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일명 ‘동대문 쪽방촌’) 낡은 건물 담벼락이 아름다운 그림으로 물들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올 법한 인물들과 지나간 산아제한 포스터, 호랑이 민화와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패러디한 것 같은 그림까지 다양한 주제의 그림들이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완료됐다.이번 벽화그리기는 재능기부자인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학생을 비롯해 서울시청 직원, 민간 기업의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2개월여간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5월 영등포 쪽방촌에 그려진 23개 벽화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그동안 청계천과 동대문 시장의 역사와 함께했던 창신동 쪽방촌의 차가운 회색 담벼락 53면(206.6m)에 가난하지만 따뜻했던 70~80년대의 추억의 작품 39점이 그려졌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젊은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쪽방촌 골목이 다니고 싶은 길로 변모함으로써, 겨울철을 맞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선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이웃간 소통과 나눔의 장소를 만들 수 있는 쪽방촌 벽화 작업을 다른 지역에도 계속 확산하는 방안을
[더타임스 김슬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최근 일일 자원봉사자 현황과 관내 자원봉사 활동처의 일일 활동상황을 서초구 자원봉사자 현황(http://seochovmap.net)에서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는 ‘서초구 자원봉사자 현황맵’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011년 전국의 모든 자원봉사센터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로 통합되면서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은 이 사이트에서 일감을 조회하고 신청하며, 활동 후 봉사실적 확인과 확인서 발급도 모두 이 사이트를 통하고 있다.하지만 자원봉사 참여자들에게 편리해진 1365 자원봉사포털이 기존에 자치구별로 지역 자원봉사 활동을 관리하던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들에겐 오히려 불편한 점이 생겼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어디에 배치되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런 정보는 자원봉사 인프라 확보와 자원봉사 활동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서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도 중요한 통계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데, 1365 자원봉사포털로 통합된 뒤에는 각 지역별 통계자료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해야 하고, 또 그 결과를 받는데 3~4일이 걸린다. 각 자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초대형 태풍으로 한반도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 교육청이 27일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에 전면 휴교조치를 내렸다. 서울시 교육청은 27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28일 호우와 강풍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서울시내 모든 초중고교에 임시 휴교령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교육청은 서울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휴교조치를 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28일 다음날인 29일에는 태풍 상황에 따라 학교장의 재량으로 휴업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에 대해서도 이 같은 조치를 지도·감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하고 전자태그를 부착하면 자동차세 5%,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50%,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30%, 자동차보험 8.7%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고 15일 밝혔다.서울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한 후 전자태그 미부착 차량방지를 위해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시는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한 후 운휴요일을 3회이상 위반한 차량에 대한 혜택 중단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승용차요일제 준수 강화를 위해 단속사각 지대가 많은 강남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축에 실시간 자동 단속지점 5개소(21→26개소)를 증설해 사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샷 제도를 도입하여 시범운영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하여 9월부터 본격 실시하여 사후관리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를 시범운영중 (7.10~9.28)에 있고, 모든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서는 승용차요일제를 신청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태그 차량부착 인증제’란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하고 전자태그와차량번호가 나오는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서울고용노동청(청장 임무송)은 남산원(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8일과 14일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Job School)’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일간 진행되는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8일 “직업흥미와 직업종류 알아보기”, “생애진로무지개”, “제과제빵 체험하기”를 체험한다.오는 14일에는 “박물관 견학하기”, “유비쿼터스관 체험하기”,“호텔 주방 들여다보기”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서울고용노동청은 이번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정부기관이 나서서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지원하여 다양한 직업 세계와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불우 청소년들이 보다 빨리! 보다 알찬!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자녀 및 시설보호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년별 맞춤형식으로 자기탐색과 직업탐색 과정을 서울고용센터에서 직접 운영한 후, 2차적으로 현장실습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이번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Job School)”을 통하여 시설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직업 진로설계(Career Design)를 하
서울시가 7년(만 6년) 이상 된 경유차를 폐차하면 소형차는 최대 150만 원, 대형차는 700만 원까지 폐차보조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3일 노후경유차로 인한 환경적·경제적 손실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후경유차는 매연 발생량이 신차에 비해 5.8% 많아 공기질 오염이 우려되며, 연비도 20% 이상 낮아 차주가 연간 연료비를 1백만 원 이상 더 부담해야한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상한액 범위 내에서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차종 및 연식에 따라 정한 보험가액)의 80%를 지원한다. 단, 저소득자에 해당하는 종합 소득금액 2,400만 원 이하인 자영업자 및 연봉 3,600만 원 이하인 근로자의 경우에는 90%를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차량 소유자는 폐차장에서 고철비(‘무쏘’의 경우 약 60만원 전·후)를 받을 수 있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관용차를 제외한 7년(만 6년) 이상의 경유차로서 아래의 다섯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 대기관리권역(서울, 경기, 인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자동차 (제외지역 : 광주시, 안성시, 포천시, 경기도 군지역, 인천 옹진군 일부) - 매연배출량 검사 결과가 ‘대기환경보전
책 쓰기를 통해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인생후반전 새로운 삶의 준비 차원에서 책 쓰기를 도전하고 지원하는 준비모임이 있었다. 6월 23일(토)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세종원에서 ‘전 국민 책 한권 내기 운동’ 준비모임이었다. 책 한권 쓰기를 권장하고 나침반 역할을 해주는 특별한 모임으로 책 출간 경험을 가진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 국민 운동으로 확대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인 권선복 대표는 “주변에서 책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시도하지 않기 때문에 최종 꿈을 이루지 못한다.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꿈은 반드시 이룬다”고 말했다. 이상헌 칼럼리스트는 “나는 어려서 25가지 병마를 이겨내기 위해 책을 읽었고 20세전에 1만권을 읽었고 지금까지 117권의 책을 냈다. 처음 낸 책은 몸이 아파서 군대를 안 가려고 연기하다가 10번째에 군 소집 통지서를 받고서야 군대에 갔다. 군대에서 선임들의 연예편지를 대필해 인기가 있자, 출판사에서 현역 군인인 나에게 출판을 요청해서 첫 작품이 출간되었다”며 경험을 나누어주었다. 1년도 채 안된 행복에너지 출판사는 그동안 책을 낸 저자들과 미래의 저자들을 초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서울시는 양천자원회수시설(양천구 목동)의 ‘녹색환경교육센터’가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는 지상2층 규모로 1층에는 서울시 폐기물정책과 체험관, 시청각실을 배치하여 운영되며, 특히 견학자들이 쓰레기 투입에서부터 에너지로 변화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모형 소각 시설을 설치하여 기존의 시설과 차별화를 꾀했다. 9호선 신목동역에서 5분거리에 있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며, 다양한 체험관을 설치하여 서울시 환경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등 환경교육의 장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음식물 처리시설 등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역할을 소개하고, 쓰레기 수명과 폐휴대폰 등 도시광산 자원화사업과 가상 속 미래의 쓰레기 처리 시스템 (Dust Bot)을 소개한다. 서영관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에 개관한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는 서울시 폐기물 정책과 녹색 환경정책, 에너지를 절약해 원전하나 만큼의 에너지량을 줄여나가겠다는 ‘원전 하나 줄이기’ 정책 등에 대해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환경교실”이라며,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녹색환경교육센터에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세계 최대 게임전시 컨퍼런스 행사인 ‘GDC 2012’에 국내 중소 게임업체 참가를 지원해 해외 언론과 유명 관련 업계의 큰 관심을 얻는 성과를 냈다. 참가 기업 중 올해 북미상용화 서비스 예정인 (주)픽스코리아의 ‘택티컬 인터벤션’는 40곳 이상의 해외 언론매체의 러브콜을 받았다.특히, 포브스지에 의해 ‘GDC 5대 게임’으로 선정 돼 세계적인 컴퓨터 CPU 전문업체 AMD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게임서버엔진 전문기업 ‘넷텐션’은 4월 24일~2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게임개발자 컨퍼런스 행사인 ‘Quo Vadis’에 연사로 초청을 받았다. 서울시 문화산업과 관계자는 “이번 세계적 게임 행사 참여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게임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과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세계 게임개발자들의 축제인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는 1986년에 시작돼 1만 8,0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로, 게임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프로듀서 등 개발자, 비즈니스 기획자 등의 참가자와 4
[더타임즈 강민경기자] 봄풀의 향기가 생기를 돋워주는 3월, 새봄을 기다렸다 활짝 피어나는 꽃망울처럼 서울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쏟아진다. 서울시는 클래식, 뮤지컬, 연극, 전시 및 체험 등 저렴하면서도 품격 높은 문화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서울시와 자치구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즐거운 봄나들이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창작오페라 ‘연서’가 막을 올린다. ‘연서’는 얽히고 설킨 인연속에서 색다르게 써내려가는 네가지 사랑의 편지를 다룬 서울시 창작뮤지컬로 15일 19시 30분 공연은 ‘천원의 행복’으로 관람할 수 있다. 봄맞이 정통연극도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체험 및 생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매주 토요일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학습실에서 실시하는 ‘말하는 박물관, 동화로 배우는 이야기세계’는 동화구연과 게임을 전문강사에게 배워보는 시간이다. 24일과 31일에는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에서 열리는 ‘생생농촌 체험교실’은 거름주기 체험 및 마늘, 양파, 시금치 돌보기 등을 해 볼 수 있으며, 개구리 전시와 관찰을 해 볼 수 있는 특별이벤트를 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