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은 지난19일 오후 21시 40분경 후포 동방 51마일 해상에서 스크루에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한 후포 선적 어선 H호(29톤, 채낚기, 승선원 1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H호는 조업 중 스크루에 해묘 줄이 감겨 항해가 불가하다며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을 경유해 포항 해경에 구조를 요청, 사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경비 중인 1008함을 현장으로 이동시켜 잠수요원을 투입, 현장에서 스크루에 감긴 굵기 40mm 줄 70m을 제거, 정상 항해가 가능토록 조치했다.한편, 포항해경은 선장 서모씨(58년생, 남) 등 승선원 11명 전원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포항해경은 “해상에서의 추진기관 장애는 충돌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출항 전 반드시 선박과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해 중에는 폐그물 등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여 항해 할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월19일 죽변중학교 강당에서 죽변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올해 일곱번째로 진행되는 경상북도 자원봉사 모범학교 ‘핸즈온 경북데이’ 를 실시했다.재능 나눔 봉사활동인 ‘핸즈온 경북데이’는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1년 365일중 핸즈온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날이며, 경상북도종합자원 봉사센터에서 선정한 경상북도 자원봉사 모범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날 자원봉사 활동에 앞서 ‘즐거움이 샘솟는 핸즈온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의 개념과 특성을 이해하는 이론교육도 실시했으며, 핸즈온 자원봉사 활동으로 ‘폭신폭신 목베개 만들기’를 진행했다.죽변중학교 전교생이 한땀 한땀 정성들여 만든 목 베개 120여개는 오차드 요양병원(후포면 소재)에 기증해 요양원에 계신 어르신들이 휴식이나 수면을 취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달됐다.군 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며,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덕군 이희진 군수가 20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TV조선 2016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혁신경영분야 대상을 수상했다TV조선 경영대상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확보해 신뢰와 존경을 받는 리더가 받는 상으로 이희진 군수는 스포츠마케팅,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시환경 등 다방면에서 영덕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탁월한 민주적 리더십으로 이끌어낸 전군민적 지지를 기반으로 발군의 혁신행정을 추진하여 영덕군이 전국 최고의 스포츠-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헌신한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특히, 민선6기 2년간 소통과 화합의 혁신행정을 추진하여 단일스포츠 종목 전국최초 유소년축구 특구 지정, 2년 연속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수상, 영덕대게거리 한국 관광의 별 선정 및 영덕대게축제의 국가유망축제 선정, 영덕블루로드 소비자 최고 브랜드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과지방규제개혁 평가 우수기관, 소하천정비사업 추진 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산불재해방지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이희진 군수는 “TV조선 경영대상을 받아 영광이다. 이 상은 저와 함께 달려온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생애주기별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 경로당을 방문하는 한방기공체조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오지 경로당을 주1회 6주간 방문하며, 운동의 중요성과 평상시 스스로 할 수 있는 기공체조를 교육해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있다.한의학은 전통적으로 양생을 강조하고 있으며, 평상시의 몸과 마음을 관리해 원기와 정기를 다스려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으로 한방기공 체조는 여기에 우리나라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생활체육인 기공을 접목해 만성퇴행성질환 관리와 중풍, 치매 등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맞춤형 한방건강교실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 독립영화관 설립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금년 중 중앙아트홀을 독립영화전용관으로 개관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포항시는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향후 5년간 6억2천6백만 원의 사업비(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독립영화관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보강해 기존 공연시설에서 영상관으로의 기능을 더해 공연 및 영화 상영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금년 중 개관을 목표로 영화상영관 등록, 영사기기와 고정식 스크린 설치, 전문 인력 보강 등 영화전용관으로서의 관람환경을 갖추기 위한 전반적인 시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독립영화관으로서 여건이 갖춰지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영화진흥위원회가 제공하는 독립영화를 비롯해 ‘맑은단편영화제’ 출품 단편영화, 시민이 다시보고 싶은 고전명화를 중심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중앙아트홀 상영관은 이미 매년 ‘맑은단편영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중·장년층을 위한 추억의 명화 상영 등 영화상영 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나, 이번 독립영화 전용관 시설 구축으로 양질의 상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포항시는 향후 독립영화 전용관의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이른 무더위와 함께 시작된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계층인 허약노인과 고위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19일 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사가 허약노인 및 고위험 만성질환자를 직접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 대비 건강교육을 실시하며 자주 안부전화를 걸어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핀다고 한다. 또한 폭염시 대처요령이 적힌 물티슈 등도 배부한다고 한다.또 마을경로당 및 복지회관을 찾아 건강관리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3가지 건강수칙(물 자주 마시기, 햇볕을 차단하는 모자나 양산 쓰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을 삼가기)을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30℃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폭염대비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세재)와 포항장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섭)이 지원 하에 개발된 장기산딸기 체험 관광 상품이 장기면 봉산체험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일 오천고등학교 학생 4-H회원을 대상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포항시 장기면 봉산체험마을은 지역특화작물인 산딸기를 이용하여 테크노파크에서 개발한 천연화장품 만들, 산딸기 파이 만들기, 산딸기 쿠키 만들기, 산딸기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산딸기 가공 관광체험상품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개인적 휴식과 단체의 화합과 협동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산딸기 화장품 만들기 체험은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포항테크노파크에 레시피를 제공받아 만들기 때문에 체험객의 만족도가 높다. 지역농산물 먹을거리 체험인 산딸기 파이와 산딸기 초콜릿 만들기 등은 재미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다. 이같은 체험관광상품은 주변의 관광인프라와 역사인프라를 활용해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생각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농가소득 향상시키는 새로운 농촌 경제모델로 각광받고 있다.이번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영덕군이 1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37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영덕 유소년축구 특구』로 지정되었다.단일 스포츠 종목으로는 전국 최초이며 510억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 2020년까지 축구 인프라조성 등 148억원을 투자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유소년축구 도시’ 로 도약한다. 스포츠 - 관광 시너지 효과와 함께 연말 광역교통망이 개통하면 지역에 획기적 성장이 기대된다. 지역주민 소득향상과 고용창출 분야에서 경제적 효과가 두드러진다. 군이 의뢰한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의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생산유발 181억원, 부가가치유발 99억원에 658명 고용유발에 따른 소득유발효과 230억 등 총 51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유소년 축구활성화와 더불어 군 대외적 인지도 및 지역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유소년축구 산업이 고도로 발전하며 지역 관광산업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개최하는 대규모 축구대회의 수백억대 경제효과와 특히 연말에서 내년 상반기 사이 개통하는 동서4축 고속도로, 동해 중부선철도의 영향까지 감안한다면 이번 특구지정은 지역산업 전 부문에 걸쳐 상상 이상의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영덕군은
임광원 군수는 다음달 12일 열리는 '제11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의 준비상황을 점검키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임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울진 염전해변에서 열리는 카누, 고무보트 등 각종 경기종목 지원에 대해 보완점을 찾아 준비상황을 면밀히 살폈다.또 모터보트와 씨워킹 등 연계 체험행사와 전시·판매 행사의 준비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임 군수는 제전 개·폐회식과 경기장 시설 설치, 경기단체 관리, 숙박·음식업 대책, 정보통신시설 설치, 선수단 의료지원, 용수공급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근절 되었던 불법 소형기선저인망(일명 : 고대구리)으로 조업한 A호(4.93톤, 포항선적, 자망)의 선장 K씨(65세) 및 선원 H씨(52세)를 7월 13일 구속 하였다.A호 선장과 선원은 2016년 5월 19일 야간을 틈타 영일만항 해상에서 불법인 소형기선저인망 조업으로 광어 등 약 150kg상당의 어류를 무분별하게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소형기선저인망은 그물로 바다 밑바닥을 훑어 치어 등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는 싹쓸이 조업으로 어족자원 보호에 매우 치명적인 어법으로 2005년부터 정부차원의 집중단속으로 현재는 전국적으로 근절된 어법이다.포항해경은 K호 선장과 선원에 대한 수사를 통해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