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는 이 마련돼 건강도 챙기고, 마음의 양식도 챙기는 1석 2조의 둘레길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흥해읍 감사 늘솔길은 순우리말인 “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이라는 뜻으로 작년 10월에 2km의 가벼운 산책로로 처음 조성되었으며 이번에 2가지 테마를 더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추가 조성된 테마는 둘레길을 걸으며 쉴 수 있는 쉼터 2곳에 서재(일명 솔향서재)를 마련하여 교양도서를 비치하고 솔바람이 부는 시원한 그늘아래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산책로 중간에는 “감사하는 사람 생각하며 걷는 길”,“함께 온 사람과 손잡고 걷는 길”이라는 2가지 테마코스를 만들어 걷는 즐거움도 더했으며, 걷다가 잠시 쉴 수 있는 작은 벤치도 곳곳에 마련했다.한편 장정술 흥해읍장은“늘솔길이 이용객들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감사의 마음과 독서를 통해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늘솔길을 지속적으로 아름답고 깨끗하게 보존할 것이다”고 했다.[더타임스 임태형기자]
전기강판의 핵심첨가제인 페로실리콘을 만드는 오천읍 소재 광명일반산업단지 내 (주)포스코 페로실리콘 공장이 28일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해 정준양 포스코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주)포스코 페로실리콘 공장은 투자금액 1,583억원, 부지면적 100,000㎡, 고용인원 151명으로 지난해 4월 착공해 1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준공하게 됐다. 당초 포스코는 포항시의 공장부지 부족으로 인해 타 지역 투자를 고려하였으나, 경상북도 및 포항시가 적극적인 행정지원 및 협의에 나서 포항지역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 페로실리콘은 철과 규소(실리콘)의 합금인 전기강판의 핵심첨가제로 외국에서 전량 수입을 하고 있으나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35,000톤 규모로 생산하게 돼 그간의 전량 해외의존에서 탈피해 국내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마련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신소재분야 선점을 통한 산업구조의 다변화 및 연관산업의 시너지파급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북구청(청장 서진국)은 포항시의 다른 지정해수욕장보다 한 달여 이른 6월 1일, 북부해수욕장 조기개장을 앞두고 해수욕장 편의시설물을 도색하고 노후된 시설물 등을 보수하는 등 본격적인 개장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북구청은 조기개장 운영에 따라 수상안전경계선 설치, 인명구조요원 배치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시계탑, 인명구조요원 감시탑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보수작업을 마무리하고 피서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년 대두되고 있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표준 협정요금을 설정해 요금표를 개찰하고, 피서객을 위한 주차안내, 모래사장 정비 등을 통하여 쾌적한 피서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또한 비치크리너, 노인 일자리사업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백사장 정비 및 편의시설물의 관리 등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조성에 만전을 다할것이라고 했다. 포항시 북구 청장(서진국)은 “북구 관내 북부해수욕장을 비롯한 4개 해수욕장은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하여 해마다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지속적인 시설물 확충, 정비를 통하여 낭만과 추억이 있는 해수욕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동해안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청정 자연환경 산림 주변의 휴경 농지를 활용한 ‘로하스 영덕고사리 재배단지 조성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지난 2008년부터 산간지역인 지품면, 달산면, 창수면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현재는 282호에 81ha가 조성 되었으며, 여기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70%인 17억원을 순수 군비로 지원했다.올해로 5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금년은 초봄의 꽃샘추위로 초기 생육이 다소 부진하였으나 5월 들어 기상이 호전되어 품질이 우수한 고사리가 6월 중순까지 생산될 예정이며, 올해는 35톤의 건고사리를 생산하여 30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영덕군은 이와 같은 기반조성과 함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사리 생산지로의 입지를 다짐은 물론 부가가치를 창출 하고자 지난해 경북도내 최초로 10억원의 사업비로 2,700㎡의 부지에 30여종의 기자재를 갖춘 로하스 고사리 가공공장을 설치하여 선별, 가공, 포장을 통한 ‘사랑해요영덕 고사리’로 고품질의 브랜드화를 꾀하고 있다.특히, 해풍과 청정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영덕로하스 고사리는 맛과 품질이 탁월함은 물론 최근 고사리가 불면증, 변비 등에 효능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5월 29일 오후 5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 장기종합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가진다고 밝혔다.이날 착수보고회는 개방화, 경쟁화, 협력화 등 급변하는 사회변화 추세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울진군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 지역현안 컨설팅,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교육프로젝트 등 행정선진화를 위해 2011년 11월 22일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연구용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날 임광원군수,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간부공무원 40여명과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선기실장 등 5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며 울진의 장기비젼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의 참석을 희망한다고 했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정부가 제시하는 국가정책의 능동적 수용과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저출산․고령화시대 새로운 지역발전 전략개발과 창조적 재도약을 위한 미래 발전상 및 비전 을 제시하고 울진발전의 구체적 추진전략 및 실천방안을 제시할 장기종합계획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울진군은‘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과 ‘제3차 경상북도종합계획 수정계획’등 상위계획의 기본방향과 골격을 수용하고‘울진군 도시계획’등과 연계해 상위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는 21세기 정보화시대를 맞아 지역주민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2/4분기 『지역주민 컴퓨터 교실』을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3주 동안 운영한다.울진군 전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울원자력본부 교육훈련센타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한글반, 파워포인트 앨범제작반, 포토샵반 등 총 3개반(각 과정당 40명)으로 운영되며 교육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다양한 강의와 알찬 교육내용으로 높은 수강률을 자랑하고 있는 『지역주민 컴퓨터 교실』은 한울원전이 10여년 전부터 울진군민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행해오고 있는데 이번 교육에도 많은 수강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울진원전 이명조 정보시스템팀장은 “앞으로도 정보화교육을 비롯하여 지역사회의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강좌프로그램을 발굴해서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기한은 6월7일까지이며 각 과정별 교육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 된다.신청방법은 선착순 054-785-2877,및 이메일 crucialstar@khnp.co.kr, 하면된다.[더타임스 임태형기자]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정탁)에서 운영하고 있는 홍보관은 원자력발전을 비롯한 에너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종합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원자력 홍보관은 지난 1985년 원자력발전을 전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전시공간으로 문을 연 이후, 2004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하여 단순 전시공간에서 종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뒤 2006년 지구온난화의 절박성을 일깨우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후변화 코너’를 상설하여, 지금까지 홍보관을 약 44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같다. 또 원자력발전소의 주요설비를 축소 모형으로 전시하여 방문객들에게 원자력발전소의 원리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가압경수로(PWR)와 비등경수로(BWR)의 차이점과 국내원전의 지진대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코너를 신설하여 원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홍보관에서 일상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노래, 전시, 강연 등 문화교육 프로그램은 ‘세시봉 콘서트’, 황수관의 ‘신바람 건강법’, 구성애의 ‘새 시대의 아우성’, 전유성의 ‘웃음
포항북부경찰서(총경 최호열)는 23일 북한이탈주민의 4대 사회악 범죄 (학교·가정·성폭력)예방을 위한 장학지원『We-Scholar』협약을 체결했다. We-Scholar』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의 생계곤란이 가정․학교․성폭력 피해의 배경이 되지 않도록 청소년들에게 장학지원을 위한 협약이다. 북한이탈주민의 생활고가 가족에 대한 가정폭력 및 자녀의 잠재 폭력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경제적 지원을 하여 범죄 발생 원인을 제거하고자 함이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자녀의 경우 탈출 과정의 충격과 학업 공백 및 학습 환경 변화로 적응에 애로를 겪는 등 학교폭력에 연루될 가능성 농후하여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 당사자는 포항북부경찰서와 (재)한국열린교육장학재단이며, 양자는 포항거주 북한이탈주민 자녀에 대하여 매년 1~2회에 걸쳐 3~5명에게 장학금(1회 3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또 (재)한국열린교육장학재단은 1992년부터 포항시 거주 중․고등학생들의 면학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게도 장학 혜택을 주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의 첫 수혜자는 “남한의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어 낯선 환경에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포항에서 불붙은 감사운동 불씨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었다.‘국민행복의 시작, 감사도시 포항에서’란 슬로건을 내걸고 2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범시민 감사운동 1주년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제철소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박승호 시장, 안양옥 한국교총회장, 오광환 교육장, 최병곤 상공회의소회장,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학계, 종교계 주요인사와 각 사회단체, 그리고 감사관련 학생, 시민, 기업체직원 등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사운동의 의미를 새겼다.포항시가 지난해 5월 23일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감사운동은 감사운동추진본부와 읍,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본격화됐고, 이번 행사는 범시민 출범식을 개최한 날을 기준으로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포항실내체육관 2층 로비에서 주요내빈들의 테이프 컷팅식과 홍보부스 관람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행사는 감사 나눔 배려 긍정의 사회문화 정립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통한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1년간 시, 학교, 기업체, 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한 감사운동 사례전시와 체험,
포항시가 시청사 비상계단 지하 1층에서 지상 16층까지 감사를 테마로 한 건강오름계단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건강오름계단은 평소 바쁜 업무로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할 여유가 없는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활 속 계단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자연을 접할 때 느끼는 편안함을 일터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바다, 산, 하늘을 비롯해 포항의 비경 등 자연을 배경으로 부모, 배우자, 자녀, 스승, 직장동료에 대한 감사를 테마로 벽화를 조성했다.또한 벽화는 태어나면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의 생활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치유의 숲 등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담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외에도 감사 글과 계단걷기 응원메시지를 함께 싣고, 층별 칼로리 소모량과 건강수명 연장표 등을 표시해 계단걷기의 지루함을 없애주고 계단을 오르며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즐길 수 있게 했다.이에 따라 바쁜 업무로 운동할 시간이 없는 직원들은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하거나 업무 중 졸음이 오고 휴식이 필요할 때 건강오름계단을 오르내리고 있다.포항시 권경옥 보건정책담당관은 “지하 1층에서 16층까지 오르면 28.9분의 건강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성인이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