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고려해운 KAYA호의 양적하 물동량은 967TEU로 2009년 8월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개장 이후 단일 모선으로는 최대 물동량 처리를 기록했다. KMSK(한국-말레시아 항로) 항로를 서비스하는 고려해운의 KAYA호는 28,616톤 규모 선박으로 최대 2,824TEU를 선적할 수 있다. KAYA호는 작년 600TEU 처리를 한 것에 비해 올해는 967TEU를 처리하는 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영일만항 컨테이너 부두 주요서비스 항로인 KMSK항로는 2011년 9월에 개설되어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포트켈랑 등 동남아지역으로 수출입하는 포스코를 비롯한 주요 철강기업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이 항로의 주요 수출입 화물은 철강제품이며 고려해운은 포스코 선재를 가장 많이 선적한다. 포항시 허용섭 해양항만팀장은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선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동남아 베트남지역에 추가항로를 더 개설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항만활성화를 위해 물동량증대 및 항로개설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더타임스 전금자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지역의 두레공동체(작목반장 김창섭, 61세)가 지난 3월 ‘농협중앙회 학교급식센터’와 계약재배를 체결하여 오는 8월 15일 부터 (사)울진농수산물 유통농업회사법인에서 학교급식용 식자재인 친환경 유기농산물 700톤을 납품한다.두레공동체는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농 작목반으로 서면 지역 내 쌍전리, 소광리, 광회리 등 해발 650m이상 산간 고 냉지에서 2005년부터 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법으로 채소, 과채류를 재배하는 독농가 27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억대 부자 농업인만 8명이나 되는 선도농업인 작목반이다.이번에 계약재배 하는 유기농산물은 무, 양배추, 양상추, 브로콜리 등으로 전량 학교급식용 식자재로 공급되는 채소류로 8ha에서 700톤이 생산되는데 5월초순 부터 6월말까지 단계적으로 파종하여 8월 15일부터 10월말까지 주단위로 생산 출하 납품하게 된다.이를 위하여 두레공동체에서는 현재 재배포장의 퇴비 살포, 경운정지 등 영농준비를 위한 포장관리와 파종을 위한 묘상설치 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농가별 출하일정에 따른 품목별 재배 작기와 한 여름철 출하에 따른 포장 및 예년 등 출하 유통방
[더타임스 임태형 기자]지난 달 27일 포항시 북구 죽도동 소재의 모텔 앞을 지나가던 여중생에게 음란한 행위를 한 바바리맨이 시민들에 의해 검거되었다피의자 K씨는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중생에게 성적인 혐오감을 주는 속칭 "바바리맨 행위"를 하였다. 피의자는 친구와 통화를 하며 길을 걷던 여중생에게 바지와 속옷을 내리고 웃으며 다가갔다. 이에 놀란 피해자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자 때마침 주변에서 주차를 하던 시민 2명이 피해자를 뒤따라오던 피의자를 붙잡았다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범인을 검거한 N씨와 I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지급하였다오동석 서장은 “성폭력은 주로 힘이 약한 여성이나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파렴치한 범죄로서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4대 사회악 중의 하나”라고 언급하며, “어린 여학생에게 음란행위를 한 피의자를 검거해 준 용감한 시민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4대 사회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지난 3월 29일 포항시와 해외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의 에이수갓칸(英数学館) 중학교 야구부 14명과 선수 학부모 16명이 포항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포항야구장 홍보 및 해외자매도시와의 청소년 스포츠 교류의 일환으로 포항시가 초청을 해 이뤄졌으며, 일본 중학생이 포항시민 가정의 홈스테이를 통해 2박을 지내며 한국의 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홈스테이를 제공한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인 남주영씨는 “처음에는 일본 학생이 쑥스러워했지만 이틀 동안 우리 가족과 같이 지내면서 정이 많이 들었다”며, “한국의 온돌문화를 가장 신기했는데 포항에서의 따뜻한 추억을 가지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튿날인 30일에는 지난해 개장한 포항야구장에서 포항제철중학교 야구부와 친선교류전을 가졌으며, 경기는 8:8 무승부로 끝났다. 에이수갓칸 중학교 야구부 쿠즈하라 키요히코 감독은 “이렇게 훌륭한 야구장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포항야구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항시 최상수 국제협력과장은 “승부에 관계없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며, “스포츠는 언어를 뛰어넘는 훌륭한 소통이 되므로 청소년들의
[더타임스 전금자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3월 29일 수도권지역 언론홍보 전문기자단 70명을 초청하여 울진지역의 불영사계곡, 왕피천, 민물고기생태 체험관 등 주요관광지에 탐방을 실시했다.이번 울진탐방 동기는 중부내륙권 관광열차의 상업운행(4월 12일 예정)에 앞서 수도권 지역 내 언론홍보 전문기자단을 초청, 수도권과 울진을 잇는 새로운 열차 관광 상품을 통해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실시됐다.이 관광열차 상품은 서울역에서 중부내륙권의 순환관광열차 이용 분천역까지 오는 관광객중 울진탐방을 원하는 단체관광객(20명이상)에 대하여 사전예약을 통해 분천역에서 울진지역까지의 관광버스 임차료 일부(무박시 100천원, 1박시 200천원)를 지원하는 관광 상품이다.울진군 관계자는 “중부내륙권 관광열차 시대를 맞이하여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관광열차의 색다른 체험과 울진의 자연생태 보고와 울진의 이색 맛 즐거움을 비롯해 온천욕․산림욕․해수욕을 두루 체험할 수 있는 멋진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타임스 신성수 기자]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동석)는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한 검문검색과 함께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이번 행사는 성폭력이 새정부 공약 중 4대 惡의 하나로 국민적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성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치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포항북부서 경찰관과 시민경찰․자율방범대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7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유흥가가 밀집한 죽도동 쌍용사거리를 중심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성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신고절차 등을 적극 홍보 하자 시민들은“늦은 시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도 경찰관들이 항상 지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심이 된다”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특히,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여 게임물 관련사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인터넷PC방 등 3개소를 적발하였다.포항북부경찰서 오동석 서장은“4대 사회악 척결에 지금의 활동이 끝이 아닌 시작으로 국민들이 사회악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지역에 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포항시 장학회는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명 정도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사를 건립한다. 포항시 장학회는 재경 포항학사 건립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며,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업무추진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경 포항학사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를 28일 시청 기업지원상담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 10명이 참석해 기숙사 건립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포항시 출신 서울 유학생은 지난해 기준으로 48개교에 3,461명으로 파악됐으며, 동대문구 499명, 서대문구 503명, 종로구 256명, 성북구 461명, 기타 지역 1,742명으로 나타났다.장학회는 학사 건립 시 접근성, 위치 등을 비교 분석해 가능한 많은 학생이 이용하기 쉬운 위치를 선정해 학사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건립은 △오피스텔 등 기존건축물을 매입 리모델링하는 방안 △부지를 매입하여 신축하는 방안 △모둘러 기숙사 건립 방안 △서울시가 추진 건립하고 있는 ‘희망둥지 공공기숙사’ 임대 방안 △대학생 연립기숙사건립 참여방안 △원룸 임대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
[더타임스 신성수기자] 포항시와 (재)포항테크노파크는 28일 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정보지원센터에서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소재개발과 피부효능 평가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창덕 교수를 초청해 지역 코스메틱 중소․벤처기업 및 대학 연구원을 대상으로 천연물을 이용한 발모․양모, 아토피 피부염 억제 화장품 소재 개발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포항시와 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의 ‘지역코스메틱 기업 글로벌 사업화’는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포항TP는 경북권역 10여 개의 대학, 연구소, 기업들의 코스메틱 클러스터 주관기관으로서 지역 코스메틱 산업과 지역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에 주력하고 있다.최근 포항TP 바이오정보지원센터 내 입주한 ㈜메디웨이코리아의 경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메틱 관련 특허출원 및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그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등 2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밖에도 ㈜뉴앤뉴의 경우 적극적인 아시아시장 공략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뉴앤뉴 China, ㈜뉴앤뉴 Japan을 설립 중에 있으며, 입주 후 3배 이상의 매출증가를
[더타임즈 임태형기자] 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임광원)에서는 2010년도에 이어 올해 4년째 ‘다문화가족 친정보내기 사업’을 시행한다.이 사업은 2010년도 14가정에 42명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43가정 128명이 방문했으며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고향에 갈수 있도록 항공료 전액(가구당 2,500천원 한도)을 지원한다. 이번 친정방문 신청자는 모두 23명으로 이중 최근 모국방문시기, 혼인기간, 자녀수, 모국방문회수, 부모부양 등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12명이 선정되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5명, 중국5명, 필리핀2명이다. 이번 친정나들이에 선정된 북면에 거주하는 몬잘레스씨는 필리핀에 계시는 할아버지의 사망소식에 안타까워했으나 이번 친정방문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할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면서 눈시울을 붉혔으며 평해읍에 거주하는 샴씨는 이번 나들이는 남편과 자녀도 함께 동행할 예정 이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신랑이랑 외손자도 보여드리고 오랜만에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잠을 못 이루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울진군 관계자는 “17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있지만 대부분 형편이 어려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실정
박승호 포항시장은 지역현안 사업 협의를 위해 27일 지역출신 이병석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국토해양위원회 간사 강석호 의원, 예산결산특위원장 장윤석 의원 등 경북지역출신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국가시행사업 및 국비지원사업에 대한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박 시장은 이병석 부의장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으로 산업 고도화와 기업유치를 위해 추진 중인 국가산업단지 포항블루밸리조성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보상과 착공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영일만항 활성화와 배후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대기업의 투자유치 등이 이뤄질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역의 오랜 교통부문 숙원 사업인 KTX 직결노선 667억원, 울산~포항 고속도로 건설 3,007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반드시 개통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아울러 박 시장은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환동해경제허브 기반 구축을 위해 광역 SOC사업인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전철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포항 영일만항 건설, 영일만항 인입철도 등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예산에 반영하여 줄 것을 건의했다이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