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4일부터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입 지원사업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2자녀 5만원 △3자녀 7만원 △4자녀 이상 10만원의 사이소 쇼핑몰 이용 쿠폰을 차등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 거주하는 2자녀 이상이면서, 자녀 1명 이상이 19세 미만인 다자녀 가정이다. 3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경북 저출생극복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청년 이사비용 지원사업은 영천시로 전입한 청년 가구에 이사비용(최대 30만원)과 중개수수료(최대 20만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영천시에 전입해 거주 및 주민등록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19~45세 이하인 청년 세대주가 신청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고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포항시는 5일 시청 대잠홀에서 600여 명의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엄마참손단’과 ‘아이행복도우미’라는 이름으로 포항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서 보건·위생관리, 돌봄 보조, 급식 보조, 환경정비, 기타 업무 보조 등의 일을 수행한다. 이날 안전교육에서는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과 실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발대식을 한 ‘엄마참손단’은 일·생활 균형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일자리로, 지난 2015년에 시작해 11년째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우수성을 인정받아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 서비스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역 경기 부양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기 위한 사업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마참
영덕군은 심야 시간대에 의약품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이달 10일부터 관내 약국 중 한 곳을 지정해 공공심야 약국을 운영한다. 공공심야 약국은 다른 약국이 문을 닫는 야간 시간대에 지정된 약국에서 약사의 복약 지도를 받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영덕군은 영덕읍에 있는 연합약국을 지정해 매주 월·화·수·목요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취약한 시간대에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에 대응해 빠르고 적절하게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어 군민의 건강 안정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심야 약국을 처음 시행하는 만큼 원활하고 불편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했다.
[ 경북본부 조철호 기자] 포항시는 3월부터 포항의 대표 관광명소와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는 ‘2025년 포항관광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한다. 올해 시티투어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박 2일 코스를 추가했으며, 35인 이상 맞춤형 코스도 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했다. ‘퐝순환 코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1일 4회로 운행되며,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를 경유한다. 승강장은 포항역과 시외버스터미널 2개소로 운영되며, 기존 15인 이상 예약제로 운영되던 방식을 정기 순환형으로 개편하면서 예약 없이 투어가 가능해져 관광객 편의를 높였다. 새롭게 추가된 ‘1박 2일 코스’는 첫째 날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광장 ▲호미반도둘레길 등 남구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하고, 둘째 날에는 ▲스페이스워크 ▲이가리닻전망대 등 북구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포항시, 남·북구 지역을 아우르는 1박 2일 시티투어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관광객들이 포항에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5인 이상 단체를 위한 맞춤형
경주시가 지방소멸 및 인구 위기를 맞아 차별화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주관 부서에서 출생·육아부터 고령노후·인구변화 대응 등 생애 전주기를 5개 분야로 나눠 주요 인구정책현황과 분야별 인구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보고, 저출생 위기 극복 관련 신규 시책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도 투자사업 제출 및 예술창작소 및 동경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농업테마 과일정원 및 경관화훼단지 조성, 아이꿈터 임대주택 건립 등을 포함한 6개의 다양한 사업이 논의 됐다. 시는 정주인구 증가 및 생활인구 확대, 국가-지자체 간 연계 사업 등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주요 투자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선정해 오는 6월 투자계획서를 제출, 11월 배정기금을 받을 예정이다. 또 결혼‧청년 지원,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일·가정 양립 여건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을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인구정책 실무추진 T/F팀 회의를 가졌다. 송호준 부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지자체
- 손병복 울진군수 -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3.1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3.1절 기념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06주년 기념행사를 매화면 기미독립만세공원에서 거행 되었다. 이날 오전 기미독립만세공원(옛 매화장터)에서 손병복 군수와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회원, 기관·단체장, 군의원, 군인,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울진교육지원청 이기협 교육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손병복 군수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마지막으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만세삼창에서 윤종구 광복회 울진지회장의 선창에 따른 참석자들의 뜨거운 만세 함성은 독립을 간절히 희망하던 선열들의 절실함과 애절함을 모두가 느낄 수 있기에 충분했다. 이날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념사에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신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의 영령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3.1 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빛나는 울진의 미래를 위해 다 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은다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울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후포면 후포항 일원에서 열리는‘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기간 동안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수소에너지 및 수소경제 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홍보부스에서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의 수소 생산 기술, 청정 에너지 생산 방안, 탄소 배출 저감 효과 등을 소개하며, 수소 경제가 울진 지역 경제와 국가 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홍보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수소경제의 이점, 청정에너지의 미래,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울진이 향후 수소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축제를 찾는 관광객 및 군민에게 울진의 특산물과 문화뿐만 아니라, 수소경제와 울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알리고, 울진이 수소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가 지역 경제와 국가 에너지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영천시 체육회(회장 박봉규)는 27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대의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세입·세출 결산, 2025년 예산 및 사업계획,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 및 감사 선임 등 4개의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올해 개최 예정인 영천시민체육대회의 개최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안건 심의 후 체육회 대의원들은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영천시는 총 44개의 체육대회(전문체육 17, 생활체육 27)가 개최됐으며, 전국 단위 16개, 도 단위 4개, 시장기 13개, 협회장기 11개 등의 대회를 통해 연간 4~5만 명이 영천을 찾았다. 또한, 영천시는 34개 대회(전문체육 6, 생활체육 28)에 참가해 경북도민체육대회 종합 7위,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8개, 전국체육대회 메달 12개를 획득하며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연초부터 전지훈련 선수단 연인원 5천여 명이 지역에 체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육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체육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체육대회
- 김광열 군수 - 영덕군은 지난 26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김광열 군수 주재로 부서장과 담당 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도비 지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엔 신규사업 64건, 계속사업 69건 등 총 133개 사업 2,185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주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내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방안이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신규사업으론 ,삼사해상공원 공유 컨퍼런스 조성 160억 ,풍력유지보수 현장인력 양성센터 구축 60억, 생물활성성분 기반 기능성 바이오 소재 제품화 및 양산화 지원 48억, 영덕정수장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480억, 영덕군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분류식화사업 270억, 영덕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217억 등이다. 또한 국가민속문화유산 괴시마을 정비사업 357억,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190억, 옥계 침수정 일원 정비사업 100억, 영덕 국가지질공원 생태탐방로 조성 75억, 금진1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90억, 천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460억 등 64건 4,865억 원의 신규사업을 연차적으로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포항시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리모델링 사업을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포항시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는 38년이 경과한 노후 청사로, 일부 시설 부식과 벽체 균열, 누수 등으로 건물 전체에 대한 개 보수가 시급 했다. 지난해 8월 리모델링 사업 착공 후 약 6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주민의 행정·복지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올해 2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새롭게 단장한 청하면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858㎡, 지상 2층 규모로 리모델링 됐으며, 노령 인구가 많은 청하면의 특성을 고려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면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자연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뱃머리 모양을 본떠 건축물을 설계해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있는 청하면을 형상화했다. 뱃머리 모양의 건축물은 포항이 환동해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데에 청하면이 함께 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다. 지난 2021년 방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주 촬영지였던 포항 청하면이 K-드라마의 글로벌 열풍을 타고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확 달라진 모습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의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