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시티투어에 융합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공항과 연계한 대구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한 ‘대구 클래식&힐링투어’가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문화예술·자연생태를 관광과 접목한 체험형 시티투어인 클래식&힐링투어가 10.16.(토)~10.17.(일) 이틀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11월~1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클래식&힐링투어 탑승비는 1만원으로 식비(점심)·체험비·탑승료·인솔비를 전부 포함하고 있다. ‘클래식 투어’는 대구의 ‘문화’, ‘역사’, ‘젊음’을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마련돼 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 근대문화의 발자취와 대구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근대골목 투어 후, 서문시장에서 자율 점심식사 후에는 북성로 문화 예술단체(훌라)와 ‘업사이클링 악기’를 만들어 보고 함께 연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북성로 기술 예술 융합소(모루), 대구근대역사관, 대구창작공간 등을 방문해 북성로의 구석구석의 지역 자원도 발견할 수 있다. ‘힐링투어 A·B’는 대구만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대구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가을밤을 진한 낭만으로 물들일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47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 역시 2021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 중 하나로, 마에스트로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봉을 잡는다. 1부에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을 피아니스트 김규연의 협연으로 감상하고, 2부는 브루크너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제4번 ‘로맨틱’을 80여 분간 선사한다. 전반부의 주인공은 ‘대담한 스케일과 열정적인 음악’으로 호평받는 피아니스트 김규연과 그녀가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이다. 1805년부터 1806년에 걸쳐 완성된 이 곡은 베토벤의 전작과 달리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지녔다. 이 무렵 베토벤은 한 여성과 사랑에 빠져 있었고, 피아노 협주곡 제4번과 비슷한 시기에 작곡된 교향곡 제4번, 바이올린 협주곡, 라주모프스키 현악 4중주곡 등의 작품 전반에도 낭만성이 가득하다. 피아노 협주곡 제4번은 관현악 편성만 놓고 보면 이전의 베토벤 협주곡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관현악법과 피아노 기법은 전작에 비해 발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아름다운 국화의 향연이 대구수목원에서 펼쳐진다. 대구수목원은 10월 30일(토)부터 11월 14일(일)까지 16일간 1만 5천점의 국화작품을 수목원과 동대구역 광장에 전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국화전시회는 수목원에서 직접 키운 고품질의 국화작품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대구수목원은 ‘2021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통해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 방안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구, 수목원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청정 대구를 상징하는 수달 캐릭터 ‘도달쑤’ 모형작품을 비롯해 대구의 상징 ‘독수리’, ‘숨·물·숲의 대구수목원’ 및 다양한 동식물 모형작품을 전시해 청정도시 대구와 수목원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수목원에 집중되는 관람객을 완화하기 위해 분산 전시하는 동대구역 광장에는 ‘나무’, ‘수달’ 등 친환경 상징 동식물 모형작품 17점을 비롯해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하여 관람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동시에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클래식 전문연주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대구‧경북 음악 대학생들을 위한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제20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이 오는 10월 28일(목)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지역의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클래식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향 부지휘자인 류명우가 지휘를 맡고, 지난 8월 대구시향의 협연자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남궁민(계명대 2, 트럼펫), 홍혜민(경북대 4, 바이올린), 박서윤(계명대 4, 피아노), 신현준(영남대 3, 타악기)이 협연자로 나선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 플랫폼 탑툰의 운영사 (주)탑코가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에 약 1,1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기증했다고 전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증식을 개최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번 태블릿PC 기증으로 교육장으로 이동이 힘든 장애인도 찾아가는 온라인 웹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웹툰 산업이 장애인의 대표적인 직업군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태블릿PC 기증을 받는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운영하는 기관으로 청년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해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전국 단위 수행기관 11개소에서 장애인 대상 웹툰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2019년부터 진행된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는 취미로 웹툰을 접하던 청년 장애인에게 취업의 문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하고 있다. 지난달 막을 내린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에는 뉴미디어 시대-장애인, 웹툰이 희망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건립에 주도적 역할을 한 원로만화가 조관제 화백이 심혈을 기울인 <조관제 漫步>가 24일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한국의 만화가 5 - 만화가가 만난 만화가 : 조관제 漫步>로 한국 원로 만화가이자 현 사단법인 한국카툰협회 회장인 조관제 화백이 수년에 걸친 동료 만화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근현대 한국 만화사를 돌아보고 채록한 글을 담았다. 2012년 <한국의 만화가 4> 발행 후 9년 만에 발간된 이번 지식총서는 선배 만화가들의 삶과 작품을 기록하고 한국의 만화 철학을 전하는 아카이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인만화 주간지《빅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조관제 漫步(만보)’는 이번 지식총서를 통해 원로 만화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나아가 한국 근현대사 속 만화사를 조명해보고자 했다. 조관제 회백은 “조관제 만보( 漫步 )는 학문적인 측면보다는 선배 만화가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철학을 조금이나마 발견하고 기록 하고 싶었다”며 “선생님들 덕분에 오늘의 한국 만화가 문화와 산업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이 운영하는 ArtLab:범어(이하 아트랩범어)는 9월 28일 부터 10월 8일 까지 입주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범어아트위크 [이번 역은 ‘예술환승역’ 입니다]를 스튜디오 3~8 및 지하도 거리에서 개최한다. 2021 범어아트위크 [이번 역은 ‘예술환승역’ 입니다]는 지하도에 위치한 아트랩범어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각각의 스튜디오를 ‘지하철역’으로 컨셉을 설정하였다. 스튜디오 3~10에서는 입주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작가들의 개성이 두드러진 체험 교육, 아트워크숍 및 시민참여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튜디오 3에서는 정연지 작가가 자연의 이미지를 통한 드로잉 수업을 진행한다. 스튜디오 5 김진구 작가는 미니 가야금 만들기 체험을, 스튜디오 4의 최근희 작가와 스튜디오 6의 김준현 작가는 참여자가 자신의 사진으로 캔버스 액자를 만들고 그것을 바탕으로 직접 시를 쓰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튜디오 7의 도희정 작가는 나만의 머그잔 만들기 체험, 스튜디오 8의 그라운드 제로는 사용하지 않는 양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 남구의회(의장 이정숙) 의원 연구단체인 ‘문화남구’(대표의원 정연우)와 ‘남풍(南風)(대표의원 이희주)이 9월 17일 제2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문화남구’는 남구의 문화예술자원 현황 조사를 바탕으로 문화재단 설립 방향성에 대해 보고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남풍(南風)’은 남구 맛길 테마거리의 실태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보고를 진행하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를 주재한 이정현 의회운영위원장은 “분석한 자료들을 토대로 추가적인 연구활동을 진행하여 만족스러운 연구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대구에서 오페라의 향연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DIOF)’가 푸치니의 오페라 걸작 ‘토스카’ 공연을 시작으로 5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개막을 시작으로, 대구시와 (재)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계획대로 치르지 못했던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9.10∼11.7.까지 개최한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공연예술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문화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지역을 넘어 아시아 대표 축제로 성장해왔다. 무엇보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예술축제로서 문화예술로 특성화된 지역의 미래를 견인하는 역할도 함께 해왔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는 ‘치유’를 주제로 여섯 편의 메인오페라를 비롯해 전막오페라를 재구성한 콘서트 형식의 ‘오페라 콘체르탄테’와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 수준 높은 공연과 시민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강의형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팬데믹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의 회복, 온전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한국만화계가 주는 ‘장한 후배상’에 만화가 신경순 작가가 수상했다. 한국만화의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장한 후배상’은 한국만화가협회,웹툰협회, 카툰협회 등 9개 주요 만화가협회•단체가 심사하여 선정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9월 4일 부천 만화박물관상영관에서 개최된 ‘제 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회식’에서 상을 수상한 만화가 신경순 작가는 1998년 대학졸업 후 처음 만화계에 입문하여 교육, 홍보만화를 그리며 유명세를 탔고 그의 25년 경력의 실력은 업계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작품 활동은 물론 한국출판만화가협회 사무국장을 맡으며 선후배 간에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장한 후배상은 만화계 선배들이 훌륭한 작가에게만 주는 전통 깊은 상이다. 신 작가는 이번 심사에서 만화는 물론 교육사업, 협업단체 사무국장 등을 맡아 만화계 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았다. 선배한테도 잘하고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만화가로서 열심히 살고 있지만 만화인으로서 가치가 더 있는 사람인것으로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작가를 추천한 원로 만화가 이해경 화백은 “많은 후보 중 명지대에서 25년전 내 제자였던 신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