 생산 과정과 법률적 기준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식품 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가 이륜자동차의 불법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3월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대구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자동차정비조합과 함께 주요 도로 및 이륜차 운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불법 튜닝 및 안전기준 위반 집중 단속단속 대상은 △전조등 및 소음기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미사용 신고 차량 운행,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자동차관리 법령을 위반한 이륜자동차다. 특히, 안전기준을 따르지 않은 등화장치의 임의 설치·변경은 주행 중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에 따라 처벌도 강력하게 이루어진다. 전조등 및 소음기 불법 튜닝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안전기준 위반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진다. 또한, 번호판 훼손 및 가림 행위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미사용 신고 차량 운행 및 번호판 미부착의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륜차 사고 감소 추세… 지속적인 관리 필요대구시에 등록
[ 더타입즈 마태식 기자 ]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해 주민들에게 묘목을 무료로 분양하는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오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중구청 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 식수기를 맞아 주민들에게 나무를 심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중구는 총 13종 3,080본의 묘목을 무료로 제공하며,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묘목은 헛개나무, 매실나무, 무화과나무 등 인기 유실수를 비롯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 공기 정화와 실내외 관상 효과가 우수한 로즈메리, 남천, 무궁화 등이다. 1인당 최대 3본(유실수 1본, 관상수 1본, 기타 1본)까지 선택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며 푸른 중구를 만드는 데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며 “가족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자연을 가꾸는 기쁨을 느끼고, 지속 가능한 녹색 도시 조성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1996년부터 시행돼 오며,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묘목을 분양하여 도시 녹화를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봄철 반려견의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광견병 감염 예방을 위해 3월 11일(화)부터 3월 24일(월)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며, 대구시에서는 예방접종 백신 8,480마리분과 시술비 일부(2천 원/마리)를 지원한다. 다만,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이어야 한다. 미등록 반려견의 경우, 접종 당일 동물병원에서 동물 등록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시술료 3천 원을 부담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 목록은 각 구·군청 홈페이지 또는 동물보호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원은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중’ 안내문을 병원 입구에 부착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봄(3월)과 가을(9월) 두 차례에 걸쳐 광견병 예방접종을 진행하며, 올해 총 **16,800마리(봄 8,480마리, 가을 8,320마리)**에 대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광견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반려견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대구광역시는 2023년 4월 5일 식목일 기념목 식수 행사를 시작으로 추진한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3월 7일(금)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신천 푸른숲 조성사업’은 신천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신천 수변화 공원 사업의 일환이다. 대구시는 수목 이식 적기인 봄과 가을을 활용해 2년간 신천 둔치에 총 5천 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신천에서 여가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삭막한 콘크리트 포장이 많아 무더운 여름철에는 햇볕을 피할 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대구시는 신천 둔치 곳곳에 키 큰 나무(3,650주)를 심어 그늘목이 있는 숲길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시원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연의 감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일부 산책로에는 흙길을 조성해 맨발로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흡수할 수 있도록 했다. 피톤치드가 가득한 공기 속에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이 밖에도, 계절별 꽃과 과실을 감상할 수 있는 과실수 정원(350주)을 조성하고, 석축 옹벽 전면에는 대나무(1,000주)와 능소화 덩굴을 식재해 더욱 풍성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이 정부의 항공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 임명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인천국제공항노조는 지난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무안항공기 참사, 부산에어 화재, 진에어 기체 결함 등으로 인해 항공 보안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며 “특히 인천공항에서도 2023년 실탄 반입 사건과 보안구역 내 칼 발견 사건이 발생해 보안 시스템의 취약성이 드러났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시 김경욱 사장이 사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사고는 대한민국의 이미지 실추와 국민 생명 위협으로 직결될 수 있다”며 “항공 비전문가 낙하산 인사 임명을 즉각 철회하길 바라고, 1만여 공항 노동자들과 함께 낙하산 사장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인수 인천국제공항노조위원장은 “보안 경험이 없는 낙하산 인사가 임명될 경우, 여객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인천공항의 국제적 위상을 실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민천 보안검색통합노조 위원장 또한 “항공 보안은 복잡한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전문성이 없는 인사가 이를 관리하면 여객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