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의 개관전시(9월 초 예정)에 선보일 국보·보물 등 국가문화유산 98점이 간송미술관(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대구간송미술관(대구 수성구 소재)으로 이송됐다. 국보와 보물 등 전시 출품 예정 유물들은 경찰청(서울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대구경찰청 등)의 호송 협조로 안전하게 이송됐으며, 미술관에서 보존 처리 과정 및 전시 준비 작업을 거친 후 오는 9월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이송은 1938년 간송미술관 설립 이래 최대 규모로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68호)’, 신윤복 ‘미인도(보물 1973호)’등 98점에 이르는 국보급 문화유산이 포함돼 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연면적 8,003㎡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6개의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올해 4월 준공돼, 9월 초 개관전시(가칭: 간송 국보·보물전)를 앞두고, 종합시운전 등 철저한 사전점검과 준비 과정을 진행 중이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은 2024년 9월 3일(화) ~ 12월 1일(일)(예정)이며,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한 국보·보물(41건 98점) 및 간송유품(18건 42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주한 칠레대사관 영사 및 문화담당자 루카스 빠베스 (Lucas Pavez)씨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 2024.6.26.~ 6.30 )에서 두 개의 파트로 칠레 국가 차원의 도서전시를 했다. 빠베스 영사는 “한쪽은 서울국제도서전에 전시되고 있는 ( 작가 )그녀의 3권 사설은 한국시장을 위해 번역하고 출판권을 사려는 한국 편집자들과 연결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탄생 120년을 기념하는 노벨상을 수상한 ‘파블루네루다’의 책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우리가 한국어로 찾을 수 있는 모든 파블루네루다 책들을 여기서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파블로 네루다에 대해 한국어로 번역된 8권의 책을 가지고 있다 . 다른 중요 칠레 작가는 ‘이사벨라 옌데’이고 한국어로 번역된 책들이 숫자는 확실히 모르지만 한국시장에서 발견할 수 있는 ( 칠레 ) 아동용 그림책들이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어린이 그림책 숫자 중 중요한 것은 바로 어린이 작가가 있다는 것”이라며 특별함을 강조했다. 빠베스 영사는 “서울 국제도서전에서 칠레 참가의 중요한 한 부분은 한국 어린이들이 칠레의 다양성과 교육에 대해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토마스 요다스 체코 ‘알바트로스 미디아’ 수출 담당 매니져는 이번 ‘2024서울국제도서전’이 처음이지만 그동안 한국 코트라에서 일하곤 했기 때문에 한국내 여러 곳을 여행했고 이번 방문이 10번째 라고 기자와 인터뷰에서 친근감을 나타냈다 . 또 개인적으로 출판사와 함께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매년 50개의 새로운 타이틀을 가지고 프랑크푸르트, 볼로냐에서 소개할 뿐만 아니라 여기 서울국제도서전에서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바트로스 미디아는 동화책과 그림책, 논픽션 등 세계 각국의 아동 도서 작품을 출간하고 있다 . 지난 10년 동안 이미 200개 타이틀에 대한 권리를 팔았고 이미 200 가지 책들이 한국 출판사에 의해 출간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것을 다시 우리가 팔수 없기 때문에 곧 출시될 새로운 타이틀만 소개한다고 말했다. 자신들은 400 개의 책 타이틀을 갖고 있고 47개국 언어 이상으로 되어 있다고 밝혔다 . 또한 "우리의 책 권리를 팔고 체코, 슬로바키아, 스페인, 프랑스 , 미국에서 우리의 책을 인쇄하고 팔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한국시장에 200개의 타이틀을 팔았고 이미 책은 인쇄되어 팔리고 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쉬충마오(徐宗懋)씨는 전직 종군기자로 과거 천안문 사태 때 취재 중 목에 총상을 입고 천운으로 살아난 인물이다. 그의 사건이 전 세계 대서특필 되고 죽을 고비를 넘긴 자신이 다시 살아난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귀중한 역사 사진으로 책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6월 26일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만난 쉬충마오(徐宗懋)씨는 1880년대 부터 1946년 까지 한국의 귀중한 사진들을 수십년 간 사서 모아 과거 역사를 조명한 특별한 도서 전시를 했다. 대만의 사진 수집가이자 컬럼니스트인 쉬충마오(徐宗懋)씨의 도서 전시에는 구한말 서울 도성을 중심으로 모여 있는 한옥과 초가집 등 백성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들과 동학 농민들의 봉기와 안중근 의사 등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피맺힌 절규가 느껴지는 일제 강점기의 생생한 사진들도 있다. 상해 임시정부 김구 선생과 장개석 중국 국민당 주석의 회담 사진, 독립군 지청천 장군, 광복후 이승만 초대 대통령 사진도 수록되어 있다. 쉬충마오(徐宗懋)씨는 “서울국제도서전에는 작년에 우연히 ( 전시 )시작하게 됐다. 한국의 사진을 포함해서 동아시아 사진들을 수집한게 오래되었다. 개인적으로 한국
‘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오는 7월 27일(토)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한국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어를 선발하는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한국대회’를 개최한다. 올해에는 <포즈>, <댄스>, <퍼포먼스>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코스프레 경연을 진행하며, 보다 많은 코스어가 참가할 수 있도록 포즈 및 댄스 부문 대회를 신설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포즈> 및 <댄스> 부문은 각 ▲대상(1팀) 30만원, ▲우수상(1팀) 20만원, ▲장려상(3팀) 10만원, <퍼포먼스> 부문은 ▲대상(1팀) 100만원, ▲최우수상(1팀) 50만원, ▲우수상(2팀) 20만원, ▲장려상(6팀)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12일(금) 17시까지이며, 만화,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 원작이 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코스프레라면,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대회 참가자 및 코스프레를 즐기는 관람객을 위해 무료 탈의실과 짐 보관소 등이 설치된다. 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만화가 이현세 화백(68)이 5월 31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 행사에서 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이 화백은 만화에도 AI가 점차 영향력을 키워나가는데 경계심을 나타내며 “AI 가 인간의 도구로서 존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이야기를 만든다는 건 상상의 생각을 가지고 형상화시키는 작업이 때문에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전공을 뭘 하시는지는 몰라도 우리는 같은 존재”라며 창작 예술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리고 “세상에 없는 어떤 구형을... 그려내 가지고 그걸 대하게 만드는 직업들인거고, .다들 메타버스 가상의 세계에 온 걸 환영하고 가능하면 저처럼 70, 80, 90이 되어도 계속해서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작가로서 뜨거운 열정을 나타냈다. 이현세 화백은 “뇌만 남아 있다고 그러면 나중에 AI를 이용해서라도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계속 하다가 죽을 생각이다, 앞으로 몇 년이든 10년이든 메타버스 만나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세 회백은 세종대학교(교수)로 1978년 만화 '저 강은 알고 있다'로 만화계에 데뷔 한후 '공포의 외인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만화자료를 수집, 보존하기 위해 지난 3월, 경매를 통해 한국 최초의 로봇 만화로 알려진 최상권 작가의 <인조인간>을 수집했다. 진흥원이 구입한 <인조인간> 제2권은 1952년 4월 향의문화사에서 발간한 18쪽짜리만화책으로 발간일 부분은 훼손되어 확인이 어렵다. 앞뒤 표지는 컬러로 인쇄되었고 세로 12.3cm, 가로 18cm의 가로형 만화책이다. 만화 칸마다 세로 순으로 번호가 적혀있고 제2권은 67칸부터 120칸까지 구성되어 있다. 작품은 주인공 철수와 영이가 굉장한 위력을 가진 탑승형 거대로봇 인조인간을 조종해 사람들을 돕는 이야기이다. 제2권 도입부에서는 잘못 조종된 인조인간이 도시를 파괴하지만 탈출에 성공하여 인조인간의 조종대를 다시 잡은 철수와 영이에 의해 도시의 재건을 돕고 사람들을 살린다. 인조인간의 설계자는 제2권에서 언급되는 송박사일 것으로 추측된다. 최초의 로봇 만화를 1952년 4월에 탄생한 데즈카 오사무의 <철완 아톰>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러나 최상권 작가의 &l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2024 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에 참석한 외국 교육관계자와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들이 문화탐방을 위해 경북을 찾았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4일 세계문화유산의 고장 경북을 찾은 해외 25개국, 127여 명의 국제학생지원연합 회원과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를 맞았다. 이들은 아시아(대구)에서 최초로 개최된 ‘2024국제학생지원연합(IASAS) 글로벌 서밋’(5.21.~23.)에 참가한 후,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북에서 이틀간(5.24.~25.) 문화관광을 체험했다. ‘IASAS’는 국제학생지원연합(International Association of Student Affairs and Services)으로 학생지원 사례전파, 인적 교류 확대, 컨퍼런스 개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국제협력기구로 1,500명(95개국)의 개인 및 169개 기관이 가입되어 있음. ‘IASAS 글로벌 서밋’은 2012년 미국에서 최초 개최되어,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행사 이번 방문은 한국장학진흥재단측에서 경북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와 유적지를 잘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한국 고등교육의 중심인 도산서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이탈리아 최대 만화 축제인 나폴리 코믹콘(COMICON)에서 지난 4월 25일부터 나흘간 한국 만화와 문화를 소개하는 ‘한류 만화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진흥원과 나폴리 코믹콘이 지난 22년간 추진해 온 교류의 결실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나폴리 시의회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성사되었다. ‘K-Wave: 움직이는 시선, 이야기의 감동’이란 주제로 구성된 ▲만화 원화 및 웹툰 전시, ▲라이브 드로잉 쇼, ▲한복 및 한국 음식 체험, ▲비즈니스 상담회, ▲세미나, ▲웹툰 특강 등의 복합 문화 행사를 진행하였다. K-POP을 필두로 한류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유럽의 만화 애호가들은 이번 만화전시에 소개된 원수연 작가의 〈풀하우스〉작품 원고와 일러스트 작품을 보며, 한국 특유의 은은한 아름다움이 풍기는 순정 만화의 매력을 만끽하였다. 또한, 프랑스에서 그래픽 노블〈CONAN〉으로 데뷔하여 유럽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박재광 작가는 행사 내내 전시 현장에서 이탈리아 국기를 콘셉트로 라이브 드로잉 쇼를 펼쳤고, “여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계의 거목 이두호( 81 ) 화백은 “저는 항상 제자들이 이야기할 때 너 갈 길로 가라, 작품은 개성이다. 개성은 너하고 나하고 구분하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남들이 흉내 낼 수도 없다”고 창작 예술의 기본과 장점을 강조했다. 이두호 화백은 5월 3일 대구 북구 산격동 소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구국제아트페어에 최초로 만화작품을 전시하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상상 이상으로 큰 아트페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 화백은 “피카소가 1등인가? 빈센트 반고호가 1등인가? 그건 없다. 나는 마찬가지로 생각하는데 다만 중요한거는 개성이지 않나?”며 “만화도 나는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 자신의 히트작 만화 ‘임꺽정’ 그림을 전시하고 있는 이 화백은 네이버 지식백과에 한국 만화계의 국보급 작가로서 평가받고 있으며, 인기 만화 ‘머털도사’와 ‘덩더쿵’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2007년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그는 “이게 1980년 70년 말인가 아마 그렇게 될 건데, .임꺽정에 대한 인물 설정은 해놨지만은 그 성격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를 참 고민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