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포스터](http://www.thetimes.kr/data/photos/20260311/art_17732934634685_a39000.png)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인권 문제를 심층 취재·보도한 언론 보도를 선정하는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수상작을 11일 발표했다.
올해 언론상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0여 건의 작품이 공모돼 사회안전망과 노동 인권, 민주주의 위기 등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인권 의제를 다룬 보도들이 경쟁을 펼쳤다.
본상 수상작으로는 ▲한겨레 <암장, 이주노동자의 감춰진 죽음> ▲한국일보 <자녀 살해 후 자살: 비극을 기록하다> ▲EBS <위기의 아이들, 보이지 않는 구조 신호> ▲세계일보 <당신이 잠든 사이> ▲매일노동뉴스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연속 보도> ▲KBS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 12.3 비상계엄 증언채록> ▲아시아경제 <성착취, 아웃> ▲SBS <‘김범석의 왕국’ 쿠팡의 실체 추적 보도> 등 8편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지역·독립 보도 부문 ‘촛불상’에는 ▲매일신문 <대구고립보고서> ▲경기일보 <경기도 가족돌봄청소년 실태 고발, 그림자 가장이 산다>가 선정되며 지역 인권 문제를 조명한 보도가 주목을 받았다.
특별상은 61년 만에 성폭력 피해자의 정당방위를 인정한 2025년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낸 성폭력 피해 당사자 최말자 씨와 피해자 지원 활동을 이어온 한국여성의전화, 그리고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 지향 변호인단에게 돌아갔다.
조희경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이번 언론상 출품작을 통해 언론 보도가 인권 의제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공론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회안전망과 생존권, 취약계층의 교육·치료 접근권, 장애인 이동권 등 사회적 권리를 조명한 보도가 특히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주의 위기와 표현의 자유 제한, 시민적 자유 침해 문제와 함께 산업재해와 플랫폼 노동 등 구조적 노동 인권 문제를 다룬 보도도 한국 사회 인권 의제를 폭넓게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제28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