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7월 22일(화),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선사대교 상부 거더 거치 공사에 따라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양방향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를 횡단하는 선사대교 구조물 설치 작업으로, 북다사IC에서 성서 방향 0.6km 지점과 북달성TG에서 칠곡 방향 1.3km 지점 등 양방향 구간이 해당된다. 통제는 오전 9시 30분, 오전 11시 50분, 오후 3시 20분에 각각 시작되며, 각 회차당 15분간 전면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도시건설본부는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통제 구간에 안전요원과 안전시설, 홍보 현수막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병환 도시건설본부장은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은 대구시와 칠곡군을 연결하는 9.6km 규모의 주요 도로공사로, 그중 선사대교는 금호강과 고속도로를 횡단하는 핵심 구조물”이라며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공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참고: 통제구간 위치도 및 현장사진 별첨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7월 19일 오후 9시 기준, 경상북도 전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청도군은 누적 강수량이 419mm를 기록하는 등 다수 시군에서 침수와 통제 상황이 발생했다.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비상 1단계를 유지하며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밤 소나기가 예상된다. 19일 하루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전 지역 평균 10~60mm로 분석됐다. 주요 피해 현황현재까지 파악된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 유실 1건, 저수지 제방 유실 1건, 정전 1건, 배수관로 유실 1건 등 총 4건이다. 특히 영주, 상주, 문경 등 6개 시군에서는 농작물 및 농경지 40.6ha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성주군이 13.2ha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사유시설 피해로는 성주군의 주택침수 4건이 보고됐다. 교통 및 통제 현황현재 도로통제는 총 6개 구간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포항시 죽장면, 경주시 남산동, 청도군 임당동 등 도심 계획도로가 양방향 통제 중이다. 대부분의 통제는 침수우려 구간으로,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해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누적 강수량 현황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누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청도군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7월 18일(금) 오후, 함지산 산사태 위험지역과 노곡동 침수 피해 지역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거나 이미 발생한 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며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대구 지역에 집중된 폭우로 인해 산사태나 침수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 권한대행은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장비 작동 상태 및 응급 복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점검을 마친 김 권한대행은 “시와 구·군 부단체장, 관계 기관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장비와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확인해 달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는 이후에도 기상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광역시는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민생경제 지원 정책으로, 대구시에는 총 6,841억 원 규모가 배정됐다. 여기에 대구사랑상품권 2,800억 원 할인충전 등 시 자체 재원을 포함하면 연내 총 1조 원 이상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공급될 전망이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또는 대구사랑상품권(대구로페이) 형태로 지급되며,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동네마트, 전통시장,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결제·유흥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 및 지급 절차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소멸된다. 첫 주(7월 21~25일)는 신청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별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IM샵’ 앱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평일 중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영업점에서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7월 17일 오후 1시 50분, 대구 전 지역(군위군 제외)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폭우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긴급 지시를 내렸다. 대구시는 이번 지시를 통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특히 하수관로, 빗물받이, 맨홀 등 추락 방지 시설과 과거 인명 피해가 있었던 지역에 대한 집중 감시를 지시했으며, 산사태와 산불 발생지에 대해서는 골막이와 사방댐 등 2차 피해 방지 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지하공간과 저지대 하천변 등 인명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노약자‧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대피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는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설 것을 지시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긴급 지시사항은 다음과 같다. 피해 현장 총력 대응: 대구시청, 유관기관, 소방, 경찰 등 모든 관계기관은 현장에서 전방위 협조 체계를 가동할 것. 침수지역 자원 총투입: 가능한 모든 장비 및 인력을 즉시 현장에 투입할 것. 주민 대피 조치 철저: 피해 우려 지역에 거주하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7월 15일, 조덕호 대구대 명예교수는 SOI(Society of Open Innovation)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과 정신혁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개최된 이날 발표에서 기술혁신 시대 이후 인류가 직면한 과제들을 돌아보며, 시장경제의 전환, 지속가능성, 환경 위기 대응, 그리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중심으로 포괄적 대안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우리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한 기술 진보의 단계에 진입했지만, 그 진보가 반드시 행복을 보장하진 않는다”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는 시장경제, 공유경제, 구독경제의 다음 단계로서 역구독 경제(Reverse Subscription Economy)’를 제시했다. 이는 소비자가 구독료를 지급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제구조를 넘어, 개인의 데이터의 사용을 허용하는 대가로 자금을 받는 새로운 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많은 사람이 데이터를 4차 산업혁명의 원유로 비유하면서도, 실제로 개인 데이터는 보상없이 마구잡이로 사용되고 있다”며, 그는 데이터의 발생 주체가 스스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 마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광복회 110주년 기념식’이 지난 15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과 광복회 대구시지부(지부장 우대현)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광복회 김진 부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7월의 ‘이달의 독립운동’ 주제로 대한광복회를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대한광복회는 1915년 음력 7월 15일, 일제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기 위해 대구 달성공원에서 창립된 무장 독립운동단체로,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았다. 기념식에서는 광복회의 항일투쟁 역사를 조명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우대현 지부장의 약사 보고, 박지극 시인의 대한광복회 포고문 낭독이 이어졌다. 이어 김종술 보훈청장과 김진 부회장이 각각 기념사를 통해 대한광복회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정신의 계승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상진 총사령의 증손 박필훈 씨, 김한종 충청도지부장의 손자 김경식 씨, 우재룡 지휘장의 아들 우대현 지부장, 이병찬 전라도지부장의 증손 이덕규 씨 등 대한광복회 독립운동가의 후손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오는 8일 오후 2시, 동구보건소 대강당(5층)에서 대구비행장(K-2) 군소음 피해 보상 구역 지정을 위한 ‘소음영향도 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국방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대구비행장으로 인해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동구·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소음 측정 지점의 선정 결과와 더불어, 향후 진행될 소음 영향도 조사 절차와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진다.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2025년 하반기 1차 소음 측정을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2차 측정까지 이어진다. 이후 전문가 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2026년 12월 최종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소음피해 주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주민에게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서울시가 전국 유일의 시립 십대여성 건강지원센터 ‘나는봄’을 별도 수탁기관 공모 없이 운영 종료한 가운데,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 같은 행정을 “무도하고 참혹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용 대표는 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십대여성 지원센터 폐지가 과연 오세훈 시장이 말한 ‘약자와의 동행’이 맞느냐”며 “서울시는 위기청소년을 낭떠러지로 내모는 졸속 운영종료 절차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는 ‘나는봄’에서 근무해온 종사자들과 해당 센터를 이용해온 청소년,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 활동가들이 참석해, 위기청소년 지원 공백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전국 유일 위기십대여성 지원 공간, 공모 없이 종료 통보‘나는봄’은 성매매, 성폭력, 임신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십대 여성 청소년에게 의료, 심리상담, 생필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온 전국 유일의 시립 센터다. 그러나 서울시는 기존 수탁기관과의 계약 종료를 이유로 별도의 공모 없이 종사자들에게 운영 종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에 대해 용 대표는 “지금 필요한 것은 ‘나는봄’의 폐지가 아니라, 더 많은 위기십대여
[ 더타암즈 마태식 기자 ] 대구 동구의회 박종봉 의원이 지역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박 의원은 7월 2일 로이스덕영치과병원, 강동노인복지관(관장 이대주) 등 동구 관내 3개 노인복지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구강 질환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복지관별로 10여 명씩 총 50여 명의 어르신에게 치과 진료 및 치료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참여 기관들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동구에는 치료가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비용 문제로 치과 진료를 포기하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이 의료 접근성의 격차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봉 의원은 평소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에 관심을 두고,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체계 강화를 위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