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2월 19일 뱃머리마을 평생학습원 덕업관 대강당에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올해 마지막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포항 남․북부 경찰서, 소방서 등 8개 공공기관 청렴협의체인 ‘포항 청렴프렌즈’ 참여기관 직원들과 포항시의 신규직원 및 공사감독, 회계, 인허가, 보조금 업무 등 상대적으로 부정청탁이나 금품, 향응 수수 등에 쉽게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딱딱한 강의형식의 교육에 변화와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꽁트 형식으로 공무원 윤리지침인 행동강령의 내용을 담아 ‘청렴 개그콘서트’를 진행해 웃음과 소통으로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이어서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인 염건령 박사를 초빙해 단순한 법령 전달 중심의 교육이 아닌 사례와 배경 설명 등 이해 위주의 ‘청탁금지법’ 교육을 진행했다. 염건령 박사는 KBS 등 공중파 방송에 다수 출연한 저명한 강사로 뛰어난 언변과 논리 정연한 설명으로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청렴도 제고를 위해 협력해온 ‘포항 청렴프렌즈’의 마지막 합동교육으로 내년에는 더 확대된 기관과 인원으로
‘영덕-상주 고속도로 개통기념 블루시티 영덕 마라톤대회’가 지난 18일 영덕-상주 고속도로 영덕톨게이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군육상연맹, 마라톤플러스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에 전국 마라톤 선수와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가했다.풀, 하프, 10km, 5km 코스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영덕의 고속도로 시대를 축하하는 힘찬 함성을 외치며 영덕-상주 고속도로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달리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특히, 시각장애인 이흥의 (남, 57세,수원) 달림이가 도우미와 함께 풀코스를 완주해 장애를 극복하며 마라톤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한편 심양홍, 서인석, 김진태 등 대한민국 대표 중견배우들도 행사장을 찾아 5km 달리기에 참여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다.군청 공무원, 경찰서,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등 여러 사회단체에서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교통관리에 힘썼으며, 주최측에서는 레이스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구급차와 간호사들을 요소요소 배치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또한, 영덕군 체육회를 비롯한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회 운영에
진군(군수 임광원) 엑스포공원에서 겨울철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을위해 아이스링크장과 유기농경작지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장 준비가 한창인 아이스링크장은 이달 23일 개장하여 2017년 1월 31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며, 이용 장비(스케이트, 헬멧, 얼음썰매 등)는 한 시간에 1,000원으로 개장 당일은 무료입장 이벤트 행사를 통해 많은 이용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엑스포공원 내 유기농경작지에서는 학생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가족 체험단이 주를 이루는 유기농딸기 수확체험이 12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실시된다. 참여방법은 가족단위(어린이를 포함한 2인이상 4인이하)로, 사전예약 신청 접수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내에서도 체험프로그램을 손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군민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타 지역 관광객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겨울철 체험프로그램 기간 동안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공원사업소 관리팀(781-2005)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포항국제불빛축제가 1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2016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 28일부터 나흘간 열린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187만명에 이르는 최대 규모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성원을 통해 단순히 눈으로 보고 가는 축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체류형 축제로 자리 잡으며 역대 최고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6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는 “메인행사인 포항국제불꽃경연대회가 열린 영일대해수욕장에 80만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등 연일 3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는 대성황을 이뤘다.”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주체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대폭 늘이고 과도한 의전행사와 연예인 초청공연을 기획 단계부터 없애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해 수상 브랜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시축제위원회의 민간중심의 완성도 높은 축제기획과 함께 무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포항시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 경찰 등의 땀방울이 어우러진 덕분에 언론을 통해 매년 ‘국내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에 선정되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다른 선박이 해상에 투망해 놓은 어구를 훔친 어선A호(7.93톤, 구룡포선적, 통발)선장 박모씨(56세,남)를 특수절도 협의로 12월 8일 검거해 11일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동방 약 20~25마일 해상에서 다른 어선들이 투망 해둔 홍게 통발을 선원 3명과 함께 절취하였다. 박씨 일행은 해상에서는 목격자나 CCTV가 없어 절도 행위가 용이하고 범행 흔적이 잘 남지 않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범행을 저질렀으며, 현재 공범 중 2명은 불구속 입건, 1명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이다. 포항 해경은“박씨 일행을 상대로 추가 절도 등 여죄 수사와 미 검거 피의자 검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상 어구 절도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선량한 어민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온실가스 절감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을 유도하는 탄소포인트제를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는 322가구에 533만원을, 하반기에는 297가구에 501만원을 지급한다.탄소포인트제도는 가정에서 에너지를 절약하여 온실가스 감축하고 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 탄소포인트제도에 가입하는 가구에 전기요금 감소와 인센티브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정부 정책이다. 매년 가입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며, 11월말기준 영덕군 가입세대는 1,353세대이다.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신청자 거주면적, 세대원수 등 기준에너지 사용량을 산정하고 기준 에너지 사용량보다 5 ~ 10% 절감하면 1만원, 10% 이상 절약하면 2만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포인트 형태로 반기마다 지급하며, 1가구당 연간 최대 4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이번 영덕군 집계에 따르면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에서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1년 동안 영덕군에서는 총 30만㎾h의 전기를 절감하였고, 온실가스는 130톤이 감축된 것으로 평가됐다.영덕군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도를 널리 홍보해 가입률을 높이고, 영덕군민 모두가 참여해 지구기후변화의 위기의식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생활문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린이와 여성을 보호하고 각종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CCTV통합관제센터가 오는 1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임광원 군수, 김창오 군의회의장, 김진욱 경찰서장, 임경 교육장, 군의원, 기관단체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개소식에 맞춰 울진군과 경찰서, 교육청은 울진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리 및 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한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6년 2월부터 11월까지 총 1,631백만원(국 628, 군 628,교육청 50, 한수원 325)의 사업비를 투입해 울진문화센터 1층에 230㎡ 규모로 관제실, 회의실, 장비실 등을 갖췄으며, 12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24명의 전문 관제요원이 방범, 어린이보호, 재난관리, 산림보호 등 관내 총 582대의 CCTV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24시간 통합관제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 발
영덕군은지난9일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하여 지난 10일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지역안정특별대책회의를 실시했다.탄핵 가결으로 인해 일부 국정 공백과 함께 당분간 지역 내 혼란이 야기될 것을 우려해 이희진 영덕군수는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바로 다음 날 10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이날 개최된 긴급회의는 실과소장과 읍면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공직기강 및 비상근무 태세 확립과 지역사회 안정화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이희진 군수는 "대통령 탄핵으로 인하여 당분간 일부 국정 공백과 함께 지역사회와 주민사회에서도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덕군 600여 공직자는 이런 시기일수록 중심을 잡고 오로지 군민만을 바라보고 지역현안 및 민생경제 챙기기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이번 사태로 서민 경제 위축되지 않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현안이 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노력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영덕군은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하는 지역안정대책상황실을 구성하여 공무원 비상태세 구축과 동절기 취약계층 복지 등 현안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에
포항시가 지난 8일 ‘제9회 포항시 건축문화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건축문화상은 매년 지역의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역건축문화의 창달과 우수한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건축문화상은 9일 ‘포항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A3건축사사무소(안진홍 건축사)의 효자동 583-7번지 제1종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주택, 우수상에는 우원건축사사무소(방재원 건축사)의 인덕동 33-1번지 제2종근린생활시설, 가작에는 D3건축사사무소(정창열 건축사)의 장성동 1417-4번지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의 설계자에게는 상패를, 건축주에게는 포항시 건축문화상 수상 동판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심사위원회는 최우수상에 선정된 효자동 근린생활시설이 자연의 ‘나무’를 주된 마감으로 사용함으로써 도심 한가운데에 따뜻한 기운을 선사하는 도시를 두르는 특별한 공간으로 계획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건축문화상’은 지난 200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6건의 일반건축물과 9개 단지의 공동주택을 선정·시상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 건축문화상은 지역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12월 11일 오전 6시 30분경 영덕군 축산면 경정2리항에서 포획이 금지되어 있는 체장미달대게(9cm 이하)를 불법으로 포획한 J호(4.02톤, 자망, 축산 선적) 선장 김모씨(48년생, 남)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J호 선장 김모씨는 같은 날 오전 3시경 출항하여 경정2리항 남동방 약 6.25마일 해상에서 대게 약 100마리와 체장미달대게 61마리를 포획한 후, 체장미달대게를 방류하지 않고 오전 6시경 경정2리항으로 입항했다. 포항해경은 선장 김모씨가 대게 2가구를 오토바이에 실어 이동하는 것을,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추적하여 김모씨의 자택 앞에서 검거하였다고 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체장미달대게 61마리는 모두 해상에 방류하였다.”며 “동해안 대표 어족자원인 대게 보호를 위하여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사범에 대하여 불법대게 조업이 근절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